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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23년 2월

by 석암 조헌섭. 2023. 2. 1.

*블방쌤님 떠나는 2월 잘 마무리하시고 꽃피는 3월 즐겁게 맞이하시길 바라면서~  
우리의 정치와 사회는 왜 이렇게 어수선할까? 청와대의 터가 좋지 않아서일까?
역대 대통령과 국정원장 등 위정자들이 영어의 몸이 되는 것을 보면…
용산으로 옮겼지만,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던 올해 경제성장이 아시아 꼴찌라니…

마중지봉((麻中之蓬)이라, 구부러져 자라게 마련인 쑥도 삼밭에서 자라면
꼿꼿하게 자라듯 우리가 모두 좋은 부모,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좋은 성품을 지닌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부모 사이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올곧게 성장하지 않을까? ♥昔暗조헌섭♥

230228

*블방 쌤님 ! 반갑습니다. 휴일 즐겁게 지내셨지요?
늘~반복되는 일상에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논어에 이르기를 子曰,
지지자불여호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어떤 일이든 알기만 하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호지자불여락지자(好之者不如樂之自)-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일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하네요.

2월에서 3월로 이월하는 한 주 우리가 하는 일도 즐겼으면…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30227

*블방쌤님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조화로운 성품을 지닌 사람이 탁월한 인재라는데,
손재주꾼으로 알려진 브리꼴레르는 보잘것없는 재료로 쓸 만한 집 한 채를 거뜬히
짓는 사람으로 손발로 체득한 지혜를 누구보다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실천적
지식인이며 체험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브리꼴레르는 특유의 품성과 품격으로

인간적 신뢰감을 줄 뿐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확고부동한 논리적 정당화와
더불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감성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사람…
브리꼴레르의 삶은 체험에서 겪은 경력 역사로 구성되며 때로는 춥고 배고픈 
굶주림을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악조건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바닥 체험을 해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다면서 고생 끝에 찾은 정상 오르더라도 브리꼴레르는 항상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 낮은 자세로 자신을 굽히는 것이 곧 자신을 높이는 길이라며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경력으로 만들어가는 브리꼴레르의 정신을 본받았으면…♥昔暗

230226

*블방 쌤님 2월 끝자락 주말이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미술 시간에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보라 했더니 아이들은 아버지가 TV나 신문을 보는 모습과
술에 취한 모습을 그렸다는데, 이는 오늘날 아버지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무력하게 비치고 있는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면 아이들의 빈 도화지에는
어떤 모습을 그렸을까? 세상에 제일 존경받고 선망받는 사람은 독서하는
사람이라는 데, 독서는 과거의 역사와 사상가들을 만나게 되며,
각계의 지도자들과 동시대의 지식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식견도 쌓이겠지!

‘장길산’이나 ‘태백산맥’ 같은 대하소설에 빠져봐도 좋고, 엘빈 포플러의
‘미래쇼크’ 를 읽고 정보화 시대를 내다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며
또한, 공자나 맹자, 주역에 심취해보거나 퇴계와 남명처럼 성리학을
연구해도 좋지만, 아이들과 과거와 현재, 장래를 공감해보면…♥昔暗조헌섭♥ 

230225

*블방 쌤님 새해 인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월 끝자락 불금이네요.
제가 요즘 올리는 댓글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고 쉽게 찾아
접할 수 있지만, 제가 한 번 더 복습하면서 올리는 글입니다.

단지 그 말의 어원이나 유래를 알고 쓰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훈화할 때나 사랑방 이야깃거리도 못되지만…
그리고 출처를 일일이 밝히지 못함은 기억을 돌릴 수 없기에 죄송합니다. 
금쪽같은 금요일 되십시오.♡석암 조헌섭♡ 

230224

*블방 쌤님 무탈하시지요. 되놈의 유래를 보면 두만강 근처에 살던 여진족,
만주족 이름으로 돌이-도리-도이- 되’로 변화되었고 되놈은 북쪽 사람을
의미하는데, 중국 사람들을 되놈(때놈)이라 비하하여 부르는 까닭은

병자호란으로 되놈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이 침략했던 것인데, 중국의 한족이 
쳐들어왔던 것으로 오해하면서 되놈을 싸잡아  부르게 된 것 같은데,
일설에는 미아리고개도 병자호란 때 쳐들어왔던 만주족 되놈이 넘어 돌아간 
고개라 하여 되놈이 고개, 또는 한자로 적유령(狄逾嶺)이라 하였지요.

6, 25 전쟁 당시 인민군과 한국군의 교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많은 애국지사를 끌고 간 곳으로 가족들의 애끓는 이별의
장소가 되어‘단장의 미아리 고개’라는 노래가 생겨난 곳이며 되너미를
한자로 옮기면서 돈암동(敦岩洞)으로 불렸다네요.♥昔暗조헌섭♥ 

230223

*블방 쌤님 전기료, 난방비, 음식료 서민의 술까지 오른다지요.
중년에 마시는 황혼주가 약도 되고, 독도 되며, 즐겁고 불행할 수도
있는 것, 마신만큼 취하니 정직한 친구 술! 처음 만난 친구도 한잔 술
주고받으면 좋은 친구가 되고 할 일 없는 백수도 한잔하면
백만장자가 되고 내일 삼수갑산에 갈망정 마시는 순간만큼은 즐거운 술~

탈무드에는 사흘에 한 번 마시는 술은 금이요, 밤에 마시는 술은 은이요,
낮에 마시는 술은 구리요, 아침에 마시는 술은 납이라는 말이 있으며
팔만대장경에도 "술은 번뇌의 아버지요, 더러운 것들의 어머니"란 구절도 있듯.
마시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것, 그래서 누구나 어울려 한잔하는 재미,
술주정 없이 인생을 즐긴다면 어느 누가 탓하고 힐난할 것인가? 애주가♡석암♡ 

230222

*어느덧 2월도 일주일 남았네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도둑놈은
춘추전국시대의 도척(盜蹠), 도척은 모질고 악한 성질이 포악해
날마다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며 사람의 간을 생으로 먹고 재물을
약탈하였고 수천의 부하를 두고 천하를 횡행하고 여러 나라를
뒤흔들었고 그의 부하들은 도척의 신의를 절대적으로 믿었지.

갈고리단추를 훔친 자는 처형되고 나라를 훔친 자는 제후가 된다는
말도 있으나 총칼로 나라를 훔친자는 역사에 오명을 남겼으니
지난 일을 거울삼아 참 좋은 살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텐데…
블방 쌤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여생지락(餘生之樂) 하시길 바랍니다.♥昔暗 조헌섭♥

230221

*블방 쌤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요리를 통해 타인을 섬기고 
기쁘게 하라는 것이 신이 내린 사명감이라는 데,

돈을 벌기 위해 요리사가 되어 폼을 잡거나 수단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요리사로서의 명예를 얻는 대신 언젠가는 뒤집어지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은 자명한 일…

세상의 모든 일 예술이든, 정치든, 농사를 짓든, 무엇을 하든지
그 일에서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모두에게 존경받고 자신도 즐겁게 
살 수 있다니 우리에게 모든 일 사명감으로 임하게 해주소서…♥조헌섭♥

230220

*블방 쌤님! 강녕하시지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맞게 되어 얼음이 녹아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날 대구의 날씨도 끄무레하네요.

이때쯤이면 날씨가 많이 풀려 봄기운에 초목이 싹이 트고 
우리 선조들은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으며,

"우수 경칩이 되면 우주 만물이 소생한다.”하였으니 좋구나~ 
봄이 찾아와 참 좋은 시절이 오겠지요. 즐건 휴일 되십시오.
♥석암 조헌섭♥  

230219

*주말 아침 반갑습니다. 우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니 봄꽃 예쁘게
꽃단장하고 오는 새봄을 즐겁게 맞이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하네요.

상대의 단점과 약점이 보이시나요.
부인이 미운 남편은 자기를 높이기 때문이며,
남편이 미운 부인은 교만하기 때문이라니

우리 모두 교만하지 않고 자기를 낮추어 행복하게 잘살아가입시더~
블방 쌤님!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230218

*블방 쌤님! 반갑습니다. 백아절연은 거문고를 잘 뜯는 유백아의 스승 성연자와 태산으로
올라가  거센 비바람과 휘몰아치는 파도와 비바람 소리도 들으며 음악을 가르쳐 백아는
비로소 대자연이 어울려 화합하는 음성과 신비하고 무궁한 조화된 자연의 음악을 터득

천풍조와 수성조를 완성하여 백아에게는 입신출세하여 진나라에서 봉작을 받았으나
백아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 2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음악의 진경을 터득게 해준 스승인 성연자를 찾아갔으나 돌아가시고 고금일장만 유언으로
남아 있어 백아는 상심하여 뱃전에 걸터앉아 탄식 어린 거문고 한 곡을 탄주하였는데,

나무꾼 종자기가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는데 놀라 서로를 느끼고 교감 할 수 있는
종자기와 다음 해에 만나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으나, 종자기는 그만 병들어 죽고 없어
백아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종자기의 무덤을 찾아가  통곡을 하며 칼로 거문고 줄을
끊어버려 종자기 없는 세상에 다시 거문고를 뜯어 무엇하냐고 슬퍼했다는”백야절연“얘기

230217

*블방 쌤님! 오늘 대구의 날씨는 봄비가 올는지 하늘이 우중충하네요.
UN에서 발표한 2022년 행복 지수를 보면 1위 핀란드, 2위덴마크,
3위 아이슬란드, 4위 스위스 등 북유럽 국가가 차지 한국이 57위라네요.
한국의 원인은 OECD 국가중 10년 연속 자살률 1위 이혼율1~2위 영향인 듯,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참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데, 그 사람은
정신 건강이 완벽하고 과거를 한탄하지 않으며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는다네요
행복이란! 현재는 과거의 결과요 미래의 원인이 되기에 현재의 삶을 충실히 하여
자기 하고 싶은 일 하며 만족하게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일 듯싶네요.昔暗조헌섭♥

230216

*블방 쌤님 어느덧 2월도 과반을 지나네요. 오복이란 것은 “첫째는 수명, 둘째 부유함, 
셋째 편안함, 넷째 훌륭한 덕이고 다섯째 평안하게 제명에 죽는 것”을 뜻하는 말!
즉 천수복(天壽福)으로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건강하게 선행과 
덕을 쌓으며 살다가 편안히 죽는 일. 참으로 바라고 바라는 일이 아닌감?

혹자는 노년기에 신 오복을 건(健), 처(妻), 재(財), 사(事), 우(友)라 하여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남에게 빌리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일거리,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니, 어쨌거나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하여 
먼 훗날 고종명(考終命)하시길 기원하면서~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조헌섭♡

230215

*오늘이 74회 저의 생일날 자녀들은 지난 휴일 왔다 가고 나니 허전하네요.
버튼의 책 속에 사람이 우울해지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데 커다란
원인이라는 데,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생명을 단축하는 일이며 사악함의 온상이고 모든 재난의 원인이 된다는 것,

한 의사의 말에 병을 낫게 하려면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가장 위험한 것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한가로운 시간이라네요.
사도바울은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하셨지요.
블방 쌤님 우리 모두 무슨 일이든 하고 싶은 일 하며 살아가입시더.♥昔暗조헌섭♥

230214

*블방 쌤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코로나 초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참여로 서구 유럽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국가로
선정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지만 
오히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를 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인구절벽 시대라 문을 닫는 학교가 매년 늘어나니
단일혈통의 백의민족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인가!
아무튼 암하노불(岩下老佛)이 되어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살아갈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지만, 붙잡을 수 없는 것,
우리 모두 무병장수하며 즐겁게 살아가입시더...♡석암曺憲燮♡

230213

*블방 쌤님!  2월 둘째 휴일 오전  반갑습니다. 보공(寶公)이 말하기를
무지인전막설(無智人前莫說)=지혜 없는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
타이색신성살(打爾色身星散)=그대의 몸을 두들겨 패서 산산이 흩어지게 할 것이니
“지혜 없는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가 행해야 할 지혜인 듯,

정치인들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세상에 관심의 초점이 되는 사건을 무심코
이야기하다 보면 반드시 자신과 반대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
평소에는 엄청 친하게 지내던 친척이나 친구, 가족 관계에도 견해 차이로 인해서
옥신각신하다가 급기야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일

“어떤 말이든지 그 말을 해서는 안 될 사람에게 그 말을 하면 말을 잃어버리고
그 말을 해야 할 사람에게 그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어버린다.”니
지혜롭지 않은 사람에게는 종교적인 말과 정치적인 말을 내 말이 옳다고
강요하고 고집하면 친한 이도 원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살아갔으면…♥昔暗♥

230212

*어느덧 2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둘째 주말 아침 안개가 자욱하네요.
제가 워낙 배움이 없다 보니 무시당하는 일이 종종 있었기에
몆 자 적어 봅니다. 내가 올바르게 잘살고 있다고 해서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단죄해서는 안 되겠지요.

남의 단점은 태산처럼 보이고 나의 단점은 티끌처럼 보이나요?
우리 모두 남의 약점도 보지 말고 업신여기지도 말며
선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며 더불어 살아갔으면…
블방 쌤님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석암曺憲燮♡

230211

*블방 쌤님 대구엔 밤새 봄을 재촉하는 고운비가 내리네요,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오늘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만 하려 할 뿐 상대의 말을 잘 듣지
않으려 하니 관계가 소원해지고 점점 벽이 두꺼워지는 것 같네요.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잘 들어주는 것이 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상대의 말을 사랑한다는 것일 진데…
불금날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0210

*블방 쌤님 반갑습니다. 한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이시아 12개국 중 
꼴지로 추락하는 비상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데. 
주요국가 예상치는 베트남 6.1%, 필립핀503%, 중국5.2%, 한국1.1%
상품수지 3개월 연속 적자 1996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 
올해1월 무역적자 127억억불(16조) 역대최대 규묘라네요. 

자영업의 몰락 위기를 이대로 두면 국가 경제가 흔들릴 개연성이 
높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이제 동내 슈퍼들까지 대기업 편의점으로 
내주었으니 서민 생활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더더욱 어려워져 
골목길 모퉁이 실내포장들도 없어지니 쇄주 한 잔에 푸짐하게 떠주는 
홍합 안주로 친구와 옛이야기 나누던 시절이 생각나는구려~♥昔暗조헌섭♥

230209

*블방 쌤님 잘 지내시지요. "소크라 테스의 일화" 중에 결혼은 해야 옳으냐?
안 해야 옳을까? 소크라테스 曰, 하세요.좋은 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터이니 하고 대답하였다네요.

소크라테스의 처는 행패가 대단했던 악처라는데, 한 번은 그녀가 소크라테스에게
심한 욕을 퍼부어도 아무 반응이 없자 더욱 화가 난 그녀는 밖으로 나가 걸레 빤
 물통을 들고 와 소크라테스의 머리위에 물을 부었더니 그제서야 소크라테스는 성난
기색 없이 "허,허, 천둥이 치더니 드디어 소나기가 쏟아지는군"하고 말했다는 일화

그 당시 사람들은 위대한 소크라테스가 악처에게 시달리며 고생할 필요가 있느냐
수군거렸는데 그중 한 분이 소크라 테스에게 왜 하필 악처를 데리고 사십니까?
하였더니 훌륭한 기수는 가장 성질 사나운 말을 택하는 법이라오, 그런 말을 잘
달래서 탈 수 있는 사람이라야 다른 어떤 말이라도 다, 잘 탈 수 있기 때문이요.

소크라테스는 악처를 만났기 때문에 철학자가 되었고 성인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네요.
정말이지 좋은 배필이면 행복하게 살고 그렇지 못하면 철학자가 될 여유와 자신이
있는 사람이면 결혼해야 좋으냐 안 해야 좋을까 하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것,
♥석암曺憲燮♥

230208

*블방 쌤님 추위가 물러가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네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에 난방비 대책 자영업자 폐업 1월 무역적자 127억불(16조)
경제 대책은 안중에도 없고 당리당략으로 서로 헐뜯고 있으니…ㅉㅉ
여당은 윤핵관들이 마음에 안드는 당대표 쫒아내는 데 급급하고
제일 야당도 경제는 뒷전이고 장외집회에 올인하니 낭패인 듯,

우리는 흔히 계획한 일이 틀어져 곤란한 처지가 됐을 때 낭패란 말을 쓰지만,
낭패란 원래 뜻은 이리낭(狼) 이리패(狽) 전설상의 동물로서, 낭은 태어날 때부터
뒷다리가 없고 앞다리뿐인 이리이고, 패는 앞다리가 없고 뒷다리뿐인 이리인 지라
이 두 녀석이 걸어가려면 어지간히 사이가 좋지 않고서는 넘어지기 일쑤인데,

두 녀석의 성격은 낭(狼)은 성질이 흉포하지만 지모(智謨)가 부족하고, 패(狽)는 
순하며 지모가 뛰어나, 함께 먹이를 찾으러 갈 때는 패(狽)의 지시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가 마음이 바뀌어 자존심에 혼자 걸어가려면 곧 낭패를 당할 수밖에
위정자들도 낭패 보는 일 없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昔暗조헌섭♥ 

230207

*블방쌤님 오곡밥에 귀밝이술 드시고 보름달에 소원 비셨나요. 세상에 제일 큰
술잔으로 손꼽히는 대포(大匏)는 큰대(大) 박포(匏) 큰 바가지 술잔이란 뜻…
생사고락을 같이하기로 약속된 사이를 대포지교(大匏之交)라 하였지…

술 항아리에 신선이 있다고 하는데, 기분 좋게 취하면 이 몸도 한잔
또 한 잔에 얼큰하게 취해 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옛친구와 또 언제 완월장취(琓月長醉)나 할랑가…

한솥밥 먹고 정을 나누며 대포 한 잔 마시며 의리를 다졌으니 와인이나
양주, 소주보다 시골에는 매일 막걸리를 마시고도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니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막걸리 알맞게 드시고 무병장수하십시오.♥애주가昔暗♥

230206

 

*반갑습니다.
새해 설날 인사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정월 대보름이네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아홉가지 나물
많이 드시고 1년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더위팔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액운을 없애기 위해
지신밟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생각이 많이 나시죠?
살림살이는 어려웠지만, 그 시절 나름대로 정겹고 즐거웠던 것 같네요.
블방쌤님! 보름달처럼 모나지 않는 사랑으로 바라는 소망 이루시기를 바랍니다.♥昔暗♥ 

230205

*참 좋은 입춘 날 아침! 예로부터 입춘날 대문이나 기둥에 써 붙이는 춘련에는
壽如山富如海=몸은 산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며 마음은 바다처럼 넉넉히 부유하라.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부모는 천 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들어오라.

去千災 來百福=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들어오라,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立春大吉 建陽多慶=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겨라.
춘련의 뜻처럼 블방 샘님 가정에 늘~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昔暗조헌섭♥.

230204

블방 쌤님! 2월 첫 불금 날 아침 반갑습니다,
밥은 굶은 사람이 많이 먹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으며,

술은 취한 사람이 많이 먹고
쌀은 새 가마니보다 헌 가마니에 많이 든다고 하지요.

무엇이든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 앞엔 당할 사람 없는 것 같네요.
우리 모두 나쁜 경험은 버리고 좋은 경험 많이 쌓아갔으면…♥석암曺憲燮♥ 

*블방 쌤님 반갑습니다. 1941년 12월 27일 오후 6시 경성 부민관 대강당에서
‘조선임전보국단’이 주최한‘결전부인 대 연설회’는 2.000여 청중으로 
성황을 이룬 연사들은‘조선 지도계급 부인’들 임효정은 여자상업학교 교수,
 김활란은 이화여전 교장, 박순천은 농촌 지도자,

임숙재는 숙명여전 교수, 허하백은 배화고여교사, 최정희,모윤숙은 시인
연사들은 대부분 고등교육에 외국 유학까지 마친 초엘리트 여성들인데,
연설회의 내용은 청중에게 우리 조선 여성들도 일본 신민으로서 이
‘거룩한 전쟁’을 위해 자신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고 외쳤던 것,
이들의 친일 행각에 대한 비판은 재론할 여지조차 없지만,

또 한 가지 심각성은 그들 ‘지도층’ ‘유명인’에게 주어지는 발언권은
사회 고위층, 자산가, 유명인 등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 그들의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그들의 행위가 옳은지 그른지는 따지지도 않고
‘유명하니까’ 봐주고 믿어주며 왜놈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다니…♥석암曺憲燮♥

230202

*좋은 아침! 1월이 가고 2월이 오니 날씨가 많이 풀리려나 봅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댓글을 쓰는 것도 좋은 말과 고운 글이

한 알의 씨앗이 되어 나쁜 행동을 멀리하고 좋은 말과 행동은
가정의 평화에 밑거름이 되어 건강하고 평안한 사회가 되었으면…

새로운 달 2월에는 블방 쌤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昔暗조헌섭♥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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