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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013년 12월

by 석암 조헌섭. 201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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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에 인파가 몰리는 것은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이 주는 감동 때문일 듯, 올해 해맞이 때 태양을 하나 더 달고 올라오는
‘오메가 현상’( Ω 해가 떠 오를 때 실제 태양과 빛의 굴절에 의한 가짜 태양의 신기루…)을
본다면 기쁨도 두 배가 되겠지요,

굴절된 빛이 다가오는 방향을 그대로 연장한 뒤쪽, 즉 실제 태양의 아래에 또 하나의 태양이
오르는 것으로 착각하는 갑오년 새해 첫날 오메가 현상까지 본다면 새해 소망이 꼭 이뤄질 것입니다.

한 해 동안의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새해엔 바라는 모든 소망 모두 이루는
행운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헌섭-

131231

 

*년 말 휴일 잘 보내셨지요.
계사년과 갑오년의 끈을 잇는 한 주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바라면서,

친구(親舊)의 한자 구성을 보면 옛부터(舊)
'친(親)'나무(木) 위에 서서(立) 지켜봐(見)주는 것이랍니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내가 어렵고 힘들 때 내게로 다가와 주고
진정한 친구는 모두가 떠날 때 내게 오는 사람이겠지요.

과연 나에게 그런 친구는 몇이나 될까!.
아니, 나는 누군가에게 과연 그런 친구일까?

갑오년에는 우리모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즐겁고 외로울 때
술 한 잔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 만들었으면…

 

*잊을 수 없는 ㅇㅇ 선생님 한 해 동안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계사년의 12월도 아쉬움을 남긴 체 저물어가고 60년 만에 찾아오는 갑오년 청마의
해가 다가 옵니다.

갑오년(甲午年) 갑(甲)의 오행은 봄이요 방위는 동쪽이고 색깔은 청색이며 뜻은 어짐이요.
기운은 생기있는 아침을 뜻하며,
갑오(甲午)의 오(午)는 말이며 복(福)을 뜻합니다. 그래서 갑오년(甲午年)은
청마(靑馬)가 되는 좋은 해입니다.

다가오는 갑오년에는 ㅇㅇ 선생님 님의 가정에 건강(健康)과 (幸運)이 가득하시고
청마(靑馬)처럼 힘차게 달려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2013년 12월 28일
                                                 조헌섭 배상

131228

 

*안녕하세요. 년 말을 맞이하여 저가좋아하는 이택(李澤)님의 옛 시 올려봅니다.

◆가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

  것치으 거믄들 속조차 거믈소냐 ,

  아마도 것희고 속검을손 너뿐인가 하노라.


◆감장새 작다 하고 대붕(大鵬)아 웃지마라

  구만리장천(九萬里長天)을 너도 날고 저도 난다

  두어라 일반비조(一般飛鳥)니 네오 긔오 다르랴.

                                  ~이택(李澤;1655~1724)~
<해설>
감장새가 비록 몸이 작다고 하나 대붕아 비웃지마라 머나먼
하늘을 대붕도 날고 감장새도 난다. 네나 나나 다 똑 같은
짐승인데 네니 나니 하고 갈라 말할 것이 있으랴.

131227

 

*일본 도자기의 원조는 정유재란(1598년)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도공(陶工) 40여명
충남 공주 출신인 이삼평은 일본에서 고령토를 발견해 일본백자를 만든 최초의 인물로,
이삼평을 기린 신사(神祀)가 일본 큐슈 사가현에는 일본 도자기의 산실로 육성돼어 있는데,

그는 1616년 아리타 동부의 이즈미산에서 자기의 원료 백자광을 찾아내고 마침내 백자를
구워내는 데 성공하여 일본 자기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삼평은
일본의 '도조(陶祖)'로 받들어지고 있다. 매년 5월 4일에는 도조 축제가 열리고,
도산 신사에는 이삼평을 끌고 온 나베시마 나오시게와 끌려온 이삼평을 함께 기릴 정도랍니다.

도조 이삼평의 예술혼은 15, 16세기를 풍미했던 계룡산의 철화분청사기가 바탕이며,
강진·부안의 고려청자, 여주·이천 등지의 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도자의 3대 본산이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고 지방정부의 노력도 미약하며 일본은 우리것을 400주년 축제 준비에저렇게
분주한데, 계룡산 길가에 뒹구는 도편은 우리정부의 기능공 양성의 무심함을 비웃는 듯하여 씁쓸하네요.

131226

 

 

*Marry Christmas 성탄절의 이브가 시작되었군요.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주님의 은총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러브愛

즐거운 성탄절, 사랑과 추억 잘 간직하시고
울님의 가정에 건강만땅 사랑만땅 행운만땅 하옵시며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소서…~^^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헌섭 올림

131224

 

*블벗님 휴일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은
삶의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뿐인 것을…

버릴 것이 무엇이며
가질 것은 또한 무엇인가.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인걸…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한 해 를 마감하는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한 주 되십시오.

 131223

 

세계적으로 유명한 51세인 아마깐이라는 화가는 터키에서 태어나면서 부터 두눈이 실명이지만
그림을 그리는것이 유일한 위안, 맹인이 그릴 수 있는 능력! 이런 의식안(意識眼)이
어느 누구에게도 존재한다는 것,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에겐 약하거나 없는 이유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시각보다 너무 강하기 때문에 선천적 기능이 묻혀버리기 때문인듯,

이 의식안은 제3의 눈으로 수련계에서 말하는 천목과 관계있다고 하는데, 천목은 인체의 본능 이라고
하며 천목의 차가 높은 사람은 우리 공간을 꿰뚫고 다른 시공을 볼 수 있으며 일반인이 볼 수 없는
광경을 볼 수 있기에 포기하지않고 피나는 노력을 하면 장애인도 기능과 예술을 초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의식 속에서 하루하루 보내는 것을 한 순간이라도 못 느낀다면 그사람은 살아도
사는게 아닌 목석 같으며 의식하기 때문 존재하는 우리의 마음속에 나타나는 형상이 의식안인듯,---                
울님 차거운 날씨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131222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엄청 춥네요.
단도리 잘 하시고 나가야 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행복한 생각을 심으면
행복한 인격이 나오고
행복한 인격을 심으면
행복한 인생이 나옵니다.

행복을 잘 심고 가꾸어 행복한 나날만 있었으면,^^~~

ㅇㅇ님 올려주신 고운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121221

 

*개나리가 지천을 피어나는 4월 어느날 23살의 이율곡은 예안 지방에 58세의 이황을 찾아가
두 거장의 신비스런 만남은, 같은 주자학을 계승하는 유학자였지만 그 중심사상은
결코 같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이틀 동안 논쟁을 벌였지만, 서로의 학풍을 존경하고
인정하는 큰 만남을 이루고 떠나는 젊은 선비 율곡에게 퇴계 이황은

거경궁리(居敬窮理“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경에 머무른다.”)라는 주자학을 공부하는 정신
통일의 수단이라는 글귀를 전하는데, 그 후 두 사람은 10여 차례 서신왕래를 하면서 서로
아끼며 칭찬하였는데, 퇴계는 밝고 쾌활하여 후생가외(後生可畏)할만한 인물이라 하였으나

두 인물의 유학 체계 퇴계는 경(敬)을 바탕으로 하는 주리론자였으며, 학문적이고 도덕적이며
영남학파의 거두였으며 율곡은 성(誠)의 원리로 현실적 개혁적이며 기호학파(경기,충청)의 거두,

그리고 이(理)가 아니면 기(氣)가 뿌리박을 데가 없고, 기가 아니면 이가 의지할 데가 없듯이
둘은 둘도 아니요 하나도 아니라는  논리라는 것, 참으로 어려운 논쟁이지만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학풍을 이어간 우리의 대 스승의 지혜를 이어갔으면…눈길 조심하십시오.

131220

 

*중부지방에는 진눈깨비와 함께 많이 춥다지요?
오늘도 눈 소식 있으니 빙판길 출 퇴근길 조심하세요.

언제나 반가운 블벗님과 고운 대화 나누면서
지나친 출세나 명예를 바라지 않고 그저 묵묵히
내실을 다져 나가는 겸양의 정신이 우리의 삶을
행복(幸福)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였으면…

블벗님의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131219

 

 

    *옥야는 빼어난 미모,부유한 집안의 교만한 딸이라 부처님이 일곱 종류의 아내의 모습을 이르되,
1, 엄마같은 아내=남편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마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 같은것.
2, 오누이 같은 아내=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는 남매처럼 다정다감하여 서로 속이고 숨김 없는것
3, 친구와 같은 아내= 부부 사이에 어떠한 비밀도 없고 서로 잘못이 없게 하는 지혜를 가지고
4, 며느리와 같은 아내=정성스러움과 공경함으로 어른을 받들고 순종하는아내이며,
5, 종과 같은 아내=이는 항상 어른을 어려워하고 조심하며 교만하지 않은 아내이고
6, 원수와 같은 아내=남편을 보아도 반기지를 않고 부부사이를 나그네처럼 여기며
     양보심이나 협동심이 없이 싸우기만 하는 그런 아내를 말함이오 "
7, 도둑과 같은 아내=밤낮으로 자지를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안 재산을 빼낼
     궁리만 하는 그런 아내인 것이오. 하니 옥야는 다소곳이 앉아 눈물을 흘리며,

" 제가 생각이 부족하여 어리석은 짓을 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자식에겐 자애로운 엄마,
남편에겐 열녀로운 아내, 시부모에겐 공경을 다하는 며느리가되어 정성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훌륭한 남편은 어진 아내가 있고 어진 아내는 훌륭한 남편이 있기에 화목한 가정 이루겠지…

131218

 

*블벗님 저는 사이비교 아닌 대구 삼덕교회 신자이지만.
아는게 궁색하여 불교나 천주교, 유교, 도교 등 여기저기
빌어먹고 살고 있으며 내 것이 중요하면 남의 것도 중요하다고
배웠기에 저에게 댓글 오는 것이 고마워 답방 드린 것이 전부인데
ㅇㅇㅇ 추종자니 차단하라며 나쁜 놈으로 매도하여 댓글을 그만두려 생각하였으나
많이 부족한 저를 변치 않고 공유해 주시는 블벗님이 계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정치, 종교 무엇이든 편협하지 않고 상대를 포용하고 배려하였으면…

131217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 모두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오직 올바른 것만을 가려서 사는 사람,

남에게 이롭고 도움이 되는 사람, 부지런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131216

 

*

*사람이 한 평생 살아가면서 남으로부터 욕을 먹지않고 살기는 참 어려울 듯,

모든 사람이 자기 기준에서 이해득실 여부에 따라 선악을 판별하기 때문에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다 아는 사실을… 우리는

이런 상식적인 문제를 두고 염치라고 하지만, 염치가 없으면 몰염치 파렴치하겠지

염치(廉恥)는 청렴하고 수치를 아는 마음이지만, 파렴치(破廉恥)하면 잘못을 범하고도

도무지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마음을 몰염치 하고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사람이니,

나라를 존재케하는 덕목인 예와 의리, 청렴과 부끄러움을 아는 예의염치 (禮義廉恥)와,

인간관계에서 지켜야할 네가지의 덕목 효제충신(孝悌忠信)의 8덕을 지녔으면…

131215

 

*12월도 어느덧  월 중반을  지나고 있는 토요일 아침에

ㅇㅇ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채근담에 이르기를, 운명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답니다.
이 세상에 가장 친한 벗은 나자신 이고
가장 나쁜 벗도 나 자신 이며.
나를 구할 수 있는 큰 힘도 나 자신 속에 있으고
나를 타락으로 이끄는 나쁜 칼날도 나 자신 속에 있으니

결국 나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 에 따라서
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답니다.
즐겁고 미소 가득한 주말보내소서,~^-^

131214

 

*손자병법은 2500년 전 춘추전국 시대 손자가 병사들을 이끌고 적과 싸우면서 조직이
어떻게 해야 강해지고 생존하는 전략을 6천 2백 자의 한자로 남겨놓은 병법서이지요.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최고의 병법의 오간자는,
향간자(鄕間者)--적국의 사람을 유인하여 활용 함이고,
내간자(內間者)--적국의 관리를 포섭하여 이를 활용 함이며,
반간자(反間者)--적의 간첩을 포섭하여 이중간첩으로 활용함이고,
사간자(死間自)--아군의 허위 사실 명령을 탐문한 간첩이 이를 적장에게 잘못 전달하게 하고,
생간자(生間者)--반대로 돌아와 그 결과를 보고하는 것,

손자병법 가운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知彼而知己 百戰不殆).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며,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매번진다.
모택동은 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책이 바로 ‘손자병법’
마오쩌웅도 손자병법을  정치학의 보감이요, 처세학의 교훈으로 삼았으며,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에게는 기업경영의 지침서로 삼았답니다.
지(智) 인(仁) 용(勇) 신(信) 엄(嚴)으로… 인생살이 또한 이와 같지 않을까?

1312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주가들이 좋아 할듯한 이백 님의 옛 시 독작을 올립니다 .

독 작(獨酌) 이백 詩

天若不愛酒 하늘이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천약불애주
酒星不在天 하늘에는 주성이 없었을 것이고,
주성불재천


地藥不愛酒 땅이 술을 사랑하지않았다면,
지약불애주
地應無酒泉 땅엔 응당 주천이 없었으렷다,
지응무주천


天地旣愛酒 하늘과 땅이 술을 사랑한터에,
천지기애주
愛酒不槐天 술사랑 하늘에 부끄럽지않도다.
애주불괴천

하지만 울님은 송년회 등 술을 적당히 잡수세요, 알맞으면 보약이요 과하면 독약 명심하시길…

131212

 

*아침 날씨가 상당이 춥습니다. 단도리 잘 하고 나가십시오.

우리의 마음속에 미미한 도심을 길러 위태로운 인심을

다스릴 수 있도록 늘 자신에게 공을 들리는 삶이야

말로 참으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다 할 수 있겠지요.

블벗님의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31211

 

*744년 초여름 당나라 낙양에서 이태백(44세)과 두보(33세)가 만나 함께 노닐며

술잔을 주고받았고 작품을 주고받아 문학을 논하기 위해 이듬해 가을 또다시

태양과 달이 만나듯, 전혀 다른 시상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작품을 존중하고 인정한 

이백은 낭만주의의 시를 많이 썼으며 두보는 냉철한 눈을 통해 비친 사실주의의

시를 많이 써  이백과 두보는 나이를 초월해서 우정을 나눈 사이…  

두 사람의 역사적 만남은 742~744년 나라에서 추방된 이백의 울분과 두보의 가난한 한스러움에

유랑하던 시기에 우연히 만나 이백이 자유분방함과 아름다움,기쁨을 노래했다면, 두보는 

인간의 고뇌에 깊이 침잠하여 안록산의 난 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풍부한 문장력과 현실을

꿰뚫는 그의 시는 후세에 역사,즉 시사(詩史)라는 이름으로 널리 추앙받았습니다. 

이태백은 시를 통해 혼자 술 마시고 선경을 노래했지만 두보는 시를 통해 세상을 걱정하고

도탄에 빠진 백성의 처지에 한숨 쉬며 비록 성격은 달랐지만 지향하는 바가 같아 극진한

벗으로 지낸 것은 참으로 오늘날 본받을 만한 만남이 아니겠는지…

131210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비 소식있는 포근한 아침이지만,
비온후 한파가 온다니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찬 한 주 열어가십시오.

이 세상 부귀영화 풀잎에 이슬이요

물위에 거품이요.

콩심으면 콩이나고 팥심으면 팥이나고

복을지어 복을 받고

죄를지어 벌을 받고

착한일만 하려해도 인생 육십 잠깐이니

짓세짓세 복을 짓세

하세하세 착한일하세

                                             원효스님 글 중에서

131209

 

 

*저가 어릴적 숟가락을 왼손으로 잡다가 엄마로부터 꾸중을 들은 기억이---
하지만 양손잡이가 훨씬 경쟁사회에서 유리하답니다.

양손은 좌뇌와 우뇌에 깊은 관련이 있어 우뇌는 신체의 왼쪽을, 좌뇌는 오른쪽을 관장
좌뇌가 발달한 사람은 예리한 판단력을 가지고  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한
재능을 발휘, 좌,우 뇌의 역할이 다르므로 양쪽 뇌가 골고루 잘 발달해야  한다는 것,

양손잡이로 키울려면 7~8세 까지 왼손잡이로 그 이후 오른손잡이로 바꾸어 양손잡이로
사용하면 좋을듯하지만 어렵겠지요. 저는 양손잡이 사용하니 모든것이 편리합니다.

131208

 

 

*12월의 첫 주를 마감하는 주말을 맞이하여   
 ㅇㅇ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우리는 천지 만물에 감사하고 누구에게나 겸허하며,
많은 사람에게 음덕을 쌓고 때때로 부끄움을 참회하며 살아갔으면…
오늘도 기쁨과 사랑이 가득 넘치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때 이른 한파(寒波)와 맞물려 프리미엄 패딩의 인기가 대단하다네요.
일명 ‘캐몽’이라 부르는데 개당 일,이 백만 원을 호가하지만 불티나게 팔려 없어서
못 구할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프리미엄 패딩이 혹한의 추위를 견뎌낼 수 있게 해줄까.
좋은 소재를 쓴 만큼 따뜻하겠지만 과잉보호의 역설이 생길 수도 있다는것,
인간의 몸은 과잉보호를 할수록 그만큼 약해지는것은 당연한 이치,

몸은 추위를 느끼면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저항력이 강해지고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고 두꺼운 외투로 몸을 감싸는 데 익숙해지면 저항력이 약해지며
‘춥다 춥다’ 하면 더 춥게 느껴지는 법. 평소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적당히 땀을 흘리며 운동으로 근육이 많아지면 추위도 그만큼 덜 탄다고 합니다.
다만,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너무 추운 날엔 실내 운동이 좋을듯…

131206

 

*좋은 아침에 언제나 고운작품 잘 봅니다.

채근담에 이르기를, 일이 적은것보다 더 큰 복은 없고
마음 씀이 많은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으며,
오직 일에 시달려 본 사람만이 일이 적음을 복됨을 알고,
오직 마음이 편안한 사람만이 마음 씀의 많음이 재앙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네요.

불필요한 일은 만들지 말고, 부질없는 일에 마음쓰지 않음이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이랍니다.
블벗님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겁고 소중한 하루 되세요.

131205

 

*기원전 518년 34세인 공자가 53세인 노자를 만나러 노자의고향 하남 녹읍에 찾아가
공자는 열 아홉 연장자 노자에 예를 올리며 배움을 청했고 노자는 반가워 송하량액
이라는 좋은 술을 내어 그를 환대하여 두 사상가는 시대만 함께하는것이 아니라,

교분을 나누는 성대한 만남, 까마득한 세월, 위대한 공자의 유가 사상과 노자의 도가 사상은
근본부터 다르지만, 두 번이나 그를 찾아가 술잔을 기울리며 세상사를 논의했다는 것은
정말 성인다운 큰 그릇이 아닌감? 철학의 꽃이 피었던 춘추전국시대는 정치적으로 가장
혼란스러우면서도 사상적으로는 자유로운 시대에 살았던 두 성인의 만남과

독일의 메르겔은 17시간 넘게 이어진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정부의 대연정 구성 조건을 타결은
사색당으로 나뉘어 서로 흘뜯고 투기질하는 현 세태에 참으로 배워야 할 청량제가 되었으면…

13120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경(逆境)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信念)과 용기(勇氣)를 잃지 아니하고

부단하게 노력을 하면 스스로 운명(運命)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네요,

블벗님 사랑과 기쁨 안고 행복한 나날 열어가소서…

131203

 

*우리의 인생사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란 말이 있듯이 모든 일의 성패는 노력이 3이요
운이 7이기 때문에  운이 따르지 않으면 이루기 어려울 듯…

이 말의 유래는 청나라 포송령(蒲松齡)이란 사람이 처음 쓴 말인데 과거시험에 여러번이나
떨어진 포송령이 낙방의 쓴 맛을 운칠기삼으로 나타냇으며, 한 선비는 흰 수염이 나도록
과거에 도전하여 번번이 낙방하니 아내가 가출해 버려 죽을려고 대들보에 동아줄을
매어놓고 생각하니 자기보다 못한자가 급제한 것이 억울하여  옥황상제에게 따졌는데,

옥향상제께서 정의에 신과 운명의 신을 불러 술 시합을 시켜 정의에 신은 3잔  운명의 신이
7잔이나 마셔 세상사 정의에 따라 행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운명의 장난에 따라서 행해
지므로 3푼의 이치도 소홀하지 말고 7푼의 운수만 믿어서도 안 되겠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大天命)해야지, 요행만 바라도 안되며 요즘은 7푼의 합리성이 있어야제…

131202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흘러~

계사년도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연초 계획 했던 일 다 못 이루셨다면

남은 한 달 동안 쉬엄쉬엄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라면서

건강과 웃음 행운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십시오

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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