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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나 쓴 댓글 19년 7월

by 석암 조헌섭. 2019. 6. 30.

석암

수영

*블벗님! 폭염의 7월도 떠나려나봅니다. 달성군 유가면 양리 360번지에 있는 사효굴의 유래는 

망우당 곽재우의 사촌형인 곽재훈의 아들 결, 청, 형,호의 네 아들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들은 병환 중인 부친을 모시고 비슬산 중턱에 있는 동굴에 숨어 피난 생활을 하였는데, 
천식이 심해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자 어느 날 굴 밖을 지나던 왜병들이 기침 소리에 굴 안에 사람을 밖으로 나오라고 하여 이에 효성이 지극한 큰아들이 부친을 대신해 나갔다가 죽임을 당했고,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세 아들이 차례로 살해당했던 곳!
결국, 마지막에는 곽씨가 굴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이에 그간의 정황을 알게 된 왜장은 네 형제의 효성에 감동하여 곽씨의 등에 '네 효자의 아버지(四孝子之父)'라는 글을 써 붙여 석방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 곳을'사효굴'이라 이름하여 네 형제의 효성을 추모하였고,
나라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정려를 내려 아버지를 대신해 같은 날 함께 죽은 네 아들의 효심, 네 아들의 죽음 앞에서 무력함과 슬픔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을 병든 아버지의 고통, 4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암벽에 매달려'사효굴(四孝窟)' 글자를 새긴 사람의 

 

착한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이 곧 인성교육이 아닐는지… ♥昔暗 조헌섭♥  190731

*블벗님 폭염의 7월도 어정어정하니 서산에 걸렸네요. 우리의 사회는 어떤 일이든 나와

같은 생각에 동의하는 주장은 옳다고 믿지만, 다른 의견은 틀린다고 치부하고 무시해 
버리는 것은 자신의 삶과 사회 전체를 이기적인 갈등을 묘사하는 듯하니 이걸 어쩐담…
     
난득호도(難得糊塗)라! 총명하게 살기도 어렵고 어수룩하게 살기도 어려운데 
총명한 사람이 어리석게 되기는 더욱더 어려운 세상이라! 우리가 마음을 열고 
다른 의견에 귀를 기울여 좀 더 객관적이고 좋은 의견을 함께 찾아 합리적 사고방식으로
갈등을 하나로 묶는 좀 더 진취 된 성숙하고 책임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만초손 겸수익(滿招損 謙受益)이라! 교만하면 손실을 부르고, 겸손하면 이득을 받는다 
하였으니 다양한 의견 속에서 자기 뜻에 맞는 의견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다수 국민이 수긍하는 길로 가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석암 曺憲燮♥  

190730

*블벗님! 휴일은 잘 지내셨지요. 되놈과 왜놈은 겉과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반면 한국인은 너무 쉽게 속을 드러내는 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인지 무엇이든 빨리 빨리하여 실수를 범하기도 하지요.
중용에 이르기를 / 박학(博學) 많은 것을 배우되 / 심문(審問) 신중하게 생각하고 /신사(愼思) 자세히 물으며 / 명변(明辯) 명확하게 판단하여 /독행(篤行) 착실하게 행할 것, 이 다섯 가지는 선을 얻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방법이라 했거늘…7월에서 8월로 이월하는 휴가철 한 주 힘차게 열어가입시데이. ♥석암 曺 憲 燮♥  190729
*참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어정어정하니 칠월 끝내기 휴일이네요. 옛 성현들은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에게 알려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지요. 
우리의 마음속에 이상을 실현하려면 꾸준히 노력하여 충분한 능력을 길러 말과 행동이 일치하면 타인에게 욕먹지는 않겠지요. 저의 블방을 찾아주신 블벗님의 가정에 늘~건강과 웃음,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석암曺憲燮♥ 190728
*칠월의 끝자락 휴가철 주말 아침 김상옥 시인님의 관탈섬 시 한 수 올려 봅니다.
◆관탈섬에 가서 관(冠)을 벗고 / 끈적끈적한 탐욕을 벗고 / 무거운 죄업을 씻어내고
/ 사랑도 미련도 훌훌 털어버리고 / 이름마저 버리고 / 오직 사랑만을 간직한 채
/ 이름 없는 하나의 섬이 되어 / 밀려오는 파도와 잔정 나누며
/ 한라산 영봉에 눈 맞춤 하며 / 한 오백 년 살고지고 살고지고.

관탈섬은 추자도에 있는 섬으로 옛날 귀양 객들이 갓을 벗기고 직위를 삭탈 당했기에
관탈(冠脫)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데. 조선시대 유배지가 무려 408곳이 되었으니
살아갈 희망이 없는 유배지로 떠나면서 권력에 의해 뒤집어쓴 죄를 눈물로 씻으며
처절한 외로움을 문학과 예술의 경지로 승화해나갔던 곳이 역사로 남아있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정약전의 ‘자산어보’ 등은 고독함과
궁핍함 속에서도 나라를 위한 꿈과 이상을 펼쳐나간 그들의 생활이 어찌 마음조차
유배할 수 있으리오. 여름 휴가철 아내의 손 잡고 조선의 지식인들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땅으로 여행이나 한번 해볼까나…오늘도 블벗님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조헌섭♥
190727
*블벗님! 많이 덥지예.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실컷 놀며 일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라네요. 불금날 아침 후덥지근한 무더위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 헌 섭♥  190726
*

블벗님 반갑습니다. 우리사회는 소통은 없고, 일방통행만 판을 치고 있는 듯한데,

이런 불통의 시대를 바로 잡아야 할 책임은 이 땅에 사는 우리 들의 몫인 듯.
막장 터널 같은 불통의 세상을 나도 통하고, 너도 통하는,  
"서로가 통하고 통하는 세상(通通世上)"이 되어 낮은 곳에 따스한 눈길 주며,

 

 서로 배려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넓은 광야 같은 형통의 평야가  펼쳐진 신명 나는  
살판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오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이 걱정, 근심, 불안, 화 따위이고, 희망, 사랑, 기쁨은 얼마 되지 않는다네요.
 
내가 먼저 변하면 상대와 세상이 오만 가지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상대와 세상이 
변하기만을 바라면 오만 가지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우리가 기쁨을 잊고 우훌할 때, 
믿음을 잃고 방황할 때, 답답한 삶의 심연속에 시원한 생수로 찾아온 마중물 같은 사람,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누군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면… 삼복더위에 건강 챙기옵소서…
♥석암曺憲燮♥

190725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아침! 푯말 때문에 망신당한 우스겟 소리를 올려봅니다.
찌는 듯한 여름, 더위도 잊고 몸매도 자랑하고 싶은 호순이가 수영장을 찾는데,
비키니 차림으로 수영을 하던 호순이는 수영복 하의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면서… "어쩐지 시원하고 허전하더라니"

당황한 호순이는 옆에 있던 푯말로 아래를 가리고 물에서 나오니 순간 사람들이
깔깔대고 웃고있어 푯말을 보니 푯말엔 "남성전용"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당황한 호순이는 얼른 다른 푯말로 바꿨더니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크게 웃고 있어
바꿔 들은 푯말엔 "대인 3천 원, 소인 2천 원"이라고 쓰여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또 바꿨더니 더 큰 폭소가 터져 뭔가 보니 이번엔 "깨끗이 씻고 들어오세요"였네.
얼굴을 들 수조차 없게 된 호순이는 마지막 남은 푯말로 얼른 아래를 가렸는디그러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더 커진 이유를 보니 "수심이 깊어 익사할 수도 있습니다"란  푯말ㅎㅎㅎ
블벗님 별것도 다 올렸다고 욕하지 마시고 즐겁고 웃음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석암 曺憲燮♥ 

190724

*많이 덥지요. 일 년 중 제일 덥다는 대서 오늘부터 말복까지가 여름의
절정기라는 데, 마른장마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무더위 대처법을 만들어 놓는 것도 한 방법,

나만의 여름나기 대처법에는, 짧고 가볍게 헐렁한 옷을 입고, 식사 때는
열량이 적은 채소를 많이 먹으며, 불필요한 전기 기구를 끄고, 물을 자주
마시며 샤워를 자주하면서 냉풍 선풍기로 지내보심도 좋을 듯싶네요.

그래도 더위를 못 견디겠다면 도서관으로‘삼십육계 줄행랑’을 쳐도 좋고
물 좋은 계곡과 바다로 피서를 해보심도 좋을 듯,
쌤! 30도를 웃도는 삼복더위엔 폭염주의보에 건강 유의하소서~
♥석암 조헌섭♥  

230723 

**쌤! 반갑습니다. 여름철 불청객 어김없이 찾아온 모기는 우리에게 가장 
집요하고 치명적인 적”이라고 불리는데, 모기는 물 위에 알을 낳아 
습지나 늪, 물웅덩이 등이 좋은 산란 장소라 비가 잦은 여름 장마철이 
‘모기들의 천국’이 되는 이유인가 봐,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모기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해 질 무렵 바깥 활동을 삼가고 
주변에 있는 습기를 없애는 게 상책인 듯, 피부질환과 자외선,

불쾌지수,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잠복기가 

다르며, 황색포도상구균 등은 몇 시간 만에 발병하는 반면, 

노로바이러스 등은 1~2일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미생물은 
열에 약하므로 조리 시 충분히 가열하여 드시는 게 상책이라네요. 
찜통 같은 더위와 국지성 장마에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주말 아침 잘 꾸민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230722

**중복날 아침 쌤! 반갑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는데

세상은 항상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것은 
타고난 년, 월, 일, 시. 즉, 사주팔자 탓도 있겠지만,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우리에게 약속해 줄 것 같네요.
오늘도 잘 올려 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0721

* 쌤! 강녕하시지요. 나이가 들면 육신이 자꾸 퇴보하는 것 같아 
서글픔에 빠질 때가 있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데, 몇 년이 지나면 
의지대로 스스로 할 힘을 잃게 될 것이 아닌가! 생로병사(生老病死)라!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은 누구에게나 돌아오는 것일진대…

우리도 나이가 들면 병고로 남에게 의지하여 생활하게 될 것이 아닌감! 
불편하고 미안함, 살아 있음이 고통이 되겠지만, 아내건, 자식이건, 
양로원, 요양병원 등 이 몸을 대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면 
다행으로 와석종신(臥席終身)할 때까지 사람 모양새를 하고 지내겠지만,

평생을 처성자옥(妻城子獄)이라 처(妻)는 성(城)이고 자식은 감옥 아내와 
자식이 있는 사람은 그들에게 얽매여 다른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없음인 데, 
살다가 망가진 몸땡이 의지할 데 없으면 풍(風)찬 생활을 어찌 견디랴! 
어쨌거나 처자식 손자 손녀한테 최선을 다해 사랑할 수 박에…♥석암曺憲燮♥   

230720

 

*쌤! 비 온 후 대구의 아침 날씨가 시원하네요. 세상 소리를 살펴 듣고
자비를 베푸니 이 풍진 세상 만물의 깨달음을 이루었다지요.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며,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라네요.
우리 모두 기초를 잘 닦아 밑바탕을 튼튼히 하여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수욜 아침 마음에 와닿는 고운 블방 즐감하며 갑니다.♥석암조헌섭♥
230719

* 쌤! 장맛비 피해가 어마어마하여 상심이 크지요.

인제 그만 내렸으면 좋으련만 기후환경 변화에 하늘이 노(怒)했나 봅니다.

 

유대인의 자녀들 가운데는 비행 소년이 그의 없는 것은 유대인의 자녀에게

자긍심을 길러주기 때문인 듯, 인간은 취급받는 대로의 인간이 되기 마련,

바보로 취급하면 바보가 되고 천재로 취급하면 천재가 되는 것이 바로 인간…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자녀를 나의 소유라 생각하고 무시하며 책망하는 부모는 부모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는 데, 우리 모두 유대인의 지혜를 본받았으면…♥석암曺憲燮♥


230718

*먼저 황망[慌忙] 중 장맛비 날벼락으로 떠나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10세 때는 과자에 움직이고, 20세 때는 여인에 움직이며,
30세 때는 쾌락에 움직이고, 40세 때는 야심에 움직이며,
50세 이후에는 탐욕에 움직인다네요.

화와 복은 스스로 구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
탐욕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와 같아서 밑 빠진 항아리요
나를 해치는 칼날이며 자기를 망치는 비상이라니, 우리 모두 탐욕 없는 삶
살아갔으면… 쌤!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0717

 

* 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논어에 이르기를
智者=지혜 있는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즐겁게 살며,
仁者=마음이 좋은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하였으니
우리 모두 항상 지자[智者]처럼 즐겁게 살며
인자[仁者]같이 건강하게 무병장수하며 살아가입시데이.♥昔暗조헌섭♥ 

230716

* 쌤! 어느덧 7월 중반이네요. 암(癌)이란 한자 풀이해 보면 병질안변에

山 위에 口가 셋으로 형성된 것은 세 사람이 먹을 것을 혼자서 다 먹어

과식에 폭식함으로써 병이 산처럼 쌓여 암이 된다는 뜻, 욕심부려 먹으면

반드시 체하고 체했을 때 손을 따 보면 시커먼 썩은 피가 나오지요.

 

욕심을 부리면 피가 썩어 썩은 피가 모세혈관을 막아 유통이 잘 안되어

결국 썩은 핏속에서 병균이 생겨 암이 되는 것이라는 데,

노화로 일찍 죽는 것이 아니라, 피가 썩기 때문에 암이 생겨 일찍 죽는 것,

암 예방하는 음식은 마늘, 양파, 고구마 등을 섭취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네요.

 

암에 걸렸더라도 스트레스 안 받고 항상 즐겁게 살면 피가 맑아 암이 치유되기도…

말기 암 환자들이 세상 모든 근심,걱정을 버리고 공기 좋은 산속으로 들어가

몇 년이 안 되어서 암이 사라지거나 치유되는 사례들이 증거이지요.

우리 모두 오색오미로 소식하여 건강하게 무병장수하입시더~♥昔暗 조헌섭♥

23071

*쌤!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제왕절개란 로마의 시저 황제가 태어날 때 
복부를 절개해서 태어났다고 한데서 유래하여 지금도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 출산이 빈번하지요. 아내의 출산 후 남편이 출산에 따르는 
일을 하는 풍습을 남자산욕(男子産褥)이라는 데,
 
우리나라도 2012년도부터는,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유급화를 실시하면서…
출산의 고통을 남편에게도 분담하려는 배려인 듯,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 
관노(官奴)가 아이를 낳으면 그 남편에게 30일간 휴가를 주었다는 
문헌에는 남자산욕이라고 하는 의만휴가(擬娩休暇)를 주었다네요.♥석암♥


230714

*안녕하세요.
공자께서는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있고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으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는 것이니,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바가 
없고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정신이 흐리어 
온종일 옳은 판단을 할 수 없다고 하였으니, 때를 놓치지 않고 살아갔으면… 
쌤!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석암曺憲燮♡  

230713

* 쌤! 복달임 잘하셨는지요. 고대 성군이라 불리는 요[堯] 임금과 순[舜]임금은

성군이었는데, 지금부터 4,300여 년 전의 순 임금은 새벽에 나가 농사를 지었고,

열심히 물고기를 낚았으니 게으름을 피우던 백성들도 임금을 본받아

부지런히 정진해 창힐 선생은 한자를 창안했고 바둑을 만든 때도 이때라네요.

 

순 임금은 백성들과 똑같이 초가에 살면서 마음을 항상 백성과 함께

굶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굶고, 추위에 떨면 자기도 같이 떨었고

죄지은 사람이 있으면 자기도 죄인처럼 괴로워하였다네요.

 

우리도 요순시대처럼 혼란 없는 태평성대 이루길 바라면서~격양가를 올려봅니다.

해 뜨면 농사짓고 / 해지면 휴식하며 / 우물 파 물 마시고

/ 밭 갈아 식사하니 / 황제의 권력이 과연 나와 무슨 상관인가?♡석암曺憲燮

230712

*엄청 덥다는 초복 날 아침!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의 
삼복(三伏)의 유래는 사마천이 쓴 사기에 이르기를 중국의 속절로 
진나라 '진덕공 2년(BC 679)에 삼복 제사를 지냈다는 내용으로 
보아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속절로 추측된다네요.

삼복은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으로 삼복(三伏)'의 복(伏)' 자가 '사람 인(人)' 변에 
개 견[犬]자를 쓴 것에서 알 수 있듯, 복날 개를 삶아 보신탕을 먹었지만,  
지금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사라지고 지금은 삼계탕집이 성황이지요.
쌤! 초복 날 건강식 드시고 삼복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30711

*휴일 잘 지내셨지요. 남명 조식 선생의 정서적 이정표가 될 좌우명에는,
용신용근[庸信庸謹]--말은 떳떳하고 미덥게, 행동은 떳떳하고 신중하게. 
한사세연[閑邪存誠]--사악한 것 막아야 하고, 정성스러움 간직해야 하네. 
악립연중[岳立淵沖]--산악처럼 우뚝하게, 연못처럼 깊게 하면. 
엽엽춘영[燁燁春榮]--찬란히 봄꽃처럼, 피어나고 피어나리라. 
             남명집 1권 32장 
전신사십년전루(全身四十年 前累)-온몸 40년 동안 쌓인 티 
천곡청연세진휴(千斛淸淵 洗盡休)-천 섬 되는 맑은 물에 싹 씻어 버렸다, 
진토당능생오내(塵土倘能 生五內)-만약 티끌이 하나라도 내 오장에 생긴다면, 
직금고복부귀류 (直金刳腹 付歸流)-지금 당장 배 쪼개 흐르는 물에 배 쪼개 부쳐보내리라.

남명 조식은 자신의 지조[志操]를 굳건히 지키며 불의를 용납하지 못하는 
천길 절벽 같은 기상이 이처럼 젊은 시절에 이미 형성되어 있었는 듯…
쌤! 무더운 날씨지만 7월 중순 즐겁게 열어가입시더~ ♥昔暗 曺憲燮

230710


* 쌤!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대학에서는 심성구지 난불중 불원의(心誠求之 难不中 不遠矣)라
성심으로 목표를 추구하기를 바란다면 비록 그 목표가 달성하기
어려울지라도 가까이 근접할 수 있다고 하였지요.

백릿길을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절반으로 여기는 정신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
저는 오늘 부부 동반 고향 모임(40명)에서 1박2일 지리산 천왕봉 펜션으로
옛 동심으로 추억여행을 떠납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석암 曺憲燮♥  

230708

*쌤! 여름의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네요, 
우리의 부모님은 고향 집 지키며  백발삼천장이 되도록 자식 잘되기만을 
기원하시는 부모님! 삼효(三孝)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 봅니다. 

존친(尊親) - 부모를 존중하며 높이 받들고,  
부욕(不辱) - 부모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으며, 
봉양(奉養) -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히 모시는 것, 

“不孝父母 死後悔”라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사후에 뉘우친들 무슨 소용…
애일지성(愛日之誠)이란 말처럼 하루해를 아쉬워하며 부모에게 효도하여 

자식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30707


** 쌤! 목욜 아침 반갑습니다. 세상살이가 돈과 명예 먹고살만한 사람들이 승진,
취업 대가성 뇌물 상납 등 비리가 비일비재하여 그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네요.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라 인맥도 없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경우라지만, 
있는 사람이 더한 세상인 듯, 하기야 있어야 갖다 바치지, 없는 사람이 갖다 바치랴…

예나 지금이나 돈이 있어야 사람 행세를 하는 세상이니… 이 모두가 덕과 명예를 
중요시 하지않고 물질만능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는지? 돈이나 지식도 이 몸을
위해서는 모아두지 말아야 물질의 임자가 되어야지 물질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 
우리는 적든 많든 재물을 가지고 있다면 잠시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머슴]일 뿐, 

돈이 많으면 가족이 흩어지고 없는 집안이 화목하고 효자가 많다고 하지 않았던가?.
지배하는 귀족은 주지육림(酒地肉林)으로 뱃가죽이 두꺼워지고 서민은 초근목피로 
생활하는 빈부격차가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부끄러운 현상…마하트마 간디는 청지기의 
삶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사람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줄여야 한다고…♥曺憲燮♥   
230706

*쌤! 수욜 아침 반갑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복은 어떻게 하여 생기는 것일까?
오복이란 1,수명, 2,부유함, 3,편안함, 4,훌륭한 덕, 5,제명에 태연자약하게 죽는 것,
천자문에 “재앙은 악을 쌓음으로 생기고 복은 선행을 하므로 찾아온다” 하였으며
노자(老子)는 “불행이나 재앙은 행복이나 축복이 생기는 씨앗이요.
행복이나 축복은 불행이나 재앙의 싹이니 그 궁극을 누가 아랴” 하였지요.

이놈의 복을 잡으려고 민가에서는 박쥐 그림을 부적으로 붙여 놓기도 하고
복자를 거꾸로 매달아 박쥐 모양을 만들어 붙여, 박쥐복(蝠)자를 복복(福)자로
해석하였으며, 박쥐를 하늘나라의 쥐 천서(天鼠)라고 하고 신선의 쥐라고 하여
선서(仙鼠)라고도 하며 일상용품, 회화, 공예 문양으로 사용되어 복 타령이니…

혹자는 노년기에 오복을 건(健), 처(妻), 재(財), 사(事), 우(友)라 하여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남에게 빌리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일거리,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
어쨌거나 황금박쥐 꿈꾸어 수부강녕유호덕(壽富康寧攸好德) 고종명(考終命)하소서,♥석암♥

230705

*쌤! 좋은 아침! 1776년 7월 4일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을 선언한 247주년 
독립 기념일이네요. 처세에는 남보다 꼭 앞장서야만 직성이 풀리고 남달리 
승부욕에 극성서러운 사람은 부나방이 불 속으로 날아들듯 타죽고 숫양이 
울타리를 들이받아 뿔에 걸려 진퇴양난이 됨과 같아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였지요.

“우공이산 정신일도 하사불성[愚公移山 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
우공이 태산을 옮기듯 정신을 집중하여 노력을 거듭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듯,
인생은 마라톤처럼 평생 달려야 할 장거리 경주임을 명심하여 스스로 체력을 
다지어 달려가는 것, 

남에게 앞섰다고 교만하지 말고 남보다 뒤졌다고 초조하지 말며 
꾸준히 맡겨진 자기 일에 정성을 다하여 책임을 완수하면 
남보다 앞서게 될 것임을 유념하여 우리가 처세훈으로 삼았으면…♥석암曺憲燮♥

230704

*쌤! 휴일 즐겁게 지내셨지요, 저도 동기생 모임에 거나게 한잔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노력과 숙련이 필요할 듯싶네요, 중용 20장에 이르기를… 
인일능지 기백지 인십능지 기천지[人一能之 己百之 人一能之 己百千之] 
과능차도의 수우필명 수유필강[果能此道矣 雖愚必明 雖柔必强]이라.
 
남이 한 번으로 잘하면 나는 백 번이라도 반복하고 
남이 열 번으로 잘하면 나는 천 번이라도 되풀이하며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인내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네요. 우리 모두 힘내어 
정진하시기를 바라면서~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230703


*안녕하세요. 현해탄은 우리 민족의 비운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눈물과

통한의 바다요. 고구려에 쫓긴 비루백제가 내량[奈良]에 터전을 잡았고,

개로왕의 동생이 형수와 왜로 건너가다가 태풍을 만나 무령왕을 낳은 섬~

 

지금 이 섬에 가면 “백제무령왕탄생지[百濟武寧王誕生地]”라고 새긴

비석이 있으며 나고야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진을 치고 전국의 배를

끌어모아 부산으로 치고 들어온 임진왜란 침략의 출병지, 현해탄!

 

태평양 전쟁 때 끌려간 수많은 조선인이 해방을 맞아 귀환하다 태풍에

수장당한 통곡의 바다 현해탄 본디 경상도 계림에 속한 우리의 바다지만

언제부턴가 왜놈들의 소굴이 되어 한 많은 눈물의 바다로 출렁이는 현해탄,

이제 대한해협만이 푸른 물결로 남아 있을 뿐… 쌤! 즐건 휴일 되십시오.♥석암♥
230702  

**쌤! 하반기
첫날 반갑습니다.
속이 가득 찬 깡통과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지만, 무엇이라도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은 소리가 요란하지요.
사람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많이 아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지요. 쌤 하반기 즐겁게 열어 가입시더~♥석암曺憲燮♥
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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