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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9년 2월

by 석암 조헌섭. 2019. 2. 1.

*블벗님 어느덧 2월도 떠나려나 봅니다. 요즈음 서점에 가보면 대부분 젊은이네요. 

책을 열심히 고르는 젊은이들을 보면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젊은이들만의 전유물로 만들어서는 바른 사회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가 없을 듯싶네요.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날리는 기성세대가 더욱더 많이 책방을 드나들어야만 맑은 물이 

아래로 흘러가듯 지하철이나 어디서든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될 듯싶은데… 2월 마무리 잘하시고 3월 3일 간의 황금연휴 좋은 일만 가득하소서…♥석암曺憲燮♥ 

190228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기대하면서~배부른 돼지보다는 생각하는 소크라테스가 

행복하다는 말을 실감하듯, 어른들이 뚜렷한 역사관과 철학관이 없이 그저 

적당히 살아서는 자식들이 훌륭한 인격자가 되기를 바랄 수가 없겠지요. 


배불리 밥 먹여 주고 따뜻하게 옷 입혀 주는 것으로, 부모 노릇 다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먼저 스승이나 부모, 어른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인격을 갖추고 있어야만, 비로소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믿고 따르려 하겠죠,


엣 선비들은 정자에 앉아 낭랑한 목소리로 책 읽기를 즐겼던 마을을 지키고 

있었기에 윤리와 도덕이 살아 있었고, 우리 조상들은 문화민족임을 자부할 수도 

있었던 것이 아닐는지? 블벗님 기쁨과 사랑 행운이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석암曺憲燮♥  

190227


*좋은아침! 우리의 정치와 사회는 왜 이렇게 어수선할까? 청와대의 터가 좋지 않아서 일까? 

역대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영어의 몸이 되는 것을 보면… 

마중지봉((麻中之蓬)이라,구부러져 자라게 마련인 쑥도 삼밭에서 자라면 꼿꼿하게 자라듯 

우리 모두가 좋은 부모,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좋은성품을 지닌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부모 사이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올곧게 성장하지 않을까, 이젠 더 이상 인류 도덕에 

어긋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블벗님 화사한 화욜 되십시오.♥석암 조헌섭♥ 

190226


*반갑습니다. 휴일 즐겁게 지내셨지요? 늘~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논어에 이르기를 子曰, 


지지자불여호지자 (知之者不如好之者)-어떤 일이든 알기만 하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호지자불여락지자 (好之者不如樂之自)-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일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하네요. 


2월에서 3월로 이월하는 한 주 우리가 하는 일도 즐겼으면… 블벗님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190225


*블벗님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조화로운 성품을 지닌 사람이 탁월한 인재라는데, 

손재주꾼’으로 알려진 브리꼴레르는 보잘것없는 재료로 쓸 만한 집 한 채를 거뜬히 지어내는 

사람으로 손발을 움직여 체득한 야성적 지혜를 그 누구보다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실천적 

지식인이며 체험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브리꼴레르는 특유의 품성과 품격으로 인간적 

신뢰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확고부동한 논리적 정당화와 

더불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감성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사람…


브리꼴레르의 삶은 체험에서 겪은 스토리(story)로 구성되며, 스토리는 다시 

히스토리(history, 역사)가 되고 때로는 춥고 배고픈 굶주림을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악조건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바닥 체험을 해본 사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다면서 고생 끝에 찾은 정상, 정상에 오르더라도 브리꼴레르는 항상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 낮은 자세로 자신을 굽히는 것이 곧 자신을 높이는 길이라며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뒤집어 경력으로 만들어가는 브리꼴레르 경진대회를 많이 하였으면…♥석암조헌섭♥ 

190224


*블벗님 2월 끝자락 주말이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미술 시간에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라고 했더니 아이들은 아버지가 TV나 신문을 보는 모습이나 술에 취한 모습을 

그렸다는데,이는 오늘날 아버지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무력하게 비치고 

있는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면 아이들의 빈 도화지에는 어떤 모습을 그렸을까?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받고 선망받는 사람은 독서하는 사람이라는 데, 

독서를 길잡이로 하면 세로로는 과거의 역사와 사상가들을 만나게 되며, 

가로로는 세계 각계의 지도자들과 동시대의 선후배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식견도 쌓이겠지!

 

‘장길산’이나 ‘태백산맥’ 같은 대하소설에 빠져봐도 좋고,

엘빈 포플러의 ‘미래쇼크’ 를 읽고 정보화 시대를 내다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며

또한, 공자나 맹자, 주역에 심취해보거나 퇴계와 남명처럼 성리학을 연구해도 좋지만,

아이들과 현재와 장래를 공감해보는 것도 좋은 길잡이가 되겠지요 ♥석암曺憲燮♥   

190223


*블벗님 세월이 참 빨라 새해 인사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월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저가 요즘 올리는 댓글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고 쉽게 찾아 

접할 수 있는 것이라 한 번 더 복습한다 치고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단지 그 말의 어원이나 유래를 알고 쓰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훈화 할 때나 사랑방 이야깃거리도 못되지만…그리고 그 출처를 일일이 밝히지 못함은 

기억을 돌릴 수 없기에 죄송합니다. 금쪽같은 금요일 되십시오. ♡석암 조 헌 섭♡ 

190222


*블벗님 어느덧 2월 하순이네요. 되놈의 유래를 보면 두만강 근처에 살던 민족(여진족,만주족)

이름으로 돌이-도리-도이- 되’로 변화되었다고 하며 되놈은 북쪽 사람을 의미하는데, 

중국 사람들을 되놈(때놈)이라 비하하여 부르는 까닭은 병자호란으로 되놈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이 침략했던 것인데, 일반적으로 중국의 한족(漢族)이 쳐들어왔던 것으로 

오해하면서 중국 사람들을 두고 싸잡아 그렇게 부르게 된 것 같은데,


일설에는 미아리고개도 병자호란 때 쳐들어왔던 만주족 되놈(胡人)이 넘어 돌아간 

고개라 하여 되놈이 고개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자로 적유령(狄逾嶺)이라 하였다네요.

6, 25 전쟁 당시 인민군과 한국군의 교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많은     

애국지사를 끌고 간 곳으로 가족들의 애끓는 이별의 장소가 되어 ‘단장의 미아리 고개’라는

노래가 생겨난 곳이며 되너미를 한자로 옮기면서 돈암동(敦岩洞)으로 불렸다네요.♥昔暗조헌섭♥ 

190221


*블벗님 오곡밥에 귀밝이술 드시고 슈퍼문 보름달 보고 소원 잘 비셨는지요?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장기실업자수가 

1,224,000명으로 2000년 1월 1,232,000명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네요. 


또한, 창업 10곳 중 4곳이 문을연지 1년 만에 폐업을 하여 20년 전으로 돌아갔다고 하니 

실업자가 최대 규모로 늘어나고 있나 봅니다.

자영업의 위기를 이대로 두면 국가 경제가 흔들릴 개연성이 높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이제 동내 슈퍼들까지 대기업 편의점으로 내주었으니 서민 생활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더더욱 어려워져 골목길 모퉁이 실내포장들도 없어지니 쇄주 한 잔에 푸짐하게 떠주는 

홍합 안주로 정다운 친구와 옛이야기 나누던 시절이 생각나는구려~♥昔暗 조헌섭♥   

190220


*블벗님! 강녕하시지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맞게 되어 얼음이 녹아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이자 정월 대보름 날 대구에도 고운 비가 내리네요. 


이때쯤이면 날씨가 많이 풀려 봄기운에 초목이 싹이 트고 

우리 선조들은 우수가 되면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으며, 


또 기러기가 시베리아로 찾아가고, "우수 경칩이 되면 우주 만물이 소생한다.” 

하였으니 좋구나~ 봄이 찾아와 참 좋은 시절이 오겠지요. 


대보름 아침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아홉 가지 나물 많이 드시고 

일 년 내내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290219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요리를 통해 타인을 섬기고 

기쁘게 하라는 것이 신이 내린 사명감이라는 데,


돈을 벌기 위해 요리사가 되어 폼을 잡거나 수단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요리사로서의 명예를 얻는 대신 언젠가는 뒤집어지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은 자명한 일…


세상의 모든 일 예술을 하든, 정치를하든, 농사를 짓든, 무엇을 하든지

그 일에서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모두에게 존경받고 자신도 기쁘게 감사하며 살 수 

있다고 하니 우리 모두에게 모든 일에 사명감으로 임하게 해주소서…♥昔暗 조헌섭♥   

190218


*휴일 아침 반갑습니다. 겨울이 지나 비가 오고 얼음이 녹는다는 날 우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니 

봄 꽃 예쁘게 꽃단장하고 오는 새봄을 즐겁게 맞이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하네요.


상대방의 단점과 약점이 보이는 것은 자기를 낮추지 않았기 때문이고

부인이 미운 남편은 자기를 높이기 때문이며, 남편이 미운 부인은 교만하기 때문이라 하니


나를 낮추지 않고서는 이 세상에 사랑도, 헌신도, 희망도 없고 일상의 삶에서 나를 낮추어야 

행복한 삶 살 수 있다네요.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90217


*블벗님! 반갑습니다. 백아절연은 거문고를 잘 뜯는 유백아를 스승인 성연자가 태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우주의 장관을 보여 주고 봉래 해안의 거센 비바람과 휘몰아치는 

도도한 파도를 보여 주어 바다와 비바람 소리도 들려주면서 음악을 가르쳐 백아는 스승의 이러한 

지도로써 비로소 대자연이 어울려 화합하는 음성과 신비하고 무궁한 조화된 자연의 음악을 터득


위대한 금곡인 천풍조와 수성조를 완성하여 백아에게는 입신출세의 길이 열려 진나라에서 봉작을 

받기도 했으나 백아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여 2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음악의 진경을 터득케 해준 스승인 성연자를 찾아갔으나 돌아가시고 고금일장만 유언으로 

남아 있어 백아는 상심하여 뱃전에 걸터앉아 탄식어린 거문고 한 곡을 탄주하였는데,


종자기라는 나무꾼이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감상해 주는것에 놀라 두 사람은 서로를 느끼고 교감

할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을 만난 것, 유백아와 종자기는 다음 해에 만나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으나, 

종자기는 그만 병들어 죽고 없어 백아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종자기의 무덤을 찾아가 

통곡을 하며 칼을 들어 그의 거문고 줄을 끊어버려 그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다시 거문고를 뜯어 

무엇하느냐고 백아는 슬퍼했다는”백야절연“의 이야기. 참 좋은 주말 날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190216


*블벗님! 오늘 대구의 날씨는 눈 비가 올는지 하늘이 우중충하네요. 

UN이 발표한 2018년 행복 지수를 보면 1위부터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가 차지 한국이 57위라네요.

한국이 57위의 원인은 OECD 국가중 10년 연속 자살률 1위 이혼율 1~2위 영향인 듯,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참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데, 그 사람은 

정신 건강이 완벽하고 과거를 한탄하지 않으며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는다네요

행복이란! 현재는 과거의 결과요 미래의 원인이 되기에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고, 

자기 하고 싶은 일하며 만족하게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일 듯싶네요.昔暗 조헌섭♥  

190215


*블벗님 어느덧 2월도 과반 지점이네요. 오복이란 것은 “첫째는 수명, 둘째 부유함, 

셋째 편안함, 넷째 훌륭한 덕이고 다섯째 평안하게 제명에 죽는 것”을 뜻하는 말이라.

즉 천수복(天壽福)으로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건강하게 선행과 덕을 쌓으며

살다가 편안히 죽는 일이라. 참으로 바라고 바라는 일이 아닌감?


혹자는 노년기에 신 오복을 건(健), 처(妻), 재(財), 사(事), 우(友)라 하여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남에게 빌리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일거리,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니,

어쨌거나 올해는 황금돼쥐 꿈이나 잘 꾸어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하여 

먼 훗날 고종명(考終命)하시길 기원하면서~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190214


*블벗님 대구의 올겨울은 눈 치우는 날도 물 내려가는 비도 없이 떠나려나 봅니다.

버튼의 책 속에 사람이 우훌해지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데 커다란 원인이라는 데,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생명을 단축하는 일이며 

사악함의 온상이고 모든 재난의 원인이 된다는 것,


한 의사의 말에 병을 낫게 하려면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가장 위험한 것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한가로운 시간이라네요.


사도바울은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하셨지요. 

우리 모두 무슨 일이든 좋은 일거리를 찾아서 하고 싶은 일 하고 살았으면…♥昔暗 조헌섭♥    

190213


*블벗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공(寶公)이 말하기를

무지인전막설(無智人前莫說)=지혜 없는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

타이색신성살(打爾色身星散)=그대의 몸을 두들겨 패서 산산이 흩어지게 할 것이니 

“지혜가 없는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가 행해야 할 지혜인 듯,


정치인들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또는 세상에 관심의 초점이 되는 사건을

무심코 이야기하다 보면 반드시 자신과 반대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 

평소에는 엄청 친하게 지내던 친척이나 친구, 가족 관계에도 견해 차이로 인해서 

옥신각신하다가 급기야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일


“어떤 말이든지 그 말을 해서는 안 될 사람에게 그 말을 하면 말을 잃어버리고 

그 말을 해야 할 사람에게 그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어버린다.” 라고 했지요.

우리 모두 지혜롭지 않은 사람에게는 종교적인 말과 정치적인 말을 내 말이 옳다고

강요하고 고집하면 친한 이도 원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살아갔으면…♥석암 조헌섭♥ 

190212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삼일운동 100주년인 올해부터 하나 된 

조국통일을 염원하며 남북 관계를 개선하여 통일 역량을 갖춰

삼일운동 100주년을 남북 공동 행사로 치르기를 바라면서~


오늘날에는 교통의 발달로 지역별 속민의 품성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옛 

기질은 조금씩 남아 있는 듯, 이제는 외국 거주인이 거의 100만 명에 가깝다니 

글로벌 시대로 단일혈통의 백의민족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인가!


아무튼 암하노불(岩下老佛)이 되어 무위자연(無爲自然)속에 살아 갈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지만 붙잡을 수 없는 것, 

우리 모두 무병장수(無病長壽)하며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석암曺憲燮♡  

190211


*어느덧 2월 중순 둘째 휴일 아침 날씨가 차갑네요. 

제가 워낙 배움이 없다 보니 무시 당하는 일이 종종 있었기에 몆자적어 봅니다.

내가 올바르게 잘살고 있다고 해서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단죄 해서는 안 되겠지요. 


남의 단점은 태산처럼 보이고 나의 단점은 티끌처럼 보이나요?

우리 모두 남의 약점도 보지 말고 업신여기지도 말며 나의 선함으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며 더불어 살아갔으면…블벗님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석암曺憲燮♡  

190110


*주말 아침 반갑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내려놓고 다녀가셨네요. 

기해년 새해에는 우리의 삶에서 오는 어떤 고난과 괴로움도 모두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삶 살아가소서…

나의 원이 크고 원대하면 장애도 크게 와 시련을 겪게 마련이죠!


큰일을 하려는 사람은 시험에 보고 시킨다는 데,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장애도 발붙일 자리가 없다네요.

우리가 하는 일에 장애가 있더라도 도전하며 살아갔으면…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90209


*블벗님! 오늘 아침 날씨가 차갑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매년 정초가 되면 토정비결 등 신수를 보는데, 제일 흉[凶]한 별이 제웅직성으로 

그해 구설수가 많고 재수가 없다고 하오니 어쨌거나 나이에 따라 제웅직성이 따라오니


남자는 제웅직성이 10살에 들어 9년마다 돌아와 구설수가 많고 재수가 없는 나이는

19세, 28세, 37세, 46세, 55세, 64세, 73세, 82세이고 

여자는 제웅직성이 11세에 들어 9년마다 돌아와 구설수가 많고 재수가 없는 나이는 

20세, 29세, 38세, 47세, 56세, 65세, 74세, 83세이니 그해에는 조심할 지언저… 


그리고 추명학[推命學]의 대가인 한림거사[韓林巨師]의 기원전 2637년에 기록된 신비의 역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오행의 상생지도는 각 띠의 좋은 궁합은 4살 차이가 세모별을 이루어 조화가 

잘 되어 길하여 행복하게 살고 각 띠의 나쁜 궁합은 6살 차이는 직선이 되어 마주하기 싫은 

상극 관계가 돼오니, 참작하여 서로가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만사형통하소서~♥석암曺憲燮♥ 

190208


*블벗님 설 연휴 잘 지내셨지요. ‘동심초’는 설도(薛濤)의 “춘망사"라는 시의 세 번째 시 

설도는 어려서부터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으며, 아주 총명하여 어린 시절 

아버지가 뜰 안에 있는 오동나무를 보고, 나눈 유명한 시 경연의 내용은, 


마당에 늙은 오동나무 한 그루 / 줄기가 구름까지 치솟았구나. 

그리고는 어린 딸에게 대구(對句)를 하라고 하니 설도는 즉시 이렇게 대답.

가지는 남쪽과 북쪽에서 오는 새들을 맞고 / 잎은 오고가는 바람을 보내는구나. 


이것을 듣고 설도(薛濤)의 아버지 薛鄖(설운)은 새와 바람이 오간다는 것은 

‘기생에 대한 표현’일 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예견한 것 같아 슬퍼했는데 

악기[樂妓]가 되어 원진·백거이 등의 기라성 같은 문인들과 교류했다네요.♥昔暗조헌섭♥ 

190207


*설 명절 연휴 끝자락 그 옛날 장인 장모님께 올린 권주가 한 자락 블벗님께 올립니다.

“ 자브시오 자브시오 이 술 한잔 자브시오. 

이 술 한잔 자브시면, 천만년이나 사오리다. 

이 술은 술이 아니라 무한제승로반(武漢帝承露盤)의 

이슬 바든 술이오니 쓰나다나 자브시오.”


중년에 마시는 황혼주가 약도 되고, 독도 되고, 즐겁기도 불행할 수도 있는 것,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술이 되게 절제하고 자중함이 으뜸이니 알맞게 자브시오. 

마신만큼 취하니 정직한 친구 술! 처음 만난 친구도 한잔 술 주고받으면 

좋은 친구가 되고 할 일 없는 백수도 한잔하면 백만장자가 되고 

내일 삼수갑산에 갈망정 마시는 순간만큼은 즐거운 술~ 자브시오.


탈무드에는 사흘에 한 번 마시는 술은 금이요, 밤에 마시는 술은 은이요, 

낮에 마시는 술은 구리요, 아침에 마시는 술은 납이라는 말이 있으며 

팔만대장경에도 "술은 번뇌의 아버지요, 더러운 것들의 어머니"란 구절도 있지요. 

마시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것, 그래서 누구나 어울려 한잔하는 재미, 

술주정 없이 인생을 즐긴다면 어느 누가 탓하고 힐난할 것인가? 애주가 ♡석암 曺憲燮♡ 

190206


*똑똑, 똑, 블벗님께 불로초로 술을 빚어 만년 배(杯)에 가득 부어 

설 술, 만수주 한 잔 드시고 만수무강 하십시오.


만수산 만수봉에 만수천이 흐르니 그 물로 술을 

빚어 술을 한 잔 잡수시면 만수무강하노라. 


만수무강을 바라면서~만수주 한 병 올립니다. 

*┓┏* 기해년 

┏┛┗┓에는 

┃ 만 ┃ 불로 

┃ 수 ┃ 장생 

┃ 주 ┃만수주

┗ ━ ┛한 병괴 안주는 회춘탕을 올리오니 두고두고 자시면서~무병장수하십시오.♥석암조헌섭♥   

190205


*오늘이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자 까치 설날! 동양 철학 명리학에서는 새해 기점을 

신정도 구정도 아닌 태양의 황경이 315°에 와 있을 때를 입춘이라 헸는데, 


입춘 세시풍속 가운데는 새롭게 시작하는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 날은 

입춘적선공덕행(立春積善功德行)임춘 날 적선과 공덕을 행하여 무엇이든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 있는 행실을 하면 한 해의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하네요.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며,

歲在己亥萬事如意亨通 기해년 새해 만사형통 하십시오. 블벗님!!! ♡昔暗 조헌섭 拜上♡ 

190204 


*반갑습니다. 대구에도 새벽부터 곱게 비가 내리네요. 고유의 설 명절이지만,
지난해는 저의 안 사람 어깨 수술로, 올해는 제가 허리가 불편하여 지팡이 신세를 져야 하는
몸이라 설 차례에 불참하게 되니 올 설도 거꾸로 쉴 것 같아 아쉽고 고향 소식이 그립군요.

복잡한 귀성빗길에 안전운전하시고 소중한 일가친척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설 연휴 되시길 바라면서~
블벗님 설 복 많이 지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90203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되었네요. 설 연휴 5일 동안 꽃 같은 좋은 향기를 심어 보세요. 

꽃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여인의 향기는 천 리를 간다네요.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누구에게도 원한을 사지 마세요. 
여자의 한이 오뉴월에 서리 내리면 남자의 한은 칠 팔월에 함박눈이 오지요. 

내 몸이 도끼 되고 너 말이 비수 되어 한 맺고 원수 맺어 죽어 다시 만난 곳이 부부로 만난답니다. 
어떤 일이든 비관적인 말은 하지 말며 
잘했어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등 좋은 말의 씨앗을 심어 
훗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블벗님 가정에 萬福이 깃드시길 기원하옵니다. ♥ 석암 조헌섭 ♥  
190202

*앞산엔 눈 꽃이 보기가 좋습니다.. 새로운 달 2월 첫날 오늘이 지나면 설 황금연휴네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댓글을 쓰는 것도 

좋은 말과 고운 글이 한 알의 씨앗이 되어 나쁜 행동을 멀리하고 


좋은 말과 행동은 가정의 평화에 밑거름이 되어 

건강하고 평안한 사회가 되었으면~

블벗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소서…♥昔暗조헌섭♥ 

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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