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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63)

노벨문학상 {오에 겐 자부로}

by 석암 조헌섭. 2013. 1. 19.

 

노벨문학상 {오에 겐 자부로} 

인생의 장애는 내가 그것을 이겨내기 전에는 고통 이지만
 극복하고 나면 나를 빛나게 세워준 주춧돌이었음을 알게됩니다.
 장애가 매일 산 같이 밀려와도 받아들이고 기뻐하면
그것은 장애가 되지않고 나를 높이고 내 뜻을 이루게 하는 디딤돌이요.
도우미임을 명심하세요.

그러한 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 문학가 오에 겐 자부로의
이야기를 소개 하겠습니다. 
그의아들 오에 히카리는 두 개의 뇌를 가진 엄청난 장애아로 태어 났어요.
지능지수는 65에 머물렀고 언어장애와 행동장애 자폐증, 간질 발작까지 
가지고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에 부부의 지극한 정성으로 히카리는 기적처럼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했고 유난히 18~19세기 서양 음악에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한 소절만 듣고서도 작곡가의 이름을 맞출 정도로 클레식에 몰두
했다고 해요.  

히카리는 피아노 주법과 기보법을 배워서
소설을 쓰는 아버지 옆에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결국 히카라는 일본 최고의 베스트 셀러 음반을 낸 작곡가가 되었지요. 
오에겐 자부로는 장애아를 키우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개인적 체험]이라는
작품을 발표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의 아들 히카리는 내 인생의 발목을 잡은 걸림목이 아니라 오히려
내 인생의 찬란한 빛이였습니다.''
라고 오에 겐 자부로는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삶에서 아무리 큰 시련이 내 인생을 누르고 있다 하여도 내가 가진 꿈이 원대 하다면
그 시련은 티끌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욕심많고, 성내고, 어리석고, 질투심 많은 육신의 나는 껍데기이고 가짜입니다. 
나의 참 주인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해요. 

오로지 참마음 주인공으로서
자기 자신을 바르게 세워 대승의 큰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이 아닐까요. 

2013년 1월 19일 조헌섭


유계영=어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