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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3년 10월

by 석암 조헌섭. 2023. 9. 30.

* ♥쌤!♥
어느덧 시월 상달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의 절 굽신 올립니다. 
새로운 달 11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월말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1031

*쌤! 즐건 휴일 되셨나요. 휴일이면 역사 탐방 겸 하빈면에 있는 육신사를 찾아
보고 느끼는 것은 조선 정부에 빌붙은 김질과 정창손 등은 간생이로 기록되지만,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의 육각비를 보면서 
능지처참을 당했지만,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었으니 헛된 죽임이 아닌 듯싶으며 

생육신(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은 살아서 절개를 지킨 
것을 보면 요즘 지조 없는 철새 정치인들과 비교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또한, 무오사화에 연루된 김종직, 김굉필, 정여창, 조위, 김일손, 유호인 과 
기묘사화로 사림파인 조광조, 김식, 김정, 김안국, 등의 죽음도 헛되지 않은 듯,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정몽주, 송시열, 윤선도, 허균, 정인홍 등이 몇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정부에 반대하고 절개 있는 분들만 우리의 역사에 살아 있으며 노벨 평화상 
인물도 정부에 반기를 들어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들이 대부분인 것을 보면 
온고지신이라 현재의 정치인들도 후대에 좋은 역사에 남을 인물이 있을랑가…♡석암♡  

231030

* 쌤! 반갑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지만, 정서적, 역사적으로 
가장 먼 나라 일본…임란 후 왜놈은 불구대천의 웬수 놈, 임란 당시 
100여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여만 명이 포로로 끌려가 개고생하였지만,
현재 시각조차 왜놈 시간을 사용하며, 일본 여행 1위, 일본 맥주 품절…, 

축제(질祝 제사祭)란 한자 풀이를 해보면 제사를 지낸다는 왜놈 말인데
각종 행사에 사용하며, 국민이란 일본 황제의 신민이라는 뜻이 있는 것을 
알고 사용하는지? 우리가 쓰고 있는 미소, 연인, 일석이조, 세대주 등을 
언론과 위정자가 앞장서 왜놈이 사용하던 언어와 지명을 사용하고 있으니…♥석암

231029

* 쌤! 즐건 주말 되시길 바라면서~ 세금의 종류(유머)를 올려봅니다.
♣ 태어났더니~~~~~~~~~~주민세.♣ 살았을 때 줬더니~~~~~증여세.
♣ 죽었더니~~~~~~~~ ~~~상속세.♣ 피땀 흘려 노동했더니~~ 갑근세.
♣ 한대 물었더니~~~~~ ~~담뱃세.♣ 퇴근하고 한잔했더니~~ 주류세.

♣ 아껴 쓰고 저축하니 ~~~재산세.♣ 북한 때문에 불안하니~~ 방위세.
♣ 황당하게 술에 왜 붙니 ~교육세.♣ 화장품에 왜 붙니~농어촌특별세.
♣ 월급 받고 살아보려니,~ 소득세.♣ 장사하려 차 샀더니~~~~취득세.
♣ 차 넘버 다니~~~~~~~ ~등록세.♣ 회사 차렸더니~~~~~~~법인세.

♣ 껌 하나 샀더니~~~~~~소비세. ♣ 집에서 가만히 쉬었더니~전기세,수도세.
♣ 전기 많이 썼더니 ~~~ ~누진세.♣ 배 아파서 똥 좀 누면,~~ 환경세.
♣ 좀 있는 양반들은 ~~~~~ 탈세, ♣죽으면ㅡ ~~~~~~~~ ~만세
♣ 그러니까~~~~~~~~~~노세~~참 세금의 종류도 많죠!

231028

*참 좋은 불금 날!
사람의 도리는 부모를
편안하게 하고 친구에게는
믿음을 주며 어린아이에게는
사랑으로 감싸주는 아량과 자기
자신에게는 신중하고 대인 관계에는
너그럽게 하여 우리 모두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고 살았으면…쌤!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曺
憲 燮♥  

* 쌤! 참 좋은 결혼의 계절이네요. 선남선녀가 결혼할 때 명심할 것은
남자는 상대방 여자가 가진 어머니에게 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여자는 상대방 남자가 가진 자기 아버지에 끌려서는 안 된다는 것,

우리는 가족 관계로부터 뻔뻔스러운 탈출을 도모해야 하고
자식에게 효도 받겠다는 지나친 강박관념 증에서 벗어나야 하며
효도에 대한 지나친 강박증은 도리어 부모와 자식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는 것,

자식 또한, 부모의 재산이나 후광에 비굴하게 의지하는 근성을 버려야 하며
부모의 후광 역시 스스로 정체성에 흠집이 될 수도 있을 듯하오니
품 안에 자식이란 말처럼 부모·자식 간에도 서로 바라지 않고 살았으면…♥석암♥  

231026

*  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精)의 도리 버리면 몸이 박(薄)해지고 몸이 박해지면 마음이 천해지며,
명(命)의 도리 버리면 기(氣)가 탁해지고 기가 탁해지면 명이 짧아지며,
성(性)의 도리 버리면 마음이 악해지고 마음이 악 해지면 재앙이 생겨나니

우리 모두에게 성(性), 명(命), 정(精)의 도리 등지는 삶
살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수요일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曺憲燮♥ 

231025

* 쌤!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 날 아침 반갑습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다는데, 즉, 현재 의식과 잠재의식,
현재 의식은 지금 마음에 떠오르는 마음이지만,
잠재의식이란 자기의 마음이면서도 자기도 모르는 숨어 있는 마음이라!

잠재의식이 사람의 행동을 지배하고 있으니까 알아둘 필요가 있을 듯,
공부하자고 하는 현재 마음이 있어도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잠재의식이 있는 한, 아무리 공부해도 크게 성적이 올라갈 수 없는 것,
술, 담배와 정치에 관심을 끊으려 해도 잠재의식이 있으면 끊기 어려운 것,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공부에 취미를 붙여 그 무엇보다도 공부가 재미있고 TV나 음악 게임
같은 것은 재미가 없어야 우등생이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이 한마음이 되어 하고자 하는 일 성취하였으면…♥昔暗조헌섭♥

231024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도 오랜만에 화왕산 갈대밭에 다녀왔습니다.
화왕산 용지연(龍池淵)은 창녕조씨의 시조인 조계룡(曺繼龍)을 잉태한
곳으로 득성비가 새워져 있으며 시조의 유래를 보면 모친은 창녕 고암촌
에서 한림학사(翰林學士) 이광옥(경주이씨)의 딸 (예향(禮香)으로 태어나

혼기를 앞두고 우연히 청룡질(靑龍疾)을 얻어 백약이 무효이던 중 어느 신승의
말에 따라 화왕산 용지에서 목욕 기도를 하면 병이 낫는다고 하여 시키는 데로
목욕 기도를 하고 돌아온 후에 신기하게도 병이 완쾌되고 태기가 있었으며
어느 날 꿈에 금관옥대를 한 선관이 나타나 이 아이는 동해 용왕의 아들이라

그 후 열 달이 지나 득남하니 용모가 준수하고 겨드랑 밑에 조(曺) 자가 붉게
쓰여있어 한림학사는 크게 이상하게 여겨 왕에게 알리니 왕도 신기하게 여겨
성은 조(曺)요 이름은 계룡(繼龍)이라 왕께서 이름을 특사(特賜)하셨으며
진평왕의 사위로 삼고 창성부원군 태사 벼슬에 봉 하여 8 평장사 9 소감 배출…♥석암♥

231023

* 쌤! 참 좋은 휴일 아침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면서~
그 옛날 가을은 책 읽기 좋은 계절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등산가친(燈山可親)이라 하는 것이 어울릴 것 같네요.

요즘 어디 청명한 가을날에 막새 바람 제쳐 두고 방콕하고 틀어박혀 
책(冊)만 읽고 있을쏜가? 바리바리 둘러메고 울긋불긋 단풍 골을 찾아 
산으로 가는 등산인을 보면 가을은 정녕 등산가친의 계절이라! 

“사람의 몸도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뇌도 가만두면 녹슬어” 못쓰게 되니
시원한 솔바람, 갈바람 타고 둘레길이라도 걸어보면 몸에는 보약… 
건강이 최고지요. 즐건 휴일 되십시오.♥석암 曺憲燮♥ 

231022

* 좋은 아침!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天高馬肥의
계절이 요즘은 제철 음식에
입맛이 당겨 사람이 살찐다는
천고인비[天高人肥]의 계절도 될 듯싶네요.
상달 참 좋은 계절! 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바라면서~
주말 아침 잘 꾸며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31021

*  쌤! 어느덧 10월 상달도 하순으로 접어드네요.
사람이 이기적이고 욕심이 있으면 편견이 따르고
공평무사한 사람이 정의에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데,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으며 고인 물은 곧 썩어, 마실 수도 없으니
사람도 늙기 전에 다양한 지식 쌓아 행동과 언행이 일치되면 흐르는 물이 
쉬지 않고 흘러 바다에 모이는 것처럼 지식인들이 모여들어 우러러보겠지만,

내 노랄 것 없는 저는 그저 남이 다 알고 있는 것을 빌려다 쓰고 있을 뿐인데 
미천한 저의 블방을 찾아 격려해 주시고 항상 건강을 염려해 주시며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한없는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昔暗조헌섭★

231020

* 쌤! 잘 지내시지요.. 예전엔 문서로 인편이나, 편지로 대화하였지만,
지금은 청첩장, 부고장 각종 모임도 메시지나 카톡으로 더 많은 대화하고
모르는 것은 무엇이든 인터넷에서 척척 알려주고 있으니 스승 찾아 여쭤볼
일도 없고 내가 옳니 네가 옳으니, 다툴 일이 없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하지만, 삶의 행복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야지 사람과 사람 사이
서로 마주 보고 기쁠 때 서로 웃고 슬플 때 위로하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게 아닌감…나 역시 폰 없으면 가족, 친구 전화번호도 모르는 바보…
생명이 있어도 대화가 없으면 죽은 것이요. 죽어도 대화하면 살아있는 것!

손바닥만한 나라에 남북이 갈라지고 영·호남, 청·장년, 보수·진보가 진흙탕
싸움질만 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꼬…김정은도 핵방망이로 일촉즉발의
위험성을 촉발할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우리 민족의 시조이신
단군을 받들어 연구하면서 대화의 공통 분모를 찾았으면…♥昔暗조헌섭♥

231019

*쌤! 쌀쌀한 아침이네요. 옛날에는 젊은 남녀들이 어디서 만났을까? 
물레방앗간, 우물가, 주막집, 빨래터, 뽕밭 등 남의 이목이 잘 띄는 곳인데, 
서울의 잠실이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잠실도회(蠶室都會)를 설치하였기에 
잠실이란 지명을 얻게 되었고, 남녀 간의 사랑을 나누기에는 뽕밭이 제격, 

해마다 봄, 가을이면 청춘들의 정기가 왕성하고 뽕잎도 무성하겠다. 
밀회의 장소로는 최적지로 꼽았다네요. 시경(詩經)에 뽕나무 밭에서 
일어나는 성희를 노래한 구절이 있는데,

운수지사(云誰之思) - - -누구를 그리워하나 ? 
강맹강의(姜孟姜矣) - - -아름다운 강씨네 맏딸 
기아호상중(期我乎桑中)--만나자고 한곳은 뽕밭이라네. 
뽕밭에서 만나 남녀 간의 밀회나 음행의 즐거움을 상중지희(桑中之喜)라네요.♥昔暗♥

231018

* 쌤! 강녕하시지요.
서경 강고[康誥] 속에 이런 구절이 있지요. “천명은 언제나 한결같이
않게 나타나 보여주는 것이니 그대 잘 생각하고 바로 보도록 하라”

이 말은 대학[大學]에서도 어떤 일이라도 최선의 노력과
부단한 정성으로 나아간다면 하늘은 무심치 않고 도와준다네요.
“사람의 몸도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뇌도 가만두면 녹슬어” 못쓰게 되오니
시원한 막새 바람, 갈바람 타고 공원길, 둘레길이라도 걸어보면 몸에는 보약…

상쾌한 아침, 노을 진 저녁, 때로는 깊어져 가는 갈바람 소리를 들으며
한 권의 책이라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아갈 때 자신의 교양을 넓혀 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듯, 몸이 건강해야 무었이든 할 수 있으니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231017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어제 내 고향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
핑크뮬리에 다녀왔습니다.
봄에 씨 뿌린 것을 거두어들이는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풍요로운
마음 가득하시고 모든 것 보고 듣고
익히며 마음의 양식에 살찌우시길 바라면서~
참 잘 올려주신 교육 정보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31016

*  쌤! 참 좋은 공일 아침 반갑습니다. "우국지심가"를 올려봅니다.
/하늘이 높아가고 소슬바람이 불어 / 오곡백과 익어가는 가을인가 여겼더니,
/밤마다 지축은 끊임없이 뒤흔들고 / 성난 비바람조차 기왓장을 흩날리네 ,

/북쪽의 망나니는 악마의 주술에 걸려 / 한 손에는 미사일 또 한 손엔 핵 방망이 !
/남쪽의 양떼들은 길을 잃고 헤매는데 / 목동은 어디 가고 늑대들만 우글우글
/조선소는 도크마다 불빛이 꺼져가고 / 선주 잃은 배들은 바다에서 헤매네 ,

/우글대는 잠룡들도 우를 보니 이무기요. / 좌를 봐도 독사들뿐
/구국의 청룡은 눈에 띄질 않는구나, / 아! 난세로다! 이 일을 어찌할꼬 !
/이 난파선을 구원해 줄 영웅은 언제쯤 오시려나. ♥昔暗 조헌섭♥
231015

* 쌤! 10월도 어느덧 중반 주말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실패한 기업에 몸담은 경력이 있는 간부들을 의도적으로 채용하고 있었다네요.
실패할 때는 창조성이 자극되게 마련이기 때문에 밤낮없이 생각을 거듭할 수
밖에 없는 사람,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을 빌게이츠는 주위에 두고 싶었던 것,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패할 때를 대비 난국을 타개할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빛을 발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겠지요. 
처절한 실패가 겸손을 가르쳐주고 나를 강하게 만들기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우리도 실패를 거울삼아 시련을 밑천으로 고진감래로 성공을 이루었으면…♥석암♥ 

231014

* 풍성한 결실의 계절! 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풍성해 지시길 바라면서~
우리가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행복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주기보다는 받기를 원하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보다는 한순간에 얻어지기를 바란다면 이미 실패한 인생…

우리 모두 욕심과 이익, 행운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아낌없이 주면 모두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갔으면…
청명한 가을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다녀갑니다.♥昔暗조헌섭♥
231013

*쌤! 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지예?
부지런한 사람은 먹고사는 것 걱정 없고
게으른 사람에겐 불평불만이 따르며
변명하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지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행복한 사랑이 오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하오니
우리 모두 남과 비교하지 말고 간사한 사람 되지 말며
부지런히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삶 살아 가입시더예♥昔暗조헌섭♥

231012

*쌤! 평안하시지요. 사자소학 (四字小學)/속재(續載)편에
부생아신(父生我身)-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모국아신(母鞠我身)-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다.
복이회아(腹以懷我)-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유의포아(乳以哺我)-젖으로써 나를 먹여 주셨다.

이의온아(以衣溫我)-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하시고
이식포아(以食飽我)-밥으로써 나를 배부르게 하셨다.
은고여천(恩高如天)-은혜는 높기가 하늘과 같으시고
덕후사지(德厚似地)-덕은 두텁기가 땅과 같으시니

위인자자(爲人子者)-사람의 자식된 자가
갈불위효(曷不爲孝)-어찌 효도하지 않겠는가?
욕보심은(欲報深恩)-그 은덕을 갚고자 하면
호천망극(昊天罔極)-하늘처럼 다함이 없다.
황금만능주의로 동방예의지국이 예의망국주의가 되었으니 … ♥昔暗 조헌섭♥

231011

*쌤! 연휴 잘 지내셨지요. 장자의 진인(眞人참된 사람)은
사소한 것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고 이룬 게 있어도 뽐내지 않았으며,
인위적으로 사람을 모으지 않았고 잘못된 일이 있어도 후회하지 않았으며,

일이 딱 들어맞게 되어도 스스로 이루어 냈다고 공치사하지 않는 사람은
높은 곳에 올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으며,
불 속에도 타지 않는 것은 그의 지식이 높은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라.

여기서 말하는 참된 사람은 추상적인 인물상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경지로 현대인들을 일깨우는 구절이라 여겨지며
우리가 기억하고 익히며 참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표본이라서
우리 모두 마음을 다스리는 장자의 진인을 근본으로 삼았으면.♥曺憲燮♥

231010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 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한글을 창제 반포하신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사랑하고 소중히 지켜나가는 마음을 굳건히 다 져 나가야겠습니다.

광복 77주년이 되었지만, 절대 써서는 안 될 일본말 찌꺼기들을 보면
다반사-흔한 일, 단도리-단속, 담합-밀약, 축제-잔치, 땡깡-투정,
고참-선임, 세대주-가구주, 엥꼬-바닥남, 만땅-가득, 잔고-잔액,
무뎃포-무모함, 사시미-생선회, 방충망-쟈바라 일석이조-일거양득,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등도
왜놈 속담…거리에 온통 왜놈 말과 간판들은 영어 간판이 판을 치고,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며 일제강점기 때 자신들의 식민지였으니
한반도를 자기를 땅이라며 우기면…쌤! 연휴 마무리 잘하십시오.♡석암♡

231009

*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 날 농촌에서는 추수로 바쁜 시기네요.
단재 신채호 선생이 민족 자주성의 표현으로 높이 평가한 고려 시대 묘청은
천개(天開)라는 독자 연호로 난을 일으키다 김부식에게 징벌당한 일인데,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가 역대의 거작이라지만 내용만큼은 사대주의에 
젖어 있음을 숨길 수 없다는데, 삼국사기 내용 중 고구려가 수나라와 전쟁을  
한 부분을 고구려가 교만, 오만하고 불손하여 수나라 임금에게 장차 
토벌하려고 했다는 말은 황당한 편중된 역사의식이 아닐는지?

또한, 삼국 이전의 역사가 송두리째 달아나 버린 내용은 작금의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왜놈의 임나본부설의 빌미를 제공한 것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쌤! 올려주신 고운 블방에 푹 빠졌다 갑니다.♥석암曺憲燮♥ 

231008

*쌤! 시월 첫 주말 아침 반갑습니다. 장자의 진인(眞人참된 사람)은
사소한 것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고 이룬 게 있어도 뽐내지 않았으며, 
인위적으로 사람을 모으지 않았고 잘못된 일이 있어도 후회하지 않았으며, 

일이 딱 들어맞게 되어도 스스로 이루어 냈다고 공치사하지 않는 사람은 
높은 곳에 올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으며, 
불 속에도 타지 않는 것은 그의 지식이 높은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라.

여기서 말하는 참된 사람은 추상적인 인물상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경지로 현대인들을 일깨우는 구절이라 여겨지며
우리가 기억하고 익히며 참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표본이라서
우리 모두 마음을 다스리는 장자의 진인을 근본으로 삼았으면. ♥曺憲燮♥ 

231007

*쌤! 불금날 아침 명심보감 한 구절 댓글로 올려봅니다.
화락 화개우락(花落 花開又落)-꽃이 지고 꽃이 피고 또 핀 꽃이 다시 지며,
금의포의경환착(錦衣布衣更換着)-비단옷 삼베옷을 교대로 바꾸어 입느니라.
호가미필상부귀(豪家未必常富貴)-부(豪)도 항상 반드시 부귀한 것이 아니요,
빈가미필장적막(貧家未必長寂寞)-빈(貧)도 반드시 계속 적막한 것은 아니니라.

세상 이치는 돌고 돈다. 꽃이 피었다가 또 지고,
그 씨앗을 심으면 꽃이 또 피고, 핀 꽃이 또 진다. 자연은 순환(循環)한다.
어떤 꽃도 피어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은 없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지금 부자라고 교만할 일이 아니고
가난하다고 기죽어 살 일이 아니며, 현재에 충실하라 현재는 과거의 결과요.
미래의 원인이 되는 것, 살다 보면 비 오는 날, 맑은 날, 바람 불고
눈보라 치는 날도 있듯이 인간지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 ♥昔暗조헌섭♥

231006

*쌤! 자고 나면 사건·사고가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중국 한나라 유방이 진나라를 점령한 후 진의 백성에게 선언한 법령에는
“여러분은 지금까지 법이 복잡하여 그 올가미 속에서 헤어날 수가 없으며
악법을 비방하는 자는 가족까지 죽이고 짝을 지어 이야기만 해도

사형에 처한 법을 다 없애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법만 약속한 것을 보면,
첫째=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둘째=사람을 상하게 한 자와 도적질 한 자는 경중에 따라 벌을 받는다.
셋째=그 나머지 법은 모두 없앤다. 이것이 그 유명한 ‘약법삼장(約法三章)’

우리의 법도 중죄인은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닌 약법삼장으로 바꿔 보았으면---
법은 간단할수록 좋고, 법의 가치는 양심에 정정당당함에 있는 것이 아닌가?
유방은 인자함과 후덕함으로 누구보다 이런 이치를 분명히 깨달은 사람으로
간단한 약법삼장을 통해 일생의 위업을 달성할 수가 있었다네요,♥조헌섭♥

231005

*쌤! 한가위 연휴 잘 지내셨지요. 옛날 선비들은 풍류로써 세상을 구하리라 
생각하였다는데, 최치원의 난랑비 서문에 일국의 현묘지도(玄妙之道)가 
풍류에 있다고 하였으니 풍류 중에서도 왕희지의“유상곡수(流觴曲水)”로 
흐르는 물에다 술잔을 띄워 보내면 그 술잔을 받는 사람이 詩를 지어 
화답하는 놀이인데 경주의 포석정도 시를 지어 노래했던 곳이라네요.

어제는 저의 결혼(75년) 48주년, 중식엔 딸 사위와 밥 먹고 저녁에는 
고향 옛친구들과 술 항아리에 신선이 있다하여 부어라 마셔라 
기분 좋게 이 몸도 한 잔 또 한 잔에 얼큰하게 취해 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는데 
또 언제 옛친구와 완월장취(琓月長醉)나 할런가…♥석암曺憲燮♥

231004

*우리의 시조 단군왕검이 개국한 고조선 제4,356주년 개천절! 아침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여 집안을 안정시킨 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하라. 

자신을 닦으려면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마음 바르게 하려면 
그 뜻을 진실하게 가꾸어야 하며, 뜻을 진실하게 하려면 그 앎에 철저히 
이르러야 하며, 앎에 이르려면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야 한다.”는 것.
 쌤! 즐건 추석  연휴 마무리 잘하십시오. ♥석암 曺憲燮♥

231003

*쌤! 잘 지내시지요. 사자소학 속재편에 부부지륜(夫婦之倫)은
이성지합(二姓之合)--두 성씨가 합한 것이니
내외유별(內外有別)--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상경여빈(相敬如賓)--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부도화의(夫道和義)--남편의 도리는 온화하고 의로운 것이요
부덕유순(婦德柔順)--부인의 덕은 유순한 것이라.
부창부수(夫唱婦隨)--남편이 선창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가도성의(家道成矣)--가도가 이루어질 것이니라.♥昔暗조헌섭♥

231002

*안녕하세요. 예로부터 시월은 상달이라 하였지요. 
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시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걸음으로 고운 글 남겨 주시니 
이달은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아 살맛 나는 시월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을 최상으로
쌓아 가시길 바라면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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