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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 ♥ 생각만 하여도 참 좋은 당신 아무리 찾아봐도 미운 곳 없는데 그 마음 몰라준 내 마음이 얄밉구나 궂은비 내려도 살얼음 길마다 않고 애주가 만나 삼 식 세끼 세참까지 오식군 뒷바라지 고생시킨 나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 했던가! 당신과 만난 지가 어느덧 반백 년이 다가오는구려~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될지 태연자약하게 주검을 준비하니 인생무상 허무함이 밀려오네. 석암 조헌섭 2023. 10. 6.
내가 쓴 댓글 23년 10월 * ♥쌤!♥ 어느덧 시월 상달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의 절 굽신 올립니다. 새로운 달 11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월말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31031 *쌤! 즐건 휴일 되셨나요. 휴일이면 역사 탐방 겸 하빈면에 있는 육신사를 찾아 보고 느끼는 것은 조선 정부에 빌붙은 김질과 정창손 등은 간생이로 기록되지만,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의 육각비를 보면서 능지처참을 당했지만,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었으니 헛된 죽임이 아닌 듯싶으며 생육신(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은 살아서 절개를 지킨 것을 보면 요즘 지조 없는 철새 정치인들과 비교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2023. 9. 30.
한가위 [秋夕] 석암 조 헌 섭 “한가위 [秋夕]” 휘영청 밝은 달아 중천[中天]에 떠오른 만월의 풍성한 둥근달 한가위 날 보름달아. 못난 아들 효도[孝道]는커녕 병원 한 번 못 가보고 반백 년 전 영면하신 선친님 재룡동이 손자 손녀 안아보지 못하고 홀연히 떠나신 선비님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네. 한가위 같이 좋은 날 형제 자매, 사촌 오촌, 서로 만나 어우러져 하하 호호 웃음보 터졌으니 세상에 이런 날도 다 있구나. 참 좋은 날 한가위 집안엔 신바람 이 보름달처럼 뜨락이 훤하네 오랜만에 만난 혈육[血肉] 자식사랑, 손주사랑 앞뒤를 둘러봐도 이렇게 기쁘고 좋을 수가 어화둥둥 좋구나, 한가위가 좋구나. 석암 조 헌 섭 ●세월[歲月]이 유수[流水]와 같아 어느덧 저의 선친 영면하신지가 1965년[62세] 어언 58여 년 전, 선..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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