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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기 쓴 댓글 2016년 12 월

by 석암 조헌섭. 2016. 12. 2.

*사랑하는 블벗님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홍신(紅申)의 해 병신년도 아쉬움을 남긴 체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나 봅니다. 희망에 찬 "붉은 닭의 해" 정유에는 

선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昔暗 조헌섭♥   

161231


*잊을 수 없는 블벗님 한 해 동안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丙申年의 12월도 아쉬움을 남긴 체 저물어가고 새롭게 찾아오는 

丁酉年 닭의 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네요.


연초 계획했던 일 다 못하셨다면 丁酉年을 기약하면서 쉬엄쉬엄 하시고

참 좋은 친구들과 한 해의 못다한 얘기들 나누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막걸리 한 대포에 정담 걸치며 송구영신(送舊迎新)하시길 바라면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 헌 섭♥     

161230



*블벗님 丙申年 한 해도 막 달음질하네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로마가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던 것처럼 인적,물적 자원의 중심이 되는 영역을 뜻하는 말인 듯,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았다면 로마인은 만리장성보다 10배, 20배나 긴 도로를
뚫었기에 현대인으로부터 '인프라의 아버지' 라고까지 불리는 로마 민족---

우리 근대사의 치욕적인 일제강점기의 원인은 조선왕조가 조선초나 고려 이전처럼
개방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쇄국정책과 사대주의에 빠져
메이지(明治) 혁명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일본에 의해 치욕적인 지배를 받은 듯,

로마인이 생각하고 있던 인프라에는 도로, 교량, 항만, 국방, 치안, 조세, 의료, 교육,
통화 등의 시스템까지 포함한 것은'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책이 아닐까?

그런데 지금 우리의 모든 길은 어디로 가는지? 일부 이상한 야당 정치 세력들처럼
평양으로 가는 것 아닌지? 아니면 오늘의 지도자와 그 추종 세력들처럼 우리끼리
하나님께 축복을 받고 잘 먹고 잘 살자고 끼리끼리 가는 것은 아닌지? 씁슬하네요.~♥조헌섭♥ 

161229

 

 

*블벗님! 많이 춥지예 가마귀에 관한 옛 詩의 의미를 생각하며  댓글로 올려봅니다.

◆정몽주 어머니의 詩
가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白鷺)야 가지 마라.
성난 가마귀 흰빛을 시샘하나니,
창파(滄波)에 곱게 씻은 몸 더럽힐까 하노라.
 
◆이직님의 오로시(烏鷺詩)
가마귀 검다 하고 백로(白鷺)야 웃지 마라 .
것치으 거믄들 속조차 거믈소냐 ,
아마도 것희고 속검을손 너뿐인가 하노라.
 
◆작가 미상
가마귀 너를 보니 애닯고도 애닯아라.
너 무삼 약을 먹고 머리조자 검엇느냐
우리는 백발 검을 약을 못어들가 하노라.
 
◆병와 가곡집 작가 미상
가마귀 검거나 말거나 해오라기 희거나 말거나
황새 다리 길거나 말거나 오리 다리 짧거나 말거나
세상 옳고 그른 시비는 나는 몰라 하노라.

세상의 시비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詩속에 뜻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듯,
♥석암 조 헌 섭♥ 

161228

 

 

*블벗님 한 해 동안 소중하고 다양한 지식과 좋은 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모든 정보를 함께 공유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행복 하여서 미소 짓는 것이 아니라.

미소를 짓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네요.


좋은 습관은 얻기가 어렵지만, 몸에 익히면 세상을 살아가기가 즐거운 것,!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61227



*블벗님! 크리스마스 축복 마니많이 받으시고 잘 보내셨는지요?

채근담 이란 송나라의 대학자 주희가 저술한 소학에 같은 시대의 학자 왕신민의

「나물 뿌리를 먹고도 족함을 느낀다면 무슨 일인들 못하랴」라는 말은 여기서

따온 것이라 전해지는데,


채근담의 첫 번째 매력은 홍자성 저자의 청렴한 윤리관이며,

둘째, 사회의 속박을 떠나 자연을 벗 삼고 내키는 대로 노니는 즐거움이  

후 집에 기술되어 말로는 하지 못할 편안함이고

세 번째는 처세의 슬기와 지혜, 즉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면 도리어 

그 공격을 받아 낭패를 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는 듯,


채근담은 일상에 조언과 격려, 위로의 말로 가라앉았던 마음을 일으키고 

들뜬 기분을 경계하게 되어 마음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인생 수양의 처세술이며 

지침서이니 몇 번만 읽어봐도 양식이 될 듯,~~~ ★昔暗 曺憲燮★   

161226



*Marry Christmas, 

사랑과 축복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사랑과 추억 잘 간직하시고 

블벗님 가정에 건강만땅 사랑만땅 행운만땅 하옵소서…~ ^^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Marry Christmas, ~^^  

161225

 

*어느덧 성탄절의 이브가 시작되었군요. 

즐거운 성탄절,  하하

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합니다.  러브

Christmas 이브 많은 축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라면서` ♥~♥ 

블벗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소서…~^^ 메리 크리스마스~~ 

.Marry Christmas,^^ 愛 ♥석암 조헌섭♥   

161224



*또 한주가 후딱 지나가려나 봅니다. 오유선생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람

거짓으로 꾸민 가상의 인물 이지만, 어쨌거나 까마귀와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깊은 

관계가 있으니 고구려의 거문고도 왕산악[王山嶽]이 중국 진나라의 칠현금을 연주하니

까마귀가 춤을 추었다 해서 “검은고”에서 거문고가 되었다고 하네요.


태양 속의 금 까마귀와 달 속의 옥도끼 금오옥토[金烏玉兎]이야기와

고구려 벽화의 삼족오[三足烏]에서 반포지효[反哺之孝]의

효경생활에 이르기까지 까마귀 이야기의 주인공임을 부인할 수 없고

기러기에게는 장유의 서가 있고, 까마귀에게는 반포의 효가 있다고 하였지요.


이렇듯 까마귀에 관한 한 떨어질 수 없는 일은 분명한데…

세상사 살다 보니 별일도 많다.

청문회 때 얼마 전에 한 일도 모르쇠로 딱 잡아 때는 까마귀 고기를 먹은 오유선생을

여럿 만나는 일상이라…블벗님 금쪽같은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昔暗 조헌섭♥    

161223



*대구엔 겨울비가 그칠랑가 훤해지네요, 블벗님 고구려를 세운 동명왕의 활 솜씨는 

고구려 벽화에 기마자세를 하면서도 뒤돌아 활을 쏘는 무사들의 모습을 자주 보는데,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신기에 가까운 활 솜씨가 있어 

화살촉 하나에 다섯 마리의 까마귀가 떨어졌다고 전해지는데,


이수광의 지봉유설[芝峰類說]에는 “중국의 창” “일본의 칼” “한국엔 활”이라 

소개하여 고려인이 몽골군 총원수인 살례탑을 활로 쏘아 즉사케 하였고 

고구려의 철궁이 당나라 이세민의 눈을 정통으로 쏘아 맞혔는가 하면 

당나라의 맹장 방효태 균을 전몰시킨 연개소문 철궁예기는 명중률이 

동서고금을 통하여 전무후무한 명궁이었음을 증명하듯,


올림픽 때면 개인전 단체전 할 것 없이 금메달을 따내는 것을 보면 명장의 피가 흐르는 듯… 

블벗님 비온 후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61222



*어느덧 동짓날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동짓날 팥죽을 쑨 유래를 보면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전염병 귀신이 되어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염병 귀신을 쫓으려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고 하네요.


동지가 지나면 하루에 1분씩 밤이 짧고 낮이 길어진다는 동짓날 

동지[겨울冬 이를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밤의 길이가 

1년 중 가장 긴 날이며 옛사람은 설날로 삼아 나이가 한 살 더 먹는다는데,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이 없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처럼 살아갔으면… 

블벗님님 액운 소멸하는 동지팥죽 드시고 행운만 깃드시길 빕니다.♡석암 曺憲燮♡   

161221



*블벗님 

연말이라 

바쁘실 텐데 

보잘것 없는 저의 

블방을 찾아 고운 댓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여유로움 속에서 잔잔한 

미소가 어우러지는 즐겁고 사랑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정성 드려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61220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가끔 사찰이나 유적지 기둥에 주련이 해서로 

쓰여있는 것을 일행 중 한 분이 그 내용을 물어 올 때가 가끔 있는데,
五言詩, 칠언시로 쓰여있는 글의 독음도 되지 않는데 독해를 부탁하니 낭패를 볼 때가…
대충 아는 글자를 엮어서 어설픈 해석을 하니 영 미덥지가 않는 모양인데,

학문이란 게 딱 정해놓고 해석하는 율이 있는 게 아닌데 글쓴이의 심중을 다 헤아릴
수도 없고 그 많은 어휘를 통달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감? 옛사람들은 평생을 글공부에 
매달려도 세월이 짧다고 넋두리를 하지 않은가? 어쨌거나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면 되는 것을…나처럼 낭패 보는 일 없기를…석암 曺憲燮  
161219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엔 초등 모임 송년회에 부어라 마셔라 하였더니 

아침 산행도 못 가고 이제야 찾아뵙습니다. 

중국이 우리 민족을 지칭했던 동이신궁(東夷神弓) 이족은 원래 ‘오랑캐’라는 

뜻이 아니라 ‘활을 잘 쏘는 동쪽의 거대한 우리 민족’이라는 뜻이었다는데, 


이(夷)자는 큰 대(大)와 활 궁(弓)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쇠철(鐵)이라는 글자는 원래는 '銕'(쇠철)라는 글자였지만, 

글자에서도 보이는 바와 같이 ‘쇠를 만든 것은 이족(오랑케족)이다’ 라는 

말을 포함하고 있기에 사실은 중국 민족의 수치심에 의해 삭제, 왜곡, 

구 쇠철(銕)이 현 쇠철(鐵)로 변조되었다네요. 블벗님! 휴일 잘 보내십시오. ♥昔暗 조헌섭♥ 

161218


* 산더덕님! 세월이 너무 빨라 한 주가 화살같이 지나 또 주말이네요. 

꽃은 쉬이 지고 바람은 철 따라 변할손고,

우리네 인생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 흘러 덧없이 흘러가는구먼…
아마도 변하지 않는 것은 산과 바다, 바위巖 너뿐인가 하노라.

댓글속에 오고 가는 우리의 우정도 변치 않길 바라면서,~ ~~
주말 아침 살포시 다녀갑니다. ♥昔暗 조헌섭♥      
161217



 *앞산서 내려오니 칼 바람 한파에 엄청춥네요. 따스한 옷 입어야겠습니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존슨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인물,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였고 

                         

열 살 때 양복점 봉제사로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한 후에야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워 그 이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에 

16대 대통령인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되었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여 상대 후보로부터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다니 말이 됩니까 ?" 라고

맹렬한 비판을 당하자 존슨은 침착하게,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그리스도가 초등학교에 다녔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초등학교도 못 나오셨지만 전 세계를 구원의 길로 지금도 이끌고 계십니다."

                 

"이 나라를 이끄는 힘은 학력이 아니라, 긍정적 의지요 미국 국민의 적극적 지지입니다." 

이 한 마디로 상황을 역전시켜 당선되어 알라스카를 러시아에서 사들인 엔드류 존슨 대통령… 

블벗님께서 잘 꾸며놓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61216


* 오늘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바다의 넓은 마음은 강물이 바다로 들어오면 한강 물이나 대동강 물, 
낙동강 물 구별 않고 온 세계 어떤 강물도 받아들이듯이 
우리 모두 잘나고 못남 없이 소중하고 평등하게 받아들였으면…

진정한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한 불 평등심을 없애야 하겠지요. 
블벗님 반달 남은 12월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丙申年 못다 한일 마무리 잘하시어 유종의 미 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61215


*안녕하세요. 연말이라 송년회 모임 등 바쁘시지요. 

지금 우리 사회는 가족 간, 사회 구성원 간에 많은 갈등과 부조화를 겪고 있는 듯,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오직 내 입장에서 내 얘기만 하고 있고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되지 않네요.


특히 정치분야는 건전한 보수, 진보가 쌍두마차가 되어 정책으로 승부를 

겨루지 않고 책임정치는 온 간데없이 당동벌이[黨同伐異]로 와르르 무너지고 있으니…


블벗님!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昔暗 조헌섭♥   

161214



*블벗님! 반갑습니다. 맹자가 양나라 혜왕을 찾아가 이제 이 나라에 이로움을 주시겠지요.

하고 여쭈었는데, 맹자曰 하필이면 이(利)입니까? 오직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

임금이 어떻게 내 나라를 이롭게 할까하면 대신들은 내 집을 이롭게 할까 할 것이고

선비와 백성은 나 자신을 이롭게 할 것이지요.


맹자 혜왕편에 이 나라 사람들이 제각기 이익만 추구하면 국가가 존망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는 것, 우리의 조선왕조가 제각기 이를 추구하다 멸망하였다는 견해도 있듯, 

작은 이득을 보려다간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하였지요.


조선왕조까지 의 군왕의 시대는 말할 것도 없이 지금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었지만, 

덕본재말(德本財末)덕이 근본이 아니라 재본덕말(財本德末)재물이 근본인 정치를 하여

국가 보조금은 눈먼돈이라 물질 숭배가 극단에 이르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석암 조헌섭★  

161213



*블벗님! 날씨가 화창하여 참 좋았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도 친구와 한티재를 넘어 제2 석굴암 경유하여 

군위의 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다녀왔습니다.


인생이란! 너무 세게 움켜지면 죽어버리고 

너무 느슨하게 쥐면 날아가 버리는 

한 마리의 비둘기와 같은 것~~~ 


우리의 삶도 너무 느슨하게도 

움켜지려고도 하지 말고 

중도의 삶 살아갔으면… 

잠시 다녀갑니다. 

昔暗 ♥조헌섭♥  

161212



*어느덧 12월도 중순에 접어드네요. 요즘 공무원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듯,

내가 알기는 80년대 중반 이후 쪼옴 나아졌지만, 그 이전에는 형편이 말이 아니었지!
월급이라야 하루 저녁 괜찮은 술상 한 번 보면 빈 봉투가 일쑤였지요. 

그렇게 생활하였으니 손톱으로 여물을 쓴다거나 공무원 똥은 개도 안 묵는다 라고 
했는데 그래도 청빈 세월을 견디온 다수의 공무원도 있다는 것을 알랑가?
옛날 훈장을 보면 관학훈장은 교수, 훈도라 하여 품계가 6품 정도 되어 밥술이라도 걸쳤지만,

사학 훈장(시골 서당)은 수학철에 쌀, 보리 한 말 장작 한 짐 정도가 일 년 치 수업료… 
그래서 책씻이라는 잔치를 열어 천자문이나 동문선습을 때면 축하의 시루떡을 
서당에 보내어 훈장과 학동들이 나누어 먹게 하였다네요.

또한, 부모들이 매질하여 가르쳐 달라고 보내준 싸리 회초리를 쓰고 남은 것을 빗자루를 역어
내다 팔아 생활비를 마련, 이를 걸복(乞卜)이라 !!! 참 옛날 예기라 요즘 젊은이는 알랑가 몰라… 
어찌 된 판인지 요즘 일부 부류층은 55명 중 53등해도 연대, 고3때 17일 출석해도 이화여대에 
들어갈 수 있으니…개천에 용나기는 어렵겠지요? 블벗님! 참 좋은 휴일 되십시오.♥석암 조헌섭♥ 

161211


*초, 겨울

주말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자기를 이기는 자가 

가장 강한 자라고 하지요. 

자기를 이기는 사람은 천하를 

이기고 세계를 이기는 사람이라네요.


타인은 결코 나를 변화시킬 수 없을테니… 

나를 이길 수 있는 변화를 시킬 수 있는 것도 오직 나 자신뿐,         

내가 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다하니, 

나를 이길 수 있는 힘을주소… 블벗님 주말 즐겁게 보내이소~♥석암 조헌섭♥    

161210

 

*블벗님 대통령 탄핵 날 날씨도 오후부터 꽤 추워진다니 건강에 유의 하사길 바라면서~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 대정현에 유배된 지 3년 되던 해에 부인 예안 이씨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했다네요.

 

추사는 15살 때 동갑내기인 한산 이씨와 결혼하였는데, 안타깝게도 5년 후 상처를 하여 

23살 때 예안 이씨와 재혼을 했지만, 슬하에 자녀가 없었던 추사는 양자를 들여 

육십이 돼서야 부모 소리를 들었다.고 기뻐했지만,


두 번에 걸친 10년의 귀양생활과 아내의 죽음으로 말년을 쓸쓸하게 보낸 추사에게 단란한 

가족은 그리움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천하의 명필이지만 추사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는 알아보기 쉽도록 일부러 한글로 써서 보냈다는 것,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금쪽같은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석암 조헌섭♥   

161209



*블벗님 설한(雪寒) 추위에 몸은 자꾸 움츠려들지만 마음만은 

늘~ 활기로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꽃 같은 좋은 향기를 심어 보세요. 

꽃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여인의 향기는 천 리를 

간다네요. 

우리가 살면서 

원한을 사게 되면 

여자의 한이 오뉴월에 서리 내리고 

남자의 한은 칠 팔월에 함박눈이 온다지요. 

내 몸이 도끼 되고 너 말이 비수 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부부로 만난다네요.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61208



*블벗님!
반갑습니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지만 대구엔 눈은    
내리지 않고 춥기만 하네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환경을 기다리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가 중요할 듯…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참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석암 曺憲燮 ♥  

161207 



*대구에도 오늘 아침은 많이 춥네요. 어떤 사람이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두 사람이 서로 앉아 말다툼 하다가 갑자기 병약한 친구가 

쓰려져 죽어 같이 있다가 죽었으니 의심받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다급해진 이 사람은 


송강 정철에게 응소장(應訴狀)을 부탁한 글의 내용을 보면,

『독한 술이 곁에 있으나 마시지 않으면 취하지 아니하고

썩은 노끈이 손에 있으나 당기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이 응소장(應訴狀)을 받아들고 읽어보니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게 쓰여 있어 

대감 어째서 저를 죽이고자 하십니까? 그랬더니 정철은 빙그레 웃으면서 

이건 장난삼아 한번 써본 거라며 소장을 다시 써준 내용은. 


『기름 없는 등잔은 바람이 없어도 절로 꺼지고.

동헌에 누른 밤은 서리가 안 내려도 가을이면 그냥 떨어진다.』

그 사람은 이 응소장(應訴狀)을 보고 기뻐하면서 사또에게 가져갔는데, 


사또는 처음에는 그를 의심했으나. 소장(訴狀)을 읽어 보더니 죽을 사람이 

때가 되어서 죽은 게로 구먼 이라며 무죄 판결 하였다네요.

어떤 일이든지 생각하기에 따라 양면의 칼날…블벗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소서,  ♥昔暗 조헌섭♥  

161206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도 대덕 산악회 제22주년 정기총회에서

2차 노래방까지 한 잔 듬뿍 했습니다.

솔아 솔아 푸른 솔아 너는 아직도 늘 푸르고 

이놈의 인간세상 어찌 이리도 혼탁할꼬! 하며 비관적인 생각은 하지 말고,


우리는 잘했어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등 

좋은 말의 씨앗을 심어 놓으면 반드시 훗날 좋은 일이 올 것이라고 하니

우리 모두 고운말의 씨앗을 심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잘 꾸며 놓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61205



*포근한 휴일 아침! 오늘날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복잡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듯
그중에서 특히 정치 분야는 붕당 정치에 해당할 패거리 형태를 벌이고,
자기편이 아니면 정책이고 이론이고 무시하고 당동벌이[黨同伐異]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반대의견을 개진하면 좌파, 우파 몰아붙이는 이념적 파당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

 

중국 노나라 계강자라는 사람이 공자에게 “정치란 무엇입니까?” 라고.여쭈어보니.
군자는 군군, 신신, 부부, 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며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며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라고 하였다네요.
 
임금은 임금답게 덕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고위 공직자는 청렴결백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하며
부모는 부모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살맛나는 세상이 되겠지?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이 말은 숱하게 들어 왔지요.
우리 모두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었으면…블벗님 좋은 휴일 되시길… ★석암 조헌섭★ 

161204

 

 

*끄트머리달 12월 첫 주말 아침 제가 매일 새벽 05시 산행 가는곳! 대구 앞산 중턱에 있는 

안일사의 유래를 보면 927년 영조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태조 왕건이 후 백제 견훤에게 

패하여 은적사에서 쫓기어 도망가다 지금의 안일사 근처 왕굴에 숨어있다가 견훤이 

지나간 후 안일암에 내려와 3개월 동안 편안하게 지냈다고 해서 안일암이라 하였다네요.


또한, 1915년 1월 윤상태 서상일 이시영 등 13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바쳐 국민 회복 

운동을 할 것을 서약하고 비밀결사대 중앙 총부를 조직하였으며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을 하며 상해임시정부를 도울려고 군자금 조달 운동을 벌인 일제 

강정기하에 항일운동의 중심이 된 유서깊은 사찰, 놀러 오시면 010~9533~1065 연락 주이소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석암 조 헌 섭★    

161203



*블벗님 기온 차가 심한 초겨울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라면서,
우리 선조님이 즐겨 잡수셨던 막걸리 장사 한 번 해볼까요.
막걸리에 항암물질인 "스쿠알렌"이 들어 있다는 것은 잘 아시지요.
막걸리는 흔들어 먹어야 "스쿠알렌"의 효능이 더 많다네요.

막걸리 1병에 유산균이 요구르트 100~120병과 맞먹는답니다.
막걸리는 몸에 유익한 유산균 덩어리, 막걸리는 알코올이 든 영양제.
막걸리 한 병에는 700억~800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어 과음만 피하면 어떤 건강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하오니, 술을 못드시는 분은 반주로 소주잔 한 잔 정도라도 좋을 듯…

저도 열심히 반주로 막걸리를 마신 덕분인지 엊그제 건강 검진을 해본 결과 위염, 지방간,
고지혈증이 신기하게 없어져 담당 의사와 저도 놀랐으며, 막걸리 덕분에 건강하게 지낸답니다. ㅎㅎ
우리 조상님의 현명한 지혜에 감탄하면서…
와인이나 양주, 소주보다 막걸리 알맞게 드시고 무병장수하십시오. ♥막걸리 애주가 조헌섭♥  

161202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흘러~ 

병신년 달력이 어느덧 한 장 달랑 남았네요. 

 

연초에 시작할 때는 거창한 계획과 포부를 가지고 출발 한 

것이 여러 가지 어려움과 장애물 때문에 포기하고

낙심하며 좌절하여 주저앉아 버리지는 않았는지…


해야 할 일은 많은데도 무심히 지날 뿐, 내 마음의 불꽃은 식어 가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모두 끄트머리 한 달 남았지만, 열심히 정진하여 승리를 쟁취하였으면…

언제나 잘 꾸며 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 헌 섭♥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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