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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015년 3월

by 석암 조헌섭.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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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도
어느덧 석
달이 지나가네요.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
하고 모든 일에 담대하며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살아갔으면---
마음으로 지은 죄는 마음으로 씻어야 하지요.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을 누군가가 다 보고 모두 알고 있는 듯,
밝은 말을 하면 사람의 운명이 밝은 쪽으로 가고 어두운 말을 하면
어두운 쪽으로 말이 씨가된다지요. 오늘도 밝은 모습으로 상쾌하게 3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블벗님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석암 조 헌 섭♥       

150331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정조가 승하하자 순조 때
남인, 북인, 노론, 소론이라는 사색당파 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전라남도 강진으로
귀양살이를 무려 18년간 지속되었지만, 그는 긴 유배생활 동안 한 번도 남을 원망하는
일이 없이 나라를 구하는 길은 백성을 깨우치는 일이라며 저술 활동에 몰입 하여
국가와 나' 나라가 있기에 나도 존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목민심서'를 비롯해
'수원화성' ‘거중기’ 등 155권이라는 역작들을 저술한 것인데,

이 목민심서의 내용을 국가통치 이념으로 받들어 나라를 경영한 사람은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
호찌민은 다산의 목민심서를 탐독하고, 전란 중 피신할 때도 항상 몸에 지녔으며 죽고난 후
하노이에 있는 호찌민 박물관에 전시되었다는 설과 그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다산을 꼽았고 다산의 기일엔 반드시 제사상을 올렸으며
다산 정약용을 평생의 사표[師表]로 삼았으며, 목민심서의 내용으로 자신의 3꿍을
만들어 (3꿍이란= 함께 산다(꿍아), 함께 먹는다(꿍안), 함께 일한다(꿍땀)실천 하였으며,

호찌민은 목민심서의 청빈한 삶과 민본주의를 본받아 3꿍정신, 애민정신을 실현하여
국민들의 추앙을 받아 국부로 자리 하였던것이라네요.
정치인도 날마다 싸움질만 할것이 아니라 정약용의 애민정신,목민심서를 한 번쯤--♥석암 조헌섭♥ 

150330 

 

*항상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자료 즐겁게 잘 보면서
블벗님 과의 인연 고맙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치지만 울님께서 올려주신 주옥같은 글과 고운 詩,
멋진 이미지와 신 나는 음악, 다양한 자료들과 댓글을 보면서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가 아쉽기만 하네요.

참 좋은 일요일 먼 훗날 추억에 남길 수 있는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살포시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329

 

*풀피리님 춘삼월 호시절도 끝자락 주말이네요.
환단고기에 나오는 환인은 아들에게 신령스런 힘이 있는 “거울, 칼, 방울” 이렇게
천부인 3개를 주었는데 그중에 방울이 들어 있었고, 고대 왕들의 무덤 속 부장품 중에
도 이 방울이 들어 있는 것은 당시 백성들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재천행사 때 방울을 흔들어
하늘의 뜻으로 백성을 잘살게 한다는 의미이며 하늘의 소리는 바로 민(民)의 소리를 의미
한다네요. 백성이 하늘이고 하늘의 소리가 바로 백성이란 뜻이랍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작금의 사회는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양심의 기본 도리가 없어진지 오래, 아귀다툼으로 비쳐지는 이전투구의 수렁 속인 걸.
도를 세우고 사회정화를 이끌어줄 사회 목탁과 방울소리를 알려줄 대행자가 절실한 때…

오도사문(吾道斯文)의 길! 사람의 도리와 문화를 지켜 미래로 나아가는 정신이 필요할 듯…
언제나 변함없이 찾아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50328

 

*또 한 주를 마무리해야 하는 금쪽같은 금요일이네요.
집안의 운을 바꾸고 싶으면 항상 마음을 좋게 쓰고
말을 부드럽게 하며 늘 남을 위하는 말을 해야 만이
복과 덕을 쌓아 소원을 이루는 것은 당연한 일,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니
항상 선한 말을 하고 선한 마음을 쓰면
우리의 소원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블벗님 블방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327

 

*블벗님 반갑습니다.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다는 말이 있는데…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기위해 신혼생활 한 달여 만에 남편이 징용이 돼 이미 죽은 모습이나 다를 바 없어.
눈물로 지새우던 부인에게 어느 날 나그네가 찾아와 하룻밤 묵어가게 단칸방에
받아들여 대충 밥상을 물리고 밤이 깊어 신상 문답을 하는디 부인은 묵묵부담,
바느질에만 몰두해 사내놈 아예 웃통일랑 벗어던지고 엎치락뒤치락 부인의 우윳빛
넓적다리를 부여잡고 사내놈 안달인 기라, 사내놈한테 승산이 없어 부인의 묘책은

“어차피 살아서 만나기 어려운 남편에게 옷이라도 한 벌 지어 입히고자 합니다.
당신이 내일 제 남편에게 이 옷을 갖다 주고 온다면 오늘 밤 몸을 허락하고 평생
당신을 모시겠습니다.”
사내놈 듣고보니 어려운 일 아니라 얼렁 약조하고 온 정력을 다하여 수 차례 욕정을
채운 후 골아 떨어졌는디, 아침에 부인을 보니 임풍양류에다 수줍은 듯 교태가 연비만
못한 게 없어 황홀감에 빠져 봇짐을 챙겨 만리장성 부역장으로가 감독관에게 면회를
신청 그 남편을 만났것다. 그런데 감독관이 한 사람 나오려면 다른 한 사람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하여 옷 갈아입는 동안 대신 들어가 있기로 하고 들어갔것다.

남편이 옷을 갈아입으려 보자기를 펼치자 편지 한 통의 내용은 …
“여보 당신의 아내 해옥입니다 .당신을 구하기 위해 이 옷을 전한 남자와 하룻밤을 잤습니다.
이런 이유로 허물하지 않겠다면 지금 바로 집으로 돌아오시고 허물을 탓하려거든
부역장으로 들어가십시오.” 하니 남편은 자신을 빼내어 주기 위해 몸까지 바친 아내의
지극함에 눈물을 흘리면서 부역장을 빠져나왔다네요. 이거야말로 하룻밤을 자고 만리장성을
다 쌓은 것 아닌가요?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다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 말인 듯… ♥석암 조헌섭 ♥ 

150326

 

*

블벗님 안녕하세요. 명현현상(冥顯現狀)이란 한의학에서는 ‘호전반응’이라고도 하는데,
허약하거나 질병 때문에 균형을 잃었던 몸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악화되거나 엉뚱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그것은 마치 녹슨 수도관을 뚫을 때 막힌 녹가루 덩어리를 떼어 내는 것 같은,
일종의 진통 과정을 동양의학에서는 “명현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오랫동안 앓아 왔던 병이 낫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네요.

이 말의 근원은 사서삼경 중 서경에서 “만약 약이 명현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 병은
낫지 않는다.”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명현현상의 증세로는,
이완반응 : 몸이 노곤하고 피로를 느끼며 졸음이 오고
과민반응 : 변비,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며,
배설반응 : 피부에 부스럼, 뾰루지 등이 나타나고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눈꼽이 끼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 등이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
어쨌든 일단 명현현상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당황하게 되지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은 병원을 찾아가 그것이 명현현상인지 알레르기 반응인지를
검사를 하여 처방전에 따르면 될 일을, 조헌섭이 당구삼년 폐풍월(堂狗三年 吠風月)하니…        

150325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논어에 이르기를 子曰,
지지자 불여호지자 (知之者 不如好之者) 어떤 일이든 알기만 하는 사람은
ㅡㅡ--------------------------------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호지자 불여락지자 (好之者 不如樂之自)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일을 기는
------------------------------------ 사람만 못하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하는 일도 기며 하였으면---블벗님 블로그 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324

 

*블벗님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심하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미국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을 권하고, 중국은 "잘 생각해 보라"고
우리에게 으름장을 놓으며 양국의 고관들이 경쟁적으로 서울로 날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건에는 그 반대의 압박이 가해졌고.
미·중 양국이 양쪽에서 서로 팔을 잡아당기네요.
미·중 양국이 자기 이득만 채우지 않는 진정한 동맹의 친구라면 이해하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미·중 양국에 장쩌민 전 주석이 즐겨 낭송한 소동파 시의 한 대목을 전해 주고 싶네요.

人有悲歡離合=인생엔 슬픔과 기쁨, 헤어짐이 있고
月有陰晴圓缺=달에는 흐림과 맑음, 참과 기울어짐이 있으니
此事古難全 =이는 예부터 온전하기 어려웠네
但願人長久 =다만 원하니 인생 오래오래 이어져
千里共嬋娟 =천리 먼 곳에서도 저 달을 함께 보기를---행복가득 미소가득 한휴일 되소서---*석암 조헌섭*  

*안녕하세요. 배부른 돼지보다는 생각하는 소크라테스가 행복하다는 말을 실감하듯,
어른들이 뚜렷한   역사관과 철학관이 없어 그저 적당히 살아서는
자식들이 훌륭한 인격자가 되기를 바랄 수가 없겠지요.
배불리 밥 먹여 주고 따뜻하게 옷 입혀 주는 것으로, 부모 노릇 다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먼저 스승이나 부모, 어른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인격을 갖추고 있어야만, 비로소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믿고 따르려 하겠죠,

요즈음 서점에 가보면 대부분 젊은이들이네요.
책을 열심히 고르고 있는 젊은이들을 보노라면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젊은이들만의 전유물로 만들어서는 바른
사회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가 없을 듯,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날리는
기성세대가 더욱 더 많이 책방을 드나들어야만 맑은 물이 아래로
흘러가듯   지하철이나 어디서든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될 듯 싶네요. 즐거운 주말 春分 되십시오. 블벗님!!. ♥석암 조헌섭 ♥

150321

 

*3월도 어느덧 하순에 접어드네요.
우리 사회에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오늘도
많은 젊은이들이 밤낮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왜 힘들어하고 절망할까요?
오늘날 젊은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일만 하고
싶어 하고 폼나는 일만 하고자 하기 때문일거예요.

우리가 원하던 일이든 원하지 않는 일이든
그 일을 하면서 참을성을 기르고 사랑과 공경,
자비를 베풀어 사회생활 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블벗님 올려주신 봄 .봄 새봄이 왔어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320

 

*블벗님 오늘 아침 앞산에 올라가니 어제 하루종일 비가 많이 와 겨울내 묶었던 찌꺼기를
깔끔이 씼어가는 물소리와 함께 기분좋게 내려왔네요.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인가 봅니다.

만인산(萬人傘)이란 옛날에는 고을 백성들이 비단을 우산 모양으로 만들어 유지들의
이름을 기록하여 만든 물건을 이르던 말로서 엣날엔 만인 문화가 발달했는데
덕 있는 사람의 회갑이나 고희를 맞으면 그를 흠모하는 사람들이 덕을 치하하고
장수를 비는 글을 써 모아 병풍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를 만인병(萬人屛)이라 하고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서 유배를 벗어나 서울에 올라간 뒤 그곳에 남아 있던 많은 제자들이
손수 가꾼 찻잎을 모아 스승에게 보냈는데 이를 만인차(萬人茶)라 하였지요.

이처럼 옛날에는 어느 한 사람을 흠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합심하여 만인 관행이
발달하였다네요. 만구성비(萬口成碑)라 ! … 많은 사람의 입이 비석을 만든다는 말이니
여러 사람이 칭찬하는 것은 송덕비를 세우는 것과 같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
만인 관행이 되살아날 인물이 많이 나왔으면…♥석암 조헌섭 ♥  

 150319                   

 

*대구에는 앞산 갔다 내려오니 대지를 적셔주는 촉촉한 봄비가 내리네요.
장자크 루소의《에밀》중에서 자식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랍니다."
자식 사랑!
무엇이든 넘치게 주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배고픔과 궁핍의 경험도 필요하지요.
그래야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게 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오늘도 블벗님께서 잘 꾸며놓으신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318

 

 *안녕하세요. 파괴는 창조의 어머니’란 말은 너무 오래돼 진부할 정도라,
그래서 파격이 나왔지만, 파격이 뭔가? 관례나 격식을 과감히 깨뜨림인데,
피천득은 ‘국민 수필’이 된 ‘수필’에 진작 모범 답안을 보면,
‘덕수궁 박물관의 청자 연적, 거기에 새겨진 질서 정연한 꽃잎들,
그 질서를 깨고 약간 꼬부라져 있는 꽃잎 하나’, 그게 파격…
그는 “한 조각 연꽃잎을 옆으로 꼬부라지게 하기에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네요.

헌 것을 버려야 새것이 있듯이 때려 부수거나 깨뜨려 헐어 버려 파괴를 해야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네요.
블벗님 가정에 하는 일마다 용이 하늘에 승천하듯 큰 소망 이루십시오. ♥석암 조헌섭 ♥  

150317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춘삼월 호시절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가 네요.

진정한 자녀교육에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말만 해도 자녀의 자긍심을 세워주고
기를 살려주는 것이므로 지혜로운 부모의 역할이겠지요.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315

 

 *반갑습니다. 블벗님! 어릴 적 펌프질로 지하수를 끌어 올리려 할 때 물을 한 바가지(마중물)쯤
부어야 관 속에 물이 차서 지하수와 연결되고 그때 펌프질을 하면 물이 마중물 따라
올라와 식수도 하고 시원하게 등물도 치고 하였지요. 손님을 '마중한다' 할 때의 바로
그 마중을 뜻하는 마중물! 물을 얻기 위해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하듯
우리 인생도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마중물을 부어야 합니다.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오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이 걱정, 근심, 불안, 화 따위이고, 희망, 사랑, 기쁨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가 먼저 변하면 상대와 세상이 오만 가지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상대와 세상이
변하기만을 바라면 오만 가지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네요.

우리가 기쁨을 잃고 우훌할 때, 또는 믿음을 잃고 이리저리 방황할 때, 답답한 삶의 심연
속에 시원한 생수로 찾아 온 마중물 같은 사람, 마중물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면…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누군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면… 휴일 잘 보내소서…♥석암 조헌섭♥    

150315

 

* 어느덧 3월 둘째 주말 날씨가 아주 좋네요.
자식은 믿는 만큼, 사랑하는 만큼 성장한답니다.
좋은 옷과 좋은 음식 좋은 집보다는 부모님의 진실한
사랑을 먹고 자라는 영적인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우리의 자식을 꼭 성공시키고 싶다면 믿음의 말을 하셨으면---
나는 너를 믿는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네가 모든 것을 다 이룰것을 확신한다. 등
어떤 경우에도 부정적인 말 대신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해 주소서…
블벗님께서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글   잘 보고갑니다.-昔暗 조헌섭-  

150314

 

*날씨가 엄청 춥더니만 오늘은 많이 풀렸네요.
매일 같이 일어나는 사건들 두남편과 시어머니를 독극물 살해한 것도 모자라
친딸까지 보험금을 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포천 노모씨 44세 여성,                        
두 남편 눈 찔러 죽인 23세 마약女, 95억 돈 노리고 만삭의 부인 살해남,
초유의 리퍼트 미 대사 피습사건 등의 소식을 접하고 온몸에 더욱 한기가 느껴지네요.

엊그제 대전 모 여고 1학년 김 모 양과 유 모 양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
숨진 채 발견 안타까운 사연에 이어 초등 2학년 때부터 친아버지와 친오빠에게
6년간을 성폭행 당해온 여고생이 한강에서 투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되어 다행이지만,
요즘 사이코패스에 의한 범죄가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네요.

이러한 반사회적 인격 장애인에 의한 범죄의 본질은 자기 분노, 자기경멸, 자기 파괴일 듯,
아무도 자기를 사람으로 대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한 심하게 상처받은 자존심에 대한 강한
분노의 표출이겠지요.
내가 바르게 살지 않으면 세상 어떤 사람도 나를 높여주지 않으므로
우리 모두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인성교육에 투자를 많이 했으면…
블벗님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50313

 

*안녕하세요. 블벗님! 세상이 참 암훌하고 말세인가 봅니다.
얼마 전 영업이 끝난 분식집에 몰래 들어가 라면을 끓여 먹고 동전통과 라면 10개를
들고 나온 남성에 대해 법원은 상습 절도범이라며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지요.
이 판결은 청해진 해운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70억원 횡령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것과 비교해 보면, 형평성이… 억울하면 출세하란 말이 딱 맞는 것 같네요.

언젠가 빵 한 조각을 훔쳤다, 무려 19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에 빗대 해당 법률 조항은
'장발장법'으로 불리며 지탄을 받은 것을 보면 참 세상이 말세라
말세는?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법이 퍼지는 때를 세 때로 나누는데,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과 깨달음이 골고루 이루어지는 시기를 “정법시”라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은 있으나 깨달음이 없는 시기를 “상 법시”라 하며
수행도 깨달음도 없고 다만 교만만 있어 불법이 땅에 떨어져 어지러운 세상이
도래하는 것을 “말법시”라 말세라 하였지요.

예수님은 탄생할 때부터 재림할 때까지가 말법의 세상이니 죽는 날 사흘 전에
깨어 있으라 주가 어느 날에 올지 모르니 라고 말세를 예언하셨다는데,
누가 무슨 말을 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법대로 풀이하고 받아들여 내 마음이
흔들림 없도록 하여 사회 기풍이 어지러울수록 사람마다 수신제가할 지라…-석암 조헌섭- 

150312 

 

*블벗님 때아닌 추위에 감기 조심 하십시오. 날씨가 추울 때 군만두 생각나지요.
만두는 젊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지만 이 만두의
유래에는 삼국지 촉한의 유비를 이어 어린 유선이 왕위를 계승한 후
제갈량은 남만 정벌 때 맹흭이라는 장수를 사로잡아 유명한 마속의 말인즉,
“무릇 용병의 도리는 최상이 민심을 공략하는 것이고 그다음 성을 함락시키는
것입니다. 곧 심리전이 최상이요 군사 전은 하책일 따름이니 승상께서는 그의
마음을 정복하십시오.”하는 마속의 권의를 받아들여 그를 죽이지 않고 맹획을
7곱 번이나 잡았다 놓아주고 하였더니 맹획은 마침내 제갈량의 덕스러움에
심복하여 제갈량의 부하가 되었고 여기서 칠종임금 이라는 말이 생겼다네요.
아무리 사납고 독한 사람일지라도 덕으로 다스리면 곧 머리를 숙이고 들어 온다는 교훈이지요.

이렇게 제갈량은 승리를 거두고 다시 촉 나라로 철수하는 도중 노수라는 강에
도착을 했을 때 갑자기 일진광풍이 몰아치며 군대가 강을 건널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긴 제갈공명이 주위의 원로에게 하늘이 노한 이유를
묻자 억울하게 죽은 원혼에 의해서 그런 것이니 49명의 사람의 머리를 베어
제사를 지내면 강이 잠잠해질 것이라고 하여 차마 사람을 죽일 수 없어 하늘을 속여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밀가루 반죽으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 속에 소와
양고기를 채워서 강물에 던져 제사를 지내고 그 후에 강물이 잠잠해져 군사들이 무사히
강을 건너게 해준 밀가루 덩이라 오늘날 만두의 유래라네요. ♥석암 조헌섭 ♥ 

150311

 

*오늘 아침 앞산서 내려오니 세찬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발악을 하는군요.
모든 일은 근심 걱정하면 틀어지게 되어 있는 듯,
자식을 걱정하면 자식이 안 되고
남편을 걱정남편이 안 되고
사업을 걱정하면 하면 사업이 잘 안 되지요.
그러기에 모든것을 걱정대신 즐거워하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입니다.
블벗님께서 정성 들여 올려주신 마음에 와 닿는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50310

 

*휴일 잘 보내셨지요. 마복자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배를 문질러서 낳은 아이’라는 데
이는 신라에만 있던 풍습이며, 세계사 어디에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문화라네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 어느 집단에 우두머리는 휘하 부하 중에 임신한 아내가 있을 때
그 부하의 아내를 자기 처소로 불러들여 살게 하면서 살을 맞대고 정을 통함으로써 태어날
아이와 인연을 맺는 것인데 이는 일종의 의제가족관계를 맺는 풍습인데, 성적인 접촉을 그
수단으로 삼는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운 점, 이 같은 마복자 풍습은 신라사회의 어느
집단에서나 흔히 있는 일로 왕이 마복자를 얻는 것은 그 대표적인 경우였다네요.

즉, 왕의 마복자가 될 수 있는 신분은 한정되어 있었으나 왕의 마복자로 태어났다는 것은 이미
출세가 보장된 것이겠지요.
위화랑은 이렇게 대단한 신분인 왕의 마복자로 태어났고 위화랑의 누나는 벽화라는 여자로
인물이 출중하여 소지왕의 총애를 받다가 훗날 왕의 후궁이 되었다나. 위화랑이 초대 풍월주가
된 것은 이와 같은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좋은 배경을 갖고 있는 것 외에도 그는
잘생긴 외모와 곧고 바른 성품, 공명정대한 일 처리로 낭도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하네요.
블벗님 블방 잘 구경 하고 갑니다. 춘삼월 호시절 둘째 주 힘차게 열어가소서,♥昔暗 曺憲燮
♥  

150309

 

*좋은
휴일 아침이네요,
병은 마음의 불화에서
온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욕심대로 안 되는 것 때문에
몸과 마음이 아프겠지요. 마음이
비뚤어져 있고 몸이 병들어 있는 것은
내가 일심을 쓰지 않기에 오는 병이라네요.
한마음이 청정하면, 한 몸이 청정하고 이 한 몸이
청정하면 온 세계가 청정하다 했지요. 육체적으로 오는
어떤 병도 우리들 마음에 미움과 원망이 없다면 약 먹고 치료
받는 대로 낫게 되어 있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블벗님께서 정성 들여 올려놓으신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50308

 

*또 한 주가 쏜살같이 지나가네요. 블벗님!
과부란 말은 다 알고 있지만 ‘동승 과부’라는 말은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 텐데,
동승 과부는 혼례 날 신랑을 잃은 과부를 말하는데, 제가 결혼할 때만 해도
속칭 ‘현신랑(懸新郞)’이라 하여, 신부집에서 혼례를 치른 후 신랑을 기둥에 매달고
발바닥을 때리는 풍습에 과도한 매질로 신랑이 목숨을 잃는 일이 간혹 있었고,
이를 당한 신부가 바로 동승과부라지요.

동네 총각들이 신랑에게 첫날밤의 일을 물으면서 부끄러움에 어물쩍거리거나 둘러대면
사정없이 매질을 가하던 현신랑은 오늘날에는 옛이야기가 되었네요.
그런데 신랑을 닦달하던 사람 중에 평소 신부를 흠모했거나 정분을 나누었던 총각은
실연의 아픔만큼이나 가혹한 매질을 해 댔고, 이를 견디지 못한 신랑이 죽음에 이르는
일이 빚어졌던 것,

꿈 같은 첫날밤을 정신없이 보내고 과부가 된 신부는 평생 수절을 하며 살았는데,
참으로 기구한 운명, 그래서 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동승 과부도 사는데, 라는 위로의 말도 된것,
본디, 현신랑 풍습은 까다로운 혼례식으로 긴장한 신랑의 발을 적당하게 마사지하여 긴장을
풀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게 하는 좋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지만, 더불어 어여쁜 신부를
다른 마을 신랑에게 빼앗긴 마을 총각들의 애교스런 텃세부리기 - 즉, 신참례였던 것,
하지만 그 폐해가 너무 커서 어린 신랑 중에는 현신랑이 무서워서 장가드는 신행길에
덜덜 떨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반세기 전 일이지만 너무 심했죠! ♥昔暗 조헌섭♥    

150307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군요.
금쪽같은 금요일 아침 가슴에 찌든 정 하나 안고 살아가는 아내에게 바치는 절묘한 詩
같아 옛 시 한 수 올려봅니다. 지은이를 찾아 해맸으나 아직 미상입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경국불여 추추부(傾國不如 醜醜婦)요----경국지색이라도 못난 아내만 못하고

다탕약비 박박주(茶湯若非 薄薄酒)라----박박한 막걸리라도 맹물보다 낫도다,

명화불여 춘산경(名畵不如 春山景)이요--아무리 유명한 그림이라도 춘산(春山)의경치만 못하고

명월약비 심강월(明月若非 心江月)이라--밝은 달이라도 마음의 강에 비친 달만 못하도다.

춘삼월 호시절에 블벗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50306

 

*새해 설날 인사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정월 대보름이네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아홉 가지 나물
많이 드시고 1년 내내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더위팔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액운을 없애기 위해

지신밟기 연날리기, 윷놀이, 재기차기 등, 생각들 많이 나시죠?
살림살이는 어려웠지만, 그 시절 나름대로 정겹고 즐거웠던 것 같네요.
블벗님 올해는 보름달처럼 모나지 않는 사랑과 소망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50305

 

*어제는 비오고
오늘은 바람불고
변덕 스런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십시오.
세상을 보는 눈과 세상
소리를 듣는 귀를 바꾸어
삶에서 오는 어떤 고통도 다
받아들이면 진리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데, 지금 이 순간의 마음 조차도
머무르지 않고 모든 것은 다 지나가건만, 내일을
걱정하다니… 우리 모두 짜증 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니 감사하게 받아내어  살맛 나는 세상 만들어 갔으면…
울님께서 정성스레 올려주신 사순절  잘 보고 갑니다. ♥昔暗 曺憲燮 ♥    

150304

 

*반갑습니다. 강진 다산초당은 정약용이 18년의 유배생활 중
10여년을 보냈던 곳이며, 경세유표, 목민심서 등 500여권을 저술한 곳이기도 한데,
다산이 강진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중 외동딸이 시집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다산은 부인 홍씨가 보내 준 헌 치마를 찢어 딸에게 주는 선물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적어 보낸 내용인 즉 향기 만발하는 매화나무에 앉은 한 쌍의 새에게 둥지를
틀라고 권하는 구절에서 시집가는 딸의 행복을 비는 아버지의 애틋함이 얽혀있는
분홍과 흰색으로 새의 부리와 꽃송이를 선명하게 담아낸 사실적인 화풍의 그림,

매조도(梅鳥圖보물1683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의 4언 詩 를 올려봅니다.

翩翩飛鳥 파르르 새가 날아/息我庭梅 뜰 앞 매화에 앉네

有列其芳 매화 향기 진하여/惠然其來 홀연히 찾아 왔네

爰止爰棲 여기에 둥지 틀어/樂爾家室 너의 집을 삼으렴

華之旣榮 만발한 꽃인지라/有賁其實 먹을 것도 많단다.

블벗님 언제나 웃음꽃 활짝 피우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50303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죠!1 3월 첫 달 한 주를 시작하는 참 좋은 날이네요.

나한테 잘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잘할 수 있습니다.

원수 같은 사람한테도 그 사람을 참 마음으로 존중하고

나의 지혜로 잘 대할 수 있으면 불행은 없겠네요.

우리 모두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갔으면---   잠시 다녀갑니다. -昔암 조헌섭-   

150302

 

*오늘이1919년 3월 1일에 일어났던 삼일 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인데
날씨가 엄청 많이 풀렸지만 봄을 재촉하는 고운 비가 내리네요.
봄이 성큼 다가 오려나 봅니다. 

음악의 성인 베토벤은 청각 장애라는 큰 절망을 닫고
불후의 대작을 남겼지요.
훌륭한 인간의 특징은 불행하고 쓰라린 환경에서도
끈기 있게 참고 견디는 것이랍니다. 베토벤이 남긴 명언이지요. 

절망을 딛고 성공한 사람은 어떠한 고난에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일 거예요.
블벗님 꽃피는 3월 꽃처럼 밝은 모습으로 상쾌한 나날 되십시오. -석암 조헌섭-  

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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