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27 24년 12월 *사랑하는 쌤!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계엄 정국, 탄핵, 여객기 참사로 상처만 남긴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나 봅니다. 연초 계획했던 일 다 못하셨다면 2025년을 기약하면서 마무리 잘하시고 참 좋은 친구들과 따뜻한 커피 한 잔, 막걸리 한 대포에 정담 나누면서 송구영신(送舊迎新)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昔暗조헌섭♥241231*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 해는 자영업자 파산으로 을씨년스럽게 괴로움만 남긴 채 저물어가나 봅니다. 새롭게 찾아오는 을사년! 쌤!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昔暗 조헌섭♥241230* 연말이라 술을 좀 했더니 만…술이란! 마시면 가슴이 술렁거려 술이라! 예전엔 가끔 임금들이 주지육림 속.. 2024. 12. 1. “동파(東坡) : 본명 소식(蘇 軾) 1036~1101) 일화” 소동파 동상 “동파(東坡) : 본명 소식(蘇 軾) 1036~1101) 일화”어느덧 11월 끝자락이네요. 중국 문장가로 유명한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중의하나인 소동파 일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그 유명한 소동파(蘇東坡) 에게 바보 아들이 있었고, 그 손자는 기가 막히게 똑똑했는데, 하루는 소동파가 직접 부자(父子)간 문장 짓기 시합을 시켰는데, 손자는 어린 나이에도 명문장(名文章)을 지었지만, 아들은 전혀 되지도 않는 글로 이해(理解)조차 하기 힘들게 지었지요. 하도 기가 막히어 아들에게, "우리 소씨(蘇氏) 가문에 너 같은 멍청한 위인이 태어날 줄이야. 쯧쯧,, 하니 아들이 말하기를 내가 뭐 어때서요. 아들은 그래도 아버님, 제가 아버님보다 낫고 제 아들 녀석보다도 더 나은 점이 있습.. 2024. 11. 17. “갈대와 억새”(화왕산) / 조헌섭 “갈대와 억새”(화왕산)창녕조씨 태생지의 화왕산 용지연(龍地淵)왕성한 생명력의 갈대와 으악새(억새)가 은빛 나래 시샘하듯 나부끼며 흩날린다.청명한 가을하늘 뭉게구름 두둥실화왕산성 넓은 평야 억새꽃 하늘하늘갈색, 은색, 하얀 백발 변화무상하도다.습지에서 뿌리 박고 허공에 휘날리는 솜털 같은 잿빛 꽃이 백발 되는 갈대꽃 건들바람 소슬바람, 바람 타고 춤춘다. 석암 조헌섭 화왕산 창녕조씨 득성비 화왕산 용지연 2024. 11. 9. 이전 1 ··· 3 4 5 6 7 8 9 ··· 60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