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27 한가위 [秋夕] 석암 조 헌 섭 “한가위 [秋夕]” 휘영청 밝은 달아 중천[中天]에 떠오른 만월의 풍성한 둥근달 한가위 날 보름달아. 못난 아들 효도[孝道]는커녕 병원 한 번 못 가보고 반백 년 전 영면하신 선친님 재룡동이 손자 손녀 안아보지 못하고 홀연히 떠나신 선비님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네. 한가위 같이 좋은 날 형제 자매, 사촌 오촌, 서로 만나 어우러져 하하 호호 웃음보 터졌으니 세상에 이런 날도 다 있구나. 참 좋은 날 한가위 집안엔 신바람 이 보름달처럼 뜨락이 훤하네 오랜만에 만난 혈육[血肉] 자식사랑, 손주사랑 앞뒤를 둘러봐도 이렇게 기쁘고 좋을 수가 어화둥둥 좋구나, 한가위가 좋구나. 석암 조 헌 섭 ●세월[歲月]이 유수[流水]와 같아 어느덧 저의 선친 영면하신지가 1965년[62세] 어언 58여 년 전, 선.. 2023. 9. 27. 명언 모음(2) 명언 모음(2) *두 형제가 있었다. 한 사람은 궁전에서 왕을 섬기고, 한 사람은 땀 흘려 일하며 살고 있었다. 하루는 잘사는 형이 못사는 동생에게 말했다. "너는 왜 왕을 섬기지 않느냐. 그러면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될 텐데." 그러자 못사는 동생이 말했다. "어째서 형님은 비굴한 노예의 신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십니까? 예로부터 현자들이 말했다. '황금의 띠를 두르고 남의 종이 되기보다는 자신의 노동으로 얻은 빵을 편안한 마음으로 먹는 것이 낫고, 자기가 노예라는 표시로 가슴에 두 손을 포개고 있기보다는 그 손으로 석회나 진흙을 이기는 것이 나으며, 노예처럼 허리를 굽실거리기보다는 한 조각의 빵으로 만족하는 것이 낫다'고." *땅을 갈지 않는 자에게 땅이 말했다. "너는 그 오른손과 왼손을.. 2023. 9. 20. 행복한 삶! “행복한 삶!” 행복한 삶이란! 고요히 흐르는 물줄기처럼 평온한 마음속에 부드럽게 흐르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 지시자부(知是者富)라.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렸다지 자신을 사랑하며 긍정적 사고로 무엇이든 감사하게 받아내어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하고 싶은 일 하는 사람 행복. 우리 모두 행복을 잘 가꿔보자. 석암 조헌섭 이수만 = 행복 2023. 9. 11.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0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