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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013년 9월

by 석암 조헌섭. 201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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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도 비와 함께 마무리 하려나봅니다.
사람들에게 비웃음사고, 무시당하며 외면 당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들어주고, 자기 말은 적게하며 할 이야기는 상대의 말을
다 듣고 난 다음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 철학자 제논은 “귀나 눈은 둘인데 입이 하나인 이유는 많이 듣고 보는 대신 말은 적게 하라”
아라비아 속담엔 “듣고 있으면 내가 이득을 얻고, 말하고 있으면 남이 이득을 얻는다” 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말이 많아지는데 쓰잘데기없는 말을 줄이는 게 현명한 늙음이라지요.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것입니다.
서로의 공감을 위한 경청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진실의 목소리가 들릴 수있게 하소서---

130930

 

*인생의 행복이란?  잘 먹고 잘 입고 자식 낳고 부부끼리 사랑하며 잘 살면  행복한 것,
그러나 내 배를 불리다 보니 남의 것을 빼앗기도 하고 남의 사람을 강취 하기도 하며
욕심이 과하여 다툼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 모두가 자기 행복만을 생각 하는데서 오는것을…

동물은 수치를 모르지만, 만족할 줄 알고 사람은 수치는 알아도 만족은 모른다고 하지요.
그렇게 살다가 때가 되어 내게 단 하루가 남아 있다면 …’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 단 한 번뿐인 인생을…

현실은 죽음을 향해가는 우리의 모습인 것을…
이승에서의 생명은 영원으로 가는 과정일 뿐…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인줄 알면 이 세상살이가 한층 더  아름다운 삶이 될것을…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후회 없이 살아가소서…

130929

 

 

*봄에 씨 뿌린 것을 거두어들이는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블벗님 마음에도 풍요로운 마음 가득하시길 바라며,

등화가친의 계절에 모든 것 보고 듣고 익히며 마음의 양식에 살찌우시길 바라면서
따뜻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웃음꽃 피우는 즐거운 주말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ㅇㅇ님이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30928

 

*수능시험일이 한 달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과거장 시험 때는 오불심요(五不心要) 즉 시험일에는 금지해야 할 사항이 있었는데,,,,,

1. 과거 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간밤의 꿈을 묻지 말라 했습니다.
   나쁜 꿈이면 부담을 갖게 되고 좋은 꿈이면 요행을 바라게 되어 긴장을 늦추게 됩니다.
2. 부처님 등 신에게 빌지 말라 했습니다.
   신에 의지하고 싶은 부모 마음이 수험생에게 부담감을 준답니다.
3. 시험 당일에는 평상시와 다른 옷을 입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말라 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 사고의 리듬도 깨집니다.
4. 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붓이나 벼루를 새것으로 하지 말라 했습니다.
   평상시 쓰던 물건이 손에 잘 익어 답안지 작성이 쉬워집니다.
5. 부모형제가 과거장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 했습니다.
  수험생의 마음은 급해지고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고3 수험생을 가진 가정은 마음에 새기시어 부디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학교에 합격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30927

 

*8세기 중엽 당나라 현종 때 바둑의 명수 왕적신이 펴낸 위기십결(圍棋十訣)에 나오는 말을
오늘날까지 우리 생활에 응용되고 있는 비결이고 교훈을 보면,

남을 이기려거든 욕심을 내지 말고 상대의 세력권 안에 깊이 들어가지 말며,
공격하기 전에 자신의 결함을 살피고 돌 몇 점 희생 하더라도 선수를 잡으며,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며, 위험을 만나면 모름지기 버릴 줄 알아야 하고
경솔하거나 졸속하게 두지 말고 신중하게 상대의 움직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상대방이 강하면 스스로 먼저 보강하고 적의 세력 속에서 고립되어 있을 때는 빨리
살아 두어야 함이니……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까!

죽었다가 살아나는 절묘한 후절수가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소서…  

130926

 

*살은 그 종류가 많은데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이로운 살이 되고 흉살로 변하기도 한다는데,
도화살=이란 화려한 복숭아 꽃에 수십마리의 벌이 나를 죽이는
       이성과의 만남에서 한 부분에 매력을 갖는 것이고
화개살=연애 중이나 사랑을 몰랐다가 이별한 후 사랑을 깨닫는 것이며,
역마살= 변덕이 심하여 환경을 자주 바꾸는 것이고
백호살=평생 첫 사랑을 못있는 것이며,
망신살=말이나 행동이 좋지 않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고
월장도화살= 남자들이 죽기살기로 담을 넘어 물묻은 바가지 깨 달라붙듯 여자의 집으로
        몰려가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것이며,
겁 살=대체로 흉으로 작용하는 것인데,
이러한 살이 좋지 않을 때 그 기운을 풀어주는 것을 “살풀이” 나쁜 액을 쫓아내는 것,
누구나 다 살을 끼고 살아가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신하느냐에 따라 길흉이 점쳐진답니다.

130925

 

*새벽은 어둠을 해치고 가을 햇살은 오곡을 무르익게 하며

시원한 가을바람은 가슴속을 파고드는 상쾌한 아침

오늘도 힘찬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저의 블방을 찾아주신 님 답글을 못 해 드려 죄송할 뿐입니다.

130924

 

*우리는 가족과 이웃, 친구와 함께 좋던 싫든 간에 함께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그런데 함께하고 있는 사람의 자질 여부에 따라 환경이 달라질 터,
이웃과 친구의 생활 환경이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되는 것을 “이웃효과”라고 합니다.

이 말은 미국 신문에 연재된 ‘존스네’란 만화에 의해 생겨났는데,
동창들과 오랜만에 만나면 목걸이 핸드백 명품 소지품을 보면 모두 그 친구를 부러워하며
자신의 초라함을 느끼고 많은 술값을 보라는 듯이 계산해 버리는 동기생을 보고 어쩔 수 없는
쓸쓸함을 느낄 때, 소비 수준에 비추어   자신을 평가 합니다.

또한, 과수원을 이웃에 둔 양봉업자는 유실수가 늘어나면 더 많은 양봉이 가능하기에 기뻐하고
반면 독한 매연을 내뿜는 공장이 들어서면 꿀벌의 떼죽음과 생산성 저하를 걱정하지요.
우리에겐 미국은 멀지만 중요한 나라이고, 중국은 가깝고도 중요한 나라가 되어가고,
일본은 가깝고도 여전히 먼 나라   대립의 뿌리가 되는 과거사는 청산해야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게 될 것인디.

130923

 

*오늘날 우리나라는 재벌 2세에게 기업 물려주기가 성행하여 온갖 탈법을 동원

탈세를 하면서 증여를 하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갓난 애기 한테도 주식 증여를…

이것은 기업 이념이 실종된 형태이며 기업이념은 기업 정신 체계와 기업문화의 중심사상이고

생존의 이유이며 조직의 정신 문화가 됩니다.

 

중국에는 1530년 반찬 가계를 시작하여 지금 주류회사 까지 483년 동안 명성을 떨치는

 “리우삐쥐”라는 회사의 “육필거”라는 기업이념은 1, 양곡은 반드시 최상품으로

 2, 누룩도 반드시 최상품 3, 그릇은 반드시 깨끗하게 4, 술병은 반드시 아름다운 것을 사용

 5, 연로는 반드시 충분하게 6, 물은 가장 깨끗한 최상품의 물을 사용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런 엄한 규율 속에서도 직원들이 나가지 않고 유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직원을 최고로 돌보기 때문입니다. 다른 회사에 비하여 높은 보수를 지급하고

모든 직원에 경조사를 챙겨주며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특별수당을 지급하였으나,

규율을 어기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직원은 누구든지 가차 없이 해고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친척과 외척과 처족은 물론이고 친자식까지 회사 안에 들여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후계자는 반드시 종업원 중에서 선발하여 오랫동안 철저한 훈련을 시켜 회사를 물려 주었습니다.

이런 원칙을 고수하는 기업을 종업원들이 떠날 리 없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일하며 기업을 위해

충성을 다하였을 것 입니다. 눈앞에 이익이 아닌 정도(正道)를 가는 기업정신은 정말 배워야 할 점입니다.

창업이 난수성(創業易 難守成)이라!  사업을 이루기는 쉬우나 그것을 지키기는 어렵다지요.  휴일 잘 보내십시오.

130922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며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놀고
일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랍니다 .

 ㅇㅇ님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130921 

 

*추석 제사는 잘 모시고  선조님 묘소도 잘 다녀오셨습니까?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고향 어르신, 그리고 죽마고우인 친구들도
덕담 나누시다 돌아오셨겠지요.

저도 부산 장 조카 집에서 제사 모시고 조카와 질부 10여 명이 기장 짚불 곰장어와 쇠주 한잔
하면서 오늘 02시 까지  도란도란 삶 이야기하다 이제야 아침 먹고 부산에서 안부 전합니다.

 님 가정에 한가위 보름달 같은 꽉 찬 풍성한 명절 넉넉하고 훈훈한 소식과 함께 고향의
푸근한 정 듬뿍 담아오시는 귀경길 안전하게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헌섭-

130920

 

*즐거운 추석 연휴 고향 가시는 길 안전 운행 조심하시고

내 가족과 친척분들 만나서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를 바라옵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십시오.

ㅇㅇ님 올 한가위엔 알맹이가 꽉 찬 오곡처럼 행운만 가득하이소.^^~~~

13091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행복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소중히 여기며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행복은 누군가가 말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

한가위 연휴 행복한 날만 있기를 소망하면서 다녀갑니다.
130917

 

 

*엊그제 뉴스에 타이완 에서는 미성년자 성형수술 금지법을 만들었다네요.
성형 수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라는데 성형 병원은 문전성시이고 열중에 일곱은 뜯고
집고 한 얼굴이니 자연산은 드물답니다. 동가홍상(同價紅裳)이라고 같은 값이면 예쁜
용모가 좋지만, 미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 인간의 본연의 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인 듯,

늙으나 젊으나 예쁜 여자가 모든 남자의 관심거리가 되니, 예전엔 이런 현상을 도화살,
 월장도화살이 붙으면 신랑 잡아먹는 년, 여편네 잡아먹는 놈이라고 흉살로 보았는데,
지금은 이 도화살이 꼭 나쁜 것만이 아닌 듯, 요즘 탤런트나 유명 배우들이 월장 도화살을
타고난 사람. 미를 갖춘 늘씬한 미녀들이 끼를 표출하여 유명배우가 되어 성공하는 경우가 많데요,
이런 도화살에 지성과 학문을 연마한 사람이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130916

 

*추석 전 마지막 휴일이네요.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
주역의 건괘는 용을 네 종류로 크게 나누어,

잠룡(潛龍)=작은 물에서 고초를 감내하며 덕을 쌓는 것을 말하고

견룡(見龍)=세상에 나와 능력을 시험하면서 승천을 엿보며,

비룡(飛龍)=하늘을 나는 용으로 제왕의 위치에 오르고

항룡(亢龍)=권세와 명예가 절정에 달한 승천한 용이라는데,

그르나 항룡이 더 오르려고 욕심을 내면 항룡유회(亢龍有悔)반드시
후회가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사는 것이 상책인 듯…

130915

 

*안녕하세요, 추석도 이제 한 닷새 남았나봅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먹고사는 것 걱정 없고

게으른 사람에겐 불평불만이 따르며

변명하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답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행복한 사랑이 오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으니

 남과 비교하지 말고 간사한 사람 되지 말며

부지런하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삶 살아 가입시더,

ㅇㅇ님의 정성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30914

 

*갓바위 식당에 씨락국에 장아찌 밥 한 그릇 먹고 보니 식당 앞면에
오관계(五觀戒)란 글귀가 씌어 있어 옮겨 봅니다.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내 수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잘못과 욕심 버리고,
바른 생각으로 몸을 유지하는 양약으로 삼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라는 것입니다.

먹는게 남는 것이다. 먹다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먹고 살려고 하는짓 이라고 하는 먹는 것에 관해서 담소도 많습니다 만,

밥 한 끼 먹는데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야 직성이 풀리는 씀씀이 …
걸상이 되어야 배가 차는 긴가?   먹고 마시고 무심코 버리는 음식들!
일미칠근(一米七斤)이라 했거늘… 쌀 한 톨 만드는데 농부의 땀이 일곱근 이라지요.

음식 낭비가 심하여 정부에서도 음식 쓰레기 종량제를 하고 있지만,
자라는 아이들에게 쌀 한 톨의 소중함을 가르쳐 버리는 음식을 줄였으면 합니다.

130913

 

*오래 되지 않은 시절 한국인 노인이 신비의 동양의학으로 죽을병에 걸린 수 많은
사람을 살려낸 기인의 처방술은 우리나라의 청결한 하늘의 기운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한약 제조법, 즉 공간의 기운을 끌어들여 향암제, 향 방사능제로 효과있는 약을 제조 한 것은
개에게 인삼을 먹이고 돼지에게 부자를 먹이며, 닭은 독사와 구더기,오리에게는 참옷 껍질과 초오,
흑염소에게는 음양곽을 먹이면 생약 속에든 모든 독성(毒性)을 제거할 뿐아니라
색소계(色素界)의 산삼분자. 부자분자. 음양 곽분자 등의 강한 활인핵(活人核)도 합성해 낸 것이,
각종 암은 물론 어떤 질병이든, 체질, 혈액형, 성별,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영약(靈藥) 오핵단(五核丹)이 만들어진답니다.

동양 전래의 음양설에 따르면, 서방은 만물을 죽이고 없애는 것을 맡은 숙살지방(肅殺之方)이며,
동방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기운을 주재하는 생기지방(生氣之方) 으로 나타나는데,
서방 종족이 인류의 생명을 파괴하는 살인핵(殺人核)을 만들어내면, 동방생기(東方生氣) 의
발생처인 한국인이 활인핵(活人核사람을 살리는핵)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오핵단으로 많은 사람을 구제하였으나 사이비 무자격 의료 행위라 하여
경찰에 고발되어 그 신비한 영약은 그후 제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쨋거나 신비의 영약은 깨끗한 하늘의 정기로 만들어지는데 일본의 방사능 유출로 오염된 하늘이 안타깝네요…

130912

 

*일제의 강점에서 해방 이후 미군과 소련군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갈라 주둔했고 혼란상을

겪으면서 유교문화인 五倫이 무너져 가는 것을 보며 원로 유학자들이 한탄스럽게 읊었다는

 오절(五絶)시 읽고 당시의 시대상을 잘 묘사한 것 같아 소개합니다.

父子有親 三八絶=부모나 자식을 보고 싶어도 3.8선이 생기면서 서로 왕래할 수 없게 되었고,

부자유친 삼팔절
君臣有義 民主絶=백성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가 들어와 끊어 버렸으며,

군신유의 민주절
夫婦有別 同等絶=남녀 평등이라는 평등사상이 대두 되면서 무너져 버렸다고,

부부유별 동등절
朋友有信 思想絶=그놈의 좌, 우 사상 때문에 정리가 끊겨 버렸으며.

붕우유신 사상절
長幼有序 自由絶=너도 나도 자유라는 풍조가 끊어 버렸다는 풍자입니다.

장유유서 자유절

130911

 

*중국 선비족의 우두머리 고환은 여러 아들에게 재주를 시험해보려고 뒤얽힌 삼실
한 뭉치씩을 나눠주고 추려내 보도록 하였는데, 다른 아들은 한올 한 올씩 뽑느라 진땀을
흘리지만, 양이라는 아들은 잘 드는 칼로 흥클어진 삼 실을 싹둑 잘라버리고는 득의에 찬
표정을 짓는데 이에 놀란 아버지 앞에 나간 고양은 “난자수참(亂者須斬),
어지러운것은 베어버려야 합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쾌도난마(快刀亂麻)라는 말이 생겼는데
얽히고설킨 삼실 덩어리를 칼로 싹둑 자르는 쾌도와  오캄의 면도날처럼 얽히고설킨 세상사,
부정부패를 시원하게 쾌도할 수 있었으면… 행운을 한 아름 놓고 갑니다.

130910

 

 

*황진이가 평생 그토록 사랑한 남자는 화담(花潭) 서경덕을 찾아와 술잔을 나누며

거문고를 퉁기며 한 곡조 부르는데,

“산은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로 흐르니 옛물이 있을손가

인걸도 물과 같아 가고 오지 않노 메라.” 하니

화담曰 “과연 걸창 이로고, 그대가 그동안 떠나 보낸 인걸이 몇이란 말이던가?

산속에 흐르는 녹수가 언제 스치는 산봉을 어찌 다 세어본다고 하더이까”

하하 그래 그대 아직 젊고 곱거늘 어디까지 흘러야 들판을 지나 바다에 이른다 할 수 있을꼬?

소첩 오늘 제 눈앞이 큰 봉우리 하나밖에 뵈는 게 없사옵니다.

“옳거니 그렇다면 이 밤 그대와 나의 운우지정을 나누어 보세나” 하며 그날 밤 소녀경을 다 외어버렸나봐!

황진이는 당시 높은 교육을 받음은 물론 외모와 지혜가 뛰어난 1520년대 최고의

 절세가인으로 불렸지요.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130909

 

 

 

*잘 주무셨습니까. 산소 벌초 때문에 일찍 문안 드립니다.

일본식 한자인 부락(部落)은 어떤 의미에서 불리었을까?

일본의 에도 시대에 최하층 천민이 사는 곳 애타, 즉 3D업종 가축도살, 피혁가공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곳을 부라쿠(部落)라 불렀답니다.

이처럼 치욕스러운 말을 일정시대 조선 총독 부령으로 우리나라 마을을 전체를

천민시 하려는 의도에서 부락으로 개칭한 것이니 시방부터라도 우리 부락이란

말을 버리고 우리 마을이라 불러야겠습니다.

친일 인물의 재산을 밝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도

제자리로 돌려놓았으면…  휴일 즐겁게 보내십시오.

130908

 

 

9월의 첫주말 아침 문안 인사드립니다.

가을의 문턱에 덜어선 결실의 계절 조석(朝夕)으로 쌀쌀 하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오곡을 잘 여물게 하는 햇빛이 얼마나 고마운지,

울 님의 가정에도 풍성한 결실과 많은 성과 이루시길 바라면서,

ㅇㅇ님이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30907

 

 

 

*단제 신채호 선생이 민족 자주성의 표현으로 높이 평가한 고려시대 묘청은 천개(天開)
라는 독자연호로 난을 일으키다 김부식에게 징벌당한 일인데,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가
역대의 거작이라지만 내용만큼은 사대주의에 젖어 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삼국사기 내용 중 고구려가 수나라와 전쟁을 한 부분을 고구려가 교만, 오만하고 불손하여
수나라 임금에게 장차 토벌 하려고 했다는 말은 황당한 편중된 역사의식이 아닐까요?

또한 삼국 이전의 역사가 송두리째 달아나버린 내용은 작금의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왜놈의 임나본부설의 빌미를 재공한 것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참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람니다

130906

 

 

*조선왕조의 묘호를 살펴보면,
조(組)왕(개국한 제 1대왕 태조)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 7명
종(宗)=덕 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문물을 융성하게 한 왕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군주
          공'이 탁월한 창업군주나 중흥군주 조선조 27대 왕조 중 9대를 제외한 왕조      
연산대군(大君) 왕과 정비 사이의 적출왕자 중 대군으로 책봉을    받은 왕자
광해군(君)왕과 후궁사이의 서출왕자
정비에서 태어난 딸을 공주라 하고 후궁 에서 태어나난 딸을 옹주라 함

3. 묘호가 바뀐 경우
정종 : 조선 2대왕 정종의 경우 공정왕으로 불리다가 숙종대에 정종으로 묘호를 붙임.
단종 : 세조에 의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불리다가 200여년 후인 숙종 24년(1698년) 때에 복위되어
        .묘호를 단종으로 붙임.
선조 : 처음 묘호가 선종이었으나 국난(임진왜란) 극복 등 커다란 공이 있다고 일부신하들이 주장해
        .광해군대에 와서 선조로 바꿈.
인조 : 본래 열종(烈宗)이라고 정하였던 것을 '호란'을 극복한 '공'을 인정해 효종대에 인조로 바꿈
영조 : 조선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는 과정에서 고종 황제의 직계 조상이라 하여 고종대(1897 년)
       . 에 영종에서 영조로 바꿈
정조 : 조선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는 과정에서 고종 황제의 직계 조상이라 하여 고종대(1897년)에
        .정종에서 정조로 바꿈.
순조 : 철종대(1857년)에 순종에서 순조로 바꿈

세종대왕이 18명으로 아들을 가장 많이 두었고, 다음이 성종 16명, 2대정종이 15명 순이며,
딸은 태종이 17명이며, 성종이 12명, 중종과 선조가 11명 이었다.
가장 짧은 재위기간 : 12대 인종(9개월간), 가장 긴 재위기간 : 21대 영조(51년 7개월)입니다.

130905

 

*

*왜놈이 호시탐탐 노리는 독도문제도 정부의 사고(思考)가 확고하다면 일본이

 깔짝거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어정쩡한 정부의 대처나 작은 양보를 틈타서 일본이 비비고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요?

 평화선을 양보하고 독도 근해를 공해로 해준 것, 우리 역사 교육을 우리 맘대로 못하고

 일본 눈치를 보는 듯한 독도 지배구도가 마음에 걸립니다.

시방도 독도 개발을 경북도청에서 주장하지만, 정부는 허가를 못 한다고 합니다.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독도에는 수면이 얕아 헬기장과 호텔도 만들어 관광 유적지로 개발

외화도 벌이도 될 것 같지만, 우리의 땅을 우리 마음대로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또한,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전락을 되어 공무원 시험에도 수능에도 선택 과목 이라니…

우리의 것을 지키지 못할까 걱정이지만,  언제나 기분좋은 날 되소서…

130904

 

 

*히말라야 설상에는 잠을 자지 않고 밤새도록 우는 야명조(夜鳴鳥)라는 새가 있답니다.
이 새는 깃털이 없어 밤이 되면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해 밤새도록 운다고 합니다.
내일은 꼭 내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날이 밝아 햇살이
비치면 지난밤의 일을 까맣게 잊고 온종일 정신없이 놀다가 또다시 밤이 오면
낮의 일을 후회하며 내일은 꼭 황토집으로 방이 펄펄 끓도록 집을 지어야지 하고 다짐을
되풀이 하면서 밤마다 서럽게 숨이 넘어갈 듯 애절하게 우는 야명조,
고통스러운 밤과 쾌락의 낮을 번갈아 보내며 야명조는 초라하게 늙어간답니다.

우리는 어렵고 힘든 공경에 처하면 새로운 삶을 맹세하지만, 그 상황이 해결되면
어려웠던 일은 금방 잊어버리지요.  
원효대사는 중생의 병 중 가장 무서운 병이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라고 했답니다.
같은 고통을 매번 반복해 겪는 것은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나약한 의지 때문이겠지요?
우리는 할 수있다 하면 된다는 굳은 의지로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130903

 

 

*중국 한나라 유방이 진나라를 점령한 후 진나라 백성에게 선언한 것을 보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 나라의 까다로운 법에 시달려 왔으며,
악법을 비방하는 자는 가족까지 죽이고 짝을 지어 이야기만 해도 사형에 처한 법을
다 없애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법만 약속합니다,

첫째=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둘째=사람을 상하게 한 자와 도적질 한 자는 경중에 따라 벌을 받는다.
셋째=그 나머지 법은 모두 없앤다.”

이것이 그 유명한 약법삼장(約法三章)입니다.
법은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 이기에 간단하면 간단할 수록 좋고 복잡하면 그 올가미
속에서 헤어 날 수가 없으며, 법의 가치는 양심에 따른 정정당당함에 있는 것이 아닌가?

치민의 권세를 가진 자는 법을 집행하는데 원칙과 소신이 있어야 하며
그 행동이 후덕하고 이치에 맞아야 하며, 사람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배려를 할 수 있는
인자함과 후덕함이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유방은 누구보다 이런 이치를 분명히 깨달은 사람으로 간단한약법 삼장을 통해 일생의
위업을 달성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결실의 계절 9월에는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130902

 

 

*어제 신문마다 올 상반기 발표된 재정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46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면 16조원이 더 많답니다,

이명박 정부 때 2010년에는 재정적자가 상반기 기준으로 20조원 지난해 30조원이랍니다.

또한, 가계 부체가 1,000조에 달한다니 우리나라 상장 기업 다 팔아도 모자랄 판이라니…

이러다가 개인파산,  금융파산, 국가파산 까지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도

관료와 정치인들은 경제 살릴 생각은 않고 패거리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 하는 꼬락성이란…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경기 침체 탓에 그만큼 세수가 덜 걷혔기 때문이라지만
꽁꽁 얼어붙은 경제가 언제 살아날지 걱정이네요. 걱정거리만 남겨두고 다녀갑니다.

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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