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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중 "봄 마중" 왔구나! 왔어, 새봄이 왔네 남녘에서 올라오는 봄소식 개구리와 꽃뱀, 기지개 켜고 하얀 솜털 움트는 버들강아지 탐스러운 매화 우윳빛 목련 하얀 매실 꽃에 벌 나비도 덩달아 노닐며 춤추누나! 우리 동네 놀이터 봄꽃보다 더 환한 개구쟁이 아이들 올망졸망 눈망울 움츠렸던 어깨 활짝 펴고 신나게 노닐면 좋으련만… 봄바람 살랑살랑 봄 마중 가볼까. 석암 조헌섭 금잔디=봄 마중 2024. 3. 15.
두가지 마음 두 가지 마음 사람의 마음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의 마음은 현재 의식(現在意識)이고 또, 하나는 잠재 의식(潛在意識) 이다. 현재 의식은 지금 마음에 떠오르는 마음이지만 잠재의식은 자기의 마음이면서 자기도 모르는 숨어 있는 마음이다. 우리에게 자기의 마음 이면서 자기도 모르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이 잠재의식이 사람의 행동(行動)을 그의 지배하고 있으니까 잘 알아둘 필요(必要)가 있다. 공부하자 하는 현재의식이 있어도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잠재의식이 있는 한 공부가 잘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은 마음이 지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여러분은 공부를 하자고 해도 공부가 안된다는 사실은 결국 실제로는 공부하고 싶지 않다는 잠재의식의 마음이 그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 2024. 3. 8.
“일” “일” ㅇ. 일하는 자가 승리(勝利)자이다. ㅇ. 일은 모든 사업의 기초이고 모든 번영(繁榮)의 근원이며 천재의 부모이다. ㅇ. 일은 자식을 부모보다 더 발전(發展)하게 하며 부모 보다 더 부유하게 한다. ㅇ. 일은 저축의 상징이며 모든 행운(幸運)의 주춧돌을 놓는다. ㅇ. 일은 생활의 맛을 부여하는 소금이지만 일에 대한 대가나 결과를 맛보기 전에 우리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한다. ㅇ. 일을 사랑할 때 그것은 인생을 달콤하고 가치(價値) 있게 해주며 풍성한 수학을 거두게 해준다. 2024. 3. 1.
내가 쓴 댓글 24년 3월 ************************************** * 쌤! 예나 지금이나 정치란 비정한가 봅니다. 얘나 지금이나 자기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바른 소리 하는 사람에게 재갈을 물리는, 이른바 괘씸죄에 걸리면 귀양 또는 구속되는 것을 보면 지난 역사를 보라! 총칼로 잡은 정권 어떻게 되었는지! 친일 오적이나 영어의 몸이 된 역대 대통령과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국정원장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 것이야말로 역사의 오명과 가문에 묵명칠을 하였으니, 그와 반대로 청렴 강직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던 정몽주, 조광조, 김종직, 김굉필, 조위, 김일손, 정여창, 조식, 오건, 정인홍, 사육신, 윤선도, 송시열, 등은 수백 년이 지났건만 만백성의 추앙을 받아 유적지로 자리 잡고 있지 않은가! ♥석암曺憲燮.. 2024. 2. 29.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석암 조 헌 섭 대보름날 건(乾)나물에 오곡 약밥 明耳酒(귀밝이술) 한잔하다 보니 지난날의 추억들… 농악으로 지신 밟아 성주풀이 액땜하고 쥐불놀이 달집 태우는 세시풍속 앞산 만당 만월의 보름달 휘영청 떠오르면 소박한 소원 壽山福海, 家和萬事成을 빌어본다. 정월 대보름날송가인=달타령 ● 정월 대보름 약밥의 설화● 달구경 나온 신라 소지왕은 자신의 머리 위를 맴도는 까마귀를 이상하게 여겨 신하에게 까마귀를 따라 가보라 하여 가보니 까마귀는 서출지 연못으로 날아갔고 그곳에서 신하는 신령을 만나 신령은 신하에게 편지 한 통을 건네는데 겉봉에는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다'라는 글이 씌어있어소지왕은 두 사람이 죽는다 하여 봉투를 열지 않으려 했으나 신하가 "저기 적힌.. 2024. 2. 24.
“증오(憎惡)” “증오(憎惡)” “증오”(憎惡)라는 말을 당신의 어휘에서 제거하라 그것을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며 생각지도 말고 읽지도 말라. 그 말을 써야 할 장소에서 사랑이란말을 쓰고 그것을 느끼며 보고 꿈꾸어라. “선입관”이란 말은 당신의 어휘에서 빼어 버려라. 그 장소(場所)에다 이해(理解)라는 말을 써넣어라. 부정적이란 말 대신 긍정적이라는 말로 대체하라. 마음은 당신이 마음 먹은 것에 따라 움직인다. 마음의 양식을 바꾸어라 그리고 부정적인 투입 물을 제거하라. 마음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사랑과 이해,용서와 배려, 포용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먹고 살아야 한다. 2024. 2. 22.
“손돌바람” “손돌바람” '손돌바람, 손돌추위에 전해 오는 슬픈 이야기에는 손돌[孫乭]이라는 뱃사공이 왕이 탄 배를 이리저리 몰아가자 의심이 난 왕이 참수[斬首]하라는 명을 내리는 순간, 손돌은 제가 죽은 뒤 이 바가지가 흘러가는 대로 배를 몰아야 한다며 목이 떨어졌다고 한다. 손돌[孫乭]이 없는 배는 제 자리를 빙빙 돌며 앞으로 나가지 못하자 손돌이 죽기전 말대로 바가지를 띄워 놓고 그대로 배를 몰아 무사히 육지[陸地]에 도착[到着]하자 그때야 크게 잘 못을 뉘우치고 손돌의 장례[葬禮]를 후히 치르도록 했는데, 해마다 10월 20(음력) 쯤이면 강한 바람이 불어 이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하여 이날은 배를 잘 띄우지 않았다. 덕포진의 바다가 내려 보이는 곳에 손돌[孫乭]의 무덤이 있고, 해마다 어민[漁民]들이 제사.. 2024. 2. 14.
설날 추억 사랑하는 손자 손녀 잘 자라다오. *설날 추억* 민족의 최대명절 설날 설빔 입고 세배하며 차례 모신 음복주 세찬(歲饌)에 떡국 먹고 나이도 먹는다. 오순도순 가족·친지 안부 묻고 선조님 산소 찾아 예 올리며 윷놀이에 재기 차며 농악으로 지신 밟던 옛 추억이 생각난다. 엄마 품속 같은 내 고향 찾아 모천회귀 연어 때 같은 귀성객 정월 초하루 솟아오른 태양처럼 용이 승천하듯 큰 뜻 이루소서~ 까치 설날 아침 석암 조헌섭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健康)과 행운(幸運)이가득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福 福 많이 받으십시오. 석암 조헌섭 拜上 2024. 2. 9.
“고구려 건국 이야기” “고구려 건국 이야기” 잘 아는 얘기지만, 고구려 건국(建國) 이야기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 한다. 고구려 발상지인 압록강 중류 지역은 요동 지역이나 동해안으로 통하며, 남으로 대동강 유역의 평야 지대, 북으로 송화강 유역의 평원(平原)지대로 통할 수 있는 교통로(交通-路) 상의 중요지점이다. 고구려 최초의 발상지인 졸본 지역(오늘날의 중국 요녕성 환인)은 꽤 넓은 분지(盆地)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의 기후는 중국 동북 지역에서 가장 온난(溫暖)하며 강수량(降水量)도 풍부(豊富)하여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다. 고구려를 건국한 시조 동명성왕(東明聖王)의 출생 설화(說話)에는 탄생의 신비감과 주몽의 능력에 대해 잘 나와 있다. 동명성왕 주몽에 관한 설화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위서", 광개토대왕.. 2024. 2. 1.
내가 쓴 댓글 24년 2월 ;쌤! 2월 한 달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성인과 신선의 차이는 백성을 제도할 뜻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고, 그들이 인간으로서 완벽한 경지에 다다른 점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성인은 백성의 안위를 근심하고 신선은 자신의 자족함에 머물며, 성인은 늘 세간에 머물고 신선은 자신만의 고요한 곳에 머문다네요. 성인과 신선의 위대한 화합을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화합이 아닌감? 우리의 가정이나 사회도 각자의 사고가 다르겠지만 완벽한 사회와 가정을 이루었으면…떠나는 2월 잘 보내시고 춘삼월 호시절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昔暗조헌섭♥ 240229 * 떠나려는 2월 오늘내일 마무리 잘하고 춘삼월 호시절 맞으시길 바라면서~ 늘~부족한 저의 블방을 찾아주시고 항상 건강을 염려해 주시며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 2024. 2. 1.
“호칭[呼稱]” “호칭[呼稱]” 부친[父親] 사후 칭호[稱呼]를 선친 [先親] 또는 선고[先考]라 하고, 모친[母親 사후 칭호를 선비[先妣]라 한다. 손위 처남 아내를 형수 수[嫂]자를 써 처수씨[妻嫂氏]라 하고, 손아래 처남 아내를 처남댁[妻男宅]이라 한다.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은 춘부장[春府丈]이라 하고, 어른의 나이를 높여 이르는 말을 춘추[春秋]라 한다. 결혼한 여자를 높여 부를 때, 또는 사회적으로 이름 있는 여자를 높여 부를때 여사[女史]라 하고, 학생을 가르치거나, 또는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을 선생[先生]이라 한다. 결혼식[結婚式] 손님은 부모[父母] 손님이고, 장례식[葬禮式] 손님은 자녀[子女] 손님이라 한다. 젊을 때 찍은 부부[夫婦] 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男便] .. 2024. 1. 24.
교만과 참회. 교만 하지말고 참회하자. 아무리 대성공(大成功)을 이루었을지라도 그 성공을 내 새우면 물거품이 될 것이요. 아무리 큰 죄를 저질렀다고 할지라도 진심(眞心)으로 뉘우치고 마음을 고쳐먹으면 그 죄는 사라진다. 죄(罪)는 저지른 것도 나쁘지만 저지른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면 범죄(犯罪)보다 더 나쁜 것이다. 공자께서는 과즉 물탄개(過則 勿憚改)라! 허물을 저질럿 거든 곧 변명하지 말고 뉘우쳐야 한다고 하였다. 구약성서 잠언에는 교만한 자는 패망(敗亡)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 하였고 또한, 세르반 테스는 죄를 짓고 뉘우치지 않는 자는 신의 인도를 받으라고 하였음을 좌우명(座右銘)으로 삼자. 2024. 1. 18.
“래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래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내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선생 일대기 내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은 조선 중종 때 합천 야로현 남사촌에서 증 영의정(贈 領議政) 윤(倫)의 아들로 태어나 광해군 때의 문신으로 대북의 영수이며 자는 덕원 호는 내암으로 가야 출신이다. '정내암연구논총(鄭來庵硏究論叢)'의 '내암연보(來庵年譜)', 서산(瑞山) 대동보(大同譜) 등 문중 기록은 가정(嘉靖) 병신생(丙申生.中宗 31년: 1536년)으로 되어 있으나 객관적 공식자료에 따르면 1535년생이라고 밝히고 있다. 즉 문중 기록은 1536년으로 되어 있고, '내암집해제'를 비롯한 자료들에는 1535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내암 사후 그에 대한 기록들이 온전할 리 없었으므로 생기는 일일 것이다. 내암의 자는 덕원(德遠).. 2024. 1. 12.
내 고향 향수 (석암 조 헌 섭) "내 고향 향수" 아~그 옛날! 사랑하는 연인과 결별하듯 부모·형제 떠나셨지! 내 고향 떠난 지 반백 년 어찌 이내 몸뿐이랴 친구들도 도시로 도시로 새 둥지 찾아 떠났지! 아 ~ 그립구나! 인정 많은 내 고향 죽마고우와 함께 뛰놀든 내 고향 학연, 지연, 혈연으로 맺어진 내 고향 향수 옛 다라국 앞산엔 부소산 배티재 줄기엔 합천 박물관 재뫼(城山)마을 모교 앞 굽이돌아 흐르는 푸른 황강~ 황강물에 멱 감으며 은어 잡던 옛 시절 아~아름답고 그리운 내 고향! 옛 추억에 잠겨본다. 석암 조 헌 섭 경음악- 쌩책 초등학교 교가 쌍책 초등학교 교가를 작사 작곡하신 박중길님 작곡:박중후님은 친형제간 이시며 쌍책면 제촌(못골)에서 태어나 쌍책초등학교 초대 교장선생님 으로 계셨던 고 박세병님의 자제분 이십니다. 또한.. 2024. 1. 6.
“새해 소망” “새해 소망” 새해에는 시기, 질투, 원망은 망각하고 무사태평 행복한 웃음꽃이 온 누리에 만발하여라. 새해에는 세강속말(世降俗末)의 세상! 이청득심(以聽得心)에 귀 기울여 사람 마음 얻으며 살아가리라. 새해에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처럼 지조와 절개가 올곧은 사군자[四君子]처럼 살아가리라. 석암 조헌섭 다사다난했던 "토끼해" 계묘년(癸卯年)도 아쉬움을 남긴 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에는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힘차게 출발하여 만사형통하시길 바라며~ 모든 소망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福, 福, 福 많이 마니 받으십시오. ♥昔暗 조 헌 섭 拜上♥ " 2024. 1. 1.
내가 쓴 댓글 2024년 1월 * 쌤! 어느덧 갑진년 1월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의 절 굽신 올립니다. 새로운 달 2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노자(老子)가 이르기를 다른 사람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스스로를 아는 사람은 밝은 사람이며,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 있는 사람이고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며, 넉넉함을 아는 사람은 부유한 사람이고, 힘써 행하는 사람은 뜻이 있는 사람이며, 자기의 분수를 아는 사람은 그 지위를 지속하고 죽어도 잊히지 않는 사람은 영원토록 사는 것이라네요.♥석암曺憲燮♥ 240131 * 쌤! 1월 끝자락 화욜 아침 반갑습니다. 군자유삼계(君子有三戒)란 청년기-인생의 봄이라 할 수 있는 청년기에는 남녀가 사랑에 빠져 사랑을 위해 목숨조차 기꺼.. 2023. 12. 31.
“ 마부작침[磨斧作針] ” 마부작침(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마부작침[磨斧作針]” 며칠 남지 않은 계묘(癸卯)년 끝자락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듯 어떤 일도 참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데, 세월이 유수 같아 저의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10. 2. 28일 어느덧 13년이 지났건만 뇌에 녹이 슬었는지 금방 잊어버리기만 하니… 인생의 꽃밭에는 온갖 꽃이 피지만, 그중에 가장 고귀한 꽃이 인내의 꽃이라는데, 꽃도 피우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기고 또 한해를 보내야 하는가 보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이란 이 말은 중국 역사[歷史]를 대표[代表]하는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李太白] 이백[李白] 선생의 사자성어[四字成語]이다. 도교[道敎]에 심취했던 이백은 1.. 2023. 12. 26.
“행복한 사랑” " ♥행복한 사랑♥ 육 남매 막내둥이 6ㆍ25 때 태어나 부모·형제 사랑받아 나는 참 행복했네 세월 흐름에 사랑도 흘러 흘러~ 사랑하는 당신 동반자로 만나 넘치는 사랑 받은 즐거운 나날들~ 바라만 봐도 좋은 당신의 고운 정을 행복한 마음에 사랑 하트 수를놓아 내 사랑 품에 안고 후회 없이 살련다. 석암 조헌섭 사. 랑. 합. 니. 다 2023. 12. 13.
“월동 준비” “ 월동 준비” 가을걷이 마무리에 만추를 지나 초겨울 다가오니 월동준비 분주하네 가로수 은행잎도 음산한 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샛노랗게 수놓았네 앞산 골 단풍잎은 된바람에 떨어져 앙상한 나목들 쓸쓸하기 그지없다. 싸락눈 내리면 한파에 추울 징조 함박눈 내리면 따스한 풍년 온다나 시베리아 벌판에서 동장군 오기 전 월동 준비해 볼까나. 석암 조헌섭 2023. 12. 2.
23년 12월 ************************************ **************************************************-* *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엄청 고맙습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부질없는 원망과 성냄으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받아들였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일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이해하게 될 일이 대부분인데 순간의 서운함으로 저의 행동이 되돌릴 수 없는 후회로 남아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는 마음으로 2023년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용이 하늘에 승천하듯 큰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 2023. 12. 1.
*♡♣ 비우는 마음 ♣♡* *♡♣ 비우는 마음 ♣♡* 마음속을 가득채운 욕심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면 고운마음은 흰 구름 타고 두둥실 허공 속을 여행 할 텐데 소유와 욕망이 짝을 이루어 깃털 같은 마음은 나락으로 추락하고 아집은 가벼운 마음을 자꾸만 부추겨 유혹에 빠져 잠시 허우적인다 . 버릴 수만 있다면 욕심의 늪에서 소유의 타래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놓고 가는 마음에 버리고 가는 마음에 집착의 무게를 줄일 수 있을 텐데 무소유의 가르침은 화살의 시위가 되어 폐부를 파고들건만 마음속 욕망의 무게는 재앙으로 뿌리내리고 오늘도 내일도 쉼 없이 비우는 연습을 한다. 심신에 자리 잡은욕심 의 덫에서 벗어나려고 ♥-- 행복 --♥ 행복은 그저 내가 느끼는 기쁨의 순간 이지만 찾아 헤메면 오지 않는것을. 행복은 늘 가까이에서 자리 하는것.. 2023. 11. 27.
세탁소 대명동 (럭키세탁전문점) 세탁소 대명동 (럭키세탁 전문점) 대구 남구 대명동 장전 5길 29 대표---차 을 선 전화=053-622-1065 hp=010-2934-3092, 010-9533-1065 “1980년 4월 6일 개업” 어느덧 40여년이 지났네요. 40여년의 경험으로~ 가죽, 쎄무,이불,각종 신발, 운동화 세탁=5,000원 2023. 11. 27.
허상(虛想) / 석암 조헌섭 2023. 11. 12.
“단군전 기념 주화이야기” “단군전 기념 주화이야기”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 했던가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하여 새것을 알면 비로소 스승이 될 수 있다니 철지난 얘기지만 단군전 주화이야기를 올려 본다. 전면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의 중앙은행이 지난 2016년 9월 16일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檀君]을 기념하는 주화[鑄貨]를 발행 하였다. 주화 앞면에는 카자흐스탄 공화국 문장[紋章]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신단수 아래, 곰과 호랑이 사이에 앉아 있는 단군왕검[檀君王儉]이 묘사[描寫]돼 있고, 한글로 '단군전'이라고 새겨져 있다. 유사역사학 중에는 카자흐스탄이 우리와 역사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 주장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의 단군을 시조[始祖]로 섬긴다고 한다. 2016년 10월 31일, 연합뉴스에는 .. 2023. 11. 6.
23년 11월 *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송년의 달 12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이 가면 계묘년 달력도 한 장만 달랑 남아 쓸쓸해 보여 어쩐담,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이 없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머슴)처럼 살아갔으면… 한 달을 마감하는 월말의 목욜 아침 쌤!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31130 * 안녕하세요. 요즘 일부 청소년들이 문신을 호기심으로 한다니 참… 문신의 역사는 5천 년 전 고대 원시사회에 같은 종족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맹수나 적에게 무서운 인상으로 공포심이나 위압감을 주어 자신을 지킬 목적에서 비롯되었다네요. 또한, 사랑의 불변을 약속하는 의미로 남자는 왼팔, 여자는 오른팔에 연인의 이.. 2023. 11. 1.
오불관언(吾不關焉) 오불관언(吾不關焉) 어느덧 시월 상달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주신 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달 11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오불관언(吾不關焉)을 올려봅니다. 인생사 살아가면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人間關係]는 자못 거미줄 같다. 글로벌 시대에 사는 지구촌의 모든 나라 사이의 이해관계[利害關係]도 이와 같다. 일본 정부는 일본 어민단체[魚民團體] 와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汚染水]를 바다에 방류[放流] 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災殃] 을 초래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을 강도[强度] 높게 비판[批判] 했다. 국제법에 보장된 인접국의 권리[權利]를 행사하지 않은 한국 정부의 방조 행위[幇助行爲] 를 엄중히 경고했다. 원전 .. 2023. 10. 31.
“가을 엽서” “가을 엽서” 귀뚜라미 소리에 고즈넉한 가을밤 함께해 주신 벗님께 감사한 마음 담아 어릴 적 예쁜 단풍잎 책갈피에 끼워 넣던 동심의 마음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 한 폭의 수채화와 울긋불긋 단풍잎에 가을 엽서를 소중하고 주옥같은 인연의 향기 싣고 갈바람 따라 가을 엽서를 보낸다. 석암 조 헌 섭 2023. 10. 20.
♥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 ♥ 생각만 하여도 참 좋은 당신 아무리 찾아봐도 미운 곳 없는데 그 마음 몰라준 내 마음이 얄밉구나 궂은비 내려도 살얼음 길마다 않고 애주가 만나 삼 식 세끼 세참까지 오식군 뒷바라지 고생시킨 나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 했던가! 당신과 만난 지가 어느덧 반백 년이 다가오는구려~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될지 태연자약하게 주검을 준비하니 인생무상 허무함이 밀려오네. 석암 조헌섭 2023. 10. 6.
내가 쓴 댓글 23년 10월 * ♥쌤!♥ 어느덧 시월 상달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의 절 굽신 올립니다. 새로운 달 11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월말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1031 *쌤! 즐건 휴일 되셨나요. 휴일이면 역사 탐방 겸 하빈면에 있는 육신사를 찾아 보고 느끼는 것은 조선 정부에 빌붙은 김질과 정창손 등은 간생이로 기록되지만,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의 육각비를 보면서 능지처참을 당했지만,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었으니 헛된 죽임이 아닌 듯싶으며 생육신(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은 살아서 절개를 지킨 것을 보면 요즘 지조 없는 철새 정치인들과 비교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2023. 9. 30.
한가위 [秋夕] 석암 조 헌 섭 “한가위 [秋夕]” 휘영청 밝은 달아 중천[中天]에 떠오른 만월의 풍성한 둥근달 한가위 날 보름달아. 못난 아들 효도[孝道]는커녕 병원 한 번 못 가보고 반백 년 전 영면하신 선친님 재룡동이 손자 손녀 안아보지 못하고 홀연히 떠나신 선비님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네. 한가위 같이 좋은 날 형제 자매, 사촌 오촌, 서로 만나 어우러져 하하 호호 웃음보 터졌으니 세상에 이런 날도 다 있구나. 참 좋은 날 한가위 집안엔 신바람 이 보름달처럼 뜨락이 훤하네 오랜만에 만난 혈육[血肉] 자식사랑, 손주사랑 앞뒤를 둘러봐도 이렇게 기쁘고 좋을 수가 어화둥둥 좋구나, 한가위가 좋구나. 석암 조 헌 섭 ●세월[歲月]이 유수[流水]와 같아 어느덧 저의 선친 영면하신지가 1965년[62세] 어언 58여 년 전, 선..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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