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7년 4월

by 석암 조헌섭. 2017. 4. 1.

*블벗님!! 참 좋은 휴일이네요. 부자와 빈자는 양날의 칼날,

재벌은 상속자만 있고, 효도는 빈자에게만 있는 듯하니

돈 많다고 좋아할 수도 돈 없다고 절망하지도 않으며

주어진 삶 모든 사람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고 살았으면…


현 세태의 재벌들이나 부유층 사람들의 재산 상속 과정을 보면 

볼썽 서럽기 짝이 없고, 법원의 판결도 약자는 돌보지 않고 강자 편이니…

동방예의지국이란 옛말이 되어버린 듯하여 씁쓸하네요.

4월의 끝내기 휴일 잘 보내시고 가정의 달 5월 즐겁게 맞이하소서~ ♥昔暗 조 헌 섭♥   

170430


*블벗님!!! 안녕하세요. 잔인하다는 4월도 올해는 무사히 지나가려나 봅니다. 

등나무는 성장력이 강하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며 뻗어 나가는 줄기찬 나무라네,
촛불이 제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듯 한없이 자비롭게 우리를 덮어주고 감싸주네,

우리도 등나무처럼 강인한 지구력으로 심신을 단련하여 자비로운 마음으로
항상 남을 감싸주고 도울 수 있는 포근한 마음과 사랑을 지닌 사람이 되었으면…
주말 아침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429


*반갑습니다. 블벗님! 다반사로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들 사이코패스에 의한 

범죄가 엄청 자주 발생하고 있네요. 


이러한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의 본질은 자기 분노, 자기경멸, 자기 파괴일 듯, 

아무도 자기를 사람으로 대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해 심하게 상처받은 자존심에 대한 

강한 분노의 표출이겠지요. 


내가 바르게 살지 않으면 세상 어떤 사람도 나를 높여주지 않으므로 

우리 모두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인성교육에 투자를 많이 했으면… 

오늘도 즐거움이 가득한 금쪽같은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70428


*안녕하세요. 은퇴후 노후적정생활비 부부 월 237만원, 개인 월 145만원이라는데,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중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사람은 49.3%로 절반이나 된다고하네요.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금 사각지대 있는 자는 노후준비가 전무한 상태라고 하니… 


마태복음에 “무릇 있는 자가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는 구절을 인용하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일컬어 “마태효과” 라고 부른다는데, 

가진 자는 더 많이, 덜 가진 자는 더 적게 가지게 되는 것을 이 구절에서 착안한 것,


국민 소득의 양극화 현상, 빈곤의 악순환, 지식 교육 격차 등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 대한 나눔이 절실한 때라 생각됩니다. 

어느덧 4월 끝자락 댓글이 씁쓸하지만, 블벗님 즐겁게 보내십시오. ♥석암 조헌섭♥  

170427


*블벗님! 안녕하세요. 뚜렷이 한 일도 없이 또 한 달이 훌쩍 지나갈라 하네요, 

강자가 약자를 두려워하는 네 가지가 있다는데,


사자는 = = 모기를 두려워하고

코끼리 = = 개미를 두려워하며,

전갈은 = = 파리를 두려워하고

매, 는 = = 거미를 두려워한다네요.


우리의 인생도 강한자가 약자를 깔보지 않고 보듬으며 살아갔으면… 

오늘도 올려주신 고운 작품에 쉬어갑니다. 즐거운 날 되이소. ♥昔暗 조헌섭♥  

170426


*블벗님

반갑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될 것도 같네요. 

오늘도 기쁨과 사랑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바라면서,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425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달성군 유가면 양리 360번지에 있는 사효굴의 유래는 

망우당 곽재우의 사촌형인 곽재훈의 아들 결, 청, 형,호의 네 아들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들은 병환 중인 부친을 모시고 비슬산 중턱에 있는 동굴에 숨어 피난 생활을 하였는데, 


천식이 심해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자 어느 날 굴 밖을 지나던 왜병들이 기침 소리에 

굴 안에 사람을 밖으로 나오라고 하여 이에 효성이 지극한 큰아들이 부친을 대신해 

나갔다가 죽임을 당했고,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세 아들이 차례로 살해당했던 곳!


결국, 마지막에는 곽씨가 굴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이에 그간의 정황을 알게 된 왜장은 

네 형제의 효성에 감동하여 곽씨의 등에 '네 효자의 아버지(四孝子之父)'라는 글을 써 붙여 

석방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 곳을'사효굴'이라 이름하여 네 형제의 효성을 추모하였고,


나라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정려를 내려 아버지를 대신해 같은 날 함께 죽은 네 아들의 효심, 

네 아들의 죽음 앞에서 무력함과 슬픔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을 병든 아버지의 고통, 

4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암벽에 매달려'四孝窟' 글자를 새긴 사람의 착한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이 곧 인성교육이 아닐는지…4월 끝자락 한 주 마무리 잘하십시오. ♥昔暗 조헌섭♥ 

170424


*블벗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비슬산 

참꽃 축제장 갔더니 

셔틀버스 타려고 1k나 줄을 서 

있어 용연사~비슬산 왕복 16k를 걸어서 

내려와 송해공원 에서 저녁먹고 이제사 왔습니다. 

싱그러운 휴일 참 좋은 저녁 되시고 좋은 꿈꾸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잘 꾸며놓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70423


*블벗님!! 

잘 주무셨지요. 

오늘부터 말일까지 

비슬산 참꽃 축제가 열린다네요. 

나보다 훌륭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존중하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무엇을 도와줄지 어떻게 함께

할지를 생각한다면 나의 능력이 무한히 펼쳐지게 된다네요. 

오늘도 즐겁고 꽃보다 더 좋은 반공일 되시기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170422


*블벗님 반갑습니다. 파경의 원래뜻은 깨어진 거울, 이저러진 달, 부부의 해어짐을

비유한 말의 유래는 어디서 기인했을까? 진나라의 황제인 진숙보는 나라가 망해 

가는데도 주색에만 빠져 있어 수[隨]나라의 침략으로 존망의 위태로움에 처해 있을 무렵,

진의 관리였던 서덕언은 수군이 양자강 북쪽 강안까지 다다르자 

재주와 미모가 뛰어난 예쁜 아내가 승전국 군대의 노리개로 전락할까 

몹시 걱정하며, 이제 나라가 멸망하면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며

 

만약을 위하여 거울을 쪼개서 반쪽씩 간직하여 새해 정월 보름날이 되면 장안의 

시장에 거울을 내다 팔라고 하고 내가 살아 있다면 정월 보름날 무슨일이 있어도 

시장에 찾아가서 만날 것이라는 약조를 하여 서언덕은 정월 보름날 시장 거리로 

나가보니 한 노파가 거울을 파는데 깨진 거울이 있음을 보고 놀라 자기의 깨진 

거울을 맞춰보니 틀림없이 아내의 것이라 아내를 만난 것처럼 기뻤으나 노파로부터 

아내의 사연을 전해 들은 남편은 애틋한 마음을 시로 적어 전한 오언시의 한 구절은---


경여인구거(鏡與人俱去)--거울이 사람과 함께 가더니 

경귀인불귀(鏡歸人不歸)--거울은 돌아왔으나 사람은 돌아오지 않네 

무복항아영(無復姮娥影)--항아의 그림자는 다시 없고 

공류명월휘(空留明月輝]--밝은 달빛만 헛되이 머무네.~~잠시 다녀갑니다.♡석암 曺憲燮♡  

170421


*못자리하기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 날 비라도 좀 많이 내렸으면…

우리가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사는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만약, 적막강산에 나 혼자 살아간다면 굳이 고래 등 같은 집과

번쩍이는 가구도 값비싼 옷과 자동차도 불필요하겠지…


즐겁게 산다는 것은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인 것을…

블벗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대박 나이소.♡석암 曺憲燮♡  

170420


*4.19 혁명기념일이네요. 제가 잘 아는 지인 집 거실에 가면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이라는 

글귀의 뜻을 알아보니 장자(莊子) 지북유편(知北遊篇)에 어느 곳에도 막힘이 없는 곳, 

이상향을 말하는 세계라는 뜻으로 시인 윌리엄 모리스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일백 세의 

삶을 실현한 글이라네요.


토머스모어의 “유토피아” 가 꿈꾸었던 6시간의 노동시간보다 

줄리안 웨스트가 꿈꾸었던 ‘무병천지’가 실현된 세상보다 더 무한한 자유로움 속에서 

오로지 나만의 오복과 한거(閑居)를 즐기고 싶음이랍니다. 좋은 글귀죠!


사람은 누구나 이런 이상향을 꿈꾸나 그 꿈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이 대부분, 

좋은 집에 기름진 음식, 값비싼 옷과 고가의 자동차를 굴리는 꿈에 젖어 사는 사람들은 

물질의 노예가 되어 현재의 정신이 병들고 있는 것이 아닐는지?


오복동이나 무릉도원, 샹그릴라나 모두가 자연화 된 삶, 잘 먹고 잘 입고 온갖 환락에 

젖어 사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지요. 완물상지(玩物喪志)라 했던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면 

뜻을 잃는다네요.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70419


*봄비가 내리더니 나뭇잎이 경쟁이나 하듯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네요.

저는 합천 박물관이 있는 쌍책면 덕봉리(창녕曺가 집성촌) 앞,뒷산 장대가 걸리는 골짝 촌놈인데, 

1979년도 대구로 와 1945년 3월 5일 대구 부령에 의거 발족한 대명1동에 살고 있으며, 


1994년 4월 24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대명1동에 거주하는 산행에 뜻있는 분과 부부동반 

대덕산악회를 발족하여 20여 년 250여 곳의 명산을 오르다 보니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허물없는 이웃사촌이 되어 돈독한 정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또한, 30여 년 전부터 매일 아침 5시면 앞산 중턱 안일사까지 아내와 함께 갔다 오면 07시 앞산이 

고향만큼 정든 곳, 하루하루의 생활을 즐겁게 지인들과 술잔과 찻잔으로 보내다 보니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대명동 생활이 40년이 되어가네요. 블벗님 항상 기분 좋은 날 되소서.♡석암 曺憲燮♡ 

170418


*휴일은 잘 지내셨지요. 블벗님! 

저도 어제 중풍 예방과 뇌졸증에 좋다는 머위(머구)와 

항암효과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향이 좋아 입맛이 땡기는 두릅를 

내 향 합천에서 한 보따리 뜯어와 지인에게 나누어주니 다들 좋아하네요. 


조그만한 나눔이지만,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즐거운지!! 

차 한 잔과 술 한 잔의 나눔, 우리가 나누는 댓글 속에 새로운 고운정이 드음뿍~~ 

산과 들엔 두릅, 씀바귀, 머위 삼총사가 봄 향기의 찬(饌)이 식욕을 돋구워주는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라면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70417

.

*세월호 참사 3주기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행복이 님의 글이 마음에 닿아 댓글로 올려봅니다.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늘~자기 자랑 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남의 칭찬을 자주 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며,


일을 의무로 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일을 보람으로 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며,


한소리 또 하고 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남의 이야기 잘 들어주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며, 

 

늘~투덜대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언제나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블벗님!!! 늘~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170416


*참 좋은 주말 아침! 한국인은 이름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못해 처절한 걸까? 

이름이야말로 자기표현이며 자아를 신성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일진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부모가 지어준 자신의 

이름이나 조상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자기 수신을 하지만,

 

재물과 금, 은, 보석을 탐하는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이 있지요.

벼슬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존경받을 일인데 그것을 모르고 탐욕을 

부리다가 영어의 몸으로 수사 받는 자들… 

역사에 더러운 오명을 남겨 가문에 묵명(墨名)칠을 하는 우를 범하니,ㅉ ㅉ

 

천불생 무록지인(天不生 無祿之人) 하늘은 녹 없는 사람을 태어나게 하지 않고, 

지불장 무명지초(地不長 無名之草)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는데,

아무리 어려워도 다 지 먹을 것은 타고나니 욕심을 부려 묵명하지 말았으면…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이소~ ♥昔暗 조헌섭♥ 

170415


*블벗님! 안녕하세요. 우리 사회가 잇따른 묻지마 살인사건, 돈이라면 잔혹하게 가족의 살인도 

마다치 않는 현 세태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끔찍한 사건들이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네요.


개에게도 오륜이 있다고 하는데,

불범기주(不犯基主)--주인에게는 덤비지 않는 것은------ 군신유의(君臣有義)와 부합되고 

불범기장(不犯基長)--작은 개가 큰 개에 덤비지 않는다는--장유유서(長㓜有序)에 해당하며, 

부색자색(父色子色)--새끼가 어미의 색깔을 닮은 것은----부자유친(父子有親)과 통하고 

유시유정(有時有情)--때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 것은----부부유별(夫婦有別)이며, 

일폐군폐(一吠郡吠)--한 마리 짖으면 동내 개가 함께 짖는-붕우유신(朋友有信)이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행하지 않을 때 개보다 못한 인간이…개도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데, 하물며 사람이 도리에 벗어난 짓을 행함에…인성 교육이 깡그리체 무너져 

어쩌다 이런 일이… 이 몸을 위해선 재산도 보험도 없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昔暗조헌섭♥ 

170414


*블벗님 참 좋은 아침 반갑습니다.

누구에게든 잘하는 부분을 칭찬해 주면 못 하던 것까지도 잘하게 되지만, 

못하는 부분을 자꾸 지적하면 잘하던 것마저도 잘못하게 되겠지요.

 

사람들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무척 좋아해 

듣고 싶어 하며 이 말이 지닌 에너지가 엄청나다고 하오니

긍정의 말 사랑의 말로 상대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 주면 어떨까 싶네요.


사람이 산다는 것은 한순간이며 사랑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고 

참회할 날도 그리 많지 않아요. 살아 있을 때 많이 사랑하고 용서하소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70413

.

*블벗님! 무탈하시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삶의 가치를 가족의 행복과 재산증식 명예와 권력 등 

오로지 자신의 영달만을 안위에 두고 다른 사람은 돌아볼 겨를없이 살고 있는 듯,


나만 생각하고 산다면 결국 부모 형제와 처자식, 친구에게도 인심을 잃는 

쓸모없는 사람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우주의 진리와 더불어 사는 삶에 역행하는 것이기에 결국은 불행한 삶이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삶 살아갔으면~ 오늘도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70412

 .

*블벗님 어느덧 4월 중순 대구엔 밤새도록 고운 봄 비가 내리네요.

하늘엔 동, 서, 남, 북, 동북, 동남, 북서, 남서, 정 중앙을 구천이라,

또한 이 구천에 빗대어 손자병법에 아홉 종류의 땅, 구지(九地)에는


산지(散地)--병졸이 흩어지기 쉬운 지형이고 

경지(輕地)--적진 깊숙이 들어가지 않는 지형이며, 

쟁지(爭地)--서로 보유하려 쟁탈전을 하는 땅이고 

교지(交地)--피아가 서로 왕래하는 땅이며,


구지(衢地)--주변국의 왕래로 통로가 되는 땅이고         

중지(重地)--적지에 깊숙이 들어간 지형이며,

비지(圮地)--지형이 험준한 땅을 말하고         

위지(圍地)--사방이 적국으로 둘러싸인 땅이며, 

사지(死地)--퇴진하지 못하고 죽는 땅이라.


이승에서는 참 좋은 봄이나 죄업이 많아 구천을 헤매는 영혼을 천도하는 앞산 무당골과         

사찰에서는 구병시식(救病施食)이 바람결에 들리는 듯, 젊은 나이에 갑자기 죽는 요절,

횡사, 자기 집이 아닌 타관·거리에서 죽는 객사, 미혼사,자살,·타살로 인한 죽음,

교통사고·해상사고 등의 사고로 죽은 사고사 등은 저승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면서 살아 있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원귀의 영혼을 달래기위해 천도제를 지낸다는데,

구천에는 고혼(孤魂)이 구지에는 고신(孤身)이 슬픈 봄이지만, 좋은 나날 되십시오.♥昔暗 曺憲燮♥  

170411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무뎃포는 일본말…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분별없이, 사려 없이, 무턱대고. 마구잡이, 경솔하게,

앞뒤를 가리지 않고 등 좋은 말이 많은데 왜놈 말 쓰지 말았으면…


이 말은 1543년 일본 규슈 남쪽의 다네가시마(種子島)란 섬에 중국 선박 

한 척의 배에는 포르투갈 상인이 영주에게 소총 한 자루를 선물하여 

뎃포(鐵砲)라 불렸던 조총(鳥銃)이 일본에 전해졌다는데,


이것이 훗날 1592년 4월 14일 임진왜란 때 뎃포와 무뎃포의 대결에서 

개전한지 불과 17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관군이 도망가 

선조 임금이 피란길에 오르는 치욕을 겪었으나 


조식 선생의 외손서인 곽재우와 이순신, 정인홍, 김면 등 民이 활과 창검으로서 

뎃포를 누르고 무뎃포가 승리를 거두어 여기서 무뎃포라는 일본말이 생겨난 것이라네요, 

사월 둘째 주 둘째 주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열어가입시더… ♥昔暗 曺憲燮♥   

170410


*온 산천에 풀 냄새 꽃향기 가득한 참 좋은 휴일, 

중부지방으로까지 꽃이 만발하여 꽃잔치 소리가 들리네요.  

바람은 철 따라 변하며 우리네 인생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 흘러~~~ 

듯 없이 흘러가는구먼…


건강할 때 여행도 다니고 좋은 추억 남겨 

먼~훗날 추억의 한 장면을 남겨 보시길 바라오며… 

우리의 우정도 변치 않길 바라면서~ 

블벗님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오. ♥昔暗 조헌섭♥  

170409


* 참 좋은 주말 아침 오늘 9급 공채 필기시험 경쟁률은 46.5대 1이라 공무원 하기도 힘들 듯,

조선시대 나주목사 윤이익과 청산현감 홍제형 등 10여 명이 요즘 자녀‘채용 특혜’ 의혹처럼 

차술(借述) 부정행위를 저지르자, 이를 발견한 응시생들이 시험관에게 고발한 사건을 결국, 

숙종과 대신들은 논의 끝에 시험을 취소하는 파방을 결정했고 그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던 과거를 보러온 선비들은 마음졸여 지켜보던 파방이 결정됐을 때의 심정이 어땠을까! 


이동표는 당시 과거 시험에서 장원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물이었고 그는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지만, 다른 응시자들이 과거 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바람에 

초시와 회시 합격이 모두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네요. 


 “조선 시대에는 과거만이 가문을 일으키고 사람으로 대접받으며 사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에 과거에서 부정행위가 빈번히 일어났고, 그 때문에 과거가 취소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는데 언젠가 신문에 중국인이 위조 여권으로 한국에 온 사람이 만여명이 넘는 다네요. 

실력 없이 허욕 부려 망신당하느니 정직하게 살았으면…주말 잘 보내이소 블벗님! 

♥昔暗 조헌섭♥  

170408


*반갑습니다. 어저께 봄비가 내리더니 우리 집 앞 벚꽃이 눈송이처럼 떨어졌네요.
나의 참마음을 사랑하는 것이 내 몸을 사랑하는 것이고
내 몸을 사랑하는 것이 내 가족과 내 이웃,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일 듯…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나 자신이고 나를 가장 괴롭히는 사람도
바로 나 자신,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소용없기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한 듯,

블벗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람찬 시간 되시기 바라면서~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석암 曺憲燮 ♥ 

170407

 

*안녕하세요. 대구엔 밤새도록 봄비가 내리네요. 신학기 개학 한지가 한 달이 지났것만, 

요즘 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선생님들이 볼 멘 소리라는 데… 


도무지 분위기가 헝클어져 수업이 안된다고 불평이며 어린애들이 쓰는 말도 알아듣기 

어렵다하고 학생 인권이 강조되면서 선생님들의 교육권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듯,


교편(敎鞭)이란? 가르칠 교(敎) 채찍 편(鞭), 학생을 가르칠 때 교사가 가지는 회초리라는 뜻,

지도편달(指導鞭撻)이란? 가르킬 지(指) 인도할 도(導) 채찍 편(鞭) 매질할 달(撻) 

채찍으로 매질해서 가르쳐 인도해 달라는 뜻이라는데.


지금부터라도 학부형과 선생님 모두가 교편과 지도편달의 뜻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 뿐… 

블벗님 가정에 늘~건강과 웃음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석암 曺憲燮 ♥     

170406


*식목일이자 한식 날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블방을 찾아 항상 건강을 염려해주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할지…  


우리 만남의 의자도 하나가 아닌 둘을 놓아 변치 않고 시들지 않는 고운 대화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의 오고 가는 댓글 속에 조금이나마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다면… 저 사람이 화를 내면 바로 나의 거울이라 생각하고 내 속을 보여주니… 

 

나를 묵고 감고 있는 마음이 괴로움에서 벗어나 편안함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바야흐로 각종 행사의 계절! 블벗님 가정에 행운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70405


*오늘이 날씨가 연중 가장 좋다는 청명, 내일은 조상의 산소를 찾아 산소를 돌본다는 한식이네요.

세상사 몹시 시끄럽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무척 어렵고 모두가 자기 본위로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운데, 이 세상에서 사랑하고 다투며 살아가지만, 


마음 편히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일 진데… 그래서 종교, 수도,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해 보지만 해결은 쉽지 않겠지만, 마음을 바꾸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은 모두가 사람 몸 안에 있는 쓰레기들의 장난이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 짜증 내고 원망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못된 이 쓰레기들을 청소차에 내삐리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마음 한 번 바꿔보았으면…

블벗님께서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70404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정조가 승하하자 순조 때 
남인, 북인, 노론, 소론이라는 사색당파 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전라남도 강진으로 
귀양살이를 무려 18년간 지속되었지만, 그는 긴 유배생활 동안 한 번도 남을 원망하는 
일이 없이 나라를 구하는 길은 백성을 깨우치는 일이라며 저술 활동에 몰입 하여 
국가와 나' 나라가 있기에 나도 존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목민심서'를 비롯해 
'수원화성' ‘거중기’ 등 155권이라는 역작들을 저술한 것이라는데, 

이 목민심서의 내용을 국가통치 이념으로 받들어 나라를 경영한 사람은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 
호찌민은 다산의 목민심서를 탐독하고, 전란 중 피신할 때도 항상 몸에 지녔으며 죽고난 후 
하노이에 있는 호찌민 박물관에 전시되었다는 설과 그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다산을 꼽았고 다산의 기일엔 반드시 제사상을 올렸으며 
다산 정약용을 평생의 사표[師表]로 삼았으며, 목민심서의 내용으로 자신의 3꿍을 
만들어 (3꿍이란= 함께 산다(꿍아), 함께 먹는다(꿍안), 함께 일한다(꿍땀)실천 하였으며, 

호찌민은 목민심서의 청빈한 삶과 민본주의를 본받아 3꿍정신, 애민정신을 실현하여 
국민들의 추앙을 받아 국부로 자리 하였던것이라네요. 
정치인도 날마다 싸움질만 할것이 아니라 정약용의 애민정신을 본받았으면--♥석암 조헌섭♥  

170403


*반갑습니다. 항상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자료 즐겁게 보면서

블벗님과의 인연 고맙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치지만 많은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주옥같은 글과 고운 詩, 멋진 

이미지와 신 나는 음악, 다양한 자료들과 댓글을 보면서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가 아쉽기만…


참 좋은 4월 첫 공일 먼 훗날 추억에 남길 수 있는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정기 산행 관계로 이른 아침 살포시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안녕하세요. 어느덧 15년 1/4 분기도 지나가고 2/4 분기를 시작하는 4월 첫날 만우절이네요.

행복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네요.


2/4 분기에는 화창한 봄기운의 정기 속에 꽃들의 향기로운 미소와 함께   

블벗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되시길 기원 하오며

꽃처럼 화사하게 웃음 가득한 4월 되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내가 쓴 댓글(13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쓴 댓글 17년 6월  (0) 2017.06.01
내가 쓴 댓글 17년 5 월  (0) 2017.05.01
내가 쓴 댓글 17년 3월  (0) 2017.02.28
내가 쓴 댓글 17년 2월  (0) 2017.02.01
내가 쓴 댓글 17년1월  (0) 201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