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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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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석암 조헌섭. 201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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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도 세월호 참사에 묻혀 어느덧 떠나려나 봅니다,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이 없으니,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처럼 살아갔으면…
블벗님이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140531

 

*어느덧 5월도 살맛 나는 세상이 아닌 연속 사고의 불안 속에 마무리 할듯하네요.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은 조선 시대 음식 평론가로서 오십이 못된 나이에
오우분시로 사지가 찢겨 죽임을 당하는 불운의 인물!

허균이 최초의 음식문화에 대해 저술한 도문대작이란? 1611년 전라도 함열에
귀양가서 쓴 책인데, 후진 음식들만 먹다 보니 옛날 먹었던 산해진미들이 떠올라
전국에 분포한 각 지방 별미들을 정리해 놓은 책, 한 그릇의 밥과 한 바가지 물만
있으면 되는 청빈한 유생들에게 쓰잘대기 없는 식탐일지 모르지만,

“ 나는 스스로 경계한다,”는 명분으로 간결한 말투로 풀어낸 우리나라
음식 역사상 가장 오래된 중요한 문헌이 탄생된 것, 나이가 들면 양보다 질, 질을 알고
싶으면 도문대작을 참고해 보면 좋을 듯…블벗님 질좋은 음식 자시고 무병장수하십시오.

140530

 

*블벗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상당히 무덥지만,
짜증내고 원망하며 시기하고 질투하여 미워하는 못된 마음들은
전부다 무더위와 황사에 날려 버리고,
오직 즐거운 마음 아름다운 마음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삶 살아갔으면…
늘 ~ 평안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옵니다.     

140529

 

*오늘 아침 날씨가 엄청 청명하네요.
최치원 선생의 시 한 수를 댓글로 올립니다.

홀로가는 구름{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詩}

여보게 자네
품 안에 자식이요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 내외지
야무지게 살아도 뾰족할 것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믿질 거 없다.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주머니 든든하면 술 한잔 받아주게
나도 돈 있으면 자네 술 사줌세
너요 내요 그럴게 뭐고,
거물거물 서산에 해 걸리면
지고 갈 것인가?. 안고 갈 것인가?.

블벗님 언제나 평온한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140528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것

들을 한 번더 복습, 공부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미천한 글이라도   올리게 되니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주옥같은 고운글과

사진도 볼 수 있어 기쁘고 여러 분야를 새롭게 배워가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블벗님 늘 고맙습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십시오.^^~

140527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세계 속의 한국 고쳐야 할 부끄러운 일들입니다.
* 자살률 OECD 포함 세계 10년 연속 1위--* 노인 빈곤율 순위 1위 
* 남녀 소득 격차 1위--  *총 외채 비중 OECD 1위
* 흡연율 1위--  *인도에서 교통사고률 1위
* 이혼 증가율 1위--    * 결핵 환자 발생율 및 사망율 1위
*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 1위-- * 국가 채무 증가율 1위
* 양주 소비율 1위-- * 암 발생율 사망율 1위
* 사교육비 지출 1위-- * 대학 교육 가계 부담율 1위
* 심혈관계 질환 사망율 1위-- *  낙태율 1위
* 연평균 근로 시간 세계 1위
* 복지 예산 지출 비중 끝에서 2위 *소득격차 4.74배 OECD 2위
* 전기요금 2위-- *국민 소비자 물가 상승율 2위
 
물론 이게 다 정확한 수치라고 보긴 어려운 저의 조사력이어서 다 완전히 맞다고 는
말 못하지만 어느 정도 참고만 하셨으면…  즐거운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140526

 

*계절의 여왕 5월!

마지막 휴일이네요.

우리가 본받을 사람은

나보다 지식 많은 사람과

덕 있고 인격 있는 사람을 본보기로 삼으며,

뿌린 대로 거둔다니 많이 배푸는 삶 살아가소서…

블벗님 고운 꽃 처럼 미소 짓는 즐거운 날만 되시기 바랍니다. 

140525

 

*참 좋은 계절 5월도 한 주만 남았네요.
정치란 능력 있는 인재를 등용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소신을 발휘하게 해야
함에도 6,4 지방 선거 출마자에 전과자, 탈세자, 군 미필자가 40%라니---

출마자의 능력과 인재는커녕 청렴결백한 사람은 보이지 않고
끼리 끼리 부정부패에 연류된 인물이 대다수이니 한심할 뿐.
그것도 오직 60세 지난 알만한 사람들이 연루되니
정치도 공무원과 기업처럼 정년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공무원이나 기업이 정년 지난 사람들만 채용했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신선한 블로그에 정치 얘기는 좀 그렇죠!  
블벗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사랑과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40524

 

*우리의 만남은 댓글로서 만나지만, 만날수록 정이 더 깊어가네요.

사람의 도리는 부모를 편안하게 하고 친구에게는 믿음을 주며
어린아이에게는 사랑으로 감싸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또한, 자기 자신에게는 신중하고 대인 관계에는 너그럽게 하면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겠죠!
블벗님이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블벗님!
한 알의 보리도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열매를 맺지요. 가을 보리씨를 봄에 심으면
열매를 맺지 않는 것 처럼 사람에게도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야 명품을 만들어 내는 것,

다산 정약용은 유배를 당하여 모진 고생을 하였기에 “목민심서”라는 명저를 남겼고,
추사 김정희도 유배지의 모진 추위와 싸우면서 “세한도”라는 걸작을 남겼으며,
중국의 사마천은 성기(性器)를 거세당하는 궁형을 당하고서 비통한 마음으로
“사기 열전”이라는 역사서를 남겼지요.

인간은 열악한 환경에서 불굴의 신념과 집념으로 자신을 이겨내어 불후의 명작들을
만들어 내는 것,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라, 세찬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강한 풀을
알 수 있다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일만 가득하십시오.

140522

 

*오늘이 첫 여름이 된다는 소만과 동시에 제8회 부부의 날이네요.

부부의 날은 2007년 5월 21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

21일의 의미는 둘(2)은 하나(1)가 된다는 의미라네요.

문정님 오늘 부부의 날,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삶 살아가소서… 

14052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또한 분의 여장 논개는 장수에서 주문달과 박씨사이에 갑술(甲戌)년, 갑술월, 갑술일,
갑술시 4갑술의 특이한 사주를 타고나 경상도 사투리인 “개를 낳다”라는 뜻으로
논개라 불렀다는데,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장수현감 최경희의 첩이되어 임란 때
진주성에서 왜군과1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으나 2차 전투에서 진주성은 초토화되고
군사 3800여명과 주민 6만여명은 처참하게 살육 당해 왜군은 승리를 자축하였고

이 연회에 논개는 기생으로 분장하여 왜장을 유인하여 위암(危巖)에서 껴안고 투신하니
그 죽음을 의롭게 받들기 위해 논개 사후 37년 정대령 위암 바위에 의암(義巖)이라
새겨 오늘날에 전해 오는데…

어쨋거나 논개는 영리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여인으로 부친이 병마로 시달리자 손을
깨물어 피를 나눌 정도로 효녀이며 부군인 최경희와 함께 조국을 위해 순절한 의녀요
총효의 표본인데 400여년이 흐른 오늘날! 핏기어린 남강 주변엔 소주잔을 행구는
장어구이집만 즐비 하네요.   늘~감사한 마음에 행운, 행운, 행운을 한 아름 놓고 갑니다.     ^0^    

140520

 

*블벗님 휴일은 잘 지내셨지요.
사람이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으면 편견이 따르고
공평무사한 사람이 정의에서서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랍니다.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으며 고인 물은 곧 썩어 마실 수도 없으니
우리도 늙어 썩기 전에 흐르는 물이 쉬지않고 흘러 바다에 모이는 것처럼
열심히 운동하고 다양한 지식 쌓아 열심히 정진하였으면…
새로운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시고 바라는 소망 이루소서… 

140519

 

*상쾌한 휴일 아침, 휴일 계획은 잘 새워셨나요.
채제공은 충청도 사람으로 영조 때 사도세자의 비극을 막기 위해 노력한 충신
그가 평안도 관찰사 시절 그를 시기하는 강계부사가 수청 기생과 짜고 관찰사 관인을
숨겨버렸는데 채제공은, 정황을 보아 강계부사의 짓이 분명하나 물증이 없어
채제공은 이를 해결하려 묘안을 짜 인근 부사들을 불러모아 대동강 뱃놀이를 벌여
한창 흥겨운 때 채제공은 느닷없이 자리를 잠깐 뜨겠다며 빈 관인함을
강계부사에게 맡기고 뜨난 사이 강계부사는 감추었던 관인을 함에 넣을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도록 한 그 지혜를 본받았으면…

조선 시대 국새(국가인장)는 대부분 명, 청나라에서 옥새를 받아 사용하였는데 해방 후
1949년 국새를 만들어 사용하다 99년에 만든 봉황 국새가 금이 가고 2007년에 제작된 4대
국새를 만들고 남은 금이 없어진 진위의 논란이 있었지만, 알 수 없네요. 즐건 휴일 되십시오. 

140518

 

*산에 가랴, 일 하랴, 댓글 쓰랴  한 주가 후딱 지나가네요.

고죽(孤竹)나라 왕자인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는 남의 악함을 미워해도

나중에 잘못을 깨달아 뉘우치는 사람은 미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이숙제(伯夷叔齊)를 원망하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

우리도 타인에게 원망 사는 일 없으시길 바라면서

블벗님이 정성담아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이소…

140517

 

*블벗님 세월호 참사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네요.
돈이 없어도 인간답게 살아야 할텐데…우리 정부는 부끄럽게도 자살률 1위산업재해 1위
지금까지 돈이면 다할 수 있다는 재벌정책을 쓰고 있으며 중산층과 서민은 발 붙일 곳이
없는듯하고 빈부격차가 심하니, 우리 모두 내면의 힘 돌아보는 성찰이 부족한것이 원인인 듯,
우리 사회가 사람답게사는 가치 판단의 기준이 바로미터가 되어야 할 텐데…

4년 전 천안함 사건 후 인명 구조를 위해 1600여 억 원을 들여 통영함을 진수한 지 4년이
지났건만 온갖 부조리로 해양부와 대우조선이 서로 잘못을 떠넘기고 사용도 못해보고
죽어가는 학생들을 바라만 보고 있었으며, 안행부장관 학생과 탑승자가 죽어가는데
경찰학교 행사에 입벌라고 파이팅하며 사진찍고 구조에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간에 중앙관료
의전을 챙기라니, 도대체 이게 나라인가? 우리가 어른인가? 우리의 정치권과 관료들은
단원고 학생들과 평범하게 사는 국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인이기에 석고대죄 해야 할 듯,

지금 상인들이 장사가 안되어 손 놓고 있다니 온 나라 전체를 짓누르는 좌절과 우울함이
산 사람마저 죽음으로 내모는 건 아닌지?   정말 안타깝네요.

140516            

 

 

*블벗님 안녕하세요. 오늘이 스승의 날이자 가정의 날, 님의 가정에 평온이 깃드시길 바라면서,
오랜만에 난설헌 허초희가 딸과 아들을 잃은 뒤 그 고통을 읊은 詩 한 수 올려봅니다

‘곡자(哭子)’

지난해에는 사랑하는 딸을 여의고, 올해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네.

슬프고 슬픈 광릉 땅에, 두 무덤이 서로 마주 보고 서 있구나.

하얀 버드나무 가지에 바람은 쓸쓸히 불고, 도깨비불은 솔 오동나무 숲에서 반짝인다.

지전으로 너의 혼을 부르며 검은, 술을 받들어 너의 무덤에 붓는다.

남매의 혼은 서로 알아보고, 밤마다 서로 좇으며 노닐 거야.

비록 뱃속에 어린아이가 있다지만, 어찌 편안히 장성하길 바라겠느냐.
 
황대사를 읊으며 흐느끼노라, 피눈물 슬픈 소리를 삼키노라.

병약한 어미를 닮은 아들,딸은 일찍 요절했고, 배속에 있던 아이까지 죽었다고 하니
27세의 나이로 이승을 떠나게 된 난설헌(蘭雪軒)의 팔자도 참으로 기구한 인생인가 봅니다.   

140515

 

 

 

*블벗님 하루하루 시간이 잘도 지나가지요.
세월이 가고 인생도 가고 모든 것이 변천하여
밤낮으로 흘러 흘러~~ 쉬지 않는구려,…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없으니,

인생 60 퇴직하면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같고
70 이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같고
80 이면 산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어진 삶 다 할 때까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참 좋은 계절 장미꽃 향기,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보면서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140514
 

 

*블벗님 잘 지내시죠! 오늘 또 만났네요.
옛 성현들은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에게 알려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의 이상을 실현하려면
꾸준히 노력하여 충분한 능력을 기르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면 남들 앞에 우뚝 설 수 있겠죠!.

블벗님 늘~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헌섭이 다녀갑니다.

140513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습니까? 대구엔 빔새도록 조용한 비가 내리네요.
세월이 참 유수와 같아 6.25 동란내기로 태어나 보릿고개와 4.19, 5.16 등등
소용돌이 세월을 근근이 살아남아 일편단심 처자식을 위해 골육이 상접한데…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로서 이제 인생의 종점을 향하여 속절없이
떠밀려가는 신세, 남은 지푸라기라곤 할망구뿐인데 그 할망구의 머릿속엔
꼭 필요한 네 가지는 돈, 건강, 친구, 딸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네 가지는
아내, 부인, 처, 마누라뿐인 것을… 이 얼마나 일종처사인가?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니 사랑받게 되네요.
5월 중순 한 주도 기쁨과 사랑 행운이 가득하게 힘차게 열어가소서…

140512

 

 

*참 좋은
가정의달도
중순에 접어드네요.
매일 아침 앞산에 올라가
아침 바람을 길게 들이마시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4월의 공기와 5월 중순의
공기는 느낌이랄까... 많이 다르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보내소서… 블벗님께서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40511

 

 

*블벗님 이번 주는 연휴가 많아서인지 어느덧 주말이네요.
누에나방이 어떻게 저 작은 구멍에서 어렵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누에나방의 가련한 행동이
안 서러워 쉽게 나올 수 있게 가위로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주었는데,
어렵게 빠져나온나방은 힘차게 날개를 펄럭이며 공중으로 치솟아 오르건만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의외로 날개만 푸드덕거리며 날지를 못하고 빙빙 돌더니 결국은 지쳐 쓰러져 버리는
것은 가위로 구멍을 크게 해준 것이 오히려 나방을 죽게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누에나방은 그 작은 구멍을 나오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하게 되고 힘도 길러져 온전한
나방이 될 수 있는 것, 사람의 몸도 움지여야 건강해지고 뇌도 가만두면 녹슬어 못쓰는 것,
위대한 자연계에 인간이 보인 어설픈 동정이 실제로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가를 보여주는 글,
순간적으로 편하게 해 주는 일이 진정한 도움이 아닙니다. 어렵고 힘들어 보여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낼 때 모든 능력도 갖추어 지는것, 부모의 쓸데없는 동정이 나약한 자녀를
양산하고 자녀를 망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으면… -조헌섭-

140510

 

 

*또 한 주를 마감해야 할 금쪽같은 금요일이네요.
김정호가 간행한 대동여지도보다 400여 년이나 앞서 제작된 고(古)지도
강리도 (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는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로서,
중국과 일본의 지도를 바탕으로 1402년에 김사형(金士衡), 이무(李茂), 이회(李薈)가
제작한 가로 164cm, 세로 148cm인 대형 지도인데, 이 지도의 특징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어마어마하게 크고, 인도보다 대국이었다는 점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지도적 대국에서 살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지도의 원본은 우리나라에 없고 임진왜란 중에 가토 가야마사가
훔쳐가 현재 교토 류코쿠 대학에 한 점 또 다른 한 점은 텐리 대학에 보관 중인 우리
문화재를 반드시 되 찾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 규장각에 소장된 강리도는 서울대 이찬 교수가 인맥을 총동원 간신히 사진을
입수하여 복원하는데 초상화, 서예가, 지리학자 등의 15년 동안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모사본이 완성된 것이라네요, 검색 창에 강리도(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를 한번 쳐 보십시오.

140409

 

 

*내 고향 합천 시골이라 어버이 날 카네이션 한 송이 살 가계도 돈도 없어 장미꽃 생화를
어머님께 달아주었던 기억이 생생한데---지금은 용돈도 받는 세상이 되었네요.
예로부터 신록의 계절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걸음 하시어 고운 글 남겨 주시니
이달은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아 살맛 나는
5월을 보낼 것 같습니다. 블벗님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을
최상으로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140508

 

 

*블벗님 연휴 잘 지내셨지요.
연휴가 지나가니 처성자옥(妻城子獄)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아내는 성(城)이요 자녀는 감옥이란 말, 즉 처자가 있는 사람은 거기에 얽매여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음을 말함인데, 5월 연휴가 되니 예외 없이 찾아오는
아들, 딸, 사위, 며느리, 손자, 손녀 등 피붙이가 북적대며 야단법석을 떠는
정신없는 날들 삼계가 열택인데 이 육신이 또 그들 뒷바라지에 신경을 쓰니
올 때는 반갑지만 가는 뒷모습이 더더욱 곱게 보인다는 말처럼 다 보내고 연휴가
끝나니 집이 절처럼 고요하니 마음도 평온하네요.

140507

 

 

*승원님 석가탄신일(불기2558년) 황금 연휴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기원전 624년 4월 8일 인도 카필라국 정반왕(숫도다나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 탄생 7일 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이모인 '마하파자파티'에 의해 양육되었으며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동서남북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사방을 둘러보며 한 손으로
하늘을, 한 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며
모든 세상이 고통 속에 잠겨있으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 하였으며

예언가에 의하면 "이 왕자(석가)는 세상에 있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고,
도를 닦으면 위대한 깨달음을 성취한 성자가 될 것이다" 라고 예언하였는데.
호화스런 성왕을 마다하고 비구니와 함게 고행긑에 인류의 위대한 성자가 되어
80세에 열반에 들면서 부처님의 최후의 유훈(遺訓)에는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 자신을 의지하며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며
내가 간 후에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는 말씀을 남겨셨답니다. 성불하십시오.

140506

 

 

*오늘은 장래의 희망인 어린이 날 이자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立夏)이네요.
5월 황금연휴 즐거운 나날 보내고 계시지요.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일 뿐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 소중히 여기며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행복이란 누군가가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
블벗님 하루하루 행복한 날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140505

 

 

*오늘은 정기산행일이라 이른 아침 잠깐 다녀갑니다.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오묘한 진리를 이해할 수 없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운 사상에 빠지기 쉽다네요.

높은 덕행은 학문과 사색을 병행하는 데서 이룩된답니다.

우리 모두 높은 덕행 쌓아 깊은 이치 통달하였으면---.

울님 연휴 잘 보내십시오.

140504

 

 

*울님 살다보니 행복이란 별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고
미운 소리 고운 소리 사랑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며,
나를 찾아와 차 한잔 대포 한잔 나눌 수 있는 참다운 친구가 있으니,
이것이 진짜 행복인 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헌신의 노력으로 좋은 가족 좋은 친구 만드시어 행복한 삶 살아갔으면…

140502

 

 

*여왕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 5월에는 날마다 기쁜소식 좋은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나이별 이칭을 보면, 타고난 수명 120세 천수(天壽) 라 는데
나 역시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불혹(不惑40세)의 나이와
하늘의 뜻을 아는지천명(知天命50세)의나이,
천지만물의 이치에 통달하고, 듣는 대로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육순,이순(耳順)을지났지만,

사물의 이치와 하늘의 뜻을 터득 못 하고 종심(從心)이라고도 하는
70세 고희(古稀)를 맞을 준비도 못 하고 있으니 배움이란 정말 어렵고 험난한
길인가 봅니다. 울님 연휴 잘 보내시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조 헌섭-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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