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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63)

욱일승천기

by 석암 조헌섭. 2018. 10. 4.
일승천기˘
오는 10일부터 제주 해군기지에서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이 열린다. 
전 세계 15개국 국가의 군함 50여 척이 모이는 대단히 큰 국제 행사에 이웃 나라 
일본의 군함도 초대[招待]를 받았다. 


 그런데 이 행사의 초대를 받은 일본 해상 자위대가 함정에다 욱일기(전범기)를
게양하고 오겠다고 밝히면서 논란[論難]이 시작되고 있다.
일 승천기 과거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때 대학살[大虐殺]을 일삼았던
일본 제국주의[帝國主義] 해군의 상징인 깃발이었다.해를 상징하는

붉은 원을 가운데로 하고 16줄기의 햇살이 뻗어나가도록 도안된 욱일기, 
처음에 일본 육군기로지정 되었다가 군함기로 지정 일본군의
국주의[軍國主義]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왜놈들이 과거 이웃나라에 치유[治癒]할 수 없는 고통을 주고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아직도 침략의 상징인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욱일기를 들고
 참여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容納]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해군은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 게양해 달라. 이렇게 요청을 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그 요청은 비상식적인 요구라면서 반발을 하고 있다. 
이 상황 어떻게 바라 봐야 할까?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든지 해야지… 원!~
일본에서는 과거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있다.

특히 미국은 처음으로 일본을 민주화하려고 했지만 6.25가 일어났기

때문에 반공주의자라고 해서 미국에 협력하겠다고 하여  A급 전범이라고 해도 
많이
석방[釋放]하였다고 한다

예를 들면 그 대표가 현재 아베 신조 총리의 외할아버지였던 기시 노부스케라든가 
사사가와 재단을 만든 그 사사가와 료이치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A급 전범 혐의자였다. 
그러나 석방하고 그 ‘강한 일본’을 어느 정도 허용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독일은 하켄크로이츠라든가 히틀러를 상징하는 모든 것을 공공장소에서 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만들어 나치 독일을 청산했듯이 한국도 그렇게 한다는
식으로 하면 충분히 세계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論理]라 생각한다. 

냉전시대[冷戰時代]에 공산주의가 아래로 밀고 내려오는 것을 막으려고 말하자면
 미국이 일본의 전범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활동[活動]하는 걸
허용했던 것이 
사실은 굉장히 큰 실수였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이라도 국회는 여·야 싸움질만 할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는 욱일기
 게양을 금지하는 법안뿐만 아니라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모든 상징물을
 한국에서는 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通過]시켰으면 한다.
 
제주 해군 국제관함식에 우리의 만류에도 왜놈이 기꺼이 욱일기를 달고 참가
하겠다니 우리 해군도 ‘독도’를 함명으로 하는 독도함을 문재인 대통령과 군의
 주요 인사들이 타고 해상사열을 받는 좌승함으로 선정해 일본 스스로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정하게 하자는 국민청원이 시작되었고
 
서도 력히 [對處]하고 득하서인지 알 수 없으나
왜놈이 우리 해군이 ‘독도함’ 으로 좌승하는 움직임이 보여서인지 
제주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지 않겠다니 다행이. 

2018년 10월 일
석암 조 헌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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