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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23년 6월

by 석암 조헌섭. 2023. 6. 1.

0161.mp3
1.84MB

 

2. 미디어 안 보이는 소스

 

111111111111111111111석암님!
위 작품 중 상단 <ul><ul> 봄 마중 이렇게 해 보시면~~~~~~
글씨가 오른 쪽으로 내껴집니다.
외람 되었다면 용서하세요. [비밀댓글]

완료전에 주소 가져 오세요.***********************

*************************************************************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네요. ‘당대 제일의 주역가’로 꼽히는 대산 김석진옹은
어릴 적 사서삼경을 떼고 19세 때  대둔산 석천암에서 당시‘이주역’으로 부르던
야산 이달(也山 李達) 선생에게 주역을 배운 대산 김옹이 지금껏 길러낸 제자만
8,000~10,000명,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을 돌며 20년 가까이 주역 강의를 한 인물

고 대산 김옹 선생이 주역을 통해서 본 올해 국운은. ‘택뢰수(澤雷隨)’에서
‘중택태(重澤兌)’로 변화하는 괘 “수시변역(隋時變易)만 잘하면
기쁜 일이 온다는 뜻, “계소자(係小子)면 실장부(失丈夫)라
소자에게 매이면 장부를 잃게 된다.”는 말은 주역에 있는 구절

주역은 최고의 철학이며 유학의 으뜸 경전임을 강조하며 동양 문명권은
한·중·일 3국인데, 21세기 후천시대엔 한국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언…
23년 2월15일 향년 95세의 일기로 운명하셨으니…“궁즉변변즉통(窮卽變變卽通) 
궁하면 변화고, 변화면 통하게 되는 것” 쌤! 상반기 마무리 잘하십시오.♥昔暗 ♥ 

230630

*쌤! 유월도 저물어 가네요. 퇴계 이황 선생은 14세경부터 혼자 책 읽기를
좋아해 특히 도연명(陶淵明)의 詩를 사랑하고 그 사람됨을 흠모하였고
퇴계 선생의 나이 18세에 지은 〈야당(野塘) 시(詩)는 오백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가장 대표적인 글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올려봅니다.

로초요요요수애(露草夭夭繞水涯) 이슬을 머금은 풀은 파릇파릇 물가에 둘렀고
소당청념정무사(小塘淸恬淨無沙) 자그만 연못이 맑고 조용하여 모래 하나 없이 깨끗하구나
운비조과무상관(雲飛鳥過無相管) 구름이 날고 새가 지나감은 탓할 바 없으나
지파시시연축파(只怕時時燕蹴波) 다만 때때로 제비가 물을 찰까 두렵다.

퇴계 이황 선생은 풍기 군수 재임 중 주자가 백록동서원을 부흥한 선례를 쫓아서
전임 군수인 주세붕이 고려 말기 주자학의 선구자 안향이 공부하던 땅에 창설한
백운동서원에 편액, 서적, 학전을 하사할 것을 조정에 청원하여 조선 최초의
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린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석암曺憲燮♡

230629

*쌤! 잘 지내시지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오기(吳起)라는 장군은 평소 병사들과 
동고동락하고 다친 병사의 피고름을 직접 자기 입으로 빨아낼 정도로 부하들을 
아꼈으니 이에 감동한 병사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덕분에 76번 싸워 모두 이긴 
상승(常勝)의 장군으로 전해지고 있지요.

인간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장군으로선 일단 병사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덕장(德將)이었습니다. 용장 밑에 약졸 없다는 말이 있듯이 손자병법에는 
용장(勇將) 용감한 장수는 지혜 있는 장수만 못 하고, 
지장(智將) 지혜 있는 장수는 덕 있는 장수만 못 하며 
덕장(德將) 덕 있는 장수는 복장(福將) 복 있는 장수만 못하다는데,

오기(吳起) 장군처럼 용장이 필요한 때이지만, 요즘 정치권은 
용, 지, 덕, 복 장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니…♥석암曺憲燮♥  

230628

*쌤! 좋은 아침 소크라테스의 일화 중에 결혼은 해야 옳으냐? 안 해야 옳을까? 
좋은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라 대답, 
소크라테스의 처는 행패가 대단했던 악처였는데, 한 번은 부인이 소크라테스에게 
심한 욕을 퍼부어도 소크라테스가 아무 반응이 없자 화가 난 그녀는 걸레를 빤 
물통을 들고 와 소크라테스의 머리 위에 물을 부었더니,

그제서야 소크라테스는 "허, 허, 천둥이 치더니 드디어 소나기가 쏟아지는군" ,, 
하고 말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되었는데, 그 당시 사람들은 위대한 소크라테스를 
보고 하필 그와 같은 악처에게 시달리며 고생할 필요가 있느냐고 수군거렸고 
그중 한 분이 왜 하필 그 같은 악처를 데리고 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훌륭한 기수는 가장 성질 사나운 말을 택하는 법이라오,” 

사나운 말을 잘 탈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어떤 말이라도 잘 탈 수 있기 때문이요. 
소크라테스는 악처를 만났기에 철학자가 되었고 성인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 
정말 좋은 배필이면 행복하게 살고 그렇지 못하면 철학자가 될 여유와 아량이  
있으면 결혼해야 좋으냐 안 해야 좋을까 하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네요.♥昔暗♥

230627

**여름 장마가 시작인가 봅니다.  쌤! 가정에 비 피해 없기를 바라면서~ 
밥은 굶은 사람이 많이 먹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으며, 
술은 취한 사람이 많이 먹고 쌀은 새 가마니보다 헌 가마에 많이 든다지요. 

무엇이든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 앞엔 당할 사람 없는 것 같네요. 
우리 모두 좋은 경험, 나쁜 경험 많이 쌓아 나쁜 경험은 버리고 
좋은 경험 쌓아 갔으면…6월 끝자락 한주 잘 열어갑시다.♥석암曺憲燮♥

230626

*먼저 6.25 사변으로 전사하신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43년 12월의 카이로선언에서 ‘조선’의 독립을 보장하였고, 
1945년 7월의 포츠머스 회담 선언에서 독립은 ‘적당한 시기에’ 이룩한다는 
조건부였지만, 완전한 독립이 되지 못하고 통일의 시기가 언제쯤인지… 

남과 북은 통일은 안중에도 없고 정권 유지에만 매달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38선으로 갈라진 지 어언 73년 정부는 통일의 밑그림을 잘 그려 
우리의 소원인 완전한 통일을  이루기를 기원하면서… 
 휴일 아침 쌤!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230625

*요즘 교육계는 킬러문항.일타강사 없앤다고 말들이 많지요.
인성교육은 온 간데없고 성적 위주의 교육이 필수라
퇴계 선생은 스승과 제자 사이에 예로써 우선으로 삼으라 하셨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깨지면 가르침이 될 수 없고 배움이 될 수 없다고 하셨지요.

사엄생경(師嚴生敬);스승은 엄하고 학생은 공경하여 그 도를 다해야 한다는 말이고
사엄도존(師嚴道尊);선생이 엄격하면 그 가르침도 자연히 존귀하다는 말이며.
사영불가답(師影不可踏);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고
사부일체(師父一體) ; 존경이 숨어 있는 것,

교실에서 권위의 요소는 교사의 지식, 인격, 행동 가르침의 핵심이며 교사가 수업을
통솔하지 못하면 학생은 선생의 지식을 무시하게 되고 인격까지 무시당한다는데,
사의 권위는 말씨, 행동, 옷차림, 태도, 교실 환경 등에서 우러나오며 학생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세가 되면 권위는 생겨나는 것… 쌤! 즐건 주말 되십시오.♥昔暗♥

230624

*쌤!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포대화상은 항상 웃는 얼굴로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세속의 사람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하늘을 지붕으로, 땅을 자리로, 구름을 
이불 삼아 자연과 더불어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간 걸림 없는 자유인이었다네요.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특히 어린이에게 
포대속의 선물을 많이 준 동양의 산타클로스 역할을 했던 분…“나에게 포대가 하나 
있으니, 허공처럼 걸림이 없어라. 열어 펴면 우주에 두루 하고 오므리면 자제하도다.”

우리 법장스님도 어려운 사람이 찾아오면 주머니를 몽땅 털어 도와주었으며 입적 
후에도 시신을 기증하여 다비식도 없는 영결식을 하였지요. 나에게 바랑이 있으니 / 
입도 없고 밑도 없어 / 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 / 주어도 주어도 비지 않는다. 

달불이도[達不離道]라! 높이 높이 올라도 떠나지 않는 진리를 가져 저 바다처럼 
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 주어도 주어도 비지 않는 삶을 살고져…♡석암♡

230623

*늘~댓글 속에 만나지만, 쌤! 엄청 반갑습니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자기에 대한 의무인 동시에 
사회에 대한 의무인 것…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두한족열(頭寒足熱)=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소육다채(小肉多菜)=고기를 적게 먹고 야채를 많이 먹으며
소노다소(小怒多笑)=화를 적게 내고 많이 웃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것,

“몸은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뇌도 가만두면 녹슬어” 
못쓰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소서~ 
우리의 일 중에 가장 어리석은 일은 이익을 얻기 위해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라니 탐욕을 멀리하여 건강관리 잘하시고 무병장수하소서…♥석암曺憲燮♥  

230622

*쌤! 어느덧 6월 하순이네요.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있어야 하며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듯, 전자 분야에 삼성전자가 1위가

된 것도 경쟁자인 LG 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며, 삼성그룹이

국내 1위 기업이 된 것도 현대그룹이란 경쟁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터

 

손자 왈(孫子 曰) 오월과 동주는 서로 미워하는 사이이지만.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너가는데 풍랑을 만나게 되자 서로 구하고 도왔으니 이것이 오월동주…

싫어하는 사람과 손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기업가의 정신은 늘 기대와

희망을 품고 비전을 명확하게 하여 사람이 사람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한다.] [반드시 그렇게 만든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고

그 가능성을 마음으로부터 믿고 기대하면 상대도 그 기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 좋은 성과를 낳겠지? 이런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피크말레온)

효과라는데…수욜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230621

*쌤! 날씨가 시원해서 좋습니다. 요즘 내 말이 옳거니 네 말이 옳거니 하며 티격태격하는
것은 각자 주장을 자기 본위로 해석하기 때문인 듯…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결여되어 큰
소리에 휩쓸리는 세태를 명경처럼 훤히 보인다는 말은 진시황 때 함양궁에 소장된 진귀한 보물

앞, 뒷면이 모두 밝게 빛나는 거울, 사람이 그 앞에 서면 거꾸로 선 모습이 나타나고 가슴을
어루만지면 그 사람의 오장 육부가 비쳐 몸에 병이 있는 사람은 환부가 나타나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신기한 거울, 또한 사람이 흉중에 품고 있는 심보까지 알 수 있어 그 앞에 서기가 두려운
거울을 진시황은 이 거울을 이용하여 궁궐 안의 모든 사람의 충성심을 확인하였다는데,

진나라 말기에 한 고조 유방에 의해 왕궁이 점령되던 날 유방의 부하 소하 장군은 이 거울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였고, 이 거울의 얘기가 후세대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린다는 명경(진경)고현으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현 세태에 전설적 거울이라도
높이 걸려 위정자들의 속내를 안다면 좋은 일만 하련만…♡석암 조헌섭♡

230620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합천 박물관이 있는 쌍책면 덕봉리에서

동란 내기로 태어나 979년 6월 대구 미팔군 캠프헨리에 근무하다 그해

지미 카터 미군 철수, 박 대통령 서거, 장인상, 모친상 등 시련을 겪었으며

 

1945년 3월 5일 대구 부령에 의거 발족한 대명1동에 거주하는 산행에

뜻있는 분과 1994년 4월 24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부부 동반

대명동 대덕산악회를 발족하여 30년 가까이 명산을 오르다 보니

 

미운 정 고운 정에 허물없는 이웃사촌이 되어 돈독한 정을 쌓았지만,

코로나와 나이로 인해 패쇄… 또한, 40여 년 전부터 매일 아침 5시에 출발

앞산 중턱 안일사까지 갔다 오면 07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갑니다.♥昔暗♥

230619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지요.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는 두려움과 노여움, 아이와 악처가 있으며,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듯이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될 듯,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겠지요.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쌤!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느긋하게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09618

*우리 사회가 잔혹한 살인 사건 등을 접하며 법이 물러터져 끔찍한
사건들이 재탕되어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개에게도 오륜이 있다고 하는데,

불범기주(不犯基主)라, 주인에게는 덤비지 않는 것은-- 군신유의(君臣有義)와 부합되고, 
불범기장(不犯基長), 작은 개가 큰 개에 덤비지 않는다는-장유유서(長㓜有序) 해당하며, 
부색자색(父色子色), 새끼가 어미의 색깔을 닮은 것은-- 부자유친(父子有親)과 통하고, 
유시유정(有時有情), 때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 것은-- 부부유별(夫婦有別)이며, 
일폐군폐(一吠郡吠), 한 마리 짖으면 동네 개가 함께 짖는 것은-- 붕우유신(朋友有信)이
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행하지 않을 때 개보다 못한 인간이… 
개도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데, 하물며 사람이 도리에 벗어난 짓을 행함에… 
어쩌다 이런 일이…  쌤! 우리 모두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석암 조헌섭♥  

230617

*반갑습니다. 나보다 훌륭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존중하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무엇을 도와줄지 어떻게
함께 할지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능력이 무한히 펼쳐지게 될 것이라네요. 
쌤! 항상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석암 曺憲燮♡ 
230616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이네요. 오복이 갖추어진 경북 상주 지방에 이상촌이
있다는 오복동 설화에는 옛날에 어떤 사람이 산에서 나무를 하는데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나 나무꾼이 사슴을 잡으려고 작대기를 들고 사슴의 뒤를 쫓아
갔으나 사슴은 자꾸 달아나서 나무꾼은 해가 질 무렵까지 사슴을 쫓아다니다가 

마침내 사슴이 어느 굴속으로 들어가 버려 나무꾼은 끝까지 쫓아가 
사슴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사슴이 들어간 굴속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캄캄한 굴이 아니라 사람이 살고 있는 별천지였다네요.
나무꾼은 그곳에 사는 한 사람을 붙들고 이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옛날에 전쟁을 피하여 이곳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산다고 하여 나무꾼은 그곳에서 대접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뒤 사람들이 오복동을 찾아가려고 하였으나 다시 그곳을 찾을 수는 없었으니…
쌤! 이상촌이 있는 별천지를 우리가 만들어 가입시더…♥昔암조헌섭♥

230615

*쌤! 날씨도 무더운데 정치인은 막가파식 막말로
시원한 사람도 있겠지만, 짜증 나기도 하지요.
말에 대한 시, 청 구 영 언 / 김천택 시조를 댓글로 올려봅니다.
 
말하기 좋다 하고 / 남의 말을 하는 것이
남의 말 내 또 하면 /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 많으니 / 말 말을까 하노라. ♥석암曺憲燮♥ 

230614

*반갑습니다. 강녕하시지요. 행복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소중히 여기며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는지…
 
행복은 누군가가 말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네요.
쌤! 가정에 늘~건강과 행운이 가득~ 행복한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석암曺憲燮♥
230613

***목청껏 웃고 싶은 목요일 아침! 오복이 갖추어진 경북 상주 지방에 이상촌이
있다는 오복동 설화에는 옛날에 어떤 사람이 산에서 나무를 하는데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나 나무꾼이 사슴을 잡으려고 작대기를 들고 사슴의 뒤를 쫓아
갔으나 사슴은 자꾸 달아나서 나무꾼은 해가 질 무렵까지 사슴을 쫓아다니다가 

마침내 사슴이 어느 굴속으로 들어가 버려 나무꾼은 끝까지 쫓아가 
사슴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사슴이 들어간 굴속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캄캄한 굴이 아니라 사람이 살고 있는 별천지였다네요.
나무꾼은 그곳에 사는 한 사람을 붙들고 이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옛날에 전쟁을 피하여 이곳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산다고 하여 나무꾼은 그곳에서 대접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뒤 사람들이 오복동을 찾아가려고 하였으나 다시 그곳을 찾을 수는 없었으니…
쌤! 이상촌이 있는 별천지를 우리가 만들어 가입시더…♥昔암조헌섭♥ 
230615

*쌤! 날씨도 무더운데 정치인은 막가파식 막말로
시원한 사람도 있겠지만, 짜증 나기도 하지요.
말에 대한 시, 청 구 영 언 / 김천택 시조를 댓글로 올려봅니다. 
말하기 좋다 하고 / 남의 말을 하는 것이 / 남의 말 내 또 하면
/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 말로써 말 많으니 / 말 말을까 하노라. ♥석암曺憲燮♥ 
2306014

*쌤! 강녕하시지요. 행복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소중히 여기며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는지… 

행복은 누군가가 말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네요.
쌤! 가정에 늘~행운과 행복한 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석암曺憲燮♥  
230613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우리 가족도 내 고향 합천 해인사에 다녀왔습니다.
해인사(법보사찰)는 통도사(불보), 송광사( 승보),와  더불어 삼보사찰 중의
하나로 802년 신라 애장왕 3년 건립하였고 창건 유래는 애장왕비가
병이 들어 아무리 약을 써도 낮지 않아 당나라에 수도하고 온 순응대사
이정대사의 기도로 병이 나아 애장왕이 기뻐하며 해인사를 창건하였으며,

1995년 장경판고(국보 제52호)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봉안하고 있는
법보종찰로서 한국의 정신적 귀의처요 이 땅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 되었고
2007년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은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본과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인쇄문화의
종주국으로 세계를 선도해 왔으며, 세계에 자랑할 만한 팔만대장경은

1251년 완성 지금까지 남아 있는 8만 1,350판이며 전체 무게가  280톤이고
높이가 3,200미터 백두산보다 높으며 전체 길이가 60㎞나 되는 엄청난 량…
천 년이 지났어도 대장경판이 새로 새긴듯하고 나는 새들도 이 집을 피해 기와
지붕에도 앉지 않으니 실로 이상한 일로 수백 년 동안 날짐승도 침범하지 못하고
쥐 한 마리도 들락거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미줄이 쳐진 일도 없다네요.♥昔暗♥

230612

*쌤! 어느덧 상반기 끝자락 6월 중순 주말이네요.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렵다는데. 부자들은 물가쯤이야 콧방귀 뀌듯,
없는 사람 마음도 모르는지, 서민경제가 어려울수록 부자들의 씀씀이는
늘어나 백화점 명품 코너, 고급 음식점, 외제 차 등은 잘 팔린다네요.

이처럼 값이 비쌀수록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상류층
소비 형태를 베블린 효과라고 한다는데…
미국의 경제학자 베블린의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상류층의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자각 없이 행해지는 데서 생겨났다네요.

어느 백화점에 옷 한 벌에 100만 원의 가격표를 붙여 내놓았을 때
안 팔리다가 1,000만 원으로 바꾸어 붙였더니 금방 팔렸다지요.
배부른 자의 배를 더 불리게 하는 베블린 효과의 원인은 부와 학벌의 세습,
빈부격차 심화, 비정규직 제도로 인한 고용시장의 질적 저하 등…♥석암♥
 230610

*쌤! 좋은 아침! 사람도 순진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간사한 사람도

있듯이 일본 정부는 가고시마현의 무인도를 사들여 미군 항공모함

이착륙 훈련 장소로 제공해 아부하며 그 어느 때보다 미국과 일본은

군사 동맹국으로서의 밀착된 모습을 보이며 치밀하게 역사를 왜곡,

 

독도를 자기 나라 땅이라고 교과서에 명시하여 교육하는 것은 훗날

국제재판소에 제소할 때 미국은 어느 나라 손을 들어줄까 뻔한 일…

우리의 국회는 날이면 날마다 여야는 실속 없는 하찮은 일로

말싸움으로 국력을 소모하고 세비만 꼬박꼬박 축내고 있으니…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 했거늘 무노동 무임금이라도

적용해야지 원, 예로부터 내려오는 고질병 당쟁은 언제 없어질지…

정치인과 관료들은 당동벌이하지 말고 국익에 전념하였으면…♥석암♥

230609

*쌤! 반갑습니다. 백수문이란 중국 후량의 주흥사가 천자문으로

하룻밤 사이에 사자성어 250개를 만들고 난 후. 머리털이 허옇게

세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첫 구절이 [天地玄黃 宇宙洪流]

하늘은 꺼멓고 땅은 누르며 시간은 유구하여 공간은 광대하다로 시작하여,

 

인간 개개인이 수신제가하고 치국평천하하는 인도와 땅 위에서 일월이

영측하고 한서가 왕래하는 지도(地道), 공간의 광대함과 시간의 유구함을

가르치는 천도가 있어 인간의 백과전서이며 마지막 [謂語助者 焉哉乎也]

조사라고 하는 말에는“언재호야” 라는 글자로 끝을 맺지요.

 

어쨌거나 이글이 백제의 왕인박사에 의해 일본에 전해지고, 한문의

입문서는 초보자에게 필수의 교과서로 중용되었으며

조선조 선조 때의 한석봉 한호 천자문이 최고로 꼽힌다고 하지요.

한자에 뜻이 많은데 잊혀가는 것이 아쉬울 뿐…♥석암曺憲燮♥

230608

*쌤! 징검다리 연휴 잘 지내셨지요.
덕본재말(德本財末)이라! 덕은 근본이고 재물은 말단…
근본을 소홀히 하고 말단을 소중히 여기면
국민이 서로 빼앗으려고 다툰다지요,

재물은 하늘의 것이고 사람은 잠시 맡은 청지기(머슴)일 뿐,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한다고 하니
그저 남한테 빌리려 가지 않을 정도면 족한 것을…
화창한 수욜 아침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30607

*오늘이 모내기 등의 곡식의 씨를 뿌리기에 가장 알맞다는 망종이자

제68회 현충일 국토방위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애도를 표하며,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반기를 달아 슬픔을 반으로
줄였으면 하는 마음…아침에 산행에서 집으로 오는 길엔 조기가
거의 달리지 않아 씁쓸하네요.
 
6월은 의병의 날 현충일, 6·10 민주항쟁, 6·25, 6·29 선언 등
우리 역사에 슬픈 이 많았지만, 이제 튼튼한 안보와 국력으로
더 이상 전쟁의 빌미를 만들지 말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쌓아갔으면…
쌤!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느긋하게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0606
 

*쌤! 징금다리 연휴 잘 지내시지요.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인
하얀 민들레는 외래종인 노란 민들레에 밀려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민들레!! 약효도 좋지만, 약효보다 그 꽃이 좋아서,
바람 부는 대로 날아가 작은 존재로 살아가는 모습이 좋아서…

우리는 민들레처럼 살아야 할 듯싶네요.
차라리 발길에 짓밟힐지언정 노리개 꽃으로 살지 말았으면…
하얀 백합과 진한 장미의 화려함보다 흔하고 너른 꽃 속에서
자연스레 빛나는 우리 들꽃의 자존심으로 살아가면 어떨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경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과
용기를 잃지 않고 부단하게 노력을 하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듯하네요.♥昔暗 조헌섭♥

230605

*쌤 6월 첫 주말 아침 반갑습니다. 중국의 한서 식화지에 실린 내용은
소금은 음식물의 장수이고, 술은 백약의 으뜸이며 아름다운 모임의 반려이고
쇠는 농사의 근본이라. 술이 백약의 으뜸이라고 한 것은 술이란 하늘이 내린
복록으로 제왕은 이것으로 천하의 백성을 기르고 이것으로 제(祭)를 지내며,
술로 쇠약한 자와 병자를 부양한다고 하였으니…

삼국지의 영웅 조조 역시‘단가행’에서 술을 예찬 “술잔 들고 노래 부르자,
인생 얼마나 남았겠나 아침 이슬처럼 스러질 것이건만, 지난 세월 고생도 많았다
주먹 쥐고 울분 토해도, 지난 근심은 잊을 수 없어라 아 무엇으로 시름을 떨치리오,
오직 술뿐인 것을. 하지만 과유불급이라. 지나치면 모자라는 것만 못한 법.
술이란 알맞게 마시면  망우주(忘憂酒), 지나치면 망우주(亡愚酒)…♥석암曺憲燮♥

230603

*쌤! 건강하시지요.
예쁜 여자는 착한 여자만 못하고
착한 여자는 시집 잘간 여자만 못하며

시집 잘 간 여자는 자식 잘둔 여자만 못하고
자식 잘 둔 여자는 건강한 여자만 못하다고 하지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 다 잃으니 건강 챙기시어 무병장수하십시오.♥석암♥

330602

*새롭게 맞이하는 호국의 달 6월! 오늘이 의병의 날[곽재우의 날]이네요.
남명 조식 선생의 외손서인 홍의장군 곽재우는 431년 전 오늘 1592년 4월14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 감사 의령 현감 등이 모두 도망가고 없자

천강 홍의장군이란 깃발을 들고 백마를 타고 국내 최초 1592년 5월 4일 의병
10명으로 시작 기강 나루 적선을 40여 척을 빼앗았고 왜놈의 조총을 활과 칼로 
적을 섬멸하였고 10명의 부하에게 똑같은 붉은 옷을 입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왜놈을 교란해 왜놈 장수는 왜군 300명 이하는 곽재우와 대적을 못 하게 하였고,

또한, 야간 전투에는 여러 나뭇가지에 횃불을 써 군사가 많이 보이게 하여 적의
기세를 꺾어 의병을 규합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공을 세워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곽재우란 명성이나 매년 6월 1일을 의병의 날로
지정하였다네요. 쌤! 새로운 한 달 힘차게 열어가입시더~♥석암 曺憲燮♥

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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