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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96

가을 마중 / 석암 조 헌 섭 “가을 마중” 석암 조 헌섭 상쾌한 아침 노을진 저녁, 귀뚜라미 소리에 고즈넉한 가을밤 높다란 가을하늘 시원한 갈바람 타고 뭉게구름 새털구름 노을빛 입체감… 풍성한 오곡처럼 빼곡히 잘 여물은 높디높은 지혜 찾아 구름 타고 가 볼까나. -초 가을에- 2019. 8. 29.
인연의 끈 / 석암조 헌 섭 인연의 끈 -석암 조 헌 섭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던가. 심신(心身)을 스치고 간 인연들~ 지난날 인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혈연, 지연, 학연의 삼연(三緣) 중에 부모·형제, 자식으로 연(連)이 되는 혈연(血緣)이 제일 좋은 인연일세! 수많은 사람 우리의 만남과 헤어짐도 내 마음에 고이 간직한 애틋한 인연도 함께하는 참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 ◆흔히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인연’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연(因緣)이란 말은 좋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인연은 좋고 나쁨과 관계가 없다. 좋은 만남도 인연이며 나쁨 만남도 인연이다. 인연이란 말은 원래 불가에서 유래된 말이다. 인(因)은 원인(原因)을 말하며, 연(緣)은 원인에 따라 가는 것이다. 즉 인이 씨앗이라면 연은 밭이다. .. 2019. 8. 17.
술사랑 / 석암 조헌섭 술사랑 석암 조헌섭 마음이 울적할 때 금란지교 내 친구와 술 한 잔 생각난다. 옛이바구 안주 삼아 한 잔 두 잔하다 보면 태산 같은 시름도 취기에 무너져 거나하게 취하여 세상근심 다 잊고 부어라 마셔라 흥타령 절로 난다. 백약지장 (百藥之長) 술사랑 애주가의 보약 같은 친구라네. 김혜연=술타령 2019. 6. 10.
산은 내 친구 / 석암 조 헌 섭 산은 내 친구 석암 조 헌 섭 사계절 시계처럼 찰각 찰각, 시나브로 바뀌지만 산은 언제나 변함없이 모든 사람 반겨주네 북·남 줄기 따라 뻗어 내린 백두대간 명산 찾아다닌 세월 어~언 수십 년 산이 나를 부르는가? 내가 산을 찾는가? 산등성이 불어오는 사계절 바람 따라 춘풍이 불어오면 야생화 향기에 고취되고 하늬바람 부는 여름 그늘 찾아 둘레길 거닐며 소슬바람 부는 만추, 울긋불긋 홍엽 절경 북새바람 돌개바람 솜털 같은 하얀 설경 아삭아삭 장단 맞춰 콧노래가 절로 난다. 철 따라 바람 따라 변화무쌍 山은 내 친구. 春三月 好時節에>산-신현배 6MCWBw2yIDU 2019. 3. 25.
희망이란! 희망이란! 석암 조헌섭 희망이란 말 참 예쁜 좋은 말 같네 꽃처럼 향기롭고 별처럼 반짝이네, 희망이란 말 참 신기한 말도 같네 모든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네, 희망이란 바람 앞에 꺼지는 촛불이 아닌 꺼진 불을 다시 붙이는 성냥개비와 같네, 희망이란 놈 때로는 얄밉기도 하네 실망이란 놈을 불러오기도 하니까. 우리 모두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희망의 나래를 펴보자. 2019. 3. 12.
세월 세월(歲月)! 석암 조 헌 섭 세월은 물처럼 바람처럼 덧없이 흘러 흘러~~ 천 년의 세월을 살 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온 인생…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으니 남은 건 잔주름과 백발 뿐 나잇살만 더해가는 세월속에 부질없는 탐욕으로 살아온 세월 앞에 텅 빈 이내 가슴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지난 세월은 추억 속에 묻고 남은 인생 황혼길에 뭘 하나 남겨야 하나 곰곰이 생각해 본다. 최호섭=세월이 가면 2019. 2. 13.
사랑의 메시지 / 석암 조헌섭 사랑의 메시지 석암 조헌섭 사랑이란!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내 사랑 내 마음 안에 잠들고 있는 사랑스러운 당은 잠깐만 헤어져 있어도 보고 싶은 당신이여 언제나 다가오는 당신의 따뜻한 숨결을 밤이나 낮이나 당신 사랑 느낄 수 있어 잠깐이라도 잊을 수 없는 당신의 사랑 사랑한다는 것은 둘만의 고귀한 선물이라 내 사랑 그대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영원히 변치 않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과의 소중한 사랑, 메시지에 가득 담아 내게 준 시간을 당신 위해 모두 쓴다 해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오직 당신만을 사랑해 어니언스=사랑의 진실 2019. 1. 20.
와병(臥病) . “와병(臥病)” 인생이란! 생로병사인가! 사랑하는 부모형제 와병으로 영면… 애고 애고 슬프도다. 만경창파에 돗단배 같은 내 인생 캄캄한 밤하늘 방향잃은 외기러기 아~꿈 많았던 칠십 인생 잠깐이네! 세상사 세옹지마를 바랄 수밖에… 병고로 양약으로 삼으련다. 석암 조헌섭 2018. 12. 16.
가을 추억 / 석암 조 헌 섭 가을 추억 석암 조 헌 섭 가을하늘 뭉게구름 두둥실 흘러가니 인생길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여태껏 살아오며 쌓인 사연들~ 하나둘 바래고 잊혀 가는구려 지난날 아련한 추억이 그리워 대폿잔에 회한의 추억을 되뇌며 고즈넉한 고향 옛집, 누렁 호박 풍성한 오곡백과 황금빛 물결~ 고인(故人)이 된 부모·형제 그리워하며 연가를 불러본다. 2018. 9. 18.
날개 날개 석암 조헌섭 지식인에게는 구름보다 높이 나는 종달새의 날개를, 정치인에게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날개를, 기업인은 사뿐히 날수 있는 갈매기의 날개를, 서민에게는 용맹스러운 독수리의 날개를,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소외계층에 희망의 날개를, 힘차게 날갯짓하는 새들처럼 욕구를 주술 하여 좋은 일 들 파노라마처럼 스쳐 가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이상의 날개를 저어 마음의 안식처로 훨~훨 날아가자. 2018. 8. 24.
자연의 아름다움 /석암 조 헌섭 9 자연의 아름다움 석암 조 헌섭 자연은 우리 삶의 보약 같은 것, 계절에 순응하며 다투지 않고 철 따라 아름다움 그 어디에 견줄까? 새롭게 단장하는 자연의 섭리 앞에 이내 마음 비우고 버리지 못하는 부끄러움 누가아랴. 몸과 마음에 오염을 쇄소응대 하듯 내 마음에 독소 말끔히 씻어내어 자연과 동화되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계의 말 없는 교훈처럼 2018. 7. 24.
자연의 사계 (석암 조 헌 섭) “자연의 사계” 석암 조 헌 섭 봄이면 목련, 백합, 봄 꽃들이 한껏 뽐내다가 때가 되면 화려한 자태의 꽃들은 미련 없이 훈풍에 흩날려 뒤끝이 산뜻하다. 여름이면 늘 푸른 바다, 계곡 숲을 찾아 바람 소리,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때론 장맛비에 시원함을 느껴본다. 가을이면 오곡백과 풍요로워 마음도 풍요롭다. 수채화 풍경 같은 단풍으로 곱게 물들여 기러기 때 짝을 지어 날아든다. 한겨울의 나목은 인고의 나날들~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맞고, 모진 한파 이겨내 새봄맞이 준비한다. ★뚜렷한 사계절에 참 좋은 대~한~민~국★ / "Anne of The Thousand Days 2018. 7. 7.
아침 산행 (석암 조 헌 섭) 아침 산행 석암 조 헌 섭 새벽길 산을 찾아 모여드는 등산인 짙어가는 초록 잎 사이 아침 햇살 떠오르면, 바람결에 하늘하늘 나뭇잎 춤을 추며 산새들도 춤사위에 지지베베 노래한다. 이름 모를 잡초들 짙은 향 내뿜으니 이내 몸도 산처럼 튼튼하게 살아가는 “수여산(壽如山)”이어라! .. 2018. 6. 9.
내 고향 합천 석암 조 헌 섭 내 고향 합천 석암 조헌섭 가야산 깊은 골에 청량한 범종소리 깊고 맑은 해인사 소리길 따라 우뚝 솟은 매화산 천 불의 기상처럼 절개 곧은 南冥 曺植 뇌룡정의 기상인가 합천호 줄기 따라 은빛 물결 황강류야 위인들의 풍류 詩가 함벽루에 가득하다. 달빛 따라 걸어온 한 움큼의 추억들 그리우면 찾아간다 내 고향 합천 땅! 2018. 4. 27.
봄 향기 / 석암 조 헌 섭 봄 향기 석암 조 헌 섭 해맑은 아기들의 동안처럼 사랑스러운 꽃망울 올망졸망 싱글벙글 아기들의 웃음처럼 화사하게 만개한 봄꽃 향연 따스한 봄 햇살에 봄바람 설렘 안고 이름 모를 야생화 향기 찾아 그대 손 잡고 봄 향기 취해볼까! 4월 초 봄날… 2018. 4. 7.
춘분(春分) / 석암 조 헌 섭 석암 춘분(春分) 석암 조 헌 섭 밤·낮의 길이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추위 더위 없는 중도의 날 춘분이 좋아라! 우리의 생각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시며, 모든 사람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아량 넓은 사람이 되게 해 주소서~ 삼라만상이 새 생명 찾아 꿈틀꿈틀 스치는 봄바람에 이내 가슴 설렘이… 겨울날 움츠렸던 무위의 마음을 걷어내고 희망의 문 활짝 열어 축복 씨앗 심어볼까! 춘분(春分) 날 2018. 3. 21.
겨울나기 /석암 조헌섭 겨울나기 석암 조헌섭 삭풍이 불어오는 시베리아 바람 따라 온 산야가 함박눈으로 새뽀얗다. 흰 눈 듬뿍 뿌려놓은 출·퇴근길 조심조심 모진 추위 견디려니 겨울나기 어려워라 소설, 대설, 동지 지나 소한, 대한, 섣달, 까지 동장군아 물럿거라 독감도 물러서라 미세먼지 물럿거라 황사도 물러서라 소한 대한 지나면 얼어 죽을 잡놈 없다. 봄 온다는 입춘 맞이 즐거움이 새롭다. 눈 내린 겨울날을 상상하면서… 2018. 1. 22.
한 해를 보내면서… (석암 조 헌섭) "한 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 바람에 구름 가듯 세월은 유수 같아 어느덧 송년 끝자락 기대했던 연초 출발 종말은 허탈하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맞이에 작은 소망 두 손 모아 빌었던 일 작심삼일이었지만 오가는 향기 속에 묻어나는 임의 향기 초심을 되뇌면서 떠나는 한해 잘 갈무리되기를 기원해본다. “석암 조 헌섭” 2017. 12. 15.
지난날의 추억 (석암 조 헌 섭) "한 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 바람에 구름 가듯 세월은 유수 같아 어느덧 송년 끝자락 기대했던 연초 출발 종말은 허탈하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맞이에 작은 소망 두 손 모아 빌었던 일 작심삼일 이었지만 오가는 향기 속에 묻어나는 임의 향기 초심을 되뇌면서 떠나는 한해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해본다. “석암 조 헌섭” 2017. 12. 3.
가을 산이 좋아라! 석암/조 헌섭 . 가을 산이 좋아라! 석암/조 헌섭 우수수 떨어진 만산홍엽을 밟으며 잿빛 갈대꽃, 하얀 은빛 억새꽃 하늘하늘 인사하듯 산행인 맞이한다, 단풍 따라 남녘으로 내려오는 행락객 병풍처럼 둘러싸인 단풍 골 산등성이 소슬바람 불어오는 가을 산이 좋아라. 산이 왜 좋을까! 산 지우와 걷다 .. 2017. 10. 21.
덤거리(덤으로 얻은 젓갈) 현준호(1889~1950) 호남권 최초의 호남은행 (광주은행)을 설립한 재력가이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조부이다. 새우젓은 오월에 담근 것은 오젓, 유월에 담근 것은 육젓, 가을에 담근 것은 추젓이라 하는데 각종 염증, 암, 치매 예방에는 추(秋)젓 김장용으로는 육젓을 최고로 친다. 새우젓 장수 김춘보 얘기도 있지만, 지면상 생략… 덤거리(덤으로 얻은 젓갈) 까마득한 옛날 코 흘리기 시절 산골 마을 새우젓 장수 오는 날 저녁때면 새우젓 맛 물이 켜도록 먹었었지? 등짐엔 알통과 덤통 알통은 상품, 덤통은 하품(덤거리) 돈으로 산 것은 알젓, 덤으로 얻은 것은 덤거리 알젓은 아버지상에 나는 덤거리로 밥을 먹었지! 그 덤거리를 먹고 자란 나 인생의 덤거리 역할 밖엔 못하나 보다. 석암 조 헌 섭 “새우젓” .. 2017. 8. 1.
풍류 주 한 잔 함세 풍류주 한 잔 함세 석암 조 헌 섭 앞산을 병풍 삼아 대견봉(비슬산)을 불러놓고 절친을 만났으니 달구벌이 댓자리요. 가창댐이 술 항아리 수성못을 술잔으로 갓바위를 촛불 삼아 사십여 년 지기들과 옛 이바구 안주 삼아 몇 순배 돌다 보니 얼쑤절쑤 추임새가 흥겨워 소맷자락 팔공산에 걸리도다다. 2017. 7. 26.
"등나무" "등나무"     석암 / 조 헌 섭 봄이면 꽃향기 은은하게 뿜어 주며여름엔 땡볓더위 그늘이 되어 준다.성장력 강한 등나무는 어디서나 잘자라뻗어 나가는 줄기찬 나무라네,촛불이 제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듯  한없이 자비롭게 덮어주고 감싸주네,위장병, 변비 특효 관절염, 암치료…뿌리, 줄기, 보랏빛 꽃잎 약초로 으뜸일세 2017. 5. 20.
향우회 잔칫날 향우회 잔칫날 화창한 봄날 재구 합천 향우회 잔칫날 농악 상쇠놀음에 어깨를 들썩이는 향우님 흥에 겨워 얼쑤, 절쑤 추임새가 신이 난다. 풍물패의 휘모리장단에 허리춤사위 상쇠의 리드에 현란한 장구 장단 무아지경(無我之境)이로다. 북소리 징 소리가 심장을 뛰게 한다. 허리춤의 삼색 띠, 天, 地, 人의 질서인가! 술 한잔 걸치니 봄꽃보다 웃음꽃이 더좋네 한바탕 어우러진 두류공원 어둠이 내리고 여전히 귓가에 맴도는 농악 소리 無我의 세상속으로 조용히 떠나나 보다. 석암 조헌섭 재구 향우회 잔칫날 2017. 4. 30.
비슬산(琵瑟山) 비슬산(琵瑟山) 30여 만 평의 비슬산 참꽃 군락지 하늘과 맞닿은 천상화원 장관이다. 봄이면 참꽃 축제 겨울이면 얼음축제 琵瑟山의 한자에는 임금왕이 넷이라 네 분의 임금이 나온다는 설이 있는 천하명산 비슬산(琵瑟山) 비슬산 정상 대견사는 초대주지 보각국사 일연스님 22년 동안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천년고찰 왜놈이 민족정기 말살하려 폐쇄한 절 절터만 있는 절을 고증해 다시 지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네. 석암 조헌섭 2017. 4. 24.
설날 소망 2 설날 소망 엄동설한 떡국과함께 나잇살만 더해 또 한 해를 소망해 본다. 산등성이 떠오르는 광명의 햇살처럼 밝은 빛의 사랑으로 보듬어 주소서 고난이 닥쳐와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살아가게 하소서 모든 사람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사촌 말과 행동이 진실한 사람 되게 하소서 새해엔 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오뚝이처럼 굳건한 사람 되소서… 國泰民安 家給人足하고 歲在己亥萬事如意亨通하소서~ 석암 조 헌 섭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健康)과 행운(幸運)이가득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福 福 많이 받으십시오. // 2017. 1. 28.
아내를 위한 한시[漢詩] . 사랑하는 손자 손녀 잘 자라다오. 아내를 위한 한시[漢詩] 경국불여 추아부(傾國不如 醜我婦)요--아무리 경국지색이라도 내 아내만 못하고 다탕약비 박박주(茶湯若非 薄薄酒)라--박박한 막걸리라도 맹물보다 낫도다. 명화불여 춘산경(名畵不如 春山景)이요-유명한 그림이라도 춘산의 경치만 못하고 명월약비심강월(明月若非心江月)이라-아무리 밝은 달이라도 마음의 강에 비친 달만 못하도다. 戊戌년 정초 석암 조헌섭 구정 초 나잇살만 들어가는 아내를 보면서 가슴에 찌든정 하나 안고 살아가는 아내에게 바치는 절묘한 詩 같아 한시 한 수 올려 본다. 우리 고유의 설날에는 울님의 가정에 건강(健康)과 행운(幸運)이가득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福 福 많이 받으십시오. - 김치경=설날 노래 희우 지우 .. 2017. 1. 24.
가을 등산 가을 등산 석암 조헌섭 소슬바람에 한잎 두잎 흩날리는 낙엽들 아름다워산악인 단풍 찾아 이 산 저 산 노니는구나 가을 단풍 滿山紅葉 아름다운 팔도강산 단풍 추억 남기려고 명산마다 찰깍 찰칵 바리바리 둘러메고 산등성이 지나갈 때 반갑다고 인사하는 마음 좋은 산악인! 정상 부근 먹는 중식 고량진미 따로없네 확 터인 天, 山, 野,는 산악인 맛봄일세 정상에서 내려와 하산 주 한잔하며 오고 가는 정담에 돈독한 그 우정!! 2~30년 산 지우는 이웃사촌처럼 터놓고 얘기하는 참 좋은 친구라네. 2016. 11. 1.
여름날 아침 "여름날 아침〃 석암 조헌섭 동이 터는 새벽이면 지지배배 끼룩 짹,짹. 이름 모를 새소리 짝을 찾아 노닐며 단잠을 깨우누나. 아침부터 울어대는 씨롱 매롱 맴맴 짧은 삶 한탄하듯 처량한 울음소리 내 맘도 슬퍼지네 정겨운 친구와 새벽길 산책하다 세상소리 나누며 모닝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열어간다. 중복(中伏) 날 아침 2016. 7. 27.
친구야 친구 친구야 친구 석암 조헌섭 너와 내가 캄캄한 어둠을 헤맬 땐 꺼지지 않는 촛불 되어 우리 곁을 밝혀주는 친구야 비가 오면 우산이 되어주고 깊은 냇물을 건널 때는 다리가 되어 주는 그런 친구야 기쁨도 슬픔도 함께하며 서로 감싸 줄 우리 친구! 참 귀한 우정이며 재산인 걸 어릴 적 옛친..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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