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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가을 시” “초 가을 시” 땀 흘려 가꾼 오곡 황금빛 들녘 풍성한 오곡 온 들판에 넘쳐나니 내 마음도 흥겨워 풍년가를 부르네. 감·대추, 석류·능금 붉게 물들고 구절초·들국화는 그윽한 향 내음에 갈바람 스치니 마음 또한 시원하다. 기러기 울음소리 가을빛 깊어지고 벌·나비 나풀나풀 가을꽃 입맞춤에 내 마음도 무아지경 설레며 춤추누나, 석암 조헌섭 2026. 9. 20.
〃벌초 날" 〃벌초 날" 불초 소생 고향 선영을 그리워하며산봉우리 걸린 달에 추모 눈물 흘렸네지난밤 상서[祥瑞]로움 조상 음덕 이요.오늘 아침 좋은 날씨 선조 인자함이라한여름 무덤 주변 잡초는 무성하고 묘소 주변 나뭇가지는 엉키었는데 정성 다해 베고 깨끗이 청소한 후공경하는 마음으로 맑은 술을 올립니다. ♥석암 조헌섭♥ 조부 조모 선친 선비 상기(上記) 비문(碑文)은 졸필이지만 저의 백형(伯兄) 비문을갑자기 서거하신 날 밤에 소인이 두서없이 근찬(謹撰)하여 장례식 날 세운 것입니다. 석암 조헌섭 2026. 9. 13.
노년의 푸념 “ 노년의 푸념 ” 돈 많다 부귀하다 자랑 말고 배웠다고 잘난 체하지 마오.명예도 자랑 마소. 늙고 병들면 모두가 물거품, 건강이 제일이요.아들 장가가면 옛 그림자 멀어지고 딸자식 정은 그래도 내 사랑이구려, 인생 노년의 삶, 가족이든 친구든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 제일이더라!. 석암 조헌섭 ", 2026.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