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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121)/산행일지(118)

도명산 (643) 충북 괴산

by 석암 조헌섭. 201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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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동 대덕산악회 210차 산행

장소=도명산  충북 괴산

년,월,일=2013년 11월 3일

참석인원=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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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재건한 화양서원(華陽書院)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熱) 선생이 말년에 강학과 이념의 보루로서 그 사후에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아 화양서원이 되었지만 철종때 패쇄당하는

 비운을 맞게 된 화양서원이다.

여러 혜택속에 날로 번창한 서원은 국민의 원성을 사게 되고

조정에서는 당쟁의 본거지가 되어 끼리끼리 밀어주고 댕겨주는부패가 만연하게

 되었다.

그러다 왕권강화를 내심 바라던 흥선 대원군이 섭정하는 시대에 대대적인 서원

 철폐가 이루어지게 된다

흥선 대원군의 주장은 왕권회복과 세금징수였다.

 

박 전회장님 단풍나무와 한 컷

암서재 부근에는 화양서원이 있다.

이 서원은 조선조 서원철폐의 시초가 된 사원으로

그 옆에는 만동묘(임란을 도운 명의 임금인 의종과 신종을 제사하기 위해 건립)가 있지만 함께 둘러보지 못했다.

 영민하신 정조 임금께서 생각보다 일찍 승하하신 이후로 안동조씨의 3대에 걸친

 섭정으로 나라는 위기를 걷게 된다.

서원에 종사하는 평민은 병역의무도 면제 되고 서원 소유의 땅에서 내는 세금도

 면제되며 서원의 소작농에게는 과도한 소작료를 징집하고 농사철에도 과도한

부역에 종사케 하게 하였다.

 

운영담

 

 

 

 

 

 

 

 

 

마애삼존불상

충북유형문화재140호 높이 30m암벽에 3개의 불상 고려초기것으로 추정 된다.

미륵산성과 시기가 비슷할까?

아파트 5개층 높이에 해당하는 14m와 가장 세련 됐다는 중간에 있는 9.1m 불상

그리고 바위면을 달리하는 5.4m 불상은 돋을 기법으로 새겼다고 한다.

 

 

 

 

 

 

 

 

 

화양구곡을 이루는 화양천

조선조 성리학을 집대성한 학자요 효종의 사부였던 우암 송시열께서

낙향하여 이곳에 와 보고 중국 주자의 무의구곡에 비견되는 풍광에 매료되어

직접 화양구곡이라 작명하고 여생을 보냈다 한다.

화양구곡은 1.경천벽  2.운영담  3.읍궁암  4.금사담  5.첨성대  6.능운대 7.와룡암 8.학소대 9.파천

읍궁암은 자주국방과 국벌론을 주창한 효종 임금이 승하한 이후로 아침마다

도성을 행해 예를 갖춘 장소라 한다. 

 

 

 

 

 

하산주 한잔

오기택= 충청도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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