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

세월

by 석암 조헌섭. 2019. 2. 13.
 

세월(歲月)!
          석암 조 헌 섭

세월은 물처럼 바람처럼 
덧없이 흘러 흘러~~
천 년의 세월을 살 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온 인생…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으니
남은 건 잔주름과 백발 뿐
나잇살만 더해가는 세월속에  


부질없는 탐욕으로 
살아온 세월 앞에 
텅 빈 이내 가슴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지난 세월은 추억 속에 묻고
남은 인생 황혼길에 
뭘 하나 남겨야 하나 
곰곰이 생각해 본다.


최호섭=세월이 가면

 

'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은 내 친구 / 석암 조 헌 섭  (0) 2019.03.25
희망이란!  (0) 2019.03.12
사랑의 메시지 / 석암 조헌섭  (0) 2019.01.20
와병(臥病)  (0) 2018.12.16
가을 추억 / 석암 조 헌 섭  (0) 201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