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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9년 11월

by 석암 조헌섭. 2019. 10. 31.
*블벗님!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송년의 달 12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이 가면 기해년 달력도 한 장만 달랑 남아 쓸쓸해 보여 어쩐담,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이 없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머슴)처럼 살아갔으면…

한 달을 마감하는 월말의 주말 아침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 憲 燮♥   
191130

*블벗님 뚜렷이 한 일도 없이 또 한 달이 훌쩍 떠나려고 하네요,
가톨릭교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위령 성월인 
11월 끝자락, 월락오제 상만천(月落烏啼 霜滿天)이라. 달 지고 까마귀 울어 
서리가 온 하늘 가득하니 죽음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길,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옮아간다는 고귀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믿기에 
죽은 자를 위한 눈물보다 기도에 힘쓰라지요.
떠나려는 11월 오늘내일 마무리 잘하고 송년의 달 12월 맞으시길 바랍니다.♡석암 曺憲燮♡  
191129

*블벗님 강녕하시지요, 연려서 기술에는 1575년 오건의 추천으로 김효원이 알성 장원에
급제 이조 전랑의 물망에 올랐으나, 그가 윤원형의 문객이라 하여 심의겸이 반대했고,
그 후 심충경(심의겸의 동생)이 장원 급제하여 전량에 천거되었으나, 외척이라 하여
김효원이 반대, 양편 친지들이 서로 배척하여 동인과 서인이 여기서 비롯된 것,

당시 김효원의 집이 서울의 동쪽인 건천동(동대문)에 있었고,
심의겸의 집이 서울의 서쪽인 정릉(정동)에 있다 하여 동인과 서인으로 불렀으며,
최근에도 정치인이 거주하는 동네 이름을 붙여, 김대중 대통령의 사람들을 ‘동교동계’,
김영삼 대통령의 사람들을 ‘상도동계’라고 부른 것과도 흡사하지요.

동인이 외척 등용에 강경한 입장인 반면, 서인은 일부 양심 있는 외척은 수용하자는 입장,
동인들은 허엽을 영수로 추대 그 중심을 이룬 인물은 유성룡, 김성일, 이산해, 김우옹,
정인홍, 이원익 등 이황과 조식, 서경덕의 학문을 계승한 소장파 인사들이었던 반면,
서인은 박순을 영수로 정철, 정엽, 송익필, 조헌 등 이이와 성혼의 문인들…♥석암 曺憲燮♥  
191128
*반갑습니다. 세월이 너무 빨라 새해 인사를 엊그제
나눈 것 같은데 어느덧 기해년도 한 달 남짓 남았네요.

논어 계사편에 이르기를,
태어나면서 아는 사람이 제일 위요,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요,
막힘이 있으면서 애써 배우는 사람은 그다음이요.
그러나 애써 배우지도 아니한다면 이는 곧 최하의 사람이라니,

우리 모두 막힘이 있으면서도 열심히 배우는 끈기만 있으면 최하위는 면하겠지요.
수요일 아침 정성스레 올려주신 블벗님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91127

*반갑습니다. 블벗님! 대구의 아침 하늘이 꾸무리하네요.
우리의 마음은 그 사람의 주인이니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수양하려면 먼저 그 마음이 올바른 사태에 있어야 하듯이

우리의 마음에 노여움과 두려움, 걱정이 있으면 바른 마음을 얻지 못하고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지요.
오늘도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드리며,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91126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김장철이라 이집 저집 금방 담은 김치 쭈욱~찢어 
걸쳐먹는 김장 맛이 밥 도둑이네요. 11월을 마감하는 새로운 한 주 월요일 아침 
그를듯한 옛 유머를 올려봅니다. 우리나라 군대 신병훈련소의 시설 제도를 입담 좋은 
소설가의 얘기를 발리면, 훈련병들의 출신 도(道)에 따른 기원이 제 각기라는데~ 

밤 10시 직전 전등 끄고 무조건 잠자리에 들게 하는 저녁점호. 경상도 출신 때문에 
생겼고, 하도 시끄러워서. 부대 주변의 철조망은 전라도 병력 때문에 만들었으며
호남 곡창지대 출신이라 적어도 굶지는 않았는데, 입대 후 초창기 군대의 
부실한 배식 탓에 허기에 시달리다 고향 가려고 달아나는 이들이 생겨서라네요.

옛날 군대에서 문맹자를 위해 설치한 ‘가갸학교’는 강원도 청년들이 다른 도에 비해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까막눈이 너무 많아서 원인을 제공했고, 선착순은 충청도 
출신 탓이라 하도 느려서…충청도의 이미지를 ‘느리다.’고 보는 농담은 이 밖에도 
다양하게 그 유명한 “아부지~ 돌 굴러가~유~” 등,등…좋은 한 주 되십시오. ♥석암 曺憲燮♥ 
191125

***안녕하세요. 그 언젠가 뉴스에 청소년들에게 문신을 마구잡이로 시술하여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안타까운 사건을 본 적이 있는데, 청소년이 문신을 호기심으로 한다니 참…
문신의 역사는 5천년 전 고대 원시사회에 같은 종족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맹수나 적에게
무서운 인상으로 공포심이나 위압감을 주어 자신을 지킬 목적에서 비롯되었다네요.

또한, 사랑의 불변을 약속하는 의미로 남자는 왼팔, 여자는 오른팔에 연인의 이름을 새겨
사랑의 증표로 삼은 이 연비문신이 나중에 지울 수 없는 각인이 문제가 된 적도 있었으며
조선 시대 어우동의 팔뚝에 새긴 연비 문신으로 음풍 사건이 양반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문신 형벌을 경을 친다고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범죄조직의 결속과 배신을 못 하게 하는 
수단으로 바뀌었고, 빗나간 사랑의 증표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니 청소년 지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듯…블벗님 11월의 끝자락 휴일 즐겁게 보내십시오.♥석암 曺憲燮♥   
191124

*블벗님! 참 좋은 주말 아침!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네요. 
세월이 가고 인생도 가고 모든 것이 변천하여
밤낮으로 흘러 흘러 쉬지 않고 가는 구려,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없으니,

인생 60이면 배운 자나 못 배운자나 같고
    70 이면 있는 자나 없는자나 같고
    80 이면 산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주어진 삶 다 할 때까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 가입시더~. ♥석암 曺憲燮 ♥ 
191123

*블벗님! 찬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 날 아침 포근한 날씨라 좋네요. 
삼국시대 신라의 손순은 먹을 것을 두고 노모와 어린 자식과 싸움을 보다못해 어린 
아기를 업고 들판에 나가 생매장하려고 땅을 팠다는 효도지상주의 이야기도 있지만,

요즘은 자식이 상전이 되어버린 세상인 듯, 어려서는 애들 비우 맞추기에 급급하고
늙어서는 자식 며느리 눈치 보며 살아야 하는 세상이니…
‘무너진 둥우리 안에 온전한 달걀 없다’고 하듯, 부모의 권위가 없어진 가정은 가정이라 
할 수 없지요. 성경에서 가장 엄숙한 단어 3개는 가정, 천국, 어머니라고 하는데…

가정은 황야 같은 세상에서 서로의 사랑과 행복을 가꾸는 심신의 안식처이고
천국은 우리의 영혼이 영원히 살 수 있는 곳이며, 
어머니는 자녀를 위한 사랑과 희생의 눈물이 결정체이기 때문이라니, 자식이 
상전이 아닌 부모의 희생이 심신의 안식처가 되는 가정을 만들었으면…♥석암 曺憲燮 ♥  
191122 

*블벗님! 어느덧 11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네요. 
우리 청소년들이 행해야 할 일들은 행동에는 교만함이 없고 
안색은 꾸밈없이 누구에게나 신의로 대하며 저속한 말과 
사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기성세대가 본보기가 되면 어떨까 싶네요.

예로부터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문과 덕행, 
성실과 신의 네 가지라는 데, 학문과 덕행은 실천이 따라야 하고 
성실과 신의는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하니 실천과 행동으로 
우리 모두 한 계단, 한 계단 나아갔으면… ♥석암 曺憲燮 ♥   
191121

*블벗님! 앞산서 내려오니 날씨가 꽤 춥습니다. 외출할 때 단도리 잘하십시오.
히말라야 설상에는 잠을 자지 않고 밤새도록 우는 야명조(夜鳴鳥)라는 새는
깃털이 없어 밤이 되면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해 밤새도록 울면서
내일은 꼭 내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날이 밝아 햇살이 비치면 지난밤의 일을 까맣게 잊고 온종일 정신없이 놀다가
또다시 밤이 오면 낮의 일을 후회하며 내일은 꼭 황토집으로 방이 펄펄 끓도록 집을
짓겠다는 다짐을 되풀이하면서 밤마다 서럽게 숨이 넘어갈 듯 애절하게 우는 야명조
고통스러운 밤과 쾌락의 낮을 번갈아 보내며 야명조는 초라하게 늙어간다네요.
사람도 어렵고 힘든 곤경에 처하면 새로운 삶을 맹세하지만, 그 상황이 해결되면
어려웠던 일은 금방 잊어버리지요. 원효대사는 중생의 병 중 가장 무서운 병이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라 했지요. 같은 고통을 반복해 겪는 것은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나약한 의지 때문이겠지요. 하면 된다는 굳은 의지로 살아갔으면…♥석암 曺憲燮♥ 
191120

*블벗님!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날 소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니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 차가 심하니 천식, 감기 등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해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올라가 뇌졸증 위험도 있으니 충분한 수면에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체력 조건에 맞는 운동으로 우리 모두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曺憲燮♥

191119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일부 지역에는 얄미운 황사가…
황사의 습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중국의 경우 기원전 1150년에 '우토우호(雨土于毫)’
라는 먼지 현상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3000년 전에도 황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신라 아달라왕(174년) 때와 백제 근구수왕(379년)때 ‘우토우호’가 내렸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전해오며, 644년 고구려에서 10월에 붉은 눈이 내렸다고 하고
고려 명종(1186년)때와 조선 명종(1550년)때는 한양뿐만 아니라, 전주와 남원에는
심한 황사현상이 나흘간 지속하였으며 25일간 흐렸다고 하네요.

당시의 흙비가 내린 것에 대해 임금과 자격 없는 사람이 벼슬한다는 것에 대한 응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날 토양 대기가 오염되고, 지표면이 급속히 사막화 되어가는 것을 보면
머지않아 그 재앙이 현실로 돌아올 것이 뻔한 이치…지구의 허파 역활을 하는 아마존
밀림 지역이 해마다 한반도 보다 더 많이 파괴되고 있다니 안타까울 뿐…♥석암曺憲燮♥  

191118

  

*어제 걷궁합이 나쁜 원진에 이어 오늘은 오행으로 보는 속궁합이 좋은 삼합을 올려봅니다.
궁합이 좋은 삼합(三合)=(세 가지 띠는 서로 좋은 합을 나타내어 화합을 이룸)
쥐띠-용띠- 원숭이띠= 삼합으로 궁합이 좋고, 소띠- 뱀띠-닭띠=삼합으로 궁합이 좋으며,
범띠-말띠-개띠=.삼합으로 궁합이 좋고,토끼띠-양띠-돼지띠=삼합으로 궁합이 좋다네요.
 
참고로 네살 차이는 조화를 잘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찰떡 궁합이라네요.
오행의 상생지도[相生之道]는 물[水]은 나무[木]를 낳고 나무는 불[火]을 
낳고 불은 흙[土]을 낳고 흙[土]은 쇠[金]를 낳고 쇠는 다시 물[水]을 낳는다.
우리나라 족보 또한 안동권씨 외 그의 오행의 상생지도[相生之道]로 정하는 듯,
 
생년월일(四柱)이 기유정(旣有定)인데 부생(浮生)이 공자망(空自望)이라.
평생 사주가 정해져 있는데 뜬구름 같은 인생 공연히 헤매랴!
하지만, 옛날만큼 궁합을 중요시 않지만 등가홍상(等價紅裳)이라1 음식에도 궁합을 
찾는 세상인데 악연보다는 좋은 연이 되어야제. 블벗님! 즐건 휴일되소서~♥昔暗 조헌섭♥   
191117

*블벗님! 어느덧 11월도 중반 주말이네요. 해마다 봄·가을·겨울 주말과 휴일이면 
혼례식을 많이 하지요. 요즘 궁합은 잘 안 보지만, 항려지년(伉儷之年)이 된 자식이 
있다면 참작해 보았으면…궁합은 띠만 가지고 보는 것이 겉궁합이고 
원진(元嗔), 삼합(三合) 오행으로 보는 것이 속궁합이라는데…

오늘은 궁합이 나쁜 원진(元嗔) = (화합을 못 하고 갈등을 빚는 살)을 올려봅니다.
쥐띠-양띠=쥐는 양의 배설물이 묻으면 몸이 썩어들어 가 털이 다 빠져버려 좋아할 수 없고
소띠-말띠=소는 부지런히 일하는데, 말은 게을러 놀면서 음식을 먹기 때문에 싫어하며,
범띠-닭띠=범은 닭의 울음소리를 싫어해 수닭이 홰를 세 번 이상 치면 호랑이도 달아나고

토끼-잔나비=토끼는 자기 눈 색깔과 같은 원숭이의 궁둥이를 싫어하며,
용띠-돼지=용은 열두 동물의 잘생긴 형태를 모두 형상화하였는데 코를 돼지 닮았기 때문에 싫어함.
뱀띠-개띠=뱀은 금속성의 개 짖는 소리를 들으면 허물을 벗다가도 기절초풍하여 싫어한다네요.
내일은 삼합(三合) 오행으로 보는 속궁합이 좋은 것을 올려볼까 합니다.♥昔暗 조헌섭♥     
191116

*블벗님! 많이 춥지요? 해마다 봄·가을이면 한반도에 날아오는 황사현상이 올해에는 입동이
지났으나 심하지 않군요. 중국에 먼지 과학자 2000명이 베이징 하늘색을 바꿨다는데~
2013년 미세먼지 1000㎍ 최악… 연3조 투입 화력발전 공장을 퇴출하여 초미세먼지
2013년 89.5→41.6㎍으로 줄였다는데, 서울은 2013년이나 올해나 25㎍으로 똑같다네요.

베이징 발전소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예전엔 미세먼지가 심각해 숨쉬기조차 힘들었는데
발전소가 문을 닫은 뒤로는 공기가 좋아져 살 만하다”면서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측정해 보니 ㎥당 18㎍(마이크로그램, 1㎍=100만 분의 1g)으로
‘보통(16~35㎍/㎥) 수준이라네요.

베이징 내 수백만 대에 이르는 승용차 가운데 경유차는 한 대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대신 중국산 BYD와 테슬라 등 연두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와 청소차들까지도 전기차라네요.
중국 당국은 몇 년 전부터 전기차와 가솔린차를 배정 경유 차량 신규 번호판은 아예 없다는데,
우리도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특단의 조치로 미세먼지를 줄여나갔으면…♥석암曺憲燮♥   
191115

오늘은 수능시험 일이라 그런지 앞산서 내려오니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수험생은 옷 따뜻이 입고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면서…

우리가 행할 일은 명백히 보고 총명하게 들으며 
행동은 공손하고 말은 성실히 모든 일은 조심하고 

의심나는 것은 물으며 화가 날 때는 참고 또 참으소서…
블벗님의 고운 블방에 머물다 갑니다. ♥석암 조 헌 섭♥   
191114

*블벗님! 수능 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옛 선조들의 과거장 시험일에는 오불심요(五不心要) 금지해야 할 사항이 있었다는데…

1. 과거 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간밤의 꿈을 묻지 말라, 
  나쁜 꿈이면 부담을 갖게 되고 좋은 꿈이면 요행을 바라게 되어 긴장을 늦추게 되니까요. 

2. 어떤 신이든 신에게 빌지 말라, 
  신에 의지하고 싶은 부모 마음이 수험생에게 부담감을 준다네요. 

3. 시험일에는 평상시와 다른 옷을 입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말라,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 사고의 리듬도 깨진답니다. 

4. 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붓이나 벼루를 새것으로 하지 말라,
  평상시 쓰던 물건이 손에 잘 익어 답안지 작성이 쉬워집니다. 

5. 부모·형제가 과거장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 
  수험생의 마음은 급해지고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렵답니다.

고3 수험생을 가진 가정은 마음에 새겨 부디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잘 올려 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91116

*블벗님! 입동을 지나 시월 중순으로 접어드니 대구 앞산에도 단풍으로 물들어 가네요. 
가을 전어와 오징어가 제철이라지요. 오징어 본래 이름은 오적어(烏賊魚) 
까마귀 烏, 도적 賊, 물고기 魚 가 합해져 “까마귀를 잡아먹는 도적”이라는 뜻이 담겼다는데,

오징어가 까마귀를 잡아먹으려고 물 위에 떠서 죽은 체하다가 이것을 보고 달려드는
까마귀를 발로 휘감아 물속에 들어가 잡아먹는다고하여 그 이름을 오적어라 하였다는데
실제로 오징어가 바다 위로 먹물을 뿜어내면 까마귀가 먹잇감인 줄 알고 내려오는 것을
오징어의 긴 두 다라로 잽싸게 까마귀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경우를 두고 한 말이라 

우리는 흔히 믿지 못할 말이나 약속을 오징어 묵계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오징어
먹물로 쓴 글씨는 1년 안에 증발되어 없어진다고 한 말인 듯, 그러나 오징어 먹물은 세포를
활성화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귀중한 식품이라네요.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오징어 묵계 같은 공약을 하지 않는 참신한 인물이 필요할 때일 듯,♥석암曺憲燮♥  
191112

*블벗님 즐건 휴일 되셨나요. 저도 대종 묘사 잘 마치고 왔습니다. 

공자께서는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라! 했지요.

우리의 청 소년도 입시 위주가 아닌

인성교육을 살려 예를 지키고

자신을 억제하며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아갔으면…

♥석암曺憲燮♥   
191111

***블벗님! 수능시험 일(14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네요. 우리 어머님은 시험 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 동이 틀 무렵 첫새벽 정화수 한 그릇 떠 놓고 우환이나 
수험생을 축원할 일이 있을 때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天地神明)께 비나이다.

정안수라 부르기도 하는 이물은 새벽달이 마지막으로 비칠 때 그 달을 물과 함께
바가지로 길은 물은 물 중에서도 으뜸이지요.
물은 만물의 근원,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입니다.
이런 정화수를 천도교에서는 청수(淸水)라 하고, 가톨릭에서는 성수(聖水)라 하며,

불교에서 물을 떠, 남에게 주는 공덕으로 선행의 감로수(甘露水)라 하며, 구약시대는
놋바다에 손과 발을 씻어야만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장막에 들어갈 수 있었다네요.
혼탁한 세상을 이 정화수로 주술 하여 모든 사람의 마음이 맑고 깨끗하여졌으면…
창녕曺가 시조 시향제(6일)를 필두로 오늘은 대종묘제(13대)라 이른 아침 다녀갑니다.♥석암曺憲燮♥   
191110

*블벗님! 날씨가 추워지려나 봅니다.. 감기조심 하시길 바라면서~ 
동양에선 사람의 취미를 6가지로 나눈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의 성향 취미 생활의 변화를 나타낸다는 뜻의 응마주색난석(鷹馬酒色蘭石)이란,

청년기에는 매사냥과 말타기를 즐기고, 중년기가 되면 여자와 술을 가까이하게 되며,
장년기가 되면 란과 수석을 가까이한다는 뜻으로 연륜이 깊어지면 사람의 성정이
동적에서 정적으로 바뀌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 되어 기르고 가꾸는 성향으로
변화되는가 봅니다, 

응마주색난석의 진정한 의미는 학덕이 높은 선비들의 청담한 정신세계와 
상통하는 원숙한 노(老)의 추구야말로 사람이 지향해야 할 긍극적인 것을…
주말 아침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91109

*블벗님!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 날 아침 첫 추위 건강 챙기시길 바라면서~
2016년 10월 31일, 연합뉴스에는 카자흐스탄에서 단군을 기념하는 주화가 발행됐다는 
기념주화에는 '단군전'이라는 한글이 쓰여있는데, 여기 쓰인 '전'은 돈전(銭)자가 아니라, 
이야기를 의미하는 전할 전(傳)인데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의 설명문에는 한국 전래 
동화(the Korean fairy tale)인 단군신화(The Legend)라고 기록하였다네요.

 "단군-한국 최초의 국가형태였던 고조선의 전설적 시조”인 단군은 1500년간 나라를 
다스렸고 1,908세까지 살았다는 데, 카자흐스탄이 우리와 역사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유사 역사학 주장에 따르면 1919~1920년에 걸쳐 소련 적군이 카자흐스탄을 점령해 소련에 
속했다가 소련 붕괴 후, 1991년에 독립하여 우리나라와는 1992년에 수교한 나라에서 
우리가 섬겨야 할 단군을 시조로 섬긴다고 하니 카자흐스탄을 고맙다고 해야 할지? 

우리나라는 단군왕검 동상이 일부 종교단체에 의해 훼손되기 일쑤고, 전국에 있는 
단군 성전은 대통령 기록관보다 초라하며 유독 개천절에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등 
푸대접받는 현실 속에서 카자흐스탄의 단군 기념주화 발행은 우리를 감동을 주기에 충분…
단군이 개국한 단기를 지키지 않고 서기를 사용 현재 시각조차 왜놈 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니… 
♥석암 曺憲燮 ♥ 
19110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통계청이 10월 29일 발표한 올해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수가 지난해보다 86만여명 늘어난 748만명 늘어났다는데,
‘비정규직 제로’를 앞세운 현 정부의 구호를 무색하게 하네요.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줄이기를 마중물 삼아 민간의 비정규직 축소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었지만 민간기업은 고사하고 공공부문조차 ‘무늬만 정규직’ 등의
비난에 직면한 정부는 비정규직 대폭 증가라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면교사로 삼아
고용 불안과 임금 차별의 비정규직 일자리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웠으면…

정부 입장대로 통계 기준의 변화 영향을 제외해도 비정규직이 40만명이나 늘어나
15년 만의 최대 증가를 기록한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듯,
블벗님 가정에 늘~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191107

*참 좋은 수요일 아침에 씁쓸한 얘기를…청와대가 자랑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11만6000명이나 감소했다네요. 1998년 8월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지만, 직원 없이 
사장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는 9만7000명 증가했다네요. 청와대에서는 지난해 
‘고용의 질’ 개선의 지표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제시했지만, 
최저임금 인상, 경기부진 영향으로 오히려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 걱정이네요.

관료와 정치인들은 경제 살릴 생각은 않고 패거리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 하는 꼬락성이란… 
수소차, 전기차도 개발은 먼저 해놓았으나 주유소와 충전소가 없어 왜놈 되놈에게 빼앗겼으니…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신산업 육성이 없고 경기 침체 탓에 그만큼 세수가 덜 걷혔기 때문
이라지만, 꽁꽁 얼어붙은 경제가 언제 살아날지 걱정이네요. 걱정거리만 남겨두고 다녀갑니다.
블벗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블방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91106

*블벗님! 저의 블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왕조의 묘호[廟號]를 살펴보면,
조[祖]는 공[功]이 있는 경우이고 종[宗]은 덕[德] 있는 경우이며, 조(祖)는 왕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7명으로 국가를 세웠거나 국가에 큰 역할을 한 경우,
그 외는 종[宗]으로 붙여지고, 종(宗)=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문물을 융성하게 한 왕[王],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군주 조선조 27대 왕조 중 태조 세조 등 7조와 연산군, 광해군 9대를
제외한 왕조는 종으로 구분되며, 정비에서 태어난 딸을 공주, 후궁에서 태어난 딸을 옹주라하며
아들은 세종대왕이 18명, 성종 16명, 정종 15명 순이고 딸은 태종이 17명, 성종 12명, 중종과
선조가 11명, 가장 짧은 재위 기간 12대 인종(9개월), 가장 긴 재위기간 21대 영조(51년 7개월)

끝으로 이씨조선, 이조백자 등은 은 왜놈들이 조선을 폄하하기 위해 만들어 낸 단어들인데
조선왕조가 이씨조선이면 고려조는 왕씨고려, 신라는 박, 석, 김씨 신라란 말인가?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91105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는 어제 속리산 단풍놀이 갔다 왔습니다.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 베개를 하고 살지라도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는 법이니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나에게는 뜬구름이라 생각하고 살았으면…

가난 속에서도 부탄처럼 행복지수 상위권 국가가 있으니 인생의 의의는 옳게 사는데
있다고 하니 우리 모두 마음 비우고 행복하게 하하 호호 웃으며 즐겁게 살아가입시다.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올려주신 고운 블방에 푹 빠졌다 갑니다.★昔暗 조헌섭★    
191104

***블벗님 휴일 아침 유머 한 편 올려봅니다. 저승에 간 흥부와 놀부가 염라대왕 앞에 불려가
"흥부 놀부는 듣거라. 너희 앞에 똥통과 꿀통이 보이느냐?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가겠는고?"
놀부가 잽싸게 먼저 "저는 꿀통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럼 놀부는 꿀통에 들어가고, 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그럼 이제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고 서서 상대의 몸을 핥아라."는 그 말에 놀부는 

죽을상이 되었는데, 잠시 후 흥부 아내와 놀부 아내가 염라대왕 앞으로 다가오니

"흥부 아내와 놀부 아내는 각자 어느 통에 들어갔다 나오겠느냐?"
놀부 아내가 놀부를 슬쩍 쳐다보니 놀부가 똥통으로 들어가라는 눈짓을 하여


놀부 아내는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냐? 그럼 놀부 아내는 똥통에 들어가고, 흥부 아내는 꿀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
"자, 지금부터 흥부와 놀부는 각자 자기 아내와 마주 서서 아내의 몸을 깨끗이 핥아라."는
그 말에 놀부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는 우스겟소리ㅎㅎㅎ 웃으며 사입시더,♥석암 曺憲燮 ♥

191103


***새로운 달 첫 주말 아침 블벗님 반갑습니다. 날짐승인 어미 새도 가시가
있기도 한 거친 나뭇가지를 가져다 얼기설기 쌓아 둥지를 만들지요.
어미 새는 둥지 위에 자신의 깃털을 채워 부드럽게 만들어 알을 낳아
알에서 갓 부화한 새끼는 부드러운 깃털의 온실 속에서 편안하게 자라는데,

그러던 어느 날 어미 새는 태도를 바꾸어 둥지 위의 깃털을 날려버리자
거친 나뭇가지의 가시가 새끼들의 몸을 찌르니 그날부터 새끼들은 집을
떠날 준비를 하여 날개를 힘차게 저으며 날아오르는 법을 배워 살아가지요.
온실의 포근함과 가시의 냉혹함의 두 날개의 힘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도 어미 새의 포근한 깃털처럼 유년에 가정에서 먼저 사랑을 배우며
넘어지고, 떨어지고, 눈물 흘리며 성장해가지만, 포근한 깃털도 따가운 가시도
모두 나를 위한 사랑이자 자립할 수 있는 지혜라는데, 부모의 후광으로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자식 고생 안 시키려 하니 나약한 사람도 있는 듯…♥석암 曺憲燮♥ 
191102
 
*시월 상달도 

이제 내년을 기약

하며 떠났나 봅니다.

새로운 달 11월 첫날 아침 

옛말에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지요. 

시향제(時享祭 음력 시월)의 달, 만추의 11월 즐겁게 출발하시길 바라면서~

블벗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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