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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73)

인간만사(人間萬事) 새옹지마(塞翁之馬)

by 석암 조헌섭.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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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사(人間萬事) 새옹지마(塞翁之馬)


옛날 중국 북방 성쇠 근처에 점술 잘하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우연히 이 노인이기르던 말이 국경(國境)을 넘어호족이 사는

땅으로넘어가 버렸다.

남선북마(南船北馬)란 말도 있듯이 북쪽 땅에서는
말을 잃은것이 손 발을 잃은 것과 마찬가지다.

이를 딱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위로의 인사를 하러 왔다.
그러나 노인은 태연(泰然)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이런 일이 복(福)이 될지 누가 알겠소"그런데 과연 몇 달이 지나자
잃었던 말이 다른 훌륭한 말을 데리고 돌아왔다
.
동네 사람들은 잃었던 말이 훌륭한 말을 대리고 왔으니 좋아하며
 참 잘된 일 이라며 축하(祝賀)의 인사를 했다. 

그러나 또 이 노인은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
하며 조금도 좋아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 후 노인의 집에는 말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말타기를 좋아하는
  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뼈가 부러졌다.
 
절름발이가 된 아들을 가엽게 생각한 동네 사람들은 또 노인에게
 위로의인사를 했을 때 "아뇨 괜찮소이다""
 
이런 일이 또 복이 될 줄 누가 알겠소" 하며
 역시 태연(泰然)하게 대답(對答)했다.
 
그후 1년이 지나 호족들이 성쇠에 밀물같이 쳐들어왔다.
마을의 젊은이들은 모두다 싸움터로 가서 싸웠는데
 십중 팔구 는 죽어서 돌아왔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다리 불구이었기에 전쟁(戰爭)에 나가지
 않고 부자(父子)가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한다.


唯南者

2013년 1월 11일 조헌섭 署


 
박정희는 5,16으로 정권을 잡았고,
박근혜는 51,6%득표로 정권을 잡았다.
박정희는 61세에 서거 하셨고 박근혜는

61세에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 

육영수여사는 文세광(文氏)의 총탄에 숨졌고, 
박근혜는......文재인(文氏)을 투표로 이겼다.
박정희는 18년간 집권 하였고, 
박근혜는 18대 대통령이 되었다. 기막힌 우연의 일치다.

지구가 돌 듯이 인생운명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오게 된다.
우리는 실수(잘못)를 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결심하지만, 인생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산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12일동안에 길을 찿아 계속 갔지만,
나중에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후에...
자신이 12일간 걸어 간 길은 출발지를 원으로 하여 무려...
250킬로를 같은 길을 돌고 있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바로 윤형방황(輪刑彷徨)법칙!이다.


우리국민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념과

사상이 다른 지도자를 겪어 본다.
결국은 돌고 돌아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체제를 마지막
으로 택한 것이 바로 이번 대선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대선이 끝나도 우리는 갈 길이 태산이다.


운명적인 지도자" 박근혜당선인은 직진 직선으로 부국강병
국가를 만들어야 할 책무가 깊다.
우연의 일치"는 이를 설명하는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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