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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3년 11월

by 석암 조헌섭. 201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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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도 어느덧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이 가면 계사년 달력도 한 장만 달랑 남아 쓸쓸해 보여 어쩐담,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이 없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처럼 살아갔으면…

또 한 달을 마감하는 월 말의 주말을 맞이하여  
울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헌섭이 다녀갑니다.

131130

 

 

*성인과 신선의 차이는 백성을 제도할 뜻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고,
그들이 인간으로서 완벽한 경지에 다다른 점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성인은 백성의 안위를 근심하고 신선은 자신의 자족함에 머물며,
성인은 늘 세간에 머물고 신선은 자신만의 고요한 곳에 머문다네요.
각자의 길이 다르지만 위대한 화합을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참으로 화합이 아닌감?

우리의 가정이나 사회도 각자의 사고가 다르겠지만 완벽한 사회와 가정을 이루었으면…
ㅇㅇ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131129 

 

 

*손님이란 유렵 등 이동성 민족은 낯선 손님이 오면 경계하고 적대시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선
손님이란 외지에서 온 낮선사람을 말하는데 지나가는 객이나 이웃,친척이나 한결같이
며칠씩 묵고가도 따뜻하게 모셨지요. 하물며 역적으로 몰려 귀양살이한 사람 까지도…
원래 손이란 일진에 네 방위를 돌아다니며 사람에게 해코지를 하는 악귀엿습니다.

그래서 이사할 때나 먼길을 떠날 때 장 담글 때도 손이 들지 않은 날로 방향을 택 하엿답니다.
그 손에게 극진히 존칭을 붙혀 손님이라 부르는 것도 그 악령을 환대함으로써 해코지할 수 없게끔
주술적인 바람이엿던 것입니다. 심지어 이부시숙(以婦侍宿)이라 하여 귀한 손님이 들면 처, 첩이나
딸을 잠자리를 더불어 하게하는 환대를 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건 너무했죠!

고려 태조 왕건의 왕비 오씨가 그렇고, 태산이 높다하되…로 알려진 양사언의 어머니도 시숙한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부시숙 성 문화는 오늘날 성 상납 문화로 바뀌었다고 하나 뭐라나 …

131128

 

*날씨가 추워 지려나 봅니다. 건강 주의하십시오.

시경에 이르기를 솔개는 하늘 높이 훨훨 나는데
물고기는 못에서 뛰어 노는구나 !
이 말은 위 아래를 두루 살펴보라고 한 것이며,

우리가 행할 일은
명백히보고 총명하게 들으며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말은 성실히 하며
모든 일은 조심하고 의심나는것은 물으며
화가 날 때는 참고 또 참으소서 …
블벗님의 좋은 작품 보며 머물다 갑니다.

131127

 

*벌써부터 단체장 선거 나올 분들이 산악회 차에 인사차 다니는 것을 보면 아직 공천도 받기

전에 헛물만켜는 것은 아닌지? 한성 판윤 자리가 평양감사자리 만큼 인기를 누리는지 모르지만

“평양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다.” “내 배부르니 평양감사가 조카 같다” 등 평양감사를

인용한 속담이 있는데, 잘못된 속담인 듯, 감사(監司)란 조선 시대 외관직인 관찰사를 달리

부르는 관명이며 팔도마다 한 명씩 오늘날의 도지사에 해당하며

평안도에서 집무하는 관청이 평양에 있고 한양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대동강변의 평야 지대로

특산품이 많고 중국과 통하는 관문이라 온갖 귀한 물건을 접할 수 있고 남남북녀란 말이 있듯이

미인 기생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니 평양감사가 부르움을 사는 자리인 지라 평안감사를 평양감사로

잘못 민간에 퍼지게 된 것이라네요. 이 말은 ‘탐관오리’를 빗대어 한 말이라 생각됩니다.

131126

 

*안녕하세요.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컴이 고장나 윈도 7을 다시 깔아 늦게 인사 드립니다.

증자가 이르기를
십목소시(十目所視) 십수소지(十手所指)라.
많은 사람이 나를 눈으로 감시하여 보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나의 행동을 꿰뚫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으니
우리의 처세를 항상 조심 하였으면…

11월의 마지막 한 주 마무리 잘 하게 힘차게 출발 하시기 바람니다.

131125

 

 

 

*일요일 아침 가슴에 찌든  정 하나 안고 살아가는 아내에게 바치는 절묘한 詩


경국불여 추추부(傾國不如 醜醜婦)요-   -경국지색이라도 못난 아내만 못하고

다탕약비 박박주(茶湯若非 薄薄酒)라-   -박박한 막걸리라도 맹물보다 낫도다,

명화불여 춘산경(名畵不如 春山景)이요--아무리 유명한 그림이라도 춘산(春山)의경치만 못하고

명월약비 심강월(明月若非 心江月)이라--밝은 달이라도 마음의 강에 비친 달만 못하도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131124

 

 

*어느덧 11월도

한 주만 달랑 남았네요.

모든일은 사물의 이치를 분석

해야 알고, 알고 나면 성실해지고,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 곧 말과 행동이

바르게 되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근본으로 삼았으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ㅇㅇ님이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31123

 

*안녕하세요? 어느덧소설이네요.
저가 어릴 때만 해도 선조의 묘사 마치고
농가에서는 소설 즈음이 되면 담에 이엉을 얹고,
행랑채 초가지붕을 인는 기억이 납니다.

우리의 올바른 삶은
공손하면 모욕을 당하지 않고
관대하면 모든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며
신의가 있으면 무슨 일이든 맡기고
민첩하면 남보다 먼저 공적을 올리며
은혜로우면 사람이 따른답니다.
울님의 블방에 머물다 갑니다.

131122

 

*내일 모래가 11월 23일 연평해전 3주년을 맞이하여 북한의 천인공노할 연평도 포격으로 무고한
양민과 전사한 군병의 명복을 빌며, 아직도 아물지 않는 우리 민족의 비극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대치하고 살아야 하는지?

월락오제 상만천(月落烏啼 霜滿天)이라. 달 지고 까마귀 울어 서리가 온 하늘 가득하니
카톨릭 교회가 세상을 떠난이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 위령 성월인 11월도 하순입니다.

죽음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길,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옮아간다는 고귀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믿기에 죽은자를 위한 눈물보다 기도에 힘쓰라 고 합니다.

또한, 불가에서는 탐욕을 없애기 나와 남의 몸을 백골로 보는 수행법인 백골관의
삼 단계는 초습업(初習業)과 이숙수(已熟修), 초작의(超作意) 를 말함 이랍니다.

13112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중용 14장에 이르기를,
윗자리에 있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며
낮은 자리에 있어도 윗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라했습니다.

자신을 바로잡고 남에게 바라지 않으면 아무 탓할 것이 없듯이
위로는 하늘을 탓하지 않으며 아래로 사람을 탓하지 마소서---

현명한 사람은 중용의 도에 머물러 처지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리기 때문에 하늘도 사람도 원망하지 않는답니다.

131120

 

*날씨가 춥지요.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푸틴의 행동이 어처구니 없어 올려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회담장에 지각하는 결례를 밥 먹듯 하듯,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날 때 40분,
로마 교황 알현에서도 15분, 김대중(45분), 이명박(40분), 지난 9월 러시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40분간 기다리게 하더니 며칠 전 한·러 정상회담에 또 40분이나 늦어 80여 명의 배석자가
쫄쫄 굶으며 오후 4시 47분에야 ‘오찬’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말도 안 되는 결례고 오만불손한
무례마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소련한테 속지말란 말 빈말이 아닌듯,
두 번다시 속지 말고 모든 사람이 약속을 져 버려 신의가 없는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131119

 

*반갑습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엄청 춥습니다.  
단도리 잘 하십시오.

대학에 이르기를
모든 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하는 일에는 시작과 끝남이 있어,
먼저하고 뒤에 할 바를 알면 어긋남이 없이 순탄하겠지요.
11월 중순과 하순을 넘나드는 한 주 활기차게 맞이하시고 바라는 소망 이루소서…

131118

 

*2008년 2월 불타버린 이후 5년여 만에 복원된지   기둥이 갈라지고 단청이 떨어져 나간
국보 1호 숭례문 부실공사에 책임은 누구? 복구예산공사비 242억 중 홍보비 24억을 쓰면서 목재값은
2억3천 4백만원 등 제료비와 정부노임 단가는 14만원이지만 도급단계를 거쳐 하루 5만원이라니
명현건설에 맡겼으면 감시라도 했으면, 장관 사표하나로 넘어가서는 안될듯…국보도 못지키는 나라,

18세기 정조 때 공사실명제로 쌓은 수원화성은   문제가 생기면 실명표식을 보고 즉각 담당자를
가려내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한 장치, 오늘날 더 필요한 장치가 아닌가 싶네요.
통일신라시대 석굴암 건축주인   김대성은 매일 절을 드리며 온갖 정성을 쏟아 천 년을 넘게 버틴
천하 명품을 만들은 석굴암과 600년의 숭례문을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왜   복원, 관리도 못하는지?

일본의 가나자와(金澤)성도 가문의 명예를 걸고 공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 가문의 문장을 쓰게하여
만일 부실, 졸속공사가 발견되면 해당 책임자는 할복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원칙이었다니
섬뜩하지만, 관리 행정에서도   목숨과 바꿀 정도 치열한 장인정신을 요구한 셈…
“장인 정신과 기술은 다듬으면 다듬을수록 더욱 빛이 나는 법”   장인들의 값어치가 고작 130만 원 이라니   …

131117

 

*세월이 정말 너무 빨라 계사년도 어저께 새해 인사
나눈 것 같은데 벌써 달 반 정도만 남았네요.

논어 계시편에 이르기를,
태어나면서 아는 사람이 제일 위요,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요,
막힘이 있으면서 애써 배우는 사람은 또 그다음이랍니다.
그러나 애써 배우지도 아니 한다면 이는 곧 최하의 사람이라 했습니다.

우리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해보시고 부지런히 정진하소서…
ㅇㅇ님이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에는 아침안개가 자욱합니다. 운전 조심하시길 바라면서, 그를듯한 유머 올려봅니다.
우리나라 군대 신병훈련소의 시설 제도를 입담 좋은 소설가의 예기를 발리면,
훈련병들의 출신 도(道)에 따른 기원이 제각기 있다는 얘기입니다.

먼저 밤 10시 직전 일제히 치른 뒤 전등 끄고 무조건 잠자리에 들게 하는 저녁점호.
경상도 출신 때문에 생겼고,

하도 시끄러워서. 부대 주변의 철조망은 전라도 병력 때문에 만들었으며
호남 곡창지대 출신이라 적어도 굶지는 않았는데, 입대 후 초창기 군대의 부실한
배식 탓에 허기에 시달리다 고향 가려고 달아나는 이들이 생겨서랍니다.

옛날 군대에서 문맹자를 위해 설치한 ‘가갸학교’는 강원도 청년들이 원인을 제공했다네요.
다른 도에 비해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까막눈이 너무 많아서.

.선착순? 충청도 출신 탓이다. 하도 느려서…
충청도의 이미지를 ‘느리다.’고 보는 농담은 이 밖에도 다양하게
그 유명한 “아부지~ 돌 굴러가유~~” 등,등…

131115

 

*반갑습니다. 하늘이 꾸무리하네요.
우리의 마음은 그 사람의 주인이니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수양하려면
먼저 그 마음이 올바른 사태에 있어야 하듯이
우리의 마음에 노여움과 두려움, 걱정이 있으면
바른 마음을 얻지 못하고 ,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답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소중한 하루 되세요.

131114

 

*그 언젠가 뉴스에 청소년들에게 문신을 마구잡이로 시술하여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안타까운 사건을 본적이 있는데, 청소년이 문신을 호기심으로 한다니 참…
문신의 역사는 5천 년전 고대 원시사회에 같은 종족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맹수나 적에게
무서운 인상으로 공포심이나 위압감을 주어 자신을 지킬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랑의 불변을 약속하는 의미로 남자는 왼팔, 여자는 오른팔에 연인의 이름을 새겨
사랑의 증표로 삼은 이 연비문신이  나중에 지울 수 없는 각인이 문제가 된 적도 있었고
조선 시대 어우동의 팔뚝에 새긴 연비 문신으로 음풍 사건이 양반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문신 형벌을 경을 친다고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범죄조직의 결속과 배신을 못하게 하는 수단으로 바뀌었고, 빗나간 사랑의 증표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니 청소년 지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듯…

131113

 

*오늘아침 앞산에 올라보니 엄청 춥습니다. 첫추위 감기 조심하이소

 세월이 가고 인생도 가고 모든 것이 변천하여
밤낮으로 흘러 흘러 쉬지 않는 구려,
잃어버린 시간은 찿을 길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없으니,

인생 60 이면 배운 자나 못 배운자나 같고
    70 이면 있는 자나 없는자나 같고
    80 이면 산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블벗님은 주어진 삶 다 할 때까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 가입시더.

131112

 

*삼국시대 신라의 손순은 먹을 것을 두고 노모와 어린 자식과의 싸움을 보다못해
어린 아기를 업고 들판에 나가 생매장하려고 땅을 팠다는 효도 지상주의 이야기도 있는데,
요즘은 자식이 상전이 되어버린 세상인 듯,  어려서는 애들 비우 맞추기에 급급하고
늙어서는 자식 며느리 눈치 보며 살아야 하는 세상이니…
‘무너진 등우리 안에 온전한 달걀 없다’고 하듯, 부모의 권위가 없어진 가정은 가정이랄 수없지요.

성경에서 가장 엄숙한 단어 3개는 가정, 천국, 어머니라고 합니다.
가정은 황야 같은 세상에서 서로의 사랑과 행복을 가꾸는 심신의 안식처이고
천국은 우리의 영혼이 영원히 살 수 있는 곳이며, 어머니는 자녀를 위한 사랑과 희생의 눈물이
결정체이기 때문이라니, 자식이 상전이 아닌 부모의 희생이 심신의 안식처가 되는 가정을 만들었으면…

131111

*

*오늘은 대종 묘사(시제) 참석 관계로 아른 아침 인사드립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행동에는 교만함이 없고 안색은 꾸밈없이

누구에게나 신의로 대하며 저속한 말과 사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우리가 본보기가 되었으면 어떨까 싶네요.

블벗님의 블방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131110

 

*오늘밤 비가 온뒤 날씨가  추워진다네요.

기온 차가 심해 천식, 감기에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해 말초혈관이 수축 되어

혈압이 높아져 뇌졸증 위험도 커지니 충분한 수면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체력 조건에 맞는 운동으로 나의 건강은 나 자신이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ㅇㅇ님의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131109

 

*날씨가 쌀쌀하지만 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나물먹고 물 마시고 팔 베개를 하고 살지라도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는 법이니 의롭지 않는 부귀는

나에게는 뜬구름이라 생각 하고.

가난 속에서도 행복이 있고 ,

인생의 의의는 옳게 사는데 있답니다.

우리 모두 마음 비우고 행복하게 하하 호호 웃으며 사시길,,,.

울님의 고운 블방에 푹 빠졌다 갑니다.

 

*해마다 3~5월이면 한반도에 날아오는 황사현상이 올해에는 입동이 왔는데
얄밉게 찾아 오지 않았으면, 황사의 습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중국의 경우 기원전 1150년에 '우토우호(雨土于毫)’라는 먼지현상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3000년 전에도 황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신라 아달라왕(174년) 때 와
백제 근구수왕(379년)때 ‘우토(雨土)’가 내렸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전해오며,
644년 고구려에서 10월에 붉은 눈이 내렸다고 하고 고려 명종(1186년)와 조선 명종(1550년)에
한양뿐만 아니라, 전주와 남원 에는 심한 황사현상이 나흘간 지속하였으며 25일간 흐렸다고합니다.

당시의 흙비가 내린 것에 대해 임금과 자격없는 사람이 벼슬한다는 것에대한 응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날 토양 대기가 오염되고, 지표면이 급속히 사막화 되어가는 것을 보면 머지않아
그 재앙이 현실로 돌아올 것이 뻔한 이치…지구의 허파역활을 하는 아마존 밀림지역이
해마다 한반도 보다 더 많이 파괴되고 있다니 안타까울 뿐…
임금과 자격 없는사람이 원인인지 대기오염이 원인인지 알쏭달쏭하네요.

131107

 

*가을 전어와 가을 오징어가 제철이라지만 일본의 원전 사고 때문인지
횟집과 생선가계가 썰렁해 울상입니다.
오징어 본래 이름은 오적어(烏賊魚) 까마귀 烏, 도적 賊, 물고기 魚 가 합해져
“까마귀를 잡아먹는 도적”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답니다.
오징어가 까마귀를 잡아먹으려고 물 위에 떠서 죽은 체 하다가 이것을 보고 달려드는
까마귀를 발로 휘감아 물속에 들어가 잡아먹는다 하여 그 이름을 오적어라 하였답니다.

실제로 오징어가 바다 위로 먹물을 뿜어내면 까마귀가 먹잇감인 줄 알고 내려오는 것을
오징어의 긴 두 다라로 잽싸게 까마귀를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경우를 두고 한
말이라고 하며, 우리는 흔히 믿지 못할 말이나 약속을 오징어 묵계라 하는데 이는 오징어
먹물로 쓴 글씨는 1년 안에 증발되어 없어진다고 한 말인 듯, 그러나 오징어 먹물은 세포를
활성화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어 귀중한 식품이랍니다.
내년 지방 선거는 오징어 묵계 같은 공약을 하지 않는 참신한 행정가가 필요할 때일 듯싶네요.

13110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리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달인의 경지에는 이르지는 못할지라도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항상 생각하며 복습하는 습관이 중요 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예전에 배웠든 한자나 역사도 신문이나 일상생활에
사용하지 않으니 잊혀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
한자나 역사 속에 많은 뜻이 담겨 있는 것을---

울님의 가정에 기쁨과사랑, 행운이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고운 블방에 머물다 갑니다.^^

 

*동양에선 사람의 취미를 6가지로 나눈다고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사람의 성향 취미 생활의 변화를 나타낸다는 뜻에 응마주색난석(鷹馬酒色蘭石)이란.

청년기에는 매 사냥과 말타기를 즐기고, 중년기가 되면 여자와 술을 가까이 하게 되며,
장년기가 되면 란과 수석을 가까이 한다는 뜻이로 연륜이 깊어지면 사람의 성정이
동적에서 정적으로 바뀌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되어 기르고 가꾸는 성향으로
변화되는가 봅니다, 응마주색난석의 진정한 의미는 학덕이 높은 선비들의 청담한
정신 세계와 상통하는 원숙한 노(老)의 추구야말로 사람이 지향해야 할 긍극적인 것을…

131104

 

*오늘은 충북 괴산 도명산 산행 관계로 잠깐 다녀갑니다. 

 공자께서는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라 했습니다 .

우리의 청 소년도 입시 위주가 아닌

인성교육을 살려 예를 지키고

자신을 억제하며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아갔으면...,

131103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天地神明)께 비나이다.
동이 틀 무렵 첫새벽 정화수 한 그릇 떠놓고 우환이나 수험생을 축원할 일이
있을 때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정안수라 부르기도 하는 이물은 새벽달이 마지막으로 비칠 때 그 달을 물과 함께
바가지로 길은 물은 물 중에서도 으뜸이지요.

물은 만물의 근원,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입니다.
이런 정화수를 천도교에서는 청수(淸水)라 하고, 카톨릭에서는 성수(聖水)라 하며,
불교에서 물을 떠, 남에게 주는 공덕으로 선행의 감로수(甘露水)라 하며, 구약시대는
놋바다에 손과 발을 씼어야만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장막에 들어갈 수 있었다네요.

혼탁한 세상을 이 정화수로 주술 하여 모든 사람의 마음이 맑고 깨끗하여졌으면…

131102

 

 

*어느덧 시월도 가고 11월 첫날 아침.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지요.

11월에는  청심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늘~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며

계획하신 모든 일 소원성취하소서~~^-^

= 조헌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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