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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愛情)♥ ♥ 애정(愛情) ♥ 뉘엿뉘엿 서산에 해 걸리면 해넘이 노을빛 바라보며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본다. 칠흑 같은 질풍노도(疾風怒濤) 견디며 희로애락(喜怒哀樂) 함께한 당신 애틋한 사랑에 고마움을 느껴본다. 고마웠던 기억들 가슴에 안고 황혼까지 즐거웠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석암 조헌섭 自撰 김세환 - 사랑하는 마음 2023. 8. 19.
봉곡선생 중건운시(鳳谷先生 重建韻詩) 봉곡선생 중건운시(鳳谷先生 重建韻詩) 이천(以天)봉곡 (鳳谷) 선생은 1560년 명종 15년 경신년에 태어나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 문하에서 글을 배워 덕업(德業)과 문장이 재보(宰輔) 재상(宰相) 으로 서의 인망이 있었고 ,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 설학(雪壑) 이대기(李大期) . 뇌곡(磊谷)안극가(安克家). 당암(戇庵) 강익문 (姜翼文). 매죽와(梅竹窩)노극성(盧克成). 도촌(陶村)조응인(曺應仁). 등 과 친하였다. 이천 봉곡(以 天鳳谷)선생은 효심이 지극하여 백형 수천(受天 )정와(靜窩)공을 따라 6년 동안 부모의 산소 아래에 여막을 짓고 여묘 생활을 하여 세상에서 쌍효자산(雙孝子産)이라 일컬어지며 그 사실이 읍지(邑地)에도실려 있습니다. 저서로는 계정집(溪亭集)이 있는데 설학(雪壑.. 2023. 8. 19.
법정 스님 글 중에서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좋고 게걸스런 ..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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