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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9년 9월

by 석암 조헌섭. 201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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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
수영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휴일날이 구월 초하루라 매일 오르는 안일사 식당에
밥 한 그릇 먹고 보니 식당 벽에 오관계(五觀戒)란 글귀가 씌어 있어 옮겨 봅니다.

計功多少量彼來處(계공다소양피래처) :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忖己德行全缺應供(촌기덕행전결응공) :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放心離過貪等爲宗(방심이과탐등위종) :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正思良藥爲療形枯(정사양약위료형고) :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爲成道業應受此食(위성도업응수차식) :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라는 글귀를 보니,  먹는 게 남는 것이다. 먹다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먹고 살려고 하는 짓 이라고 하는 먹는 것에 관해서 담소도 많습니다만,
밥 한 끼 먹는데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야 직성이 풀리는 씀씀이…
걸상이 되어야 배가 차는 건가? 먹고 마시고 무심코 버리는 음식들!
일미칠근(一米七斤)이라 했거늘… 쌀 한 톨 만드는데 농부의 땀이 일곱 근이라지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쌀 한 톨의 소중함을 가르쳐 버리는 음식을 줄였으면…♥昔暗조헌섭♥   
190930

*반갑습니다. 인구수가 점점 줄어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지난 10여 년간 출산정책 예산
100여조가  어디로 갔는지? 출산율 떨어지는 소리가 요즘 알밤 떨어지듯 하네요.
언젠가 TV를 보니 현 상태로 가면 우리나라 인구가 50년 후에는 2천만 명으로 줄어들고
100년 후에는 대한민국이 없어진다고 하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출산 장려정책인 듯  

요즘 혼족이 많고 젊은이들이 결혼해도 아기를 낳기를 꺼린다고 하지요.
아기를 가지는 순간 행복은 끝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정부에서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지만, 문제 해결은 어려운 모양…
하기야 자식 낳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 경비가 너무 부담이겠지요.

20년 후에는 젊은이 한 사람이 노인 5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니 지금 낳은
내 아이가 고생하지 않도록 노인 복지 정책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의 무상교육,
취업 보장 등을 위한 정책에 힘써야 할 듯…블벗님! 휴일 잘 보내십시오. ♥석암 曺 憲 燮♥  
190929

*블벗님 비가 올는지 날씨가 꾸무리한 9월 끝자락 주말이네요. 
강태공이 지었다는 육도의 장수를 선발하는 여덟 가지 기준을 팔징에는 …

첫째 ; 질문을 하여 상세한 지식[知識]을 살피고
둘째 ; 말로써 궁지에 몰아넣어 변화[變化]를 살피며,
셋째 ; 더불어 일을 도모해 그 성실[誠實]함을 살피고
넷째 ; 명백하고 단순한 질문으로 덕성[德性]을 살피며,

다섯째 ; 재물을 다루게 하여 청렴[淸廉]함을 살피고
여섯째 ; 여색으로 시험하여 정조[貞操]를 살피며,
일곱째 ; 어려운 상황을 알려 주어 용기[勇氣]살피고,
여덟째 ; 술에 취하게 하여 태도[態度]를 살핀다네요.

이처럼 여덟 가지 기준을 갖추면 어진 사람인지 불초한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어 장수를 뽑는 기준으로 삼았다네요. 좋은 주말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190928

*블벗님 잘 계시지요. 천안삼거리 축제가 9월25~29일까지” 춤을 소재로 한 시화전"이
백미라네요. 능소 실화에는 조선 중엽 경상도 살던 유봉서라는 홀아비가 능소라는
어린 딸과 지내오던 중 나라의 부름을 받고 변방의 군사로 뽑혀 가면서 천안삼거리에
이르러 더 이상 어린 딸을 데리고 갈 수가 없어 주막에 맡기며 버드나무 지팡이를

천안 삼거리 부근에 꽂고, “이 나무에 잎이 나면 너를 데리러 오마”하고 달랜 뒤
홀연히 떠난 아버지는 돌아오질 않고 세월이 흘러 능소는 아름답고 착한 여인으로
성장 하여 한양길 과거 보러 가던 전라도의 박현수 선비와 인연을 맺게 되고
선비 역시 과거 급제해 돌아올 것을 기약하고 떠났는데,

능소는 전장으로 가신 아버지와 과거 보러 간 선비, 두 사람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꽂아놓은 버드나무 잎이 나오던 날 버선발로 뛰어 나가보니 전장에
나가신 아버지도 살아 돌아오시고 선비역시 과거급제 삼남의 어사로 부임 받아 눈앞에
나타나서 부른 노래 “천안 삼거리 흥~능수야 버들은 흥” 흥나는 불금 되십시오.♥석암曺憲燮♥ 
190927

*풍성한 결실의 계절! 블벗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풍성하시길 바라면서~
우리가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행복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주기보다는 받기를 원하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보다는 한순간에 얻어지기를 바란다면 이미 실패한 인생…

우리 모두 욕심과 이익, 행운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아낌없이 주면 
모두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갔으면…
청명한 가을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90926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의 블방를 찾아주신 블벗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어린 시절 누구나 배웠을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먼저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여 집안을 안정시킨 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하라. 
 
자신을 닦으려면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마음 바르게 하려면 그 뜻을 
진실하게 가꾸어야 하며, 뜻을 진실하게 하려면 그 앎에 철저히 이르러야 하며, 
앎에 이르려면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야 한다.”는 것…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나 걸어야 할 바른길에는
거칠 일이 없다”라고 하니 “설령 장애가 있고 반대가 있더라도 우리가 대도를 걸어가는 
이상은 그 앞을 막을 사람은 없다.”하니“어수선할 때일수록 바른길을 걸었으면…♥昔暗조헌섭♥ 
190925

*화사한 화욜 가을 아침 栗谷 李珥 선생님의 가을 시 한 수 올려봅니다.
“화석정(花石亭)” 율곡 이이
林亭秋已晩 蘇客意無窮-숲에는 가을이 저물어 가매 시인의 시정은 그지없어라. 
임정추기만 소객의무궁 
遠水連天碧 霜風向日紅-물빛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단풍은 햇빛 따라 불타 올라라. 
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 
山吐孤輸月 江含萬里風-산에는 둥근 달이 솟아오르고 강에는 끝없는 바람 어려라. 
산토고수월 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기러기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저무는 구름 새로 소리 끊겨랴. 
새홍하처법 성단모운중 

율곡선생님의 시선은 가을을 멋들어지게 표현함으로써 가을을 그리는 
전통적인 이미지들이 모두 동원된 느낌이네요. 블벗님 좋은 하루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190924

*추분날 아침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김선달이 봉이라는 별호를 얻게 된 것은 시장에
닭전 옆을 지나다가 마침 닭장 안에는 유달리 크고 모양이 좋은 닭 한 마리가 있어서 
주인을 불러 그 닭이 봉이 아니냐고 물어 아니라고 해도 계속 묻자 귀찮아서 봉이라고 
대답하여 선달은 비싼 값을 주고 산 닭을 고을 원님에게로 달려가 그것을 봉이라고 바치자, 

화가 난 원님이 김선달의 볼기를 치니 자기는 닭 장사에게 속았을 뿐이라고 하자, 
닭장사를 대령시켜본 결과 김선달은 닭장사에게 닭값과 볼기 맞은 값으로 많은 배상을 
받았다는 이야기에서. '봉'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는데, 봉이 김선달이 잔머리를 굴려 
대동강물을 팔아먹었으니… 어쨌거나 오늘날 생수 개발의 펀드스토리니 

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끓여 먹는 물, 보리차는 중금속을 흡수해서 밖으로 보내는 역할을 해 
우리 몸의 특효약이라니, 보리차 물이 자작나무 수액보다, 괴테나 마돈나가 먹었던 물보다 
더 좋은 울 엄마표 안심수가 될지니… 블벗님 좋은 물 드시고 건강하소서…♥석암 조헌섭♥ 
190923

*블벗님 제17호 태풍 "타파"가 비를 몰고 북상한다니 단디 예방하시길 바라면서~
마음속에 천국과 지옥이 있고, 마음은 생각의 주체라는데 마음이란 무엇인가? 
영혼의 대기라는 사람도 있고, 잘난 얼굴이 추천장이면 착한 마음은 신용장이라!
또한, 선과 악, 행복과 불행, 빈(貧)과 부(富)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사람도 있지요.

명심보감 존심편에는 심안 모옥온(心安茅屋穩)이요, 성정 채갱향(性情 菜羹香)이라,
마음이 편안하면 띠 집도 안온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고 하였고
내 마음이 후덕해지면 남에게도 후덕해지고 내 마음이 각박하면 남에게도 각박하다는데,
동양에서는 정도 정로 정경이라 인륜 도덕에 어긋남이 없는 마음가짐과 바른 행실을…

정도(正道)와 사도(邪道)의) 사이에 잘못된 길을 선택하면 이미 태산이 가로막듯 
타락과 범법의 수렁에 빠지게 됨을 명심하여 대인 관계에서도 각박하고 모난 사람은 
인간관계에 원만하지 못함을 자신이 알아야…J 밀턴은 시간과 장소에 의해서도 스스로 
지옥을 천국,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 있음을 명심 또 명심…즐건휴일 되십시오.♥석암조헌섭♥  
190922

*블벗님 어느덧 구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네요.
행복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
행복은 누군가가 말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 행복이라니~

우리 모두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소중히 여기며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하면서 
하루하루 즐거운 삶에서 참 좋은 행복을 찾았으면…
불금날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190920

*좋은 아침! 송나라의 거유 주자(1130~1200)가 후대 사람들을 경계하기 위해 일생을 살아
가면서 후회하지 않을 열 가지 지켜야 할 효와 대인관계에 대한 朱子十悔를 올려봅니다.

1.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뉘우치고
2.불친가족소후회(不親家族疏後悔) 가족에게 친절하지 않으면 멀어진 후에 뉘우치며,

3.소불근학노후회(少不勤學老後悔) 젊을 때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늙은 후에 뉘우치고
4.안불사난패후회(安不思難敗後悔) 편할 때 어려움을 생각지 않으면 망한 후에 뉘우친며,

5.부불검용빈후회(富不儉用貧後悔) 풍족할 때 아끼지 않으면 가난해진 후에 뉘우치고
6.춘불경종추후회(春不耕種秋後悔)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뉘우치며,

7.불치원장도후회(不治垣墻盜後悔) 담장을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은 후에 뉘우치고
8.색불근신병후회(色不謹愼病後悔) 색을 삼가지 않으면 병든 후에 뉘우치며,

9.취중망언성후회(醉中妄言醒後悔) 술에 취해 망언한 것은 술이 깬 후에 뉘우치고
10.부접빈객거후회(不接賓客去後悔)손님을 대접하지 않으면 가고 난 뒤에 뉘우친다.라고

하였으니 일에는 항상 때가 있고, 때를 놓치면 뉘우쳐도 소용없음을 강조한 말들이지요.
부모님께 너무 소홀하지 않은지 반성하면서~블벗님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석암曺憲燮♥ 
190920

***블벗님 강녕하시지요. 
"어둠으로 어둠을 몰아낼 수 없고 오직 빛으로만 어둠을 몰아내듯이 증오로 증오를 
몰아낼 수는 없고 오직 사랑만이 증오를 몰아낼 수 있다"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언…  
"한 사람에 대한 궁극적인 평가는 편안하고 안락한 순간에 그들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과 논란의 순간에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라"는데,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인권 운동가, 흑인 해방 운동가, 권리 신장 운동가로, 미국내 흑인의 
인권운동을 이끈 개신교 목사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1964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보스턴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교회에 부임하여
1955년 12월 몽고메리 시립 공영 버스의 흑인 좌석 차별 사건 이후, 버스 보이콧 운동을 
비폭력 평화 시위로 이끌어 1년 만에 범국민적 지지를 얻어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흑인 해방 운동 및 흑인 인권 운동을 주도하여 1963년의 워싱턴 대행진을 비롯한
많은 흑인 관련 운동과 인권 운동을 이끌어 법률과 제도의 수정, 공민권법, 투표권법의 
개정과 흑인의 권리를 증진시켰으며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도 동참한 그는 맬컴엑스의 
폭력주의 노선에 반대하고 1968년 4월 테네시주의 흑인 미화원 파업 운동을 지원하러 
내려갔다가 멤피스에서 ‎1968년 4월 4일 39세의 나이로 암살 당한 인물…♥석암曺憲燮♥  
191918

*화욜 아침 반갑습니다. 주역의 건괘는 용을 네 종류로 크게 나누어,
잠룡(潛龍)=작은 물에서 고초를 감내하며 덕을 쌓는 것을 말하고
견룡(見龍)=세상에 나와 능력을 시험하면서 승천을 엿보며,
비룡(飛龍)=하늘을 나는 용으로 제왕의 위치에 오르고
항룡(亢龍)=권세와 명예가 절정에 달한 승천한 용이라는데,

그러나 항룡이 더 오르려고 욕심을 내면 항룡유회(亢龍有悔)라!
반드시 후회가 따른다. 했거늘~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사는 것이 상책인 듯…
블벗님! 늘~함께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하면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190917

*블벗님! 참 오랜만입니다. 
추석 차례 잘 모시고 선조님 묘소도 잘 다녀오셨겠지요,

저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고향 어르신, 
그리고 죽마고우인 친구들과 덕담 나누다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블벗님 가정에 한가위 풍성한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훈훈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90916

*블벗님!!!
추석 대명절
고향 가시는 길
안전 운행 조심하시고
가족과 친척분, 지인들 만나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라옵니다. 
본가에서 차례 모시는 분 고운 손님 맞이하여 참 좋은 연휴 되십시오.  
저는 부산 장조카 집으로 갑니다. 다녀와서 만나 뵈옵겠습니다. ♥昔暗 조헌섭♥  
190912

*블벗님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제가 하는 일은 대목도 없네요. 
우리가 어릴 적 50년 전 까까머리 학생들이 한 반에 60여 명이 넘어 
교실이 빈틈이 없고, 조회시간이면 전교생 7~800여 명 가까이 되니
운동장이 꽉 차 학교가 생기가 돌았지요.  

그때 그 시절엔 에어컨, 선풍기는커녕 부채조차 없어 책 받힘으로 부채 삼아 사용하며 
쉬는 시간이면 마음껏 뛰놀며 체력을 단련하였지만, 지금은 인구 장려정책 실패로 
농촌 모교들이 사라져 가고 체력은 국력이라 했지만, 학생들이 덩치만 크지 
폭염과 폭한을 이겨낼 체력이 약하다니 걱정이네요. 연휴전 하루 마무리 잘하십시오.♥석암曺憲燮♥  
190911

블벗님
반갑습니다.
우리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성실성과 신의,
그리고 자기 인격 도야의 과정에서
남에게 정성과 신의를 지키며 잘못을
전하지는 않았는가?! 일일삼성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덕을 쌓고 지식을 쌓아 정의를 실천하며 잘못을 고치는 것이
인격 도야의 길이라니 우리 모두 열심히 행하여 선하게 살아갔으면…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 憲 燮♥  
190910

*블벗님 9월 첫 주말과 휴일 잘 지내셨지요. 언젠가 연수원에서 한상춘 논설위원 강연을 들은 
기억으로 ‘낙수효과, 란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대기업의과 자산가에게 힘을 실어주어 
대기업과 부자가 잘되면 일자리를 만들어내 중산층과 서민도 잘살게 된다는 것, 

즉 넘치는 물이 바닥을 적시는 것처럼, 분배보다 성장에 주안점을 두는 것을 낙수효과라는데, 
지금은 정부의 법인세 등 지원으로 대기업이나 부자가 잘되어도 일자리를 만들지 않는다네요.
사람 대신 자동화 설비를 하고 고용을 소극적으로 하여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없는 자는 직장 구하기도 더욱 어려워 빈부격차가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부끄러운 현상…  

그래서 낙수효과에 반대되는 분수효과란 밑에서 위로 분수가 치솟듯이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여 소비 증가를 생산 증대로 경제를 성장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세종 대왕께서는 국이민위본(國以民爲本),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이라!
나라는 근본은 백성의 이요, 백성을 먹이는 것이 하늘이라 하였으니…♡석암 조헌섭♡    
190909

***블벗님 찬이슬이 내린다는 백로 날 아침 태풍 피해는 없어신지요? .
영국 여성지 굿 하우스 키핑에서 발표한 금술 좋은 부부가 되는 5섯가지 방법은,
1. 바랄 것을 바라십시오.
2. 문제를 함께 풀어 보십시오.
3.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 조금이라도 많이 하십시오.
4. 잘 말하고 잘 들어십시오.
5. 항상 여유를 가지십시오.
한번 깨어진 거울은 다시 합치기 어렵고 떨어진 꽃은 가지에 오르지 못한다니,
다섯 가지 방법 참작하여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갔으면…즐건 휴일 되십시오. ♥석암 조헌섭♥ 
190908
*블벗님! 태풍 링링이 세찬 바람과 함께 밀려오고 있다니
사전예방을 단디하여 태풍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새벽은 어둠을 해치고 시원한 태풍 링링 바람은 가슴속을 파고드는 
상쾌한 아침 앞산 등산길 바람과 함께 내려왔네요. 

9월 첫 주말 아침 추석 준비 잘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曺憲燮♥   
190907

*블벗님 불금날 아침 올려주신 소중한 블로그 잘 보았습니다. 
원(元)나라 황제 인종 시대의 최고 명필로 손꼽았던 조맹부는 관도승 이라는 
시화에 걸출한 아내와 부부간의 사랑이 깊어 그 칭송이 저잣거리에 자자했는데. 
어느 날 조맹부는 찻집에서 최윤영이라는 가녀(歌女)를 만나 그만 정신을 놓고 
그녀를 첩으로 들여 앉힐 생각을 아내에게 물어보았는데, 

아내가 보내온 詩에는 "진흙으로 당신과 나를 빚으니 기쁘기 이를 데 없네요. 
다시 무너뜨려 물을 부어 이리저리 섞어 또 당신과 나를 빚지요 
내 진흙 속에 당신이 있고 당신 진흙 속에는 내가 있어요."라는 시를 보고 
벼락을 맞은듯한 충격으로 조맹부는 첩 들이려는 마음을 얼른 거두었다네요. 
부부지간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昔暗 曺 憲 燮♥   
190906 

*블벗님 어느덧 9월 초순 중반 모처럼 대구의 날씨가 화창하여 좋습니다.     
과학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인간의 수명까지 연장을 
시킬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인문학적 빈곤은 아마 인간의 고독과 인간적 삶의 회의, 
쾌락 추구에만 빠지는 인간성 상실 등 많은 문제점이 부수적으로 따라올 듯싶네요.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평온하게 노닐 수 있는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와 푸른 하늘을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로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언제 보아도 주옥같은 작품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암 조헌섭♥   
190905

*블벗님 수욜 아침 반갑습니다. 우리는 손주 손녀에게 인내를 기르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참을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가 있고 우리의 인내가 
우리의 힘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기에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하지요.

우리 모두 인내와 끈기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것과 하고자 하는 뜻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고, 고통과 장애를 이겨내어 성공의 길로 나아갔으면… 
오늘도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90904

*블벗님 대구엔 가을비가 내리네요. 우리는 부부든 자식이든 그 누구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좋은 점만 칭찬해주면 신바람에 부지런히 정진하여 멋있는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성서의 가르침도 비교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누구와 비교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에게 열등감과 교만이 생기고 질투가 생기기에 바람직하지 않겠지요. 

옛말에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굳이 비교하려면 위가 아닌 아래와 견주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친구나 친척이나 
이웃과 비교하지 않음으로써 자기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이 세상을 살아갈 좋은 방법 비교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모양을 갖고 태어났기에 
번데기에서 나온 동충하초가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자신만의 존중되고 인정받아 멋있는 삶, 살아갔으면…
언제나 고운 걸음 하시어 감사하며, 곱게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 憲 燮♥   
190903

*9월의 첫 월요일 아침 블벗님! 벌초는 하셨는지요? 저는 어제 선영 벌초하고 
“첨소봉영유감(瞻掃封榮 有感) 벌초하러 가는 날” 한시를 올려봅니다.

망운지감 불초비(望雲之感 不肖悲)-불초 소생이 고향 선영을 그리워하며, 
월계산봉 암루시(月桂山峰 暗漏嘶)-산봉우리에 달이 걸리면 몰래 추모의 눈물 흘렸네,

작야상풍 음덕혜(昨夜祥風 蔭德惠)-지난밤 상서로운 바람은 조상의 음덕이요.
금조서기 조선자(今朝瑞氣 祖先慈)-오늘 아침 좋은 일기는 선조의 인자함이라.

하시무성 영변초(夏時茂盛 塋邊草)-한여름 무덤 주변 풀은 무성하고
염제번응 묘편지(炎際蕃凝 墓偏枝)-더운 날씨에 묘소 주변 나뭇가지는 엉키었는데, 

전벌탄성 첨소후(剪伐殫誠 瞻掃後)-정성을 다하여 베고 깎아서 살펴 청소한 후
공심부복 헌배치(恭心俯伏 獻拜巵)-공경하는 마음으로 엎드려 맑은 술을 올립니다.♥석암曺憲燮♥ 
190902

***블벗님 기침하셨나요. 결실의 계절 휴일과 함께 시작하는 구월 첫날,   
저도 오늘 고향 선조님 벌초하러 갑니다. 

이른 새벽 창문을 열고 아침 갈바람을 길게 들이마시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네요. 
엊그제 8월의 공기와 9월의 공기는 느낌이랄까… 아주 다르군요. 

가을과 함께 익어가는 풍성한 오곡처럼 한 달 내내 행운만 가득하소서… 
고향 가기 바빠 잠시 방명록에 다녀갑니다. 즐건 9월 되십시오. ♥석암 曺憲燮♥   
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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