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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by 석암 조헌섭. 2023. 12. 1.

당산이 원하신다면=배일호.mp3
2.06MB
당산이 원하신다면=배일호 (2).zip
2.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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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엄청 고맙습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부질없는 원망과 성냄으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받아들였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일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이해하게 될 일이 대부분인데 순간의 서운함으로
저의 행동이 되돌릴 수 없는 후회로 남아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는 마음으로 2023년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용이 하늘에 승천하듯
큰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萬事亨通’ 福, 福, 福 많이 마니 받으십시오.♥昔暗조헌섭♥

231231

* 쌤! 2023년 끝자락 주말과 휴일 신정 연휴까지 황금연휴 되시길 바라면서~
한 해 동안 소중하고 다양한 곱디고운 블방에 아름다운 영상과

주옥같은 글귀, 고운 시, 등 여러 분야의 정보를 
함께 할 수 있어 늘~ 고마운 생각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더욱더 돈독한 한 해를 열어가시길 바라면서…
주말 아침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231230

* 쌤! 2023년 마지막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워렌 버핏은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 겁을 내고, 
다른 사람이 겁을 낼 때 욕심을 낸다지요.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란 세월이 걸리며, 

명성을 무너뜨린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매사에 조심하여 우리의 행동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습관의 사슬은 평소에는 너무 가벼워 느껴지지도 않았다가, 
그 습관이 너무 무거워 끊기 힘들어졌을 때야 비로소 느껴진다니, 
우리 모두 좋은 습관은 기르고 나쁜 습관은 단칼에 베었으면…♥昔暗 조헌섭♥  

231229

*  쌤! 저물어 가는 계묘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시경에 이르기를 솔개는 하늘 높이 훨훨 나는데
물고기는 못에서 뛰어노는구나 ! 

이 말은 위아래를 두루 살펴보라고 한 것이라는데, 
우리 모두 행할 일은 명백히 보고 총명하게 들으며
말은 성실하고 공손하게 행동하여 조심하고 의심나는 것은
물으며 화가 날 때는 참고 또 참으면 만사형통…♥昔暗조헌섭♥

231228

*  쌤!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함께하시길 바라면서~
기원전 135년 한무제가  백가를 몰아내고 유술(儒術)을 받들자
대유(大儒) 동중서의 건의를 받아들여 유학(儒學)이 정통 지위를 
확보하자 세상 떠난 공자가 344년 만에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는데,

한족 정권을 부활시킨 명(明) 왕조와 청(淸) 왕조는 공자의 
5대조까지 왕으로 추서했고, 공자 77대 직계 종손 쿵더청이 태어난 
1920년 2월 무렵 4만 4천평 정도 대성전(大聖殿)이 있는 공묘는 
6만 6천평의 면적에 비석이 숲을 이루고 고목이 하늘을 찔렀다네요. 

청나라가 번성했을 무렵 전국에 약 2억 평, 소작인만 60여만 명,  
공자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8천만 평면세와 감세 혜택을 받았으나, 
불행한 일도…쿵더청의 생부인 연성공 전처 쑨(孫)씨는 병사하고 
첩 펑(豊)씨는 애를 낳지 못하여 후처가 아들을 낳았으나 세 살 때 
죽었으며, 첩 바오추이는 포악한 학대에 하녀로 팔려 갔다나…♥석암曺憲燮♥

231227

*쌤! 연휴 잘 지내셨지요?  연말이라 송년회니 하여 잘 지내는 사람도 
있지만, 죽지 아니하고 살아갈 만큼 입에 풀칠하며 살기도 어려워
호구지책(糊口之策)으로 살아가다 그만 동반 자살하는 사람도 있지요. 

음식을 먹지 못하면 생명을 잃기 때문에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는 
식위민천(食爲民天)이라 그래서 늘 굶고 살 정도로 살림이 매우 
가난한 것을 가리켜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어렵다’는 표현도…

세종실록에는 흉년든 강원도에 파견된 황보인이 환과고독들은 풍년에는
얻어먹고 사는데, 흉년에는 풀칠할 데가 없어 임금께 구제할 것을 
건의했다네요. 노인 자살, 노인 빈곤 세계 1위…기초연금 등 국가에서 
신경을 쓰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인 듯…♥석암曺憲燮♥ 

231226

*즐거운 성탄절,  .
Marry Christmas, 
 쌤! 가정에 많은 축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라면서~~
우리는 천지 만물에 감사하고 
누구에게나 겸허하며, 많은 사람에게 
음덕을 쌓고 때때로 부끄러움을 참회하며 살아갔으면…
기쁨과 사랑이 가득한 축복의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31225

*Marry Christmas 성탄절의 이브가 시작되었군요.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주님의 은총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사랑과 추억 잘 간직하시고
쌤! 가정에 건강만땅 사랑만땅 행운만땅 하옵시며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소서~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昔暗 조헌섭♥

231224

* 쌤! 항상 즐건 황금연휴 되시길 바라면서~ 세계 수많은 사회운동
중에 유독 어린 여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분야가 바로 환경 분야…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대규모 멸종이 시작되려 하는데 당신들은
돈과 경제성장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며,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과학잡지 ‘네이처’는 “빙하가 빠르게 녹고 아마존 우림의 17%가 사라져
기후 변화를 되돌릴 수 없는 지점을 이미 지났을 수 있다”고 했으니
기성세대에겐 ‘걱정되네’ 정도지만 학생들에겐 생명과 미래를 위협하는
극도의 절박함으로 태풍·홍수·가뭄 등 기후 현상과 살인적인 스모그,
미세먼지에 안전마저 위협당하고 있으니…♥석암 曺憲燮♥

231223

*오늘은 동짓날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동짓날 팥죽을 쑨 유래를 보면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전염병 귀신이 되어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염병
귀신을 쫓으려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고 하네요.

동지가 지나면 하루에 1분씩 밤이 짧고 낮이 길어진다는 동짓날 
동지[겨울冬 이를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밤의 길이가 
1년 중 가장 긴 날이며 옛사람은 설날로 삼아 나이가 한 살 더 먹는다는데,

세월은 물처럼 바람처럼 덧없이 흘러 흘러~~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으니 남은 건 잔주름과 백발뿐, 나잇살만 더해가니… 
쌤! 액운 소멸하는 동지팥죽 드시고 행운이 깃드시길 빕니다.♡석암 曺憲燮♡ 

231222

*  쌤! 항상 즐건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결혼식 손님은 부모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의 손님이라고 하지요. 젊을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는 모습이지만, 늙어서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이 다수인 듯,

젊을 땐 아내가 남편에 기대 살고, 나이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살지요,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는데, 여보 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
라는 말이고 당신(마땅할當, 몸身)은 "마땅히 내 몸과 같다"라는 말이며. 마누라는
"마주 보고 누워라"의 준말이라네요. 함께하는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라!

세월이 가면 어릴 적 친구와 이웃, 친척들도 다 내 곁을 떠나게 마련…
마지막까지 내 곁에 지켜줄 사람은 아내와 남편, 자녀들 가족이 제일 중요하지요.
우리 모두 가족 사랑 사랑하며 살아도 세월은 짧습니다.♥석암曺憲燮♥

231221

* 쌤! 오늘 새벽 대구에도 함박눈을 밟으며 앞산을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살의 종류에도 대처 방법에 따라 좋은 살도 되고 흉살이 된다는데, 
도화살=은 화려한 복숭아꽃에 수십 마리의 벌이 나를 죽이듯, 한 여자가 
한 남자의 아내로 살지 못하고 여러 남자와 상관하거나 남편과 사별하는 살.

화개살=연애 중에는 사랑을 몰랐다가 이별한 후 사랑을 깨닫는 것이며,
역마살=변덕이 심하여 환경을 자주 바꾸고, 백호살=평생 첫사랑을 못 있는 것이며,
망신살=말이나 행동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고

월장도화살=남자들이 죽기 살기로 물 묻은 바가지 깨 달라붙듯 여자의 매력이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겁살=대체로 흉으로 작용하는 것인데,
살을 풀어주는 것을 “살풀이” 나쁜 액을 쫓아내는 것, 누구나 살을 끼고 살아가지만,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길흉이 점쳐진다고 하니 잘 대처하소서…♥昔暗조헌섭♥ 

231220

* 쌤! 가정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차라리 민들레처럼 발길에 짓밟힐지언정 노리개 
꽃이 되지 말고 흰 백합 진한 장미의 화려함보다 산야(山野)에 
자연스레 빛나는 들꽃의 자존심으로 살아가면 어떨까 싶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경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과 용기를 잃지 아니하고 부단하게 노력하여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었으면…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1219

*  쌤! 휴
잘 지내셨지요.
저는 저의 절친과
노무현 생가가 있는
봉화산과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평산책방’을 거쳐
통도사에서 해동갑하고와사
갈비집에서 거나하게 한 잔했습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입시다.♥석암曺憲燮♥

231217

* 쌤! 12월 중순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중국은 현재 국경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역사는 중국의 역사이므로 고조선사, 고구려사, 발해사 등
한국의 고대사를 빼앗아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역사 왜곡 학술이며
동북공정의 핵심은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라고 왜곡하니 어처구니없지요.

1983년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변강역사지리연구중심이 설립된 이후
1998년 중국 지린성 퉁화사범대학 고구려연구소가 '고구려 학술토론회'를 개최
2004년 동북공정 사무처가 인터넷에 연구 내용을 공개하면서 한국-중국간 외교
문제를 구두 합의로 갈등을 봉합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미해결 불씨는 남아…

동북공정은 1992년 한중 수교로 한국인이 고구려와 발해의 유적을 답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2004년
고구려사 연구재단을 발족, 역사 교과서 등을 통해 역사문제를 일으키고 있던
되놈과 왜놈에게 대응하기 위해 2006년 동북아역사재단을 출범시켜 활동…♥석암♥ 

231217

*  쌤! 반갑습니다. 대학교수들이 올해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는 뜻, “지금 우리 사회는 견리망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며

“정치란 본래 국민을 ‘바르게 다스려 이끈다’는 뜻인데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하여 추천 이유라네요.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서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꼬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분열된 한국 사회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네요.♥석암曺憲燮♥

231216

*  쌤! 어느덧 12월 중반이네요. 20세기의 신비주의 문인 제임스 앨런
‘생각하는 그대로’라는 저서에서 사람은 자신이 원하고 기도한다고 해서
원하는 것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거두는 것을 얻는 것이라는데,

“소망과 기도는 생각과 행동이 조화를 이룰 때 응답받고 이루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변화를 꿈꾸고 하고자 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꿈꾸는 것을 실행하지 않아,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우리 모두 수기치인 실천궁행[修己治人 實踐躬行]이라, 몸소 갈고 닦아
배운 것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긴다는 자세로 임하면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을 듯.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31215

*쌤! 가정에 만사여의형통(萬事如意亨通) 하시길 바라면서~ 
조선왕조실록은 태조 때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연월일 순에 의하여 편년체(編年體, 일기 형식)로 기술한 기록이라. 

조선전기에는 춘추관ㆍ충주ㆍ전주ㆍ성주의 4대 사고(史庫)에 보관하였으나, 
임진왜란 당시 전주사고만 남고 나머지는 소실되었고 왜란이 끝난 후에는 
보관을 철저히 하기 위해 춘추관 외에 병화를 피하고자 

도서 및 심산유곡을 선택하여 마니산, 정족산, 태백산, 묘향산, 적상산, 
오대산의 5대 사고에 보관하였던 것을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으니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닌감…♥昔暗조헌섭♥ 

231213

* 쌤! 강녕하시지요, 연려서 기술에는 1575년 오건의 추천으로 김효원이 
알성 장원에 급제 이조전랑의 물망에 올랐으나, 그가 윤원형의 문객이라 하여 
심의겸이 반대했고, 그 후 심충경(심의겸의 동생)이 장원 급제하여 이조전량에 
천거되었으나, 외척이라 하여 김효원이 배척, 동인과 서인이 여기서 비롯된 것,

당시 김효원의 집이 서울의 동쪽인 건천동(동대문)에 있었고,
심의겸의 집이 서울의 서쪽인 정릉에 있다 하여 동인과 서인으로 불렀으며,
몇십 년 전에도 거주하는 동네 이름을 붙여, 김대중의 사람들을 ‘동교동계’,
김영삼의 사람들을 ‘상도동계’라고 부른 것과도 흡사하지요.

동인이 외척 등용에 반대했지만, 서인은 일부 양심 있는 외척은 수용하자는 입장,
동인은 허엽을 영수로 추대 그 중심을 이룬 인물은 류성룡, 김성일, 이산해, 
김우옹, 정인홍 등 이황과 조식, 서경덕의 학문을 계승한 소장파 인사들이며
서인은 박순을 영수로 정철, 정엽, 송익필, 조헌 등 이이와 성혼의 문인들…♥석암♥

231212

* 감독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저의 절친과 김수환 추기경 생가가 있는 사랑과 나눔공원~
삼국유사를 편찬한 일연스님의 삼국유사 테마파크~인각사를 거쳐
엄마·아빠 어렸을 적 박물관~팔공산 하늘정원을 해동갑하고 왔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입시다.♥석암曺憲燮♥

231211

*  쌤! 반갑습니다. 세월이 너무 빨라 계묘년 새해 인사를 
엊그제 나눈 것 같은데 어느덧 송년의 달 12월 중순이네요.
“논어 계사편에 이르기를~”

태어나면서 아는 사람이 제일 위요,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요,
막힘이 있으면서 애써 배우는 사람은 그다음이요.
그러나 애써 배우지도 아니한다면 이는 곧 최하의 사람이라니,

우리 모두 막힘이 있으면서도 열심히 배우는 
끈기만 있으면 최하위는 면하겠지요.
휴일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31210

* 쌤! 참 포근한 주말 아침 반갑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 사람의 주인이니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수양하려면 먼저 그 마음이 올바른 사태에 있어야 하듯이

우리의 마음에 노여움과 두려움, 걱정이 있으면 바른 마음을
얻지 못하고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지요.

오늘도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드리며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31209

*쌤! 좋은 아침 한국의 유교와 불교의 특수성은 불교는 현세구복적이고 
호국의 성향이 남달리 강하며, 유교는 삼강오륜의 덕목중 충, 효, 의가 
강조되었는데, 사회 정의 실현에 애정을 지녔음을 보여 주는 것
조선의 유학자들이 비타협적이고 배타적인 경향이 큰 이유도 여기에 있지요. 

이는 중국의 유학이 인(仁)을 중심 개념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관용을 
존중하는 것가 대비되는 것, 유교는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종교와 
맞먹을 정도인데, 서양과 다르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존댓말을 꼭하고 제사, 묘사, 세배하는 문화도 유교의 영향 때문 … 

경산시 자인면 초개사에서 태어나 사상가로 칭송받은 원효사상의
특징을 호국, 일심, 화쟁, 무애, 정토, 율종계학 등으로 요약하고 있지만, 
그의 사상은 종교와 시대를 넘어서 한국철학의 장대한 서막을 열었던 인물…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 감사함에 행운을 한 아름 놓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31208

*  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날 아침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것과 맞물려 오리털 패딩의 인기가 대단하네요.
거리에 나가보면 오리털 패딩으로 겨울나기를 하니 참 좋은 세상이라.

그런데 정말 오리털 패딩이 혹한의 추위를 견뎌낼 수 있게 해줄까?
좋은 소재를 쓴 만큼 따뜻하지만, 과잉보호의 역설이 생길 수도 있다는데,
인간의 몸은 과잉보호하면 할수록 그만큼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요. 

몸은 추위를 느끼면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저항력이
강해지고, 실내 온도를 높여 오리털로 몸을 과보호하면 저항력이 약해지며
‘춥다 춥다’ 하면 더 춥게 느껴지는 법.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이 많아지면 추위를 이겨낼 면역도 생겨 건강해진다네요.♡석암曺憲燮♡

231207

* 쌤! 반갑습니다. 제나라 선왕 때 길에서 싸우다가 한 사람이 죽었는데,
죽은 사람과 싸우던 형제를 체포해 그들을 심문하자 형과 아우는 
서로 자기가 죽였다고 하여 누구에게 벌을 줄 수 없어 고심하던 중 
왕에게 보고 왕은 형제의 어머니를 불러 두 형제 중 누가 사람을 죽였는가? 

너는 누가 선하고 누가 악한가를 알 것이니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릴 건가? 
그러자 어머니는 울면서 “작은놈을 죽이십시오.” 하니 왕이 너는 어찌하여 
주저 없이 작은아들을 죽이라고 하느냐?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답하기를~
“작은놈은 제가 난 자식이고, 큰놈은 전처의 자식이지만,  

아버지가 죽을 때 큰놈을 잘 보살펴달라는 부탁에 제가 약속을 했는데 
제 아이를 살리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며 죽은 남편을 배신하는 것이지요. 
“작은놈이 불쌍하지만, 제가 사람을 죽였다 하니 제가 어찌하겠습니까?“ 
훌륭한 엄마와 우애 깊은 형제의 감동해 선왕이 죄를 용서해 준 얘기.♥석암♥

231206

* 언제 만나도 반가운 쌤! 우리의 인생사 운칠기삼이란 말이 있듯이 
모든 일의 성패는 노력이 30%요. 운이 70%이기 때문에 성공하려면 
70%의 운이 필요하다는 얘기지요.
이 말의 유래는 청나라 포송령이란 사람이 처음 쓴 말인데 과거시험에
 
여러 번 떨어진 포송령이 낙방의 쓴맛을 운칠기삼으로 나타냈으며, 
한 선비는 흰 수염이 나도록 과거에 도전하여 번번이 낙방하니 
아내가 가출해 버려 죽으려고 대들보에 동아줄을 매어놓고 생각하니 
자기보다 못한 자가 급제한 것이 억울하여 옥황상제에게 따졌는데,

옥황상제는 정의에 신과 운명의 신에게 술 시합을 시켜 정의에 신 3잔 
운명의 신 7잔을 마셔 세상사 정의에 따라 행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운명의 장난에 따라서 행해지므로 3푼의 이치도 소홀하지 말고 
7푼의 운수만 믿어서도 안 되겠지? 진인사대천명 해야지,♥석암曺憲燮♥

231205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내자와 12.12 군사 반란사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봄”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재미로 보기보다 실존 인물 실화로 꾸며진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보면 진한 여운이 남을 것입니다.
장태완, 정승화, 정병주, 김진기, 김오랑 등 신군부에 대항했던 
인물들이 어떤 비참한 삶을 살아왔는지…

노재현, 황영시, 박희도, 최세창, 허화평과 같이 신군부였거나 
거기에 협조한 인물들이 어떻게 호의호식하였는지…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힘차게 열어 가입시다.♥석암曺憲燮♥

231204

* 안녕하세요. 송년의 달 첫 휴일 아침 앞산 등산길 

대구의 날씨가 영상이라 참 좋습니다.

모든 일은 사물의 이치를 분석해야 알고, 
알고 나면 성실해지며,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 
곧 말과 행동이 바르게 되어 화합할 수 있는 것이라네요.

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건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曺憲燮♥  

231203

*위령 성월인 11월도 지나고 송년의 달 12월 첫 주말 아침 반갑습니다.
가톨릭교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월락오제 상만천(月落烏啼 霜滿天) 달 지고 까마귀 울어 서리가
온 하늘 가득하니 죽음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길,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옮아간다는 고귀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믿기에 죽은 자를 위한 눈물보다 기도에 힘쓰라지요.
송년의 달에는 쌤!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석암♡

231202

*  쌤! 참 세월이 빠르지요.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두서없이 
계묘년 한 해도 헛되게 보낸다고 하는 마음뿐이네요.

깊이 바라보는 것은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데 고통의 원인과 직접 부딪혀 해답의 
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
 
우리 모두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는
노력의 고통을 통해 자유를 향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해와 통찰의 길을 안내해 주었으면…♡석암曺憲燮

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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