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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9년 4월

by 석암 조헌섭. 2019. 4. 1.

*블벗님 꽃피는 4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해마다 봄,가을이면 각종 모임이 많은데,
지나고 나면 언제 다시 모여 배반낭자(杯盤狼藉)의 시간을 가질 것인가?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낼랑가? 배반낭자란, 술을 마시고 노는 잔치를 말함인데.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의 왕이 유명한 해학가 순우곤(B,C385~305)에게 술을 하사하면서 
선생은 술을 얼마나 마시면 취하느냐고 물었더니 이에 순우곤 은 술은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경건한 왕 앞에서 마시면 한 말도 채 못 마셔도 취하고,
 
어른들 앞에서 마시면 두 말 마시면 취하며, 친한 벗과 마시면 다섯 말 마시면 취하고
남녀가 함께 신발이 서로 뒤섞여 술잔과 그릇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배반낭자의
술자리라면 한 섬은 마셔야 취할 것이라고 대답한 데서 나온 말이라는 데,

술이라는 게 이상야릇하게도 마음에 맞는 사람과 마시면 천 잔도 부족하고, 말은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 말하면 한 마디도 지겹다는 것을~술과 말도 사람을 가리는 모양…
우리 모두 모나지 않고 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 되었으면…신록의 5월에 만납시데이~♥석암曺憲燮♥ 
190430
*
*블벗님 4월 끝자락 휴일 잘 보내셨지요. 저도 1박 2일 동안 고향 쌍책초등학교
총동창회 날이라 올해는 윤수일 7인조 밴드 2시간 동안 흥겨운 공연을 마치고
동문들과 지나온 삶의 옛 이바구 안주 삼아 술잔과 키스하며 부어라 마셔라
하였더니 아침까지 띵 하여 인제야 찾아뵙습니다.

해마다 봄, 가을이면 향우회, 동창회 모임이 많은듯한데, 그 중에도
시골 초등학교 코 흘릴 때 동창이 제일 좋은 듯한 것은 우리 인간의
회기본능, 귀소성(歸巢性)의 한 부분일 듯싶네요,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품고 살아가지요.
숭어와 은어는 알을 까고 나온 후 넓은 바다로 나가 마음껏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제 몸의 부화한 곳의 물 냄새를 기억하여 강 물살을 타고 거슬러 올라 강의 상류로
돌아오는 것을 우리는 모천회귀라는데, 귀소성이 가장 강한 동물은 애기슴새…
이새는 둥지에서 5,500㎞ 나 떨어진 곳까지 밀폐된 용기에 담아 이송해 놓아도
12일 만에 자기의 둥지로 돌아온다네요. ♥석암曺憲燮♥   


*참 좋은 주말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면서~저는 오늘 내 고향 쌍책 중학교에서 
개최하는 총동창회 참석하여 학연(學緣)과 만나 회포나 풀까 합니다. 
저는 합천 박물관이 있는 쌍책면 덕봉리, 앞, 뒷산 장대를 걸쳐도 되는 골짝 촌놈인데, 

79년도 대구로 와서 80년 4월부터 오늘까지 거주하면서 1945년 3월 5일 대구 부령에 
의거 발족한 대명1동에서 1994년 4월 24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대명1동에 거주하는 
산행에 뜻있는 분과 부부동반 대덕산악회를 발족하여 25년 동안 명산을 오르다 보니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허물없는 이웃사촌이 되어 돈독한 정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또한, 35여 년 전부터 매일 아침 5시에 출발 앞산 중턱 안일사까지 갔다 오면 07시 
하루하루의 생활을 즐겁게 하는 앞산이 고향만큼 정든 제2의 고향 대명동!
블벗님 4월 끝자락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녀 갑니다.♥석암 조헌섭♥   
190427

*블벗님! 어느덧 4월 끝자락 금요일 아침 대구엔 봄비가 오다 말 다하네요. 

혹시라도 남편이나 아내, 부모 자식, 지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우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 해서는 안 될 듯,


내가 바꾸려고 하면 할수록 남편이나 아내, 부모 자식, 지인들이 어긋나게 

되어 있으며 내가 먼저 상대에 대한 불평불만을 다 버리고 이해하며 

성심을 다하면 상대는 이미 변해 있겠지요.


오로지 내가 변해야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

자식도 부모도 그 누구도 마찬가지…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은 '좁은 문'이라

들어가긴 힘들어도 일단 들어가면 대 광명 천지의 세계라네요. ♥昔暗 조헌섭♥ 

190426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법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가 잔혹한 살인 사건등을 접하며 
법이 물러터져 끔찍한 사건들이 재탕 되어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김영란법에 이어 공수처법도 자기들은 싹 빼고 만든다니…  

개에게도 오륜이 있다고 하는데,
불범기주(不犯基主)라, 주인에게는 덤비지 않는 것은-- 군신유의(君臣有義)와 부합되고, 
불범기장(不犯基長), 작은개가 큰 개에 덤비지 않는다는-장유유서(長㓜有序) 해당하며, 
부색자색(父色子色), 새끼가 어미의 색깔을 닮은 것은-- 부자유친(父子有親)과 통하고, 
유시유정(有時有情), 때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 것은-- 부부유별(夫婦有別)이며, 
일폐군폐(一吠郡吠), 한 마리 짖으면 동네 개가 함께 짖는 것은-- 붕우유신(朋友有信)이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행하지 않을 때 개보다 못한 인간이… 
개도 주인의 말귀를 알아듣는데, 하물며 사람이 도리에 벗어난 짓을 행함에… 
어쩌다 이런 일이… 우리 모두 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석암 조헌섭♥  
190425

*반갑습니다.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승전보를 알려 온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한·일전에서 
지난해 2월 1심에서 한국이 패배한 사건을 2심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산업통상자원부 고성민(35) 사무관을 늦었지만 승승장구를 기원하면서~

나보다 훌륭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존중하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무엇을 도와줄지 어떻게
함께 할지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능력이 무한히 펼쳐지게 될 것이라네요. 
블벗님 항상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석암 曺憲燮♡  
190424

*좋은아침 제가 잘 아는 지인 집 거실에 가면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이라는 글귀의 뜻을 
알아보니 장자(莊子) 지북유편(知北遊篇)에 어느 곳에도 막힘이 없는 곳, 이상향을 말하는 
세계라는 뜻으로 시인 윌리엄 모리스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백 세의 삶을 실현한 글이라!

토머스모어의 “유토피아” 가 꿈꾸었던 6시간의 노동시간보다 줄리안 웨스트가 꿈꾸었던 
‘무병천지’가 실현된 세상보다 더 무한한 자유로움 속에서 나만의 오복과 
한거(閑居) 즐기고 싶음이라는 데, 참 좋은 글귀죠!

사람은 누구나 이런 이상향을 꿈꾸나 그 꿈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이 대부분, 
좋은 집에 기름진 음식, 값비싼 옷과 고가의 자동차를 굴리는 꿈에 젖어 사는 사람들은 
물질의 노예가 되어 현재의 정신이 병들고 있는 것이 아닐는지? 

오복동이나 무릉도원, 샹그릴라나 모두가 자연화 된 삶, 잘 먹고 잘 입고 온갖 환락에 젖어 사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지요. 완물상지(玩物喪志)라 했던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면 뜻을 잃는다네요.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석암 曺憲燮♡  
190423

*블벗님 휴일 즐겁게 지내셨지요. 저도 내 고향 합천에서 제초제 뿌리고 
쑥과 머위, 두릅 참취나물 부추 등,  봄 나물을 채취해 지인과 나눔하였습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사는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만약, 적막강산에 나 혼자 살아간다면 좋은 집과 값비싼 옷과 자동차도 필요가 없겠지요.

또한, 즐겁고 보람 되게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더불어 나눔하는 
삶이 행복하고 보람된 삶인 것을…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힘차게 열어가소서~♡석암 曺憲燮♡   
190422

*블벗님 안녕하세요. 참 좋은 휴일 아침! 무아지경의 어원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어느 한 곳에 온통 쏠려 나를 잊고 있는 경지’를 뜻하는 무의식의 세계…

“중국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공급측개혁 21세기 육,해상 신실크로드, 인류운명공동체’
등의 계보를 잇는 무아(無我) 상태에서 중국의 발전을 위해 나 자신을 바치길 원한다”며

“나의 노력과 전 중국 13억 인민의 육력동심(勠力同心; 힘과 마음을 합침)으로 근면하고 
지혜로운 중국 인민을 보라.” 무아지경에 빠져들고 있는 듯…즐건 휴일돠십시오.♥석암曺憲燮♥ 
190421 

*일 년 중 모심기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는 곡우날이자 장애인의 날 날씨가 참 좋네요.
한국인은 이름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못해 처절한 걸까? 이름이야말로 자기표현이며 
자아를 신성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예나 지금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부모가 지어준 자신의 이름이나 조상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자기 수신을 하지만, 
재물과 금, 은, 보석을 탐하는 탐관오리들이 있지요.

벼슬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존경받을 일인데 그것을 모르고 탐욕을 부리다가 망신을 
사고 역사에 더러운 오명을 올려 가문에 묵명(墨名) 칠을 하는 우를 범하니,ㅉ ㅉ 
(天不生 無祿之人) 하늘은 녹(祿) 없는 사람을 태어나게 하지 않고, 
(地不長 無名之草)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는데, 아무리 어려워도 다 지 먹을
것은 타고나니 욕심을 부려 묵명하지 말았으면…블벗님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석암 조헌섭♥
190420

*블벗님! 어제 겉궁합이 나쁜 원진에 이어 오늘은 오행으로 보는 속궁합이 좋은 삼합을 올려봅니다.
궁합이 좋은 삼합(三合)=(세 가지 띠는 서로 좋은 합을 나타내어 화합을 이룸)
쥐띠-용띠- 원숭이띠= 삼합으로 궁합이 좋고, 소띠- 뱀띠-닭띠=삼합으로 궁합이 좋으며,
범띠-말띠-개띠=.삼합으로 궁합이 좋고,토끼띠-양띠-돼지띠=삼합으로 궁합이 좋다네요.

참고로 살 여덟 살 차이는 조화를 잘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찰떡궁합이라네요.
오행의 상생지도[相生之道]는 물[水]은 나무[木]를 낳고 나무는 불[火]을 낳고 
불은 흙[土]을 낳고 흙[土]은 쇠[金]를 낳고 쇠는 다시 물[水]로 돌아가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인가? 우리나라 족보 또한 안동권씨 외 오행의 상생지도[相生之道]로 정하는 듯,
 
생년월일(四柱)이 기유정(旣有定)인데 부생(浮生)이 공자망(空自望)이라.
평생 사주가 정해져 있는데 뜬구름 같은 인생 공연히 헤매랴! 하지만, 옛날만큼 궁합을 중요시 
않지만 등가홍상(等價紅裳)이라! 음식에도 궁합을 찾는 세상인데 악연보다는 인연이 되어야제.   
같은 값에 다홍치마라, 청춘 남녀들이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석암 曺憲燮♥ 
190418

*블벗님 반갑습니다. 해마다 봄·가을이면 젊은 청춘 남녀가 짝을 많이 짓지요.
요즘 궁합은 잘 안 보지만, 항려지년(伉儷之年)이 된 자식이 있다면 참작해 보았으면…
궁합은 띠만 가지고 보는 것이 겉 궁합이고 원진(元嗔), 
삼합(三合) 오행으로 보는 것이 속 궁합이라는 데…

오늘은 궁합이 나쁜 원진(元嗔) = (화합을 못하고 갈등을 빚는 살)을 올려봅니다.
쥐띠-양띠=쥐는 양의 배설물이 묻어면 몸이 썩어 들어 가 털이 다 빠져버려 좋아할 수 없고
소띠-말띠=소는 부지런히 일하는데 말은 놀면서 음식을 먹고 게으러기 때문에 싫어하며,
범띠-닭띠=범은 닭의 울음소리를 싫어해 장닭이 홰를 세 번 이상 치면 호랑이도 달아나고

토끼-잔나비=토끼는 자기 눈 색깔과 같은 원숭이의 궁덩이를 싫어하며,
용띠-돼지=용은 열두 동물의 잘 생긴 형태를 모두 형상화하였는데 코를 돼지 닮았기 때문에 싫어함.
뱀띠-개띠=뱀은 금속성의 개짖는 소리를 들으면 허물을 벗다가도 기절초풍하여 싫어한다네요.
내일은 삼합(三合) 오행으로 보는 속 궁합이 좋은 것을 댓글로 올려볼까 합니다.♥昔暗 조헌섭♥   
190417

***블벗님! 반갑습니다, 청나라 말기의 학자 왕국유는 시에도 “유아지경(有我之境)이 있고, 
무아지경(無我之境)이 있다”고 말하는데, 시(詩)에도 유아지경(有我之境)은 시에 시인의
감정이 배어 있는 정경이고, 무아지경(無我之境)은 시인의 감정이 안 보이는 정경이라네요.

유아지경(有我之境)의 대표적인 詩에는 구양수의 시 접련화(蝶戀花)  詩에는
우횡풍광삼월모(雨橫風狂三月暮)--거센 비바람 몰아치는 삼월 저녁
문엄황혼무계류춘주(門掩黃昏無計留春住)-날이 저물어 문을 닫았으나 봄을 붙잡을 수 없네,
루안문화화불어(淚眼問花花不語)눈물어린 눈으로 꽃에 물어봐도 꽃은 말이 없고,
난홍비과추천거(亂紅飛過鞦韆去)어지러이 흩날리어 그네 너머로 날아가네. 라고 
읊은 ​시어 속에 눈물을 흘리며 꽃을 바라보는 시인이 고스란히 보이지요.

무아지경(無我之境)의 대표적인 詩에는 도연명의 시(詩) 음주(飮酒) 詩는  
결려재인경 이무차마훤(結廬在人境 而無車馬喧)
사람 사는 곳에 초가를 엮었지만, 수레나 말이 시끄럽게 하지 않는다.
문군하능이 심원지자편(問君何能爾 心遠地自偏)
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럴 수 있는가? 마음이 멀어지면 땅은 절로 외지는 법.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采菊東璃下 悠然見南山)
동쪽 울타리 밑에서 국화를 따다가, 한가롭게 남산을 바라본다.
산기일석가 비조상여환(山氣日夕佳 飛鳥相與還)
산 기운은 저녁 무렵 아름다운데, 날으는 새들 서로 더불어 돌아온다.
차중유진의 욕변이망언(此中有眞意 欲辨已忘言)
이 중에 참된 뜻이 있거늘, 분별하려 하다 이미 말을 잊었다.

​현재의 대부분 시(詩는 인생의 무상함, 삶의 고단함, 사회적 좌절 등을 그렸고, 이별의 슬픔, 
사랑의 갈망, 소외의 시름 등 감정을 표출한 유아지경의 시를 창작하는 듯.♥석암 曺憲燮♥  
190416

*휴일은 잘 지내셨지요. 산과 들엔 달래, 냉이, 씀바귀, 쑥, 머위 오 총사도 산과 들에 
봄 향기를 더해주네요. 저도 어제 중풍 예방과 뇌졸증에 좋다는 머위(머구)와 달래를 
내 향 합천에서 한 보따리 뜯어 와 이웃집과 나눔하니 다들 좋아하네요. 

조그만한 나눔이지만,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즐거운지!! 
차 한 잔과 술 한 잔의 나눔, 우리가 나누는 댓글에도 새로운 고운정이 드음뿍~~ 
블벗님!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석암 曺憲燮♡   
190415

*비가 올는지 꾸무리한 날씨지만, 온 산천에 풀내음 꽃향기 가득한 참 좋은 계절!!. 
이제 중부지방으로 까지 꽃이 만발하고 철 따라 바람 따라 푸름으로 변하며, 
우리네 인생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 흘러~~~ 듯 없이 흘러가는구먼…

건강할 때 여행도 다니고 좋은 추억 남겨, 먼~훗날 추억의 한 장면을 남겨 보시길… 
우리의 우정도 변치 않길 바라면서~~~
오늘도 블벗님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오. ♥昔暗 조헌섭♥   
190414

*참 좋은 계절 사월 둘째 주말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지금도 가끔 하는 말 중에 무뎃포라는 일본말…우리말로 표현한다면 분별없이, 사려없이, 
마구잡이, 경솔하게, 앞뒤를 가리지 않고 등 좋은 말이 많은데 왜놈 말은 왜 할까?
이 말은 1543년 일본 규슈 남쪽의 다네가시마 섬에 중국 선박 한 척의 배에는 포르투갈 
상인이 타고 있었는데 그는 영주에게 선물한 뎃포라 불렸던 소총 하나를 일본에 전해졌는데,

이것이 훗날 1592년 4월14일 임진왜란 때 뎃포와 무뎃포의 대결에서 개전한지 불과 17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관군이 도망가 선조 임금이 피난길에 오르는 치욕을 겪었으나 
조식 선생의 외손서인 곽재우와 이순신, 정인홍, 김면 등 民이 활과 창검으로서 뎃포를 
누르고 무뎃포가 승리를 거두어 여기서 뎃포와 무뎃포라는 일본말이 생겨난 것이라네요.
블벗님 곱게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90413


*블벗님 반갑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사월 중순 대구의 날씨는 참 화창하네요.

84세의 노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우리들의 메마른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검소하고 겸손하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위한다는 교황,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 싸워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

가난한 자와 노동자를 소외시키는 경제모델은 반대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행위의 문화는 배척하라는 메시지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희망은 절망의 정신에 대한 해독제라니 우리 모두 희망을 갖고 신의 능력으로 이 세상을 

상생의 유토피아 파라다이스 천국을 건설하듯이 우리의 정치,경제도 이제 낡은 것은 

버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숙한 의식 수준을 우리 모두 본받았으면…♥昔暗조헌섭♥   

190412


*블벗님 어느덧 4월 중순 비온 후 앞산에 올라보니 하루가 다르게 푸름을 더해가네요. 

사람은 누구에게도 잘하는 부분을 칭찬해 주면 못 하던 것까지도 잘하게 되지요. 

사람들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무척 좋아하고 듣고 싶어 합니다. 이 말이 지닌 에너지가 엄청나지요. 


긍정의 말 사랑의 말로 상대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 주면 어떨까 싶네요.

그런데 못하는 부분을 자꾸 지적하면 잘하던 것마저도 잘못하게 되겠지요. 

사람이 산다는 것 순간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날도 참회할 날도 그리 많지 않으니

살아 있을 때 많이 사랑하고 용서하소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90411


*블벗님 대구는 밤새 단비가 내려 기분이 상쾌한 아침이네요. 인생의 3대 악재도 있다는 데…

첫째. 초년 출세로 부나 권력의 맛을 본 사람들은 그 마약과도 같은 맛을 쉽게 잊지 못해 

독선과 아집에 빠지거나 교만하기 쉬워 과거속의 회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악재라!


둘째. 중년 상처로 40~50대에 배우자를 잃게 되는 경우, 자식들이 미처 성장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교육과 결혼은 물론 자신의 삶마저 엉망이 돼 버리기 

때문에 이혼하거나 60대 이후 사별하는 것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게 되는 악재라!


셋째. 노년 빈곤이라!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켰지만, 재산이 없는 경우 젊어서 

고생은 돈 주고 사서도 한다지만 노년의 빈곤은 자식에게 짐이 되고 노추를 가져올 뿐이라니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지 말고 부부 위주로 살아가면 어떨까 싶네요.♥석암曺憲燮♥  

190410


*블벗님! 강녕하시지요. 신학기 개학 한지가 한 달이 지났건 만, 

요즘 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선생님들이 볼 멘 소리라네요. 

도무지 분위기가 헝클어져 수업이 안된다고 불평이며 학생들이 쓰는 말도 알아듣기 

어렵고 학생 인권이 강조되면서 선생님들의 교육권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듯, 


교편(敎鞭)이란? 가르칠 교(敎) 채찍 편(鞭), 학생을 가르칠 때 교사가 가지는 회초리이며

지도편달(指導鞭撻)이란? 가리킬 지(指) 인도할 도(導) 채찍 편(鞭) 매질할 달(撻) 

채찍으로 매질해서 가르쳐 인도해 달라는 뜻이라는데. 지금부터라도 학부형과 선생님 

모두가 교편과 지도편달의 뜻을 되새겨 올바른 교육이 되었으면… ♥석암 曺憲燮♥  

190409


*블벗님! 꽃피는 사월 첫 휴일 잘 보내셨지요. 

저도 3개월여 만에 대금산(거제) 산행을하고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가치를 가족의 행복과 재산증식 

명예와 권력 등 오로지 자신의 영달과 집안의 안위에 두고 

다른 사람은 돌아볼 겨를 없이 살고 있는 듯,


나만 생각하고 산다면 결국 부모 형제와 처 자식, 친구 

에게도 인심을 잃고 사는 쓸모없는 사람이 될 것이며,  

그런 삶은 우주의 진리에 역행하는 것이기에 

결국은 불행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네요.

사월 둘째 주 둘째 주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열어가입시더~♥석암 曺憲燮 ♥  

190408


*사월 첫 휴일 아침 행복이 님의 글을 읽고 행복한 사람 되고 싶어 댓글로 올려봅니다.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늘~자기자랑 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남의 칭찬을 자주 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며,


일을 의무로 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일을 보람으로 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며,


한소리 또 하고 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남의 이야기 잘 들어주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며,


늘~투덜대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고 

언제나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라!!


블벗님! 늘~행복한 사람,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석암 曺憲燮♥ 

190407


*어느 시인의 말에 4월은 잔인한 달이라드니 전봇대 하나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의 잿빛 

공포가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네요. 화재민을 생각하면 가슴 아픈 주말 마음이 아프군요.

축구장 700여 개 크기가 벌거숭이 산이 되었으니 자연과 산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이 그 어디에 비할까. 우리 모두 남에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항상 건강을 염려해주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드려야 할지… 

우리 만남의 의자도 하나가 아닌 둘을 놓아 변치 않고 시들지 않는 고운 대화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의 오고 가는 댓글 속에 조금이나마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다면… 저 사람이 화를 내면 바로 나의 거울이라 생각하고 내 속을 

보여주니 나를 묵고 감고 있는 마음이 괴로움에서 벗어나 편안함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바야흐로 각종 행사의 계절! 블벗님 가정에 행운만 가득하소서~♥석암조헌섭♥ 

190406


*블벗님!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빨리 진화 돼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기업은 어디일까. 세계 최대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미국 애플일까, 반도체 슈퍼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일까. 

아니면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일까. 


세계에서 순이익 1위 기업은 ‘땅 파서’ 장사하는 기업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는 순이익 1110억 달러(약 126조원)라네요. 지난해 애플의 

순이익은 593억 알파벳 300억 달러·아마존 100억 달러로 세 기업 합친 것보다 많고 

삼성전자는 순이익 383억(43조)달러로 아람코·애플에 이어 3위라니 대단하지요.


아람코의 법인세·이자 등을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은 2240억 달러(약 254조원) 

2위인 애플 영업이익(815억 달러)의 3배 수준이며 아람코 매출액은 3550억 달러로         

아람코의 이익은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자금을 무함마드 빈 살만(33) 사우디 왕세자가 추진하는 경제 개혁 어젠다를 실천할

‘실탄’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네요. 금쪽같은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19040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상사 몹시 시끄럽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무척 어렵고 모두가 자기 본위로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운데, 이 세상에서 사랑하고 다투며 살아가지만, 

마음 편히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일 진데…

그래서 종교, 사랑, 수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해 보지만 해결은 쉽지 않겠지만, 


마음을 바꾸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회로애락은 모두가 사람 몸안에 있는 

쓰레기들의 장난이라 생각하고, 짜증내고 원망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못된 

이 쓰레기들을 청소차에 내 삐리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마음 한 번 바꿔보면 어떨까 싶네요. 

블벗님께서 잘 꾸며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 헌 섭♥ 

190404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민영훈은 1835년에 동래부사로 부임해 1년 6개월 재임 중 

만민구명(의 선정을 베풀어 그가 떠난 뒤 마을 주민들이 그 은공을 기려 사단을 

세워 해마다 제사를 지내며, 1970년대 도로공사로 내버려져 있던 비석을 

주민 한 분이 작장마을 주변 어린이 놀이터에 옮겨 세워 보관해 오다가

 

1993년 9월에 금정구청에서 부곡2동 사통팔달의 공수물 소공원에다 거사비를 

새로 모양새 좋게 복원하여 민영훈이 짧은 재임기간 동안 동래부사로서 보여준 

위민정신은 오늘의 현실에서도 곱씹고 되새겨 볼만한 이야기로 대 흉년에 

전라도에서 선불을 주고 사들여 주민들의 목숨을 살린 것으로 유명한 인물…

 

민부사가 임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 동래 고을 백성들은 너무나 그 은혜가 크므로 

동헌에서 지금 금정구청이 있는 기찰까지 모두 적삼(상의)을 벗어서 행차 길에 

깔아 민영훈 부사는 그들의 적삼을 밟고 걸어서 올라왔다고 하니 당시 부민들이 얼마나 

감복하였는지…민의에 의한 원형 거사비를 건립 1993년 9월 9일 제막식을 가졌다네요.

 

비문 양 옆에 4언시 

내진내견(迺賑迺蠲)-심한 흉년으로 부민이 굶어죽어 가는데

설둔거막(設屯祛瘼)-곡식을 풀어 진휼하고

활만인명(活萬人命)-세금을 탕감하여 병폐를 제거하여 만인의 생명을 살린

백세가영(百世歌詠)-그 은혜를 칭송한다.라고 씌어 있네요.♥석암曺憲燮♥ 

190403


*블벗님! 화요일 아침 날씨는 쌀쌀하지만, 참 화창하고 청명하네요.

장관들의 청문회를 보니 청렴결백하고 사회 모범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지만, 

청렴결백한 자는 고위공직자가 될 수 없으니 청소년들이 뭘 보고 배울까?


경주 최부자는 12대 400년에 걸쳐 이룬 부와 명예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개인의 부를 사회로 확장시킨 최부자 정신을 통해 나눔, 더불어 사는 삶, 

부의 철학,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는 사람임을 강조하였다네요. 


또한, 조선 정조대왕 당시 흉년으로 식량난에 허덕이던 제주도 사람들을 위해 

전 재산으로 쌀을 사서 분배한 거상 김만덕[金萬德, 1739년 ~ 1812년]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역사적 사례를 본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석암曺憲燮♥   

190402


*반갑습니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도 모처럼 벚꽃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만우절로 시작하는 4월 첫날 월요일 아침 앞산서 내려오니 제법 쌀쌀하네요.


행복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네요.


2/4 분기에는 화창한 봄 기운의 정기속에 꽃들의 향기로운 미소와 함께 

블벗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4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석암 曺 憲 燮♥ 

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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