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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7년 2월

by 석암 조헌섭. 2017. 2. 1.

*어느덧 마감되는 2월 날씨가 따뜻해져 이것저것 형편 따라 사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등산복 한 벌 사고 나니 등산화도 사고 싶고 모자도 사고 싶은 마음 

하나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그 상품과 연관된 제품을 연속으로 구매하게 되는 현상


 ‘디드로 효과’는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디드로가 서재용 가구을 선물 받은 뒤 

옷에 맞춰 책상 등 서재 전체의 가구를 교체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말이라나…


옛말에 기마욕솔노(驥馬欲率奴)‘라 하여 ‘말 타면 종 부리고 싶다.’고 하였고, 

득농망촉(得籠望蜀)이라 하여 ‘농 나라를 얻으면 촉 나라까지 바란다.’ 라고 하였고 

피곤하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베개 생각나지요.


나처럼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1차 한잔하고 나면 2차 3차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단잠 자는 것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인 걸 어쩐담!! 

블벗님 떠나는 이월 내년을 기약하며 춘삼월 호시절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70228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특검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가네요.
역대 특검 중 제일 많은 
구속자가 나왔다고 하네요.   
어떤 일이든 알기만 하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네요.
우리 모두 하시는 일도 항상 즐기며 하시길 바라면서…
2월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70227

*참 좋은 휴일 블벗님! 예전엔 부인의 칠거지악이 있었지만, 지금은 남편 칠거지악이 생겼다네요.
1.남편이 장인·장모에게 불효하면 아내는 남편에게 재산의 반만 주고 내쫓을 수 있으나
 물론 남편이 자기 친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은 자기 집안 내력이라네,

2,남편 때문에 자식이 생기지 않으면 아내는 바람을 피워서 임신할 권리가 있으나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남편에 대해서는 그 아내가 재산의 반을 주고 내쫓을 수 있네,

3,아내는 남편의 허락 없이도 채팅을 하거나 바람을 피울 수 있으나 남편은 아내 몰래
 채팅이나 바람을 피우다 들키면   옷은 홀라당 벗겨서 내쫓을 수 있다네. 

4.남편은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질투를 해서는 안 된다했으나 그럼에도 계속 질투를 할
 경우 아내는 재산의 반을 주고 위자료 같은 건 주지 않고 남편을 내쫓을 수 있다하네. 

5.음주 흡연 등으로 건강을 해친 남편이 정력감퇴 등으로 아내를 즐겁게 해주지 못할 시에는
 군말 없이 재산의 반과 위자료와 살던 집을 아내에게 주고 나가야 한다네요. 

6.여자는 수다스러운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나 남자는 말이 많으면 안 되므로 어떤 경우에도
 처가집 식구들 흉을 보는 그런 남편은 재산의 반만을 받고 쫓겨나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네.

7.아내는 남편의 비상금을 뒤질 권리가 있으나 남자는 여자와 달리 손버릇이 나쁘면 안 된다며
 도벽이 있는 남편은 그 아내로부터 재산의 반을 받고 쫓겨나도 항의할 수 없다네요.♥석암 조헌섭♥ 
 

170226

 

*2월 끝자락 주말이네요. 조화로운 성품을 지닌 사람이 탁월한 인재라는데, 손재주꾼’으로 
알려진 브리꼴레르는 보잘것없는 재료로 쓸 만한 집 한 채를 거뜬히 지어내는 사람으로, 

여러 가지의 능력을 융합시킴으로써 기존에는 생각할 수 없던 좋은 생각, 좋은 감정, 
좋은 행동을 떠올려 높은 경지의 문제를 해결하는 국제사회가 원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탁월한 인재는 좋은 성품을 지닌 사람을 본받았으면---,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어수선할까? 마중지봉((麻中之蓬)이라, 구부러져 자라게 마련인 쑥도
삼밭에서 자라면 꼿꼿하게 자라듯 우리 모두가 좋은 부모,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좋은성품을 지닌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부모 사이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올곧게 성장하지 않을까, 이젠 더 이상 인류 도덕에 
어긋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블벗님 알찬 주말 되십시오.♥석암 조헌섭♥ 

170225 

 

*안녕하세요, 우리는 흔히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는 뜻을 가진 말이 도무지라 
쓰는데. 이 도무지는 도모지라는 말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는데 언뜻 보면 순우리말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한자어에서 온 말인데. 구한말 강제로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나라 잃은 슬픔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학자 황현의 ‘매천야록’에는 엄격한 
가정의 윤리 도덕을 어그러뜨렸을 때 그 아비가 눈물을 머금고 자식에게 
비밀리에 내렸던 도모지(塗貌紙)라는 개인형벌이 있었다는 기록을 보면, 

도모지 사형이란 글자 그대로 얼굴에 종이를 바른다는 뜻에서 생긴 말로 
용서받을 수 없는 부도덕한 짓을 자식이 저질렀을 때 아버지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 자식을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 놓고, 물을 뿜은 창호지를 얼굴에 몇 겹이고 
착착 발라놓으면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말도 못하고, 종이에 물기가 
말라 감에 따라 서서히 숨조차 쉬지 못하게 되어 죽게 하는 끔찍한 형벌이었다나. 

현 사회의 흉악범이나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파렴치범은 도모지 형벌은 좀 심할랑가… 
블벗님 오늘 하루도 따뜻한 마음 행복한 마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70224

 

 

*반갑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도둑놈은 춘추전국시대의 도척(盜蹠), 

도척은 모질고 악한 성질이 포악해 날마다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며 

사람의 간을 생으로 먹고 재물을 약탈하였고 수천의 부하를 두고 천하를 

횡행하고 여러 나라를 뒤흔들었고 그의 부하들은 도척의 신의를 절대적으로 믿었지.

 

갈고리 단추를 훔친 자는 처형되고 나라를 훔친 자는 제후가 된다는 말도 있듯, 

이러다간 도척과 같은 나라를 뒤흔든 자가 나올까 걱정이네요.     

악한 자들을 소탕하고 참 좋은 세상, 살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텐데…

오늘도 블벗님의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70223



*블벗님 잘 계시지요. 떼놈(되놈)의 유래를 보면 두만강 근처에 살던 민족(여진족,만주족)

이름으로 돌이-도리-도이- 되’로 변화되었다고 하며 되놈은 북쪽 사람을 의미하는데, 


중국 사람들을 되놈이라 비하하여 부르는 까닭은 병자호란으로 되놈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이 침략했던 것인데, 일반적으로 중국의 한족(漢族)이 쳐들어왔던 것으로 

오해하면서 중국 사람들을 두고 싸잡아 그렇게 부르게 된 것 같은데,


일설에는 미아리고개도 병자호란 때 쳐들어왔던 만주족 되놈(胡人)이 넘어 돌아간 

고개라 하여 되놈이 고개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자로 적유령(狄逾嶺)이라 하였다네요.


6, 25 전쟁 당시 인민군과 한국군의 교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많은   

애국지사를 끌고 간 곳으로 가족들의 애끓는 이별의 장소가 되어 ‘단장의 미아리 고개’라는

노래가 생겨난 곳이며 되너미를 한자로 옮기면서 돈암동(敦岩洞)으로 불렸다네요.

   

어쨌든 그 되놈들이 어마어마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니 경계하고 또 경계할 진져…

다시는 이 땅에 6. 25와 같은 전쟁 없이 남북 화해의 길이 열리면 좋으랴만…♥昔暗 조헌섭♥  

170222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마음이 맑으면 얼굴도 맑고, 생각이 어두워지면 얼굴도 검어지리라. 


친하게 지내던 친인척이나 지인에게 원한이 있다면 

맑은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을 때 용서하면 마음이 편할 듯싶네요.


속절없는 세월은 내 마음에 상처만 남기고 그 용서의 시간마저도 빼앗아 가버릴 것이니…

블벗님께서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70221


*블벗님 2월도 어느덧 하순에 접어들었네요. 제궤어혈(堤潰蟻穴)이란!
한비자(韓非子) 유노(喩老)에 나오는데, 천 길이나 되는 제방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말에서 유래하여, 큰일을 하려면 작은 일부터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제궤의혈’의 뜻을 되새겨보았으면…

한 여자의 국가 농단 사건에 어설프게 대응한 일이 큰 재앙을 불러 이 지경이 되었으니…
다음 정부에서는 국가 개조를 하듯 사분오열된 생각들을 한 곳으로 깔끔히 담아낼 수
있도록 난마처럼 얽혀 있는 이 세사를 쾌도해 단디해줬으면…

작은 일부터 주의해야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일이 적을 때 미리 처리하면 적은 힘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나중에 더 큰 힘을 들이게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놈의 욕심 때문에…
참 좋은 한 주 열어가시길 바라면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70220

 

 

*블벗님! 반갑습니다. 백아절연은 거문고를 잘 뜯는 유백아를 스승인 성연자가 태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우주의 장관을 보여 주고 봉래 해안의 거센 비바람과 휘몰아치는 

도도한 파도를 보여 주어 바다와 비바람 소리도 들려주면서 음악을 가르쳐 백아는 스승의 이러한 

지도로써 비로소 대자연이 어울려 화합하는 음성과 신비하고 무궁한 조화된 자연의 음악을 터득


위대한 금곡인 천풍조와 수성조를 완성하여 백아에게는 입신출세의 길이 열려 진나라에서 봉작을 

받기도 했으나 백아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여 2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음악의 진경을 터득케 해준 스승인 성연자를 찾아갔으나 돌아가시고 고금일장만 유언으로 

남아 있어 백아는 상심하여 뱃전에 걸터앉아 탄식어린 거문고 한 곡을 탄주하였는데,


종자기라는 나무꾼이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감상해 주는것에 놀라 두 사람은 서로를 느끼고 교감

할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을 만난 것, 유백아와 종자기는 다음 해에 만나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으나, 

종자기는 그만 병들어 죽고 없어 백아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종자기의 무덤을 찾아가 

통곡을 하며 칼을 들어 그의 거문고 줄을 끊어버려 그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다시 거문고를 뜯어 

무엇하느냐고 백아는 슬퍼했다는”백야절연“의 이야기. 참 좋은 휴일 날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170219


*안녕하세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맞게 되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 날     

대구에는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극성을 부리네요. 


이때쯤이면 날씨가 많이 풀려 봄기운에 초목이 싹이 트고 

우리 조상들은 우수가 되면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으며,

 

또 기러기가 시베리아로 찾아가고, "우수 경칩이 되면 우주 만물이 소생한다.” 하였으니 

좋구나~ 봄이 찾아와 참 좋은 시절이 오겠지요. 블벗님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170218



*블벗님! 안녕하세요. 또 한 주를 마감해야 할 불금이네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요리를 통해 타인을 섬기고 

기쁘게 하라는 것이 신이 내린 사명감이라는 데,


돈을 벌기 위해 요리사가 되어 폼을 잡거나 수단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요리사로서의 명예를 얻는 대신 언젠가는 뒤집어지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은 자명한 일…


세상의 모든 일 예술을 하든, 정치를 하든, 농사를 짓든, 무엇을 하든지

그 일에서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모두에게 존경받고 자신도 기쁘게 감사하며 

살 수 있다 하니 우리 모두에게 모든 일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게 해주소서…

오늘도 잘 꾸며놓은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70217


*블벗님! 반갑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참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지요. 

그 사람은 정신 건강이 완벽하고 과거를 한탄하지 않으며 미래의 걱정도 않는다네요.

UN이 발표한 2016년 행복 지수 순위를 보면 덴마크,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 순… 사회 보장 제도와 사회적
계층 간 국민소득 불평등 해소의 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둔 선진국들이라는 공통점… 

한국이 OECD 34국가 중 행복지수 최하위보다 뒤처진 58위인 것은 국가의 사회복지
정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끼리끼리 자기들 이익만 추구하다 보니 OECD 국가 중,

12년 연속 자살률 1위, 산업재해 1위, 노인 빈곤율 1위, 이혼율 1위, 국가채무증가율 1위,
결핵 환자1위, 빈부 격차1위, 사회갈등1위 노령연금 꽁지 삶의 만족도 꽁지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한 행태들 때문에 헬조선(지옥같은 한국)이란 신조어가 생긴 듯,♥昔暗 조헌섭♥ 
170216



*좋은 아침! 블벗님!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드니 올 입춘은 김칫독, 오줌독 얼어 터질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추웠지요. 이제 우수, 경칩 다가오니 개구리 기지에 펴고 꽃피고 새 울며, 

봄 꽃 예쁘게 꽃단장하고 오는 새봄을 즐겁게 맞이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하네요.


상대방의 단점과 약점이 보이는 것은 자기를 낮추지 않았기 때문이고

부인이 미운 남편은 자기를 높이기 때문이며, 남편이 미운 부인은 교만하기 때문이라 하니


나를 낮추지 않고서는 이 세상에 사랑도, 헌신도, 희망도 없고 일상의 삶에서 

나를 낮추어야 행복한 삶 살 수 있다네요. 올려주신 고운블방 잘 보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170215



*블벗님 어느덧 2월도 반달을 지나가네요. 오복이란 것은 “첫째는 수명, 둘째 부유함,
셋째 편안함, 넷째 훌륭한 덕이고 다섯째 평안하게 제명에 죽는 것”을 뜻하는 말이라.

즉 천수복(天壽福)으로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건강하게 선행과 덕을 쌓으며
살다가 편안히 죽는 일이라. 참으로 바라고 바라는 일이 아닌감?

혹자는 노년기에 신 오복을 건(健), 처(妻), 재(財), 사(事), 우(友)라 하여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남에게 빌리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일거리,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니,

어쨌거나 올해는 황금박쥐 꿈이나 잘 꾸어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하여
먼 훗날 고종명(考終命)하시길 바라면서~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170214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보공(寶公)이 말하기를
무지인전막설(無智人前莫說)=지혜 없는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
타이색신성살(打爾色身星散)=그대의 몸을 두들겨 패서 산산이 흩어지게 할 것,
“지혜가 없는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가 행해야 할 지혜인 듯,

정치인들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또는 세상에 관심의 초점이 되는 사건을
무심코 이야기하다 보면 반드시 자신과 반대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
평소에는 엄청 친하게 지내던 친척이나 친구, 가족 관계에도 견해 차이로 인해서
옥신각신하다가 급기야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일…

“어떤 말이든지 그 말을 해서는 안 될 사람에게 그 말을 하면 말을 잃어버리고
그 말을 해야 할 사람에게 그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어버린다.” 라고 했지요.
우리 모두 지혜롭지 않은 사람에게는 종교적인 말과 정치적인 말을 내 말이 옳다고
고집하면 친한 이도 원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살아갔으면…♥석암 조헌섭♥   

170213

 

*블벗님! 정월 대보름 휘영청 보름달에 소원을 빌며 오곡밥에 명이주 한잔 드셨는지요.

버튼의 책 속에 사람이 우훌해지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데 커다란 원인이라는 데,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생명을 단축하는 일이며 

사악함의 온상이고 모든 재난의 원인이 된다는 것,


한 의사의 말에 병을 낫게 하려면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가장 위험한 것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한가로운 시간이라 하였다네요.


사도바울은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하셨지요. 

우리 모두 무슨 일이든 좋은 일거리를 찾아서 하고 싶은 일 하고 살았으면…♥昔暗 조헌섭♥   


*대보름날 아침
매서운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면서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아홉 가지 나물
많이 드시고 1년 내내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더위팔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액운을 없애기 위해
지신밟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생각들 많이 나시죠?
살림살이는 어려웠지만, 그 시절 나름대로 정겹고 즐거웠던 것 같네요.
블벗님 보름달처럼 꽉찬 사랑과 행복 가득하시고  바라는 소망 꼭 이루소서…♥昔暗 조헌섭♥

170211

 

 

*블벗님! 정월 대보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많이춥네요. 정월 대보름 약밥의 일화에는

달구경 나온 신라 소지왕은 자신의 머리 위를 맴도는 까마귀를 이상하게 여겨 신하에게

까마귀를 따라 가보라 하여 가보니 까마귀는 서출지 연못으로 날아갔고 

그곳에서 신하는 신령을 만났는데 신령은 신하에게 편지 한 통을 건네는데 겉봉에는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다'라는 글이 씌어있어


소지왕은 두 사람이 죽는다 하여 봉투를 열지 않으려 했으나 신하가 

"저기 적힌 한 사람은 폐하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라고 하여 봉투를 뜯었더니

거기에는 거문고를 둔 갑을 활로 쏘라는 내용이 적혀져 있어 소지왕은 왕비의 침전에 있는 

거문고 갑을 활로 쏘았는데 갑 안에는 왕비와 정을 통하던 신하가 숨어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분노한 왕은 이 둘을 문초하니 왕을 독살할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이 드러나 처형했다네요.


이후 소지왕은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까마귀의 몸 색과 같은 검은 밥, 오곡 약밥을 지어 

고마움을 기리는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사람들은 정월 대보름날 약밥을 먹으면 

액운을 막아 준다고 믿기 시작했고 까마귀에 대한 고마움과 액운을 막는 의미로 

정월 대보름날 약밥을 먹게 되었다 네요. 낼 오곡 약밥 드시고 액운 소멸하시길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70210



*블벗님 부족한 저의 블방을 찾아 저의 건강을 염려해주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할지--

오늘날에는 교통의 발달로 지역별 속민의 품성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옛 기질은 조금씩 남아 있는 듯하지만,

이제는 외국 거주인이 거의 100만 명에 가깝다고 하니 글로벌 시대로 
단일 혈통의 백의민족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인가!?

아무튼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살아갈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지만 붙잡을 수 없는 것, 
우리 모두 무병장수하시길 바라면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70209

 

 

*중진님 참 좋은 아침!!! 장자(莊子)의 고분이가(鼓盆而歌)에 보면,
장자가 여름날 아내와 산길을 가는데 소복 입은 젊은 여인이 무덤에 부채질하고 있었는데  
이유인즉 남편이 죽기 전 내가 죽으면 무덤에 풀이나 마르거든 개가하라고 유언하여
그렇게 되려면 올여름도 그냥 보내야 하기에 풀을 빨리 말리기 위해 부채질을 한 것이라
라는 이야기를 들은 장자의 아내는 분개하며 자신은 절대 개가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장자의 아내는 소복을 입고 풀을 부채질하는 여인보다도 지조가 없어 장자가 죽은 상중에
조문 온 왕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가 장자가 살아나 처는 부끄러워 물동이를
뒤집어쓰고 마당가 우물에 빠져 죽자 혜자(惠子)가 조문을 와 물동이를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는데 여기서 상처(傷處)를 뜻하는 고분지통 또는 고분지탄(叩盆之嘆)이 나왔다네요.
오늘도 행복 가득~ 미소 가득한 날 되십시오. ~ ♥석암 조헌섭♥  

170208 

 

*블벗님 반갑습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나요.

내일 또 내일 하세 하니 내일이 어찌 이리도 많을까!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은 만 가지 일을 그르치고 말 것이니…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참 좋은 블방  잘보고 갑니다. ~ ♥석암 조헌섭♥ 

170207

 

 

*블벗님! 2월 첫 주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순천 송광사에서 고운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 

새로운 한 주 보람차고 알차게 열어 가시길 바라면서--- 당나라 시인 설도(薛濤)가 지은 

"춘망사"라는 한시를 김소월의 스승인 김억(金億)이 우리말로 옮긴 것을 댓글로 올려봅니다. 


♥춘망사(春望詞)♥                   

화개 불동상[花開 不同賞]--꽃 피어도 함께 바라볼 수 없고 

화락 불동비[花落 不同悲]--꽃이 져도 함께 슬퍼할 수 없네 


욕문 상사처[欲問 相思處]--그리워하는 마음은 어디에 있나 

화개 화락시[花開 花落時]--꽃 피고 꽃이 지는 때에 있다네 


남초 결동심[攬草 結同心]--풀 뜯어 동심결로 매듭을 지어 

장이 유지음[將以 遺知音]--님에게 보내려 마음먹다가     


춘수 정단절[春愁 正斷絶]--그리워 타는 마음이 잦아질 때에 

춘조 부애음[春鳥 復哀吟]--봄 새가 다시 와 애달피 우네 


풍화 일장로[風花 日將老]--바람에 꽃잎은 날로 시들고 

가기 유묘묘[佳期 猶渺渺]--아름다운 기약 아직 아득한데 


불결 동심인[不結 同心人]--한마음 그대와 맺지 못하고 

공결 동심초[空結 同心草]--공연히 동심초만 맺고 있다네 


나감 화만지[那堪 花滿枝]--어쩌나 가지 가득 피어난 저 꽃 

번작 량상사[作 兩相思]--날리어 그리움으로 변하는 것을 


옥저 수조경[玉箸 垂朝鏡]--거울에 옥 같은 두 줄기 눈물 

춘풍 지불지[春風 知不知]--봄바람아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석암 조헌섭★   

170206

 

*새로운 달 2월 첫 휴일

대구엔 봄비가 내리네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댓글을
쓰는 것도 오가는 정에 좋은 말과 
고운 글이 한 알의 씨앗이 되어 나쁜 행동을 
멀리하고 좋은 행동은 가정과 국가의 평화에 밑거름이 
되어 건강하고 평안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산더덕님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昔暗 조헌섭 ♥  


*참 좋은 입춘 날 아침! 예로부터 입춘날 대문이나 기둥에 써붙이는 춘련에는

壽如山 富如海==몸은 산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며 마음은 바다처럼 넉넉하게 부유하고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부모는 천 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며,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들어오고    

去千災 來百福==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들어오며,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며,    

立春大吉 建陽多慶==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옵소서---

춘련의 뜻을 블벗님 가정에 늘~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오며 드립니다. ♥석암 조헌섭♥  

170204

 

*입춘 전날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서민들의 장사가 꽁꽁 얼어붙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네요.

내가 올바르게 잘살고 있다고 해서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단죄해서는 안될 듯~
남의 단점은 태산처럼 보이고 나의 단점은 티끌처럼 보인다고 하지요?

우리 모두 남의 약점도 보지 말고 업신여기지도 말며 나의 선함으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 주면서 살아갔으면…블벗님의 블로그 구경 잘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70203

 

*블벗님! 오늘이 2월 2일 둘, 둘이 하나가 되는 날이라네요.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며 바람이 불어야 식물이 잘 자라는 것과 같이
인생의 괴로움과 고난은 우리를 망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귀한 요인도 되듯이,

고난과 역경 속에서 스스로 싹틔워 자란 식물은 온실 속에서 자란 식물보다 
그 힘이 강한 것은 온갖 역경을 딛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했기 때문일 듯…
사람도 마찬가지 지금 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상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듯이 고통을 겪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성공의 고통을 견디어 낸 고통의 크기와 비례하기에“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라.”했다지요.
요즈음 크고 작은 인간말종 사건들을 보면서 우선 내 자식은 고생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이
자식을 나태하게 만들어 파멸로 가는 것이 아닐는지?
오늘도 참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면서 고운 블방 즐감해봅니다. ♥昔暗 조헌섭♥  

170202  



*1월 한 달도 신정 구정 쉬고 나니 어느덧 2월~~~

쌀쌀하던 어제와 달리 대구의 오늘 아침에는 포근하네요.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만 하려 할 뿐 상대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듯,

그래서 관계가 소원해지고 점점 벽이 두터워지는 것은 아닐는지!


상대방의 말을 참으로 잘 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일 듯…

블벗님 2월 한 달도 웃음과 기쁨, 사랑 가득한 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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