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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2014년 11월

by 석암 조헌섭. 201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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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벗님 안녕하세요, 묘사[墓祀] 가야하는데 비가오네요.
2014년도 이제 한 달  남았는데---
연초에 시작할 때는 거창한 계흭과 포부를 가지고 출발
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과 장애물 때문에 포기하고
낙심하며 좌절하여 주저앉아 버리지는 않았는지!
해야할 일은 많은데도 무심히 지날 뿐,
내마음의 불꽃은 식어 가고 있지는 않는지,
얼마남지 않은 갑오년 이지만 열심히 정진하여 승리를 쟁취 하였으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환경을 기다리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석앙 조 헌 섭-  

141130    

 

*안녕하세요. 제가 매일 새벽산행 가는곳!  대구 앞산 중턱에 있는 안일사의 유래를
보면 927년 영조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태조 왕건이 후 백제 견훤에게 패하여
은적사에서 쫓기어 도망가다 안일사 바로 위 왕굴에 숨었다가 견훤이 지나간 후
안일암에 내려와 3개월 동안 편안하게 지냈다고 해서 안일암이라 하였답니다.

또한, 1915년 1월 윤상태 서상일 이시영 등 13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바쳐
국민 회복 운동을 할 것을 서약하고 비밀결사대 중앙 총부를 조직하였으며
1919년3월1일 독립운동을 하며 상해임시정부를 도울려고 군자금 조달 운동을 벌인
일제 강정기하에 항일운동의 중심이 된 유서깊은 사찰---놀러 한 번 오이소,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석암 조 헌 섭-

141129

 

 * 안녕하세요. 날씨가 우중충 하여 비가 올 것 같네요.
우리의 삶에 댓글로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 가는 인연 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지요.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였으면…
블벗님 늘 건강과 웃음, 행운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석암 조헌섭-    

141128

 

*반갑습니다. 날씨가 참 포근하여 좋네요.
세상의 모든 일은 너그럽고 관대하게 받아들이되 자신이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겠지요.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내 생각이 축원이기 때문에
삶은 점점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오니

내 가하는 일은 불가능이란 없어 하면 된다 할 수 있어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 잊지 않았으면…
블벗님께서 잘 꾸며놓은 블방에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41127   

 

*블벗님 만추의 11월도 며칠 안 남았네요.
우리는 흔히 계획한 일이 틀어져 곤란한 처지가 됐을 때 낭패란 말을 쓰지만,
낭패란 원래 뜻은 , 이리낭(狼) 이리패(狽)는 전설상의 동물로서.
낭(狼)은 태어날 때부터 뒷다리가 없고 앞다리뿐인 이리이고,
패(狽)는 앞다리가 없고 뒷다리뿐인 이리인 지라

이 두 녀석이 걸어가려면 어지간히 사이가 좋지 않고서는 넘어지기 일쑤인데,
두 녀석의 성격은 낭(狼)은 성질이 흉포하지만 지모(智謨)가 부족하고
패(狽)는 순하며 지모가 뛰어나,
그래서 함께 먹이를 찾으러 갈 때는 패(狽)의 지시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가 마음이 바뀌어 자존심에 혼자 걸어가려면 곧 낭패를 당할 수밖에…
우리 모두 낭패 보는 일 없이 주어진 운명에 순리대로 살아갔으면…-昔暗 曺 憲 燮-   

141126   

 

*비가 온후라
그런지 앞산엔
앙상하게 붙어 있든
낙엽이 그의 다 떨어져
땅바닥엔 낙엽이 쌓였네요.
사람을 함부로 등지지 마세요.
우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지도 몰라요. 우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
하며 포용하는 삶 살아갔으면…     블벗님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십시오. -석암 조헌서섭-  

141125

 

*블벗님 대구엔 새벽부터 고운 비가 내리네요.
예로부터 삼희성(三喜聲) 이라 하여 듣기 좋은 세 가지 소리가 있는데,
갓난아이 울음소리, 글을 읽는 소리, 다듬이질 소리는 담장 밖으로
새어 나가도 좋다고 여겼지요.

우리의 조상은 이 삼희성 소리가  어떤 명창 노랫소리보다도, 대음악가의
연주보다도 듣기 좋고 즐거운 소리로 듣는 이에게 기쁨을 주는 소리로 꼽았다는데,

요즘엔 아이 울음소리, 글 읽는 소리들이 밖에서 들리면 시끄럽다 하여
이웃 간에 싸움질할 판이니… 삼희성 소리는 옛말이 되어 들어보기 어려울 듯…
만추의 11월 끄트머리 한 주 마무리 잘 하게끔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   

141124

 

*안녕 하세요. 포근한 휴일 아침입니다.
요즘 젊은이는 쓴 소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칭찬하는 소리와 내 마음에 드는 소리만 들으려고 합니다.

쓴소리, 거슬리는 소리, 비방하고 흘 뜯는 소리도
기꺼이 수용해야 진리의 삶을 살 수 있을 듯 하오니
우리는 진리 말씀 그대로 살아갑시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듣기 싫은 소리를 할 거예요.
나와 관계없는 사람은 듣기 좋은 소리든 나쁜 소리든
얘기할 이유가 없겠지요.
블벗님께서 정성담아 올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41123 

 

*어느덧 입동이 지나 소설(小雪) 날 아침 바람결이 쌀쌀하지만,
하늘은 끝 간데없이 꾸무리 하네요.

구천이 저렇게 꾸무리하면 그 마음이 오히려 슬퍼지는 것은
사람이 한평생을 살다 죄업이 많으면 죽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돈다 하는데 구천이란 어디를 말함일까?

하늘은 철 따라 봄(蒼天), 여름(昊天), 가을(旻天), 겨울(上天) 사천이 있고,
동(蒼天), 서(昊天), 남(旻天), 북(上天), 동북(變天), 동남(陽天), 북서(幽天),
남서(朱天), 정 중앙(均天)을 구천이라 한다는데,

또한 손자병법에 아홉 가지의 땅 구지(九地)가 있지만 지루할 것 같아 이만 …
블벗님 소설이자 주말, 행복 가득 미소가득한 날 되소서 - - -^^-昔暗 曺 憲 燮- 

141122

 

* 어느덧 11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네요.
우리는 항상 자신과 가족을 위한 삶을 살지요.
가족의 기쁨도 지향하면서
또 다른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타인을 섬기고 배려하는 일과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네요.

내가 기꺼이 나의 모든 정성을 다해서 노력하여 성취했을 때
결국 나의 기쁨, 나의 행복으로 돌아 오는 것,
블벗님 한 주를 마감하는 금쪽같은 금요일 하루도 기쁨과 행복을 ^^
최상으로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석암 조 헌 섭-

141121

 

*블벗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전문가인 사람이 어디 있나요.
누구든지 처음은 있는 법.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우지 않는가요.

처음이니까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잦겠지만,
지난날의 나와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여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 있는 것…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것이지요.
블벗님 하시는 일, 한 계단, 한 계단 나아가소서…
잘 꾸며놓은 블방에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昔暗 曺憲燮-        

141120

 

*블벗님 날씨가 많이 춥지예, 감기 조심 하이소,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 대정현에 유배된 지 3년 되던 해에 부인 예안 이씨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했다네요. 추사는 15살때 동갑내기인 한산 이씨와 결혼했지만 안타깝게도 5년 후 상처를 하여
23살 때 예안 이씨와 재혼을 했지만, 슬하에 자녀가 없었던 추사는 양자를 들여
육십이 돼서야 부모 소리를 들었다'고 기뻐했지만,

두 번에 걸친 10년의 귀양생활과 아내의 죽음으로 말년을 쓸쓸하게 보낸
추사에게 단란한 가족은 그리움의 대상이었을 것 입니다.
추사고택 기둥에
(大烹豆腐瓜薑菜), 가장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나물이고
(高會夫妻兒女孫), 가장 훌륭한 모임은 부부, 아들딸, 손자의 모임이 라는
         주련이 걸려있는 것도 추사의 가정이 쓸쓸했기 때문일 듯…

천하의 명필이지만 추사는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는 알아보기 쉽도록 일부러 한글로 써서 보냈다는 것,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석암 조 헌 섭-    

141119

 

*블벗님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시지요.

말없이 일 하는 자 성을 쌓고

말 앞세워 일 하는 자 오히려 성을 허물지요.

우리는 말없이 맡은 일에 충실하여

높은 성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석암 조 헌섭-   

141118

 

*휴일은 잘 보내셨지요.
우리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달인의 경지에는 이르지는 못할지라도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항상 필기하고 생각하며 복습하는 습관이 중요 하겠지요.

우리가 예전에 배웠든 한자나 역사도 신문이나 일상생활에
사용하지 않으니 잊혀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
한자나 역사 속에 많은 뜻이 담겨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저도 귀찮지만 쬐금 사용해본답니다.
이번 한 주도 블벗님의 가정에 기쁨과 사랑, 행운이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昔暗 조 헌 섭- 

141117

 

*일요일이라 푹 잘 주무셨나요?

높이 나는 새 멀리 보고

일찍 일어난 새 모이를 많이 줍는다지요.

우리도 일찍 일어난 새처럼 부지런히 활개치면

건강하고 먹고사는 걱정 없으련만…

블벗님께서 정성 담아 올려주신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 헌 섭- 

 

*블벗님 어느덧 이달도 반을 지나가는 주말이네요.
어미매가 새끼를 곤경[困境]으로 유도[誘導]하듯,
어미 사자가 새끼 사자를 천길 벼랑에 떨어뜨려 살아날 길을 배우게하듯,
우리의 아이들도 고난[苦難]과 역경[逆境]을 딛고 승리[勝利]를
쟁취[爭取]하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날 마마보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은 낙상매와 독수리에게 에게
자녀 양육법을 배워야 강한 아들딸이 자라나 우리나라가 튼튼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우리 선조들은 자식을 키울 때 엄[嚴]하고 강[鋼]하게 키워라
하지 않았던가요?

생명력[生命力] 없는 뗏목은 아무리 덩치가 커도 물결이 흐르는 데로만
흘러가지만, 생명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는  아무리 작아도 자기의 먹이와
안삭처[安息處]를 찾아 거센 물줄기를 세차게 거슬러 올라가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전[發展]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努力]과 훈련을 계속[繼續]해 나아갔으면…-석암 조 헌 섭-     

141115

 

*어제 수능 시험에서 몇명의 학생이지만, 불법을 저질러 탈락한 학생을 접하면서
퇴계선생은 스승과 제자사이에 마땅히 예로써 우선을 삼으라 하셨고,
예의가 없으면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정립되지않으며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깨지면 가르침이 될 수 없고 배움이 될 수 없도고 하셨습니다.

사엄생경(師嚴生敬)스승은 엄하고 학생은 공경하여 그 도를 다해야 한다는 말이며,
사엄도존(師嚴道尊)선생이 엄격하면 그 가르침도 자연히 존귀하다는 말입니다.
사영불가답(師影不可踏)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며,
사부일체(師父一體)존경이 숨어 있는것입니다.

교실에서 권위의 요소는 교사의 지식, 인격, 행동 가르침의 핵심이며
교사가 수업을 통솔하지 못하면 학생은 선생의 지식을 무시하게 되고
인격까지 무시당합니다.

교사의 권위는 말씨, 행동, 옷차림, 태도,교실환경 등 에서 우러나옵니다.
학생들 앞에 부끄럽지 않는 자세가되면 권위는 생겨나는것입니다.
이교효인(以敎效人)가르침을 본받을 자세가 필요한 때인 듯--- -석암 조헌섭-  

141114

 

*안녕하세요. 수능 시험일이면 해마다 입시 한파가 따라오네요.
첫 추위라 그런지 앞산서 내려오니 엄청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단도리 잘 하고 나가십시오.

오늘 수능에 응시하는 가정은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면서…
우리가 행할
일은 명백히보고 총명하게 들으며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말은 성실히 하며
모든 일은 조심하고 의심나는것은 물으며
화가 날 때는 참고 또 참으소서…
블벗님의 고운 블방에 머물다 갑니다. -석암 조 헌 섭- 

141113       

 

*날씨가 청명해서 좋았는데 수능 시험일인 내일부터 엄청 추워진다네요.
날씨가 추우면 추운 대로 따뜻하면 따뜻한 대로
비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폭설이 내리면 내리는 대로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소서---
블벗님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昔暗 조 헌 섭-      

141112

 

*블벗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유대인들은 나치 독일에 의해 600만 명이나 학살을 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반 독일적이거나 독일인을 저주하는 책은 유대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또한 이스라엘은 아랍인과 전쟁을 하면서도 그들을 미워하지는 않는답니다.  

탈무드에 의하면 사람은 모두가 같은 한 가족으로 설사 자기가 왼손으로 무엇을
만들다 잘못하여 왼손을 자를지라도 왼손이 그 보복으로 오른손을 자르는 것과 같은
무의미하고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우리나라의 성범죄는 전자팔찌를 차고 또 저지러니 성범죄 만큼은 단연 탈리오 법칙이
적용되어 인권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놈을 그대로 활보[闊步]하는 꼴을 두고 볼
것이 아니라, 성범죄만큼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보다 더 큰 죄를 물었으면… 

사회 안전망 구축[構築]하는 차원에서 지나친 관용[寬容]은 또 다른
허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昔暗 曺 憲 燮-  

141111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저도 만추를 만끽하면서 오대산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젊은 부부가 결혼을 하여도 아이 갖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여자가 겪는 출산의 고통이 많이 차지한다네요.
그래서 아내가 출산을 하면 산후 휴가를 남편한테도 상당이 주는데
출산한 아내의 고통을 분담하려는 배려인 듯…

옛날에는 아내가 진통을 시작하면 지붕 위로 올라가 같이 소리를 지르고 뒹굴다가
해산을 하려 하면 지붕에서 내려와 산실의 문지방에 구멍을 뚫고 상투를 들이밀어서
산모가 그걸 휘어잡고 힘을 쓰게 하는 상투빌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출산의 고통은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함께 진통하고 아픔을 동시에 인고하는
남자의 역할이 무거웟지만, 지금은 의술이 좋아 상투빌이는 옛말이 됐지만 
아이 갖기를 꺼리는 이유는 일류대학  보내려고 학원비가 어마어마하다니…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옛말인 듯…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힘차게 열어가소서---조헌섭

141110

*

*블벗님 오늘은 산행 관계로 잠깐 인사차 다녀갑니다. 

 공자께서는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라 했습니다 .

우리의 청 소년도 입시 위주가 아닌

인성교육을 살려 예를 지키고

자신을 억제하며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아갔으면

-조헌섭-

131103

 

 

*블벗님 만추의 주말 아침이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天地神明)께 비나이다.
동이 틀 무렵 첫새벽 정화수 한 그릇 떠놓고 우환이나 수험생을 축원할 일이
있을 때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정안수라 부르기도 하는 이물은 새벽달이 마지막으로 비칠 때 그 달을 물과 함께
바가지로 길은 물은 물 중에서도 으뜸이지요.

물은 만물의 근원,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입니다.
이런 정화수를 천도교에서는 청수(淸水)라 하고, 카톨릭에서는 성수(聖水)라 하며,
불교에서 물을 떠, 남에게 주는 공덕으로 선행의 감로수(甘露水)라 하며, 구약시대는
놋바다에 손과 발을 씼어야만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장막에 들어갈 수 있었다네요.

혼탁한 세상을 이 정화수로 주술 하여 모든 사람의 마음이 맑고 깨끗하여졌으면…-석암 조헌섭- 

141108 

 

* 반갑습니다. 어느덧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 날 아침,
날씨가 쌀쌀하지만 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 베개를 하고 살지라도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는 법이니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나에게는 뜬구름이라 생각하고.
가난 속에서도 행복이 있고, 인생의 의의는 옳게 사는데 있는 듯…

우리 모두 마음 비우고 행복하게 하하 호호 웃으며 즐겁게 살아갔으면…
블벗님의 고운 블방에 푹 빠졌다 갑니다.  

141107

 

*블벗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요즘 시험칠 때 커닝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지, 용, 신, 인, 의, 예, 6가지 커닝 도(道)가 생겨 났으니

*감독자의 특성과 우등생의 위치를 아는 것은 `지(智), 라하고,

*감독자가 바로 옆에 있어도 과감하게 실행 하는 것을 `용(勇), 이라하며,

*커닝한 답이 이상해도 그것을 의심치 않는 것을 `신(信) ,이라 하고,

*남이 커닝하다 들킨것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지니니 이를` 인(仁), 이라 하며,

*커닝하다 들켜도 근원지를 밝히지 않으니 이를 `의(義), 라 하고,

*보여준 사람보다 점수가 약간 낮게 베끼는 것이니 이를 `예(禮),라 한다네요.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목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41106    

 

*날씨가
며칠 춥더니
많이 풀렸네요.
우리의 모든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행복한 생각을 심으면 행복한 인격이 나오고
행복한 인격을 심으면 행복한 인생이 나옵니다.
블벗님 행복을 잘 심고 가꾸어 행복한 나날만 있으시길 바라면서~
정성들여 올려놓으신 마음에 와 닿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41105

 

*블벗님 수능시험일이 오늘까지 한 열흘 남았네요.
선조들의 과거장 시험 때는 오불심요(五不心要) 즉 시험일에는 금지해야 할 사항이 있었다는데---

1. 과거 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간밤의 꿈을 묻지 말라 했습니다.
  나쁜 꿈이면 부담을 갖게 되고 좋은 꿈이면 요행을 바라게 되어 긴장을 늦추게 되니까요.
2. 부처님 등 신에게 빌지 말라 했습니다.
  신에 의지하고 싶은 부모 마음이 수험생에게 부담감을 준다네요.
3. 시험일에는 평상시와 다른 옷을 입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말라 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 사고의 리듬도 깨진답니다.
4. 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붓이나 벼루를 새것으로 하지 말라 했습니다.
  평상시 쓰던 물건이 손에 잘 익어 답안지 작성이 쉬워집니다.
5. 부모형제가 과거장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 했습니다.
  수험생의 마음은 급해지고 평상심을 유지하기 어렵답니다.

고3 수험생을 가진 가정은 마음에 새기시어 부디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학교에 합격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석암 조헌섭-     

141104

 

 * 11월 첫 일요일 잘 지내셨는지요.

책이 두껍다고 다양한 지식을 주는 것이 아니랍니다.

얇은 책 속에서도 우리가 얻을 것이 있겠지요.

우리네 삶 저 만 리 운산 오르기도 힘겹고

산 개울물 살짝 얼은 살얼음판 되듯 힘들지만.

우리의 만남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니 그 또한 즐거움이 될듯합니다.

블벗님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활기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  석암 조 헌 섭 

141103

 

*똑, 똑, 11월 첫 일요일 날 아침 살며시 노크합니다.

사람 팔자 뒤웅박 팔자란 뒤웅박 안에든 물건따라 뒤웅박의 가치도

 달라진다는 데서 ‘뒤웅박 팔자’라는 말이 생겼다는데,

 반면에 상팔자도 있지요. 먹고 놀고 하는 것이 상팔자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팔자 3가지를 모두 갖춰야만 상팔자라는 것인데,

재(財돈), 관(官벼슬), 인(印학벌) 돈만 있어도 안 되고  벼슬이 있어야 하고,

벼슬을 하려면 학벌[學閥], 즉 공부를 잘해야 하는데, 상팔자가 되는 길은

고행의 길 인듯… 이를 두고 명리학에서는 재물[財]과 벼슬[官]이 둘 다 한 곳에

임하여 있어 아름답다는 재관쌍미(財官雙美)라! 육십갑자중에 계사[癸巳], 임오[壬午],

이 두 간지를 가리켜 말함이나 가을, 겨울에 계사일, 임오일에 태어나면 좋으나, 봄과

여름에 태어나면 오히려 낮고 천하게 된다 하여 요즘은 임신과 출산도 맞추어 한다나…조헌섭

141102

 

*새롭게 시작하는 11월 내내 블벗님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옛말에 된장에는 5가지의 덕이 있다고 하였는데,
단심(丹心)=된장은 다른 맛과 섞여도 제맛을 잃지 않고
항심(恒心)=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으며,
불심(佛心)=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제거해주고
선심(善心)=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주며,
화심(和心)=어떤 음식과도 잘 조화된다고 칭송하였으며,

또한, 중국사람들이 된장 냄새를 일컬어 "고려취"라고 했는데
건강한 몸을 "된장 살", "된장 힘" 이라고 부른대서 알 수 있듯이
된장은 식탁을 넘어선 우리 한국인만이 갖는 동질감의 원천이랍니다.

영양 만점, 건강 만점! 우리의 간장, 된장의 항암 효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된장의 원료가 되는 콩은 그 자체만으로도 콜레스테롤을 분해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21세기 최고의 식품 많이 드시고 무병장수하소서--석암-          

141101==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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