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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8월

by 석암 조헌섭. 201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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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나라 유방이 진나라를 점령한 후 진의 백성에게 선언한 것을 보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 나라의 까다로운 법에 시달려 왔으며,

악법을 비방하는 자는 가족까지 죽이고 짝을 지어 이야기만 해도 사형에 처한 법을

다 없애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법만 약속한 것을 보면,

첫째=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둘째=사람을 상하게 한 자와 도적질 한 자는 경중에 따라 벌을 받는다.

셋째=그 나머지 법은 모두 없앤다.”

이것이 그 유명한 약법삼장(約法三章)입니다.

법은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 이기에 간단하면 간단할 수록 좋으며 복잡하면 그 올가미

속에서 헤어 날 수가 없으며, 법의 가치는 양심에 따른 정정당당함에 있는것이 아닌가?

유방은 인자함과 후덕함으로 누구보다 이런 이치를 분명히 깨달은 사람으로 간단한

약법삼장을 통해 일생의 위업을 달성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9월 첫 휴일 잘 보내십시오.

 

* 장마와 폭염에 시달렸던 8월도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마지막 8월 날 미련 없이 보내고, 결실의 계절 9월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논어에 이르기를 …
智者=지혜가 있는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즐겁게 살며,
仁者=마음이 좋은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하였습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하며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며,

또 한 달를 마감하는 주말을 맞이하여 ㅇㅇ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헌섭 드림-

130831

 

*추석 전 벌초할 때가 가까워져 옵니다. 마음은 벌써 고향 집 문앞에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먹고 살기 위해 부모님만 남겨둔 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를 떠올리면 부끄럽고

죄스러울 뿐… 이럴 때 우리는 불초소생(不肖小生)이라고 합니다.

불초는 아니(不), 닮을(肖) 아버지를 닮지 못했다는 말, 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큰

효도를 했는데 자신은 아버지의 효심을 닮지 못했다는 말이며 또한, 임금이 선왕을

닮지못해 큰 뜻을 따르지 못한다는 겸손한 뜻으로

맹자(孟子) 만장(萬章)편 상권에 있는 말로 자식과 임금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일부 뜻을 모르는 선거에 당선된 사람들이 “불초소생인 저를 뽑아 주셔서  어쩌고 저쩌고…

불초소생인 제가 막중한 책임을 지고 … 등등, 언중 번죽 지껄이는 걸 보면 참 가관입니다.
부모님에게 불초소생 되지 말고, 아들딸 에게는 불초지부가 되지 마옵소서…

130830

 

 

*옛날에는 젊은 남녀들이 어디서 만났을까?
물레방앗간, 우물가, 주막집, 빨래터, 뽕밭에서…모두가 남의 이목이 잘 띄는 곳이랍니다,
조선 시대에는 범국가적으로 뽕나무 심기를 장려하였으며 뽕잎은 누에의 먹이가 되며
누에는 명주를 만들어내는 하늘이 내린 벌레라 하여 천충이라 하여 신승시 하였답니다.

서울의 잠실이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잠실도회(蠶室都會)를 설치하였기에
잠실이란 지명을 얻게된 것이며, 남녀 간의 사랑을 나누기에는 뽕밭이 제격,
해마다 4-6월이면 청춘들의 정기가 왕성하고 뽕잎도 무성하것다.
밀회의 장소로는 최적지로 꼽지요.

시경에 뽕나무 밭에서 일어나는 성희를 노래한 구절이 있는데,
 운수지사(云誰之思)              누구를 그리워하나 ?
 강맹강의(姜孟姜矣)              아름다운 강씨네 맏딸            
기아호상중(期我乎桑中)         만나자고 한곳은 뽕밭이라네.
이렇게 하여 뽕밭에서 만나 남녀 간의     밀회나 음행의 즐거움을 상중지희(桑中之喜)랍니다.
저물어 가는 8월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즐감하고 갑니다.~^^

130829

 

 

*옛날 선비들은 풍류로써 세상을 구하리라 생각했답니다.
최치원의 난랑비 서문에 일국의 현모지도(玄妙之道)가 풍류에 있다고 하였으니
풍류 중에서도 왕희지의 “유상곡수(流觴曲水)”로 흐르는 물에다 술잔을
띄워 보내면 그 술잔을 받는 사람이 시를 지어 화답하는 놀이인데
경주의 포석정도 시를 지어 노래했던 곳이랍니다.

술 항아리에 신선이 있다고 하는데 기분 좋게 취하면 이 몸도 한잔 또 한 잔에
얼큰하게 취해  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허심탄회하게나눌 수
있는 옛친구와 또 언제 완월장취(琓月長醉)나  할랑가…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130828

 

 

*구수가 점점 줄어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을 해도

아기를 낳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기를 가지는 순간 행복은 끝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정부에서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지만, 문제 해결은 어려운 모양 

하기야 자식 낳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 경비가 너무 부담이겠지요.

20년 후에는 젊은이 한 사람이 노인 5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니 참으로 큰일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양경을 자른 것을 슬퍼하며) 애절양(哀絶陽)이란 슬픈 시에

갈밭마을 젊은 아낙 그칠 줄 모르는 통곡소리…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출정 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 해도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시아버지 삼년상 벌써 지났고,갓난아인 배냇물도 안 말랐는데

삼대가  다 군적에 실려 있으니  

 

군정의 문란으로 아이들 숫자에 따라 세금을 물리자 견디지 못한 백성이 아이를 그만 낳기

위해 자신의 생식기를 잘랐다는 소문을 듣고 분노한 마음을 시로 읊었답니다.

130827

 

 

안녕 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그토록 지루하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나 봅니다.
전국을 장마와 찜통 더위로 초토화 시키고 이제 그 흉물스러움을 감추어 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이처럼 혹서가 아니었지요. 버드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내 고향 합천 황강 강가에서
백사장을 뛰어다니기도 하고, 첨벙거리며 물장구치며 멱을 감으며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낸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저만치 원두막에서는 할아버지께서 부채를 부치며 우리들의 물놀이를 지켜보시다가
쪼르르 달려가면 외밭에서 큼직한 골 참외를 따서는 삼베소매에 쓱쓱 문질러 주시곤 하셨지요.
그처럼 부채 하나만을 의지하고 살아온 낭만이 깃든 여름 생활이었습니다.
8월 마지막 한 주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30826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 오랜만에 시 한 수 올립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서산대사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밤에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 때에는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아라.

금일아적행(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기는 이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邃作後人程)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라.

이 시의 작가로 흔히 서산대사로 알려져 있으나 순조 때 활동한 이양연(李亮淵 1771~1653)
으로 최근 알려졌습니다. 서산대사의 문집인 청허당집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아 의문을
 
제기하며 대동시선에 이분의 시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한 번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30825

 

비가 내리니 더위가 조금은 수그러진 듯합니다.
밤이면 풀벌레 소리도 제법 요란하더군요.
서서히 계절의 변화가 오려나 봅니다.

 님 고운 걸음 하시여 고운 글 남겨 주시니
세상은 정말 살맛 나는 세상인가 봅니다.

ㅇㅇ 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행복을 쌓아 갈게요,~헌섭~

130824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함을 극대화 하고 인간의 수명까지 연장을 시킬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인문학적 빈곤은 아마 인간의 고독과 인간적 삶의 회의, 쾌락 추구에만
빠지는 인간성 상실 등 많은 문제점이 부수적으로 따라 올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평온하게 노닐 수 있는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와 푸른 하늘을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로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하옵니다.

언제나 주옥같은 작품을 올려주셔서 기분 짱짱짱 
모든일이 잘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30823

 

 

*우리는 부부든 자식이든 누구이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좋은 점만 칭찬해주면
부지런히 정진하여 멋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봅니다.
성서의 가르침도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와 비교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에게 열등감과 교만이 생기고 질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모양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거의 구별이 안 되는 이란성 쌍둥이도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고,
지금껏 이 세상에 존재했던 어느 누구도 같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던 사람은 없답니다.
번데기에서 나온 동충하초가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자신만의 자신됨으로 존중되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옛말에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 견주면 남는다.”는 말이 있지요.
굳이 비교하려면 위가 아닌 아래와 견주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친구나 친척이나 이웃과
비교하지 않음으로써 자기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갈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비교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130822

 

 

*언잰가 연수원에서 경제 강연을 들은 기억으로 ‘낙수효과,란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대기업의과 자산가에게 힘을 실어주어 대기업과 부자가 잘되면 이들이 일자리를 

만들어내 중산층과 서민도 잘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넘치는 물이 바닥을 적시는 것처럼,

분배보다 성장에 주안점을 두는 것을 낙수효과랍니다.

한데 지금은 정부의 법인세 등 지원으로 대기업이나 부자가 잘되어도 일자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 사람 대신 자동화 설비를 하고 고용을 소극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없는 자는 더욱 살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낙수효과(落水效果)에 반대되는 분수효과(分水效果)과 밑에서 위로 분수가

치솟듯이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여 소비 증가를 생산 증대로  경제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세종 대왕께서는 국이민위본(國以民爲本),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이라! 하였으니…

나라는 근본은 백성의 이요, 백성을 먹이는 것이 하늘이라!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소서. ^^

130821

 

 

*원(元)나라 황제  인종 시대의 최고 명필로 손꼽았던 조맹부는 관도승(管道昇)

이라는 시화에 걸출한 아내와 부부간의 사랑이 깊어 그 칭송이 저잣거리에 자자했는데.
어느 날 조맹부는 찻집에서 최윤영이라는 가녀(歌女)를 만나 그만 정신을 놓고

그녀를 첩으로 들여 앉힐 생각을 아내에게 물어 보았는데, 아내가 보내온 시에

"진흙으로 당신과 나를 빚으니 기쁘기 이를 데 없네요.
다시 무너뜨려 물을 부어 이리저리 섞어 또 당신과 나를 빚지요
내 진흙 속에 당신이 있고 당신 진흙 속에는 내가 있어요." 라는

시를 보고 벼락을 맞은듯한 충격으로 조맹부는 첩 들이려는 마음을 얼른 거두었답니다.

부부지간 오손도손 사옵소서… ㅡ헌섭ㅡ

130820

 

*최근 이어진 폭염으로 적잖은 학교가 개학을 미뤘답니다.
강찬수님의 말처럼 30~40년 전 1970년대 까까머리 남학생들이 교복을 벗고
러닝셔츠 바람으로 앉아 땀 흘리며 수업하던 모습은 흔한 광경,
60명이 넘는 학생들로 교실이 꽉 찼지만, 에어컨은커녕 선풍기조차 없었죠!
그래도 그때는 개학이 8월 말이었지만 요즘은 8월 중순
주5일제로 줄어든 수업일수를 채우려고 방학을 줄인 탓이랍니다.

문제는 요즘 학생들이 폭염과 폭한을 이겨낼 체력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여름방학을 늘리고 겨울방학을 줄이는 ‘조삼모사(朝三暮四)’도 능사가 아닌 듯,
지난해 12월 23~31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7일이나 됐답니다.
폭염 피하려다 혹한을 맞게 될 것이니, 결국, 학교에 냉난방 예산을 충분히 지원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갇지만 원전 비리에서 보듯 쥐새끼들이 많으니… 어려울 듯…

130819

 

 

 

*영국 여성지 굿 하우스 키핑에서 발표한 금술 좋은 부부가 되는 5섯가지 방법은

1. 바랄 것을 바라라.

2. 문제를 함께 풀어라.

3.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라.

4. 잘 말하고 들어라.

5. 여유를 가져라.

한번 깨어진 거울은 다시 합치기 어렵고 떨어진 꽃은 가지에 오르지 못한다 하니,

다섯 가지 방법 한 번 참작해 보시고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가시기를 … -헌섭-

130818

 

 

*또 한 주를 마감하는 주말을 맞이하여 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행복은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도 평온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 우리 모두는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은 다 행복한 것 같이 보이고 나만 불행한 것 같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을 한답니다.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길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지시자부(知是者富) 라.
만족을 아는 사람은 부유하며,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렸답니다. 늘~행복하소서…

130817

 

 

 

*김선달이 봉이라는 별호를 얻게 된 것은 장에 갔다가 닭 전 옆을 지나다가 마침

 닭장 안에는 유달리 크고 모양이 좋은 닭 한 마리가 있어서 주인을 불러 그 닭이 '봉(봉황새)

 아니냐고 물어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묻자 귀찮아서 봉이라고 대답하였답니다.

선달은 비싼 값을 주고 산 닭을  고을 원님에게로 달려가 그것을 봉이라고 바치자,

화가 난 원님이 김선달의 볼기를 치니  자기는 닭장수에게 속았을 뿐이라고 하자,

닭장수를 대령시켜본 결과 김선달은 닭장수에게 닭값과 볼기맞은 값으로 많은 배상을

받았다는 이야기에서. '봉'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는데, 봉이 김선달이 잔머리를 굴려

대동강물을 팔아먹었으니… 어쨌거나 오늘날 생수개발의 펀드스토리니, 

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끓여 먹는 물, 보리차는 중금속을 흡수해서 밖으로 보내는 역할을 해 

우리 몸의 특효약이랍니다. 보리차 물이 자작나무  수액보다, 괴태나 마돈나가 먹었던 물보다

더 좋은 울 엄마 표 안심수(安心水)가 될지니…  좋은 물 드시고 건강하소서…

130816

 

 

*오늘이 왜놈들한테 해방된 광복절 68주기네요.
러 일 전쟁 발발 후 포츠머스 강화 회담이 1905년 8월 9일~29일까지의 회담에서,
제, 2조에는 “일본은 한국을 지배적인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다.”라고
규정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황을 받기도 했지요.

 

미군 놈들이 필리핀은 미국이 권리를 가지고 한국은 일본에 넘겨진 포츠머스 강화 회담
소련에 속지 말고 미국놈들 믿지 말란 말이 있었지요.

문제는 고종임금, 왜놈에게 넘어간 줄도 모르고 미국, 러시아, 영국에 조선을 맡아 달라
친서를 보냈으니 국제정세에 세상 물정 모르고 귀를 막고 있었던 것,
당파싸움에만 정신을 팔고 있었으니… 1592년 4월 14일 임진왜란 때의
왜놈의 조총 앞에 활과 칼로 승리한 것과는 대조적이란 말 밖엔 …

 

왜놈들이 전쟁의 책임도 잊은듯 전범 7인 묘비를 순국열사로 지칭 하여 날뛰고 있으나,
우리 국민은 힘을 모아 대처할 생각은 않고 남북으로 동서로 신세대와 구세대로 갈리고 있으니…

130815

 

 

*고향 집 홀로 지키며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어머님!
백발삼천장이 되도록 자식 잘되기만을 기원하시는 부모님!

삼효(三孝)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겨 봅시다.

존친(尊親) - 부모를 존중하며 높이 받들고,

부욕(不辱) - 부모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으며,

봉양(봉양) -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히 모시는것입니다.

“不孝父母 死後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사후에 뉘우친들 무슨 소용…
애일지성(愛日之誠)이란 말처럼 하루해를 아쉬워하며 부모에게 효도하여
             자식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헌섭-

130814

 

 

 

* 오복이란 1,수명, 2,부유함, 3,편안함, 4,훌륭한 덕, 5,제명에 태연자약하게 죽는것,
천수복(天壽福)으로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무병장수하며 선행과
덕을 쌓으며 살다가 편히 죽는 일이라. 참으로 바라고 바라는 일이 아닐는지요?

이놈의 복을 잡으려고 옛날 민가에서는 박쥐 그림을 부적으로 붙혀놓기도 하고
福 자를 거꾸로 매달아 박쥐 모양을 만들어 붙었지요.
박쥐의 한자어 박쥐복(蝠)자를 福자로 해석하였으며, 박쥐를 하늘나라의 쥐라고 하여
천서(天鼠)라고 하고 신선의 쥐라하여(仙鼠)라고 도 하여 일상용품이나 회화 공예 등의
문양으로 사용되었지만,
어쨋거나 건강하게 배우자와 일거리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니
황금박쥐 꿈 잘꾸어 수, 부, 강녕, 유호덕, 고종명 하길 바랍니다.

130813

 

*폭염의 절정을 보내려는 말복이네요. 즐겁고 행복 가득한 한주가 되시길 바라면서,
"구구팔팔 복상사(腹上死)"로 생을 마감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일십백천만"의 이론의 실천이라고 합니다.

-일: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십: 하루에 열 번 이상 웃으며,
-백: 하루에 백 자 이상 글을 쓰고
-천: 하루에 천 자 이상 글을 읽으며,
-만: 하루에 만 보 이상 걷는 것이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옵소서.~^^~

130812

 

*더위 먹은 소 달만 봐도 헐떡인다.란 속담이 있듯이, 더위의 무서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한별님의 말 처럼 ‘더위를 먹는다.’는 건 더위 때문에 몸이 이상해지는 것을
한의학에선 이런 증세를 서병(暑病) 혹은 서증(暑症)이라고 한답니다.

심하게 더위를 먹으면 열사병(熱射病·heat stroke)에 걸릴 수도 있다는데 쉽게 말해
몸의 온도조절장치가 고장 나 중추신경과 근육, 간·콩팥 등 장기가 고장 나는 것,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40.5도 이상 치솟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며
제때 손을 쓰지 못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고 간이 손상돼 황달이 와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요즘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 8일 하루에만 영동과 양산, 나주에서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열사병을 막는 방법은
시원한 곳에서 자주 쉬는 것,뿐, 일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목숨보다 중요하진 않지요.
오늘부터는 다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응게 샤워라도 자주 하면서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130811

 

* ㅇㅇ 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정말 덥다 덥다 해도 이렇게 더운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앞산갔다 오는데 빗물인지 땀 물인지 온몸이 흠뻑 합니다.

연일 가마솥 더위에 지치고 힘든 나날이지만,
알알이 영글어가는 곡식들에는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뜨거운 태양의 열기도 흐르는 시간 앞에서
곧 아픔의 별리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늘 남을 먼저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30810

 

* 찜통 같은 무더위 잠 못 이루어셨지요? 세월이 유수 같아 저의 블로그를 개방한 지
어느덧 1년 블벗 선생님의 정성스런 좋은 글과 고운 詩, 꼭 필요한 정보와 음악 동영상,
맛난 요리 등 다방면으로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미숙한 댓글 지금 뒤돌아보니 동문서답도 많았고 예우도 갖추지 못하였으며
또한, 답글 올리지 못한 것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앞산 갔다오면 7시, 9시부터 생업에 시달리다 보니 시간이 …죄송…
하지만 시간 날 때마다 블벗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저서와 시집, 달아주신 댓글을 보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헌섭-

130809

 

*사내가 여인의 배 위에서 죽는 것을 복상사(腹上死)라 하는데 황홀한
황천길이므로 쾌락사, 극락사라 하여 길사로 여긴답니다.

즉 성관계를 하다가 지나친 섹스 열정이 절정감에 달하는 순간 갑자기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섹스 중에 배 위에서
난 사고를 마상풍(馬上風), 성교후에 일어나는 급사를 마하풍(馬下風)이랍니다.

조선조 마지막 기생 ‘명월’과 동침한 남성들이 연이어 복상사했는데
이후 명월은 30대에 요절하였고 일본은 동침한 이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명월의 시신을 부검, 그녀의 생식기를 척출하여 보관해 명월 생식기라 불리며
최근까지 국과수에 보관되어 왔는데, 이것이 문화제 제자리찾기 재단과 소송
문제가 되면서 세상에 알려져 재판부가 그 생식기를 폐기하라는 판결로

폐기되었으나 생식기를 척출해 수사자료로 사용한 일제의 인권유린이
극에 달한 처사이지요좋은 예기는 아니지만,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소서.

130808

 

김혜미님의 말처럼 자연은 망설임과 회의(懷疑)도 없고 반성이 없나 봅니다.

마치 어떤 책임도 물을 수 없는 거대한 금치산자 같습니다.

” 소설가 김애란은 단편 ‘물속 골리앗’에서 장맛비의 느낌을 이렇게 썼지요.
계속된 비에 여름을 빼앗긴 기분, 자연현상이라고 하지만 억울한 마음이 가시지 않음…

옛날 사람들은 이럴 때 ‘나라님’을 탓했다네요.

조선시대 헌종 12년(1846년)엔 입추(立秋)가 지나고 한 달이 넘게 비가 내려

민심이 흉흉해지자 영의정이 자신의 부덕을 탓하며 사직했다는 얘기도 전해지지만,
이 시대에도 하늘을 원망하며 남 탓만 할 수 있을까?

최근 장마가 길어지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내려온 찬

공기가 북태평양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는 것을 막고 있다는 것,

올해의 긴 장마도 환경을 오염시킨 인간의 탓이라는 얘기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이제

기후의 문제만은 아닌 듯하니…

영국의 BBC방송은 2일 미국 버클리대 연구팀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지구 기온이 2도 오르면 개인 범죄는 15%, 집단 갈등은 50% 이상 증가한답니다”

파괴된 자연이 우리에게 어떤 복수를 할지 모를 일이죠!

하지만 오늘부터 장마가 끝이라니 오곡도 잘 여물어 풍성한 가을이 되었으면…
130807

 

 

 
*돈과 명예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승진 대가성 뇌물 상납, 취업 빌미 뇌물 등 비리가
비일비재하여 그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네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니 인맥, 학연,
빽도 없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경우라지만, 있는 사람이 더한 세상인 듯,
하기야 있어야 갖다 바치지, 없는 사람이 갖다 바치랴…

조선 시대 말기에는 곡식이나 돈을 바치고 벼슬을 사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봉건 체제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국가 기강이 흔들리고 매관매직이 성행하던
것이 당시의 일반적인 상황, 따라서 서민 계급 중에 돈깨나 있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벼슬자리를 사는 것이 합법적으로 부패연결이 성행했던 것입니다.

흔히 보리를 주고 벼슬을 샀다 하여 보리동지라고 조롱하곤 하였으며
납속동지(納粟同知)`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보리동지의 한자 숙어랍니다.
그래서 ‘돈만 있으면 개도 멍첨지’라는 말이 생겼으니 나라의 안위조차 위태로울 지경,
예나 지금이나 돈이 있어야 사람행세를 하는 세상이니…

130806

 

*안녕하세요, 휴일은 잘 보내셨습니까? 저도 4일간 휴가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백수문이란 중국 후량(後梁)의 주흥사(周興嗣)가 천자문(千字文)’으로 하룻밤 사이에
사자성어 250개를 만들고 난 후. 머리털이 허옇게 세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서
첫 귀절이 天地玄黃 宇宙洪流 하늘은꺼멓고 땅은누르며 시간은 유구하며 공간은 광대하다로시작해,

인간 개개인이 수신재가하고 치국평천하하는 인도(人道)와

땅 위에서 일월이 영측하고 한서가 왕래하는 지도(地道),

공간의 광대함과 시간의 유구함을 가르치는 천도(天道)가 있어 인간의 백과 전서이며

마지막 謂語助者 焉哉乎也 조사라고 하는 말에는 “언재호야” 라는 글자로 끝을 맺지요.
어쨌거나 이글이 백제의 왕인박사에 의해 일본에 전해지고
한문의 입문서는 초보자에게 필수의 교과서로 중용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선조때의 한석봉 천자문이 최고로 꼽힌다고 합니다. 한자에 뜻이 많은데 잊혀져가는 것이 아쉬울 뿐---

130805

 

 

*우윳값, 도시가스 요금 등 물가가 많이 올라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 지는데
부자들은 물가쯤이야 콧방귀 뀌 듯, 없는사람 마음도 모르는지!
서민경제가 어려울수록 부자들의 씀씀이는 더욱 늘어난다고 하고
백화점 명품 코너, 고급 음식점, 외제 차 등은 잘 팔린답니다.

이처럼 값이 비쌀수록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상류층 소비형태를
베블린 효과라고 한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베블린의 저서 ‘유한계급론’ 에서
상류층의 소비는 사회적 지휘를 과시하기 위해 자각 없이 행해지는 데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어느 백화점에 옷 한 벌에 100 만원의 가격표를 붙여 내놓았을 때 안 팔리다가 가격표를
1,000만 원으로 바꾸어 붙였더니 쉽게 팔렸다고 합니다.

배부른 사람의 배를 더 불리게 하는 베블린 효과 ,
없는 사람의 고통을 알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8월 첫휴일 잘 보내십시오.

130804

 

 

*울산 관성 해수욕장 휴가지에서 아침인사 올립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엄청 시원하며

8월의 첫 주말이라 여름휴가 제일 많이 하나 봅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잠깐 다녀갑니다. -헌섭

130803

 

 

*일본이 영유권 문제를 이제 외교 청서에도 기록해 외교 문제로 비화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지진 피해로 정신없을 줄 알았는데 과거 죄의식이 부족하고 남의 땅을 가로채려는

데는 상황을 교묘히 이용 하는 듯… 여기서 말하는 청서란?

영국 의회의 보고서는 푸른 표지였기 때문에 청서라 하고,

백서(白書)는 사실대로 밝히는 문서로 영국의 정부 보고서 표지가 흰색이였기 때문이랍니다.

프랑스에서는 황서, 이탈리아는 녹서, 우리나라 외교백서는 일본에서는 청서로 통한답니다.

어쨌거나 백서든 청서든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국력을 키워야겠습니다.

언제나 사랑과 우정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love ~~~ ^*^)

130802

 

 

* 세상사 살다 보니 말들이 많다. 연일 방송 매체에 쏟아지는 말들이 왜 그리

난마처럼 얽혀 꼬이는지… 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말머리가 아프고 말꼬리가 끌리니,

다언수궁(多言數窮)이라 했던가? 말이 많으면 사람이 천해 보이고 궁해지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다 보니 긴가민가 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배암투명(背暗投明)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두운 면을 등지고 밝은 곳으로 나오면

물 흐르듯 서로 이해하기가 쉬워질 텐데…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논리학은

동일률 ; 사과는 사과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것,

모순률 ; 사과는 사과 이지만 사과가 배는 될 수 없다는 양면성을 부정 판단하는 것,

배중률 ; 이것이 사과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 중간을 배제시켜 확실한 진리를 판단하는

선언 판단 하는것이 이랍니다. 따라서 아무리 진실된 뜻일지라도…

장마와 무더위 둥둥팔월 무탈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헌섭-

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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