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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조헌섭) 시집(詩集)(96)

아내를 위한 한시[漢詩]

by 석암 조헌섭.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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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손자 손녀 잘 자라다오.
  
아내를 위한 한시[漢詩]

경국불여 추아부(傾國不如 醜我婦)요--아무리 경국지색이라도 내 아내만 못하고 

다탕약비 박박주(茶湯若非 薄薄酒)라--박박한 막걸리라도 맹물보다 낫도다. 

명화불여 춘산경(名畵不如 春山景)이요-유명한 그림이라도 춘산의 경치만 못하고
 
명월약비심강월(明月若非心江月)이라-아무리 밝은 달이라도 마음의 강에
                                        비친 못하도다.
                                              
戊戌
년 정초 
석암 조헌섭

구정 초  나잇살만 들어가는 아내를 보면서 가슴에 찌든정 하나 안고 살아가는 아내에게 바치는 절묘한 詩 같아 한시 한 수 올려 본다.
똑똑우리 고유의 설날에는 울님의 가정에 건강(健康)과 행운(幸運)이가득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福 福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해-
김치경=설날 노래 희우 지우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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