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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014년 8 월

by 석암 조헌섭. 201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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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도 어느덧
마지막 주말이네요.
논어(論語)에 이르기를
智者=지혜가 있는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즐겁게 살며,
仁者=마음이 좋은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하였습니다.
블벗님 항상 즐겁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소서…  

140830

 

* 안녕하세요. 고승 열전(高僧列傳)에 나오는 글을 올려봅니다.

< 세상에서 제일 고약한 도둑 >

눈(眼) 도둑은 보이는 것마다 가지려고 성화를 하고

귀(耳) 도둑은 그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지,

콧구멍(鼻) 도둑은 좋은 냄새는 제가 맡으려 하고

혓바닥(舌) 도둑은 온갖 거짓말에다 맛난 것만 먹으려 하지,

몸뚱이(體) 그 중에 제일 큰 도둑은 훔치고 못된 짓 좋아하는 몸뚱이 도둑,

생각(識) 마지막 도둑은 생각 도둑, 이놈은 싫고 저놈은 없애야 한다며
      혼자 화내고 떠들어 대며 난리를 치지,

세상에서 제일 고약한 도둑은 바로 자기 몸 안에 있는 도둑일세,
우리모두 복(福)받으려면, 우선 이 여섯 가지 도둑부터 없애야겠지요.
블벗님 좋은 마음, 좋은 생각으로 금쪽같은 금요일 잘 보내십시오. -昔暗 조헌섭-

140829

 

*둥둥 8월도 저물어가니 매미 소리와 반딧불이 서서히 멀어져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요란스럽게 귀뚤귀뚤 귀 뚤대는
조석으로 쌀쌀한 가을입니다.

올해에는 한낮에도 오곡을 잘 여물게 하는 햇빛이 그의 없어 농민들은 울상이랍니다,
하지만 블벗님의 가정에는 풍성한 결실과 많은 성과 이루시길 바라면서…
블벗님이 잘 꾸며놓은 블방에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40828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옛말에 좋은 친구가 같이 있으면 향기로운 지초[芝草]가 가득한 방 안에 들어간 것과 같고
그렇지 못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이 비린내가 난다고 했으니…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했지요.

우리도 벗을 사귈때  이해득실(利害得失)에 흔들리지 않는
중국의 관중과 포숙, 신라의 다사함과 이사부, 성경의 다윗과 요나단,을
본보기로 삼아 생사{生死}를 같이 하는 친구[親舊]는 못되더라도 깨끗하고 맑은
지란지교[芝蘭之交]와 같은 참된 교우가 이루어 졌으면…   -昔暗 조 헌섭-   

140827

 

*블벗님 비피해는 없는지요.
부산 창원 등, 남부 지방엔 하늘에 구멍이 뚫인듯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네요.
오랜만에 최치원 선생의 시 한 수를 댓글로 올려봅니다.

삶( 人 生)  고운(孤 雲) 최치원                

여보게 자네!
내 말좀 들어보게
자식도 품 안에 자식이고,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 내외지.

야무지게 산들 뾰족할 것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밑질 것 없다.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자네 주머니 든든하면 술 한잔 받아주게,
내 돈 있으면 자네 또 한잔 사줌세,

너요 내요 그럴게 뭐고,
거물거물 서산에 해 지면
자넨들 지고 갈 건가? 안고 갈건가?

장마철 단디 단속 하시고 식중독 등 건강 조심 하십시오.  -석암 조 헌섭-         

140826

 

* 안녕하세요?   비 피해는 없어 신지요.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힘차게 새로운 마음으로

웃음 하하^-^ 가득한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블벗님방에 고운 글   잘 보고 다녀갑니다.

140825

 

*오늘은 구름이 많이끼어 벌초하기 좋은 날씨네요.
우리는 무엇이든 노력과 숙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남이 한 번으로 잘하면 나는 백 번이라도 반복 하고
남이 열 번으로 잘 하면 나는천번 천 번이라도 되풀이하며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인내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블벗님 우리 모두 힘내어 전진하시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휴일되십시오.

140824

 

*안녕하세요?
늦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이네요.
이제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려나 봅니다.
어떤 일이든 알기만 하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합니다.
블벗님 하시는 일도 즐기시길 바라면서,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주말 되십시오.

140823

 

*28사단 윤일병 사망사건, 김해 여고생 암매장, 포천 빌라 살인사건 의원 5명 영장심사 등 끔직한
사회현상을 보며 군사 독제시대에도 없었던 초유의 사태, 개에게도 오륜이 있다고 하는데,

불범기주(不犯基主)라, 주인에게는 덤비지 않는다는, = 군신유의(君臣有義)
불범기장(不犯基長), 작은 개가 큰개에 덤비지않는다.= 장유유서(長㓜有序)
부색자색(父色子色), 새끼가 어미의 색갈을 닮는다.     = 부자유친(父子有親)
유시유정(有時有情), 때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다.     = 부부유별(夫婦有別)
일폐군폐(一吠郡吠), 한 마리 짖으면 동네 개가 함께 짖어댄다.=붕우유신(朋友有信).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행하지 않을 때 개보다 못한 인간,
개도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데, 하물며 사람이 도리에 벗어난 짓을 행함에…어쩌다 이런 일이- - -
블벗님 장마 대비 잘하시고 건강 잘 살피소서… -석암 조 헌 섭-

140822

 

*안녕하세요. 방가습니다.^^

대구에는 가을장마인지 매일

같이 비가 쭈룩쭈룩 내리고 있네요.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블벗님 가정에 기쁨과 사랑愛

행운이 가득한 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 ♥ -석암 조헌섭-  

140821

 

*8월도 어느덧 하순이네요.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지요.
일이 적은 것보다 더 큰 복이 없고 ,
마음씀이 많은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답니다 .
오직 일에 시달려 본 사람만이 일의 적음이 복되다는
것을 알고, 오직 마음이 편한 사람만이 마음씀이 많음이 재앙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니까, 블벗님 우리는 불필요한 일을 만들지 말고
부질없는 일에 마음 쓰지 않으며, 늘~ 생활을 즐겁게 하며 살아가입시다. -조헌섭-

140820

 

*안녕 하세요, 세상사 몹시 시끄럽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무척 어려우며
모두가 자기 본위로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운데, 이 세상에서 사랑하고 다투며
살아가지만 마음 편히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일 진데…,
그래서 종교, 사랑, 수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해 보지만 해결은 쉽지 않죠!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회로애락은 모두가 사람몸 안에 있는
쓰레기들의 장난이라 생각하고, 짜증 내며 원망 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는
못된 이 쓰레기 같은 마음들은 비 바람에 날려보내 마음 한번 바꿔 보았으면…
블벗님께서 정성들여 올려놓으신 마음에 와 닿는 멋진 포스팅 잘보고 다녀갑니다.    

140819

 

*대구엔 밤새도록 하염없이 비가 내리네요.

승리자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자는 슬픔에 산다,
승리나 패배를 버린 자는 행복하게 산다.

청도 운문사 입구에 쓰여있던 글귀입니다.
블벗님!
우리는 승패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평안하게 살아갔으면…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헌 섭-            

140818

 

*블벗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79세의 노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우리들의 메마른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네요.
검소하고 겸손한 교황,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위한 교황이라고 칭송받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과
가난한 자와 노동자를 소외시키는 경제모델은 반대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행위의 문화는 배척하라는 메시지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희망은 절망의 정신에 대한 해독제라니 우리모두 희망을 갖고
신의 능력으로 이 세상을 상생의 유토피아 파라다이스 천국을 건설하듯이
우리의 역사도 이제 낡은 것은 버리고 새 부대에 새로운 의식을 담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숙한 의식 수준을 우리 모두 본받았으면---휴일 잘 쉬십시오. 

140817 

 

*둥둥 8월도 어느덧 반을 지났네요.
짤막한 글 하나 올려봅니다.

"참좋은 당신"

참 좋은 당신 아무리 찾아봐도
미운 곳이 없는데,

미운 그 사람은
하는 짓마다 밉게만 보이네,

밉고 고운 그 마음이
둘이 아니랍니다.

블벗님 마음에 행복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멋진 주말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140806

 

*오늘이 왜놈들한테 해방된 광복절 69주기네요.
러 일 전쟁 발발 후 포츠머스 강화 회담이 1905년 8월 9일~29일까지의 회담에서,
제, 2조에는 “일본은 한국을 지배적인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다.”라고
규정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했지요.

미군 놈들이 필리핀은 미국이 권리를 가지고 한국은 일본에 넘겨준 포츠머스 강화 회담
소련에 속지 말고 미국놈들 믿지 말며 일본놈 다시 일어난다는 말이 있지요.
문제는 고종임금, 왜놈에게 넘어간 줄도 모르고 미국, 러시아, 영국에 조선을 맡아 달라
친서를 보냈으니 국제정세에 세상 물정 모르고 귀를 막고 있었던 것,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신 김구 선생께서는 애석하게도 미군방첩대‘CIC’
요원인 육군 소위 안두희의 저격으로 서거하셨습니다
친일파와 반역자들은 자기 배 채우기에만 급급하여 정신을 팔고 있었으니…
1592년 4월 14일 임진왜란 때의 왜놈의 조총 앞에 활과 칼로 무뎃포가 승리한 것과는 대조적이란 말 밖엔 …
왜놈은 전쟁 책임도 잊은 듯, 야스꾸니신사 7인 묘비를 순국열사로 지칭 하여 날뛰고 있으나
우리는 남 북, 동 서, 보수 진보, 청 노년 갈등만---블벗님 오늘부터 3일 동안 황금연휴 즐겁게 보내십시오.       

140815

 

*대구엔 밤새도록 조용한 비가 내리네요. 요즘 사람들이 쓰는 말 중에 무뎃포는 외놈 말,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분별없이, 사려없이, 무턱대고, 마구잡이, 경솔하게, 앞뒤를 가리지않고
등 좋은 말이 많은데 명량을 보고 광복절을 맞이하니 우리는 왜놈말을 하지 말았으면…

이 말은 1543년 일본 규슈 남쪽의 다네가시마(種子島)란 섬에 중국 선박 한 척의
배에는 포르투갈 상인이 타고 있었는데 그는 영주에게 소총 한 자루를 선물했는데,
뎃포(鐵砲)라 불렸던 조총(鳥銃)이 일본에 전해져,
이것이 훗날 1592년 4얼14일 임진왜란 때 뎃포와 무뎃포(無鐵砲)의 대결에서 개전한 지
불과 17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관군이 도망가 선조가 피란길에 오르는 치욕을 겪었으나

조식 선생의 외손서인 곽재우와 이순신, 정인홍, 김면등 民이 활과 창검으로서 뎃포를 누르고
무뎃포가 승리를 거두어 여기서 뎃포와 무뎃포라는 일본말이 생겨난 것이라네요,
사랑님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즐거운날 되시기 바랍니다.

140814

 

*블벗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블방를 보니 따뜻한 마음을 내려 놓고 다녀 가셨네요,

우리가 본받을 사람은 나보다 지식 많은 사람과 덕 있고 인격 있는

사람을 본보기로 삼아, 뿌린 대로 거둔다니 많이 배푸는 삶 살아가입시더 예… 

140813

 

* 삼복더위와 입추도 지나가니 새벽 산행 바람이 제법 스늘하네요
홍운탁월(烘雲托月) 이란 달을 그리지 않고,
주변의 구름만을 그려 달의 형상을 상상케 하는 화법을 말하듯,

홍운탁월 이름을 빛내려면 스스로 드러내지 말고 제자를 빛나게 하여
구름을 물들여 달을 드러내듯 자신을 태워 제자의 앞길을 밝히는 화톳불이 되었으면---

스승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으며 제자가빛을 내어야 더불어 스승이 빛나는 것,
공자와 제자들을 일컬어 홍운탁월 이라 하지요
공자의 글과 사상이 이어진 것은 제자들의 홍운(烘雲)이 있었기에
공자[孔子]라는 탁월(托月)을 그려낸 것,

스스로 내비치지 않으나 그 빛은 만국[萬國]에 퍼지니 이렇듯
홍운탁월이 최고의 멋드러진 묘사이며 가르침이라 생각드네요.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140812 

 

*블벗님 제가 어제 올린 댓글로 블로그를 공개하신 분이든 아니든
오해의 댓글로 마음 상하셨지요. 정말 죄송합니다.    
나 밖에 모르는 미숙한 철부지라 생각하시고 이해 부탁 드립니다.

평소에 알림 따라 일일이 답글 못 해 드리고 블로그 시간내어 하다 보니    
비공개, 친구신청, 카페가입, 차단 등, 뒤 돌아오는 어려움을 표한 것입니다.

제가 경솔하게 어설픈 비유까지…블벗님의 블로그를 관습 한 것 같아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정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블벗님 8월 중순 이번 한주도   힘차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조헌섭-     

140811

 

*블벗님 어느덧 8월 중순, 휴일이자 백중 날 이네요. 인터넷은 우리의 소중한 공간이지요.
내가 모르는 것을 배우고 또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올려놓아 서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카페나 블로그를 비공개 한다면 인터넷에서 우리가 배울것은 없겠지요.
비밀 자료만 비 공개하시고 웬만한 자료는 전부 공개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저의 블로그 자료는 미숙하지만 전부 공개하고 있답니다.
또한 제가 차단당한 블벗님은 있지만 저가 차단시킨 블벗님은 한 분도 없답니다.
스크랩 복사 모두 허용하니 블벗님께서 스크랩 많이 하여 사용하니 기분이 좋네요.
친구공개는 귀찮아서 왔다가 그냥 돌아가 버리는 것이 다반 수일 것입니다.

가수 싸이 의 강남스타일, 무료다운로드 이기에 조회 수가 10억을 넘어 세계1위,,,.
무료 다운로드 공개 아니고 1원이라도 받았다면 아마도 어려웠을거예요!,
인기 가수 걸그룹과 케이팝 가수들 대부분 완전 공개 짱이지요. 뿌린 대로 거두는 것,
블벗님 설정정보 변경하여 스크랩 복사 허용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오늘도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한 토실토실 웃고 싶은 금쪽같은 휴일 되십시오. 

140810

       

*블벗님 오늘이 저의 블로그 완전 공개 한지가 2년 되는 날이네요.
12년 8월 9일 이전엔 누구한테도 배운 곳 없이 저 혼자 무진 작 실패를 거쳐
집요한 노력으로 오늘에 이러러 조금이라도 컴에 유능하신 분과 대화하면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저의 블로그를 공개하였답니다 .

저가 직접 쓴 글이다 보니 철자법. 띄어쓰기, 한자 등 많이 부족하여 댓글로 혹은 전화로
수정, 바로잡아 주신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충고도 해 주시고 댓글로 바로 잡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오선자 시오적 도오악자 시오사 (道吾善者 是吾賊, 道吾惡者 是吾師)라
나를 착하다고 하는 사람은 나의 적이요 나를 악히다고 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라 하였으니,
많은 충고와 잘못을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 헌 섭-   

140809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남부지방엔 폭염이 하늘도 무심 하시지 골고루 내리면 얼마나 좋을꼬!

 

*대구에도 어제부터 비가 곱게 내려 현대본사에 근무하다 휴가 온 아들 며느리와
삼계탕에 파전과 막걸리를 한 사발 복드름을 하였는데---
지글지글 불판에서 갓 구워낸 노릇노릇한 파전. 여기에 순희 막걸리 한 사발.
비가 오니 파전과 막걸리가 딱 이네요.

한 유통업체가 장마기간 매출을 조사했더니 평소보다
밀가루 판매액이 60% 증가했고 막걸리 판매도 17% 늘어났답니다.
막걸리와 파전엔 단백질과 비타민B가 다량 함유돼 있다는데. 특히
막걸리에 함유된 효소는 야구르트의 50배나 되며, 이노시톨 콜린 등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파전에 들어가는 파와 양파도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한의학에선 파와 양파를 뜨거운 기운이 센 음식으로 분류하며,
비가 오면 체온이 내려가는데 이 때문에 뜨거운 기운의 음식을 찾게
된다는 것이고. 파전을 굽는 소리가 비가 내리는 소리와 비슷해서 비가오는날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끼리 오순도순 모여 앉아 파전에 막걸리를 곁들이는 건 어떨련지. 

140808   

 

*무더위도 어느덧 말복이자 가을의 시작된다는 입추이네요.
우리네 인생! 세월이 가고 인생도 가고 모든 것이 변천하여
밤낮으로 흘러 흘러 쉬지 않는구려,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없으니,
인생 60 이면 배운 자나 못 배운자나 같고
70 이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같으며,
80 이면 산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같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주어진 삶 다 할 때까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입시더 예…    

140807

 

*환단고기에 나오는 환인은 아들에게 신령스런 힘이 있다는 “거울, 칼, 방울” 천부인 3개를 주었는데
그중에 방울은 고대 왕들의 무덤 속 부장품 중에 방울이 들어 있는 것은 당시 백성들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재천행사 때 방울을 흔들어 하늘의 뜻으로 백성을 잘살게 한다는 의미이고 하늘의 소리는 바로 民의 소리,
백성이 하늘이고 하늘의 소리가 바로 백성이란 뜻이랍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작금의 사회는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양심과
기본 도리가 없어진지 오래(28사단 윤일병 사망사건, 김해 여고생 암매장, 포천 빌라 살인사건 등)
끔직한 사건이 오늘의 사회현상들--- 정말 무서운 수법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대한민국 입니다.
군사 독제시대에도 없었던 초유의 사태, 어쩌다 이런일이---

아귀다툼으로 비쳐지는 이전투구의 수렁속인 걸.
도를 세우고 사회정화를 이끌어줄 사회 방울소리를 알려줄 대행자가 절실한 때…
오도사문(吾道斯文)의 길! 사람의 도리와 문화를 지켜 미래로 나아가는 정신이 필요할 듯…
변함없이 찾아 주시는 블벗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참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람니다.

140806

 

*안녕하세요. 헌섭이 블벗님의 염려 덕택에 휴가 잘 보내고 왔습니다.

휴가 동안 울님의 소식이 궁금하여 노트북으로 아침인사 올렸답니다.

언제나 고운님의 글과 아름다운 이미지에 쉬어갈 수 있어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게 즐거운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헌섭-      

140805

 

*요즘 여름휴가 동안 연일 마시는 술로 인해 뽀얗던 얼굴이 형편이 말이 아닌데
타락죽(우리나라 고유음식 쌀을 맷돌에 갈아 끓이다가 우유를 넣고 다시 끓인죽)
이라도 한 번 끓여주면 좋으랴만,
할망구의 발 수술로 몸이아파 제가 끓여주어야 할 판이니…

타락죽은 수술 후 환자에게 이유식으로, 또는 술 먹은 후 이틑날
아침 속 쓰릴 때 한 그릇 마시면 오장육부가 열쾌한 하루가 될 것을…
날마다 술 먹는 죄로 마음뿐이니…승원님 둥둥 8월 좋은 나날 되십시오.    

140804

 

*대구엔 오랜만에 밤새도록 비같은 비가 내렸네요.
비가 내리는 날은 사색에 잠기어 모든 것 잊어
버리기도 하고 우훌하기도 하지요.
블벗님 항상 건강하게 즐겁고 ^^
  행운이 가득, 행복한
나날 만들어가십시오.
항상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헌섭 올림.   

140803

 

*휴가와서 쉬다보니 부설거사(浮雪居士) 팔죽시(八竹詩)가 생각이 나는군요.

◆ 이런대로 저런대로 되어가는대로

◆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런대로 살고

◆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른대로 그런대로 보고

◆ 손님 접대는 집안 형편대로

◆ 시정 물건 사고 파는것은 세월대로

◆ 세상 만사 내마음대로 도지않아

◆ 그렇고 그런세상 그런대로 보낸다.

블벗님 주말 연휴 팔죽詩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내십시오.  - 조 헌 섭 - 

140802

 

*좋은 꿈 꾸셨나요. 8월 첫날 이른 아침 입니다.
저는 합천 박물관이 있는 쌍책면 촌놈인데, 79년도 대구로와서
현재 사는 곳은 1945년 03월 5일 대구 부령에 의거 대명1동으로
발족하여 세 번의 분 동으로 대명 11동까지 늘어났으며,

앞산 아래 안지랑이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예로부터 앉아서 물맞고. 앉아서 비 맞고. 앉아서 놀기 좋다.는 뜻의
“안좌령(安座嶺)” 에서 유래되어 지금의 안지랭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양녕대군이 피난 와 머무르면서 살펴보니 대구가 살기 좋은 곳이고.
자신이 편히 있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블벗님 8월 한 달도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 가득, 미소 가득, 사랑 가득한 달 되소서~^^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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