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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121)/산행일지(118)

비슬산 [琵瑟山]의 사계

by 석암 조헌섭. 201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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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琵瑟山]

            96년 12월 1일  참석 인원 = 26명

          09년  8월  2일      //      = 33명

                  5월  5일      //      = 27명

          11년  8월  7일           //         = 40명

                  13년 10월27일

비슬산 [琵瑟山]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옥포면·가창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084m. 비슬 산맥에 솟아 있으며,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다.

주위에 청룡산(靑龍山 : 794m)·최정산(最頂山 : 886m)·우미산·홍두깨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석영반암이며, 산마루에는 풍화·침식 작용으로 이루어진 여러 모양의

암석이 드러나 있다.

1,000m 이상의 산정은 평탄하며, 남서쪽과 북쪽 사면은 급경사의 절벽을,

북동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소하천이 사방으로 흐르며, 산지 내에 V자곡을 형성한 이들 하천은 산기슭에서

대선상지군(大扇狀地群)을 이룬다.

 

1986년 2월 이 일대 총면적 13㎢가 비슬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철에

피는 진달래와 철쭉, 산의 능선을 따라 자생하는 억새풀, 그리고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진 계곡이 장관이다.

 

용계천을 막아 조성한 가창저수지는 용수공급원이며, 저수지 일대는 경치가

뛰어나 피서지·유원지로 개발되었다.

 

그밖에 물이 맑고 시원한 냉천계곡과 홍등약수터·천명약수터 등이 있다.

북쪽 기슭에는 신라시대인 912년(선덕왕 1) 보양국사(寶壤國師)가 창건했다고

 하는 용연사(龍淵寺)가 있다.

동화사(桐華寺)와 더불어 대구시 근교에서 이름난 사찰로, 경내에는

석조계단(石造戒壇) 보물 제539호)·

석가여래팔상(釋迦如來八相)·사명당 영정(四溟堂影幀)·극락전(極樂殿)·

명부전(冥府殿)·향로전(香爐殿)·보광루(寶光樓) 등이 있다.

 

그밖에 유가사(瑜伽寺)·소재사(消災寺)·용문사(龍門寺)·용천사(湧泉寺) 등 많은

 절이 있다. 

양리-유가사-도선암-산정-조화봉소재사-양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문화유적이 많아 대구시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서쪽으로 구마고속도로와 군위-창녕을 잇는 국도가 통과하며 대구·창녕에서

양리까지 버스가 각각 운행된다

 

유가사 표석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비슬산 웅장한 산속에 자리하고 있는 유가는 통일신라 흥덕왕 2년(827년)에

도성국사(道成國師)에 의해 창건 되었으며,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하여 옥유(瑜),절가(伽)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유가사 대웅전


춘원 이광수의 애인(愛人)육바라밀

임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를 배웠노라

임께 보이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를 배웠노라

임이 주시는 것이라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쉬일새 없이
임을 그리워하고 임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을 배웠노라

천하 하고많은 사람이
오직 임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을 배웠노라

내가 임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임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살바야(지혜)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임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툰 부처시라고 

 얼음 꽃

 얼음 조각 

비슬산 눈보라

 얼음 조각 작품

 얼음 축제

 얼음 탑 조각

 비슬산 정상

암괴류(塊流)

비슬산은 기암 괴석(돌강.바위강)이 군락을 이루어 자연석을 쏟아 부은 듯한

암괴류는 약,1만~10만 년전 형성된 규모면에서 세계에서 제일 큰

(길이 약2km  최대폭 80m 두깨 5m)것으로 밝혀져 “천연기념물 제435호” 로

지정되었다.

비슬산 대견봉 

 

 비슬산 뽀뽀바위

 

대견사지 3층 석탑

 대견사 중창 현장

 13년 10월 27일 일요일 비슬산에 갔더니만 정상부근 동화사의 말사인 유가사

비슬산 대견사지에 대견사(대웅전인 적멸보궁과 선당, 산신각, 요사채) 4동을
복원이 한창입니다. 공사비 50억 원은 동화사가 부담하고 달성군청은 행정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대견사는 삼국유사를 쓴 보각국사 일연스님(1206~1289)이 초대주지로 부임 22년간

이곳에서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천년고찰입니다.
왜놈들이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1917년 조선 총독부가 이를 없앤 뒤
절터만 있는 절을 고증해 다시 짓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왜놈이 폐쇄한 절을
다시 96년 만에 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내년 삼일절 개산식(준공식)예정이며

참고로 비슬산(琵瑟山)은 임금왕자가 넷이라 네 분의 임금이 나온다는 설도 맞는듯(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하며,
봄에는 참꽃축제 겨울에는 얼음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한 번 놀러 오세요.

 

 

 

 

대견사 완성 되었을때의 모습

 진달래 축제

진달래 축제

 비슬산 소제사 백일홍

 

신수 대사 詩 비

육조 혜능 선사 詩碑

 

윤정아 = 비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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