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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7년 9월

by 석암 조헌섭.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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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벗님!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옛날 화용월태의 미모로 뭇 사내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큰돈을 모은 기생이 은퇴한 후, 풍류객 기둥서방에게 여생을 맡길 
요량으로 오불관언 시[詩]에 짝을 맞춘 사람에게 몸을 주겠노라며 보낸 詩는

내 집에 술 있으니 크고 작은 병 스물네 병이라 김씨도 이씨도 마시려면 
허락하겠지만 마신 뒤 취하고 안 취하고는 내 알 바 아니다. 라는 
오불관언(吾不關焉)을 돌렸더니 즉각 답시(答詩)가 들어왔는데,

약방의 감초처럼 의원님이 내놓은 詩 
내 집에 약이 있으니 대첩 소첩 스물네 첩이라 김씨 병(病)에도, 
이씨 병에도 먹이지만 복용 후 낫고 안 낫고는 내 알 바 아니다. 라했고

다음은 심산유곡의 스님이 보낸 시[詩] 
내 집에 부처 있으니 대불 소불 스물넷 부처라, 김씨 소원도 
이씨 소원도 기도하지만, 기도 후 복 받고 안 받고는 내 알 바 아니다.라 하였으며 

끝으로 거지(乞人)가 내놓은 시 한 수! [기둥서방] 
내 집에 쪽박 있으니 큰 박, 작은 박, 스물넷 박 김씨 잔치에도 
이씨 잔치에도 구걸하지만, 구걸 후 잔치 파하건 말건 내 알바 아니다.라 하였으니 

기생 가라사대 의원[醫]과 스님[僧]은 직분에 충실치 못했으나 거지는 자기 직분에
충실한지라, 거지가 얻어먹었으면 그만이지 잔치가 파하건 말건 무슨 상관이랴!   
반면 의원과 중은 본분을 망각[忘却]한 돌파리와 땡중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거지는 기둥서방이 되어 잘 먹고 잘살았다는 얘기…좋은연휴 되소서,♥석암 조헌섭♥
170930


*안녕하시지요. 블벗님!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하네요. 

부지런한 사람은 먹고사는 것 걱정 없고 

게으른 사람에겐 불평불만이 따르며 

변명하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지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행복한 사랑이 오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하오니 


우리 모두 남과 비교하지 말고 간사한 사람 되지 말며 

부지런히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삶 살아 가입시더, 

오늘도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170929 


*블벗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날 마음은 벌써 고향집 문 앞에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먹고 살기 위해 부모님만 남겨둔 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를 떠올리면 부끄럽고

죄스러울 뿐… 이럴 때 우리는 불초소생(不肖小生)이라고 하지요.


불초는 아니(不), 닮을(肖) 아버지를 닮지 못했다는 말, 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큰

효도를 했는데 자신은 아버지의 효심을 닮지 못했다는 말이며 또한, 임금이 선왕을 

닮지못해 큰 뜻을 따르지 못한다는 겸손한 뜻으로 

맹자(孟子) 만장(萬章)편 상권에 있는 말로 자식과 임금만 쓸 수 있는 말인데,


일부 뜻을 모르는 선거에 당선된 사람들이 “불초소생인 저를 뽑아 주셔서 어쩌고 저쩌고…

불초 소생인 제가 막중한 책임을 지고… 등등, 언중 번죽 지껄이는 걸 보면 참 가관…

부모님에게 불초소생 되지 말고, 아들딸 에게는 불초지부가 되지 마옵소서…♥석암 조헌섭♥ 

170928


*대구엔 추적추적 가을비가 찌짐 굽는 소리처럼 들리니 아침부터 막걸리 생각나니 

이걸 어쩐 담, 반주나 한 잔 할까보다, 술은 술(酒)시(7~9시)에 마셔야 제맛인 걸 

낮술은 제 어미 아비도 몰라본다고 한다니 얼마나 고주망태가 되었으면 그럴까? 

2차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3, 4차로 이어지니 술을 절제하라는 속담이려나

 

술 항아리에 신선이 있다고 하는데, 기분 좋게 취하면 이 몸도 한잔 또 한 잔에 

얼큰하게 취해 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옛 친구와 이번 추석엔 완월장취(琓月長醉)나 할랑가… 

블벗님 항상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석암 曺憲燮♥ 

170927


*블벗님 

반갑습니다. 

재레시장에는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와 대목에 많이 

바쁘시죠? 하고 물어

보면 장사가 안되어 대목 

탄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네요.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인터넷 구매에 

밀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들었다는 게 

상인들의 공통된 목소리…의외로 차분하다 싶을 

만큼 분위기가 가라앉아 가계 문을 닫는 점포도 늘고 있다네요.

늘~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고운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70926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거풍즐풍의 어원은 중국 하나라를 세운 우 임금이 황하에 

범람하던 홍수를 다스릴 때 ‘퍼붓는 빗물로 목욕을 하고, 몰아치는 바람에 머리 감으면서’ 

일에 몰두 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로 몸을 돌보지 않고 국사에 전념했다는 뜻으로


거풍즐풍[擧風櫛風]이라는 말이 생겼는데

거풍은 일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말이고, 즐풍은 일의 전념성을 강조한 말인데. 

조선 후기에 사대부들이 머리카락과 하체를 말리는 풍습으로 전환된 것이라네요.


어찌하였든 남자의 양기가 넘치는 계절 추석을 며칠 앞두고     

어제는 조상 묘를 깔끔히 벌초하고 나니 청명한 가을 하늘 흰구름 두둥실 

타고 날아가는 기분이네요. 추석 밑 한 주 힘차게 열어가소서,♡석암 曺憲燮♡     

170925


 *즐거운 휴일 이른 아침, 저도 오늘 고향 선조님 벌초하러 갑니다. 

한 조각 구름이 하늘에 천천히 떠서가고 오곡은 풍년이 들어 수확을 할 때
날씨가 참 좋은 것은 하늘의 은덕이요.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란 묘지의 풀 정성을 다하여 베고 자르고 살펴 청소한 후에
공손한 마음으로 엎드려 맑은 술을 올릴 것을 생각만 해도 참 좋으네요.
다람쥐님 다녀와서 뵈올께요 휴일 알차게 보내십시오.♥昔暗 조헌섭♥  
170924

*블벗님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자 주말이네요. 

인구수가 점점 줄어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지난 10년간 출산정책 예산 100조는 
어디로 갔는지? 출산률은 떨어지고 성남시의회가 셋째 자녀를 낳으면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는 조례안이 8월 28일~30일 성남시의회에 상정되었다지만,

요즘 혼족이 많고 젊은이들이 결혼해도 아기를 낳기를 꺼린다고 하네요. 
아기를 가지는 순간 행복은 끝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정부에서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지만, 문제 해결은 어려운 모양… 
하기야 자식 낳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 경비가 너무 부담이겠지요.

20년 후에는 젊은이 한 사람이 노인 5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니 지금 낳은 
내 아이가 고생하지 않도록 노인 복지 정책도 중요 하지만, 청소년의 무상교육, 
취업 보장 등을 위한 정책에 힘써야 할 듯…주말 잘 보내십시오. ♥석암 曺 憲 燮♥ 

170923 


*블벗님 잘 계시지요. 천안삼거리길 능소 실화에는 조선 중엽 경상도 살던 

유봉서라는 홀아비가 능소라는 어린 딸과 지내오던 중 나라의 부름을 받고 

변방의 군사로 뽑혀 가면서 천안삼거리에 이르러 더 이상 어린 딸을 데리고 

갈 수가 없어 주막에 맡기며 버드나무 지팡이를 천안 삼거리 부근에 꽂고,


“이 나무에 잎이 나면 너를 데리러 오마”하고 달랜 뒤 홀연히 떠난 아버지는 

돌아오질 않고 세월이 흘러 능소는 아름답고 착한 여인으로 성장 하여

한양길 과거 보러 가던 전라도의 박현수 선비와 인연을 맺게 되고 선비 역시 

과거 급제해 돌아올 것을 기약하고 떠났는데,


능소는 전장으로 가신 아버지와 과거 보러 간 선비, 두 사람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꽂아놓은 버드나무 잎이 나오던 날 버선발로 뛰어 

나가보니 전장에 나가신 아버지도 살아 돌아오시고 선비역시 과거급제 삼남의 

어사로 부임 받아 눈앞에 나타나서 부른 노래 “천안 삼거리 흥~능수야 버들은 흥” 

천안 흥타령 축제에 지난 휴일 다녀와 댓글로 올려봅니다.♥석암 曺憲燮♥   

170922


*풍성한 결실의 계절! 블벗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풍성하시길 바라면서~


우리가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행복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주기보다는 받기를 원하고 손해보다는 이익을 바라며 노력보다는 행운을 

바라고 기다리기보다는 한순간에 얻어지기를 바란다면 이미 실패한 인생일 듯,


우리는 욕심과 이익, 행운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아낌없이 주면 

모두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갔으면…

오늘도 고운 블방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921


*참 좋은 추석 달 팔월 초 하루 날 아침 栗谷 李珥 선생님의 가을 시 한 수 올려봅니다.

“화석정(花石亭)” 율곡 이이


林亭秋已晩 蘇客意無窮-숲에는 가을이 저물어 가매 시인의 시정은 그지없어라. 

임정추기만 소객의무궁 

遠水連天碧 霜風向日紅-물빛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단풍은 햇빛 따라 불타 올라라. 

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 

山吐孤輸月 江含萬里風-산에는 둥근 달이 솟아오르고 강에는 끝없는 바람 어려라. 

산토고수월 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기러기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저무는 구름 새로 소리 끊겨랴. 

새홍하처법 성단모운중 


율곡선생님의 시선은 가을을 멋들어지게 표현함으로써 가을을 그리는 

전통적인 이미지들이 모두 동원된 느낌이네요. 블벗님 좋은 하루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170920


*블벗님!!

반갑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 

화창한 가을 날씨에 

희망과 행복을 가득 담은 

감미로운 솔바람이 옷깃을 스쳐 가는  

참 좋은 가을 향! 상쾌하고 기분 좋은 나날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로그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70919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중국 속담에는 ‘하늘의 절반은 부녀자가 이고 있다’는 

남녀평등을 일컫는 말… 우리 속담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첫 손님이 여자면 그 날 재수가 없다.”“정월 초하룻날 여자가 먼저오면 재수가 없다.”

“여자 말띠와 범띠는 팔자가 세다.” “여자 용띠는 성질이 흉악하다.” 등 


여러 속담을 통해 우리는 옛날부터 여자들이 사회로부터 어떤 시선을 받으면서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듯… 하지만, 지금은 여성 상위시대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이고,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이고 아들만 둘이면 “목메달”이라며 딸을 선호하는 듯,  


열 아들보다 남자의 행복은 마누라가 제일이라 남들은 공처가 뭐 빼내삐리라 

카지만 일상을 같이하며 하는 짓마다 이쁜 짓 한다며 칭찬해주니 삼식이가 아니라

주찬(酒饌)까지 오식을 챙겨주니 나같은 애주가야 더할나위 없는 행복인걸…

♥昔暗 조헌섭♥  

170918


*참 좋은 가을 어제는 사돈의 아들 결혼식에 대구 촌놈 부부가 서울 나들이를 하였는데

토요일인데도 많은 사람이 붐비고 차량과 사람에 밀리면서 마냥 도시는 꿈틀대고 있었지만,


동대구역에서 서울역까지 ktx로 1시간 43분 서울역에서 청담웨딩까지 강변도로가 

얼마나 밀리던지 2시간 정도 걸렸는데 결혼식을 마치고 서울역까지 가는데 차량이 밀려

 

할 수 없이 뚝섬 유원지에 자가용을 며느리에 맡기고 7호선~2호선~4호선을 번갈아 누구

에게 쫓기듯 서울역에 도착하니 열차 출발 전 3분 전 기진맥진 발등도 붓고 고생이였네요.

  

09시 출발 밤 9시 도착 친구와 쇄주 한 잔 하며 생각하니 서울에는 약속 맞추면서 살아가기 

어렵고, 사돈잔치는 먼 훗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블벗님 멋진 휴일 되십시오.♥석암 조헌섭♥ 

170917


*블벗님 자고 나면 사건·사고가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중국 한나라 유방이 진나라를 점령한 후 백성에게 선언한 법령에는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 나라의 까다로운 법에 시달려 왔으며, 악법을 비방하는 

자는 가족을 사형에 처한 법을 다 없애고 세 가지 법만 약속한 것을 보면,


첫째=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둘째=사람을 상하게 한 자와 도적질 한 자는 경중에 따라 벌을 받는다. 

셋째=그 나머지 법은 모두 없앤다. 이것이 그 유명한‘ 약법삼장(約法三章)’

우리의 법도 중죄인은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닌 약법삼장으로 바꾸어 보았으면… 


법은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이기에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좋고 복잡하면 그 올가미 

속에서 헤어날 수가 없으며, 법의 가치는 양심에 따른 정정당당함에 있는 것이 아닌가? 

유방은 인자함과 후덕함으로 누구보다 이런 이치를 분명히 깨달은 사람으로 간단한 

약법삼장을 통해 일생의 위업을 달성할 수가 있었던 것, 주말 잘 보내소서,♥석암 조헌섭♥ 

170916


*상큼하고   

좋은 아침입니다. 
내 한 몸의 부와 인격을 
바라지 않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좋은 일은 실천하고 
나쁜 일을 배척할 줄 알며 말을 앞세우지 
않고 이치에 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따라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는 사람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을 사람이라네요. 
블벗님 하시는 일 나날이 발전하소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170915


*블벗님 안녕하시지요. 강태공[姜太公]이 지었다는
육도의 장수를 선발하는 여덟 가지 기준을 팔징[八徵]에 보면 …

첫째 ; 질문을 하여 상세한 지식[知識]을 살피고
둘째 ; 말로써 궁지에 몰아넣어 변화[變化]를 살피며,
셋째 ; 더불어 일을 도모해 그 성실[誠實]함을 살피고
넷째 ; 명백하고 단순한 질문으로 덕성[德性]을 살피며,

다섯째 ; 재물을 다루게 하여 청렴[淸廉]함을 살피고
여섯째 ; 여색으로 시험하여 정조[貞操]를 살피며,
일곱째 ; 어려운 상황을 알려 주어 용기[勇氣]살피고,
여덟째 ; 술에 취하게 하여 태도[態度]를 살핀다네요.

이처럼 여덟 가지 기준을 갖추면 어진 사람인지 불초한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어 장수를 뽑는 기준으로 삼았다네요. ♥昔暗 조헌섭♥ 

170914


*블벗님 즐겁고 풍성한 수요일 되시길 바라면서 오랜만에 옛시 한 수 올려봅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이양연(李亮淵1771~1853)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밤에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 때에는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금일아적행(今日我行跡)--오늘 내가 남기는 이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邃作後人程)--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라. 


이 시의 작가로 흔히 서산대사로 알려져 있으나 순조 때 활동한 

이양연(李亮淵1771~1653) 으로 몇년 전 알려졌다네요. 서산대사의 문집인 

청허당집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아 의문을 제기하며 대동시선에 이분의 시로 기록

되어 있다고 하니 한 번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항상 기분 좋은 날 되소서… 

♡석암 曺憲燮♡   

170913


*블벗님

반갑습니다.

우리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서 성실성과 신의,

그리고 자기 인격 도야의 과정에서 

남에게 정성과 신의를 지키며 잘못을 전하지는 

않았는가?! 일일삼성(一日三省)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덕을 쌓고 지식을 쌓아 정의를 실천하며 잘못을 고치는 것이 

인격 도야의 길이라니 우리 모두 열심히 행하여 선하게 살아갔으면…

오늘도 정성 담아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912


*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대구에는 가을비가 02시경부터 내리고 있네요. 

언젠가 연수원에서 경제 강연을 들은 기억으로 ‘낙수효과, 란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대기업의과 자산가에게 힘을 실어주어 대기업과 

부자가 잘되면 일자리를 만들어내 중산층과 서민도 잘살게 된다는 것, 


즉 넘치는 물이 바닥을 적시는 것처럼, 분배보다 성장에 주안점을 두는 것을 

낙수효과라는데, 지금은 정부의 법인세 등 지원으로 대기업이나 부자가 잘되어도 

일자리를 만들지 않는다네요. 사람 대신 자동화 설비를 하고 고용을 소극적으로 하여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없는 자는 더욱 살기 어렵다는 것. 


그래서 낙수효과에 반대되는 분수효과란 밑에서 위로 분수가 치솟듯이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여 소비 증가를 생산 증대로 경제를 성장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세종 대왕께서는 국이민위본(國以民爲本),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이라! 

나라는 근본은 백성의 이요, 백성을 먹이는 것이 하늘이라 하였으니… ♡석암 조헌섭♡   

170911


*블벗님 어느덧 9월 중순을 맞이하는 참 좋은 휴일이네요. 

과학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인간의 수명까지 연장을 

시킬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인문학적 빈곤은 아마 인간의 고독과 인간적 삶의 회의, 

쾌락 추구에만 빠지는 인간성 상실 등 많은 문제점이 부수적으로 따라올 듯싶네요.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평온하게 노닐 수 있는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와 푸른 하늘을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로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하옵니다. 언제나 주옥같은 작품을 올려주셔서 

기분 짱, 짱, 짱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석암 조헌섭♥ 

170910


*블벗님!

안녕하세요. 

9월 둘째 주말!! 

새벽은 어둠을 헤치고 

가을 햇살은 오곡을 알차게 

하며, 시원한 가을바람은 가슴속을 

파고드는 상쾌한 아침, 행복한 주말과 

휴일 참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곱게 올려주신 블방  즐감하고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909


*블벗님 안녕하세요. 세게도처에 일어나고 있는 대지진과 핵개발 허리케인 등 기상이변,  

10대들의 흉악한 인간성 등이 말세적 강박관념의 말세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듯,

노크라 무스의 예언,에디키케이스의 예언, 성경의 요한계시록, 


또한, 조선시대의 격암유록에는 임진왜란, 동학 농민 운동, 한일 합방 한반도의 

해방과 분단, 한국 전쟁,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 등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 등 한국의 역사적 인물의 행적을 정확히 예언하고 있으며, 


2012년 박씨 성을 가진 여성 지도자가 등장한다.는 예언을 남긴 인물 격암 선생

"450여 년만에 신비의 베일을 벗는 민족의 경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예언가 격암 남사고 선생이 남긴 격암유록에 삼팔가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는 데,


내용인즉, “십[十]자에 반[反]자와 팔[八]을합치니 널빤지[板]. 호[戶]자가 둘이 

좌우로 합치니 문[門]자 이며, 주점[酒店]에서 주[酒]자를 떼어내니 가계 점[店]자

이니 세 글자가 각각 8획이니 3-8 즉, 삼팔선에 판문점이 생기는 기라.” 

450여 년 전 파자속에 담겨진 오묘한 내용이 설마 우리의 숙명은 아니길 바라면서~♥석암 조헌섭♥ 


*일 년 중 찬 이슬이 아름답게 내려서 가을 기운을 더해 주며,

기러기가 북상하기 시작하고, 제비는 남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는 백로 날

옛부터 처서 비가 오면 흉년, 백로 에 비가 오면 풍년이라는 데, 비가오지 않네요.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사랑하는 손주 손녀에게 인내를 기르도록 힘써야겠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가 있고 우리의 인내가 

우리 힘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기에,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하지요.


우리 모두 인내와 끈기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것과 하고자 하는 뜻을 다른 데로 

돌리지 않고, 많은 고통과 장애를 이겨내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블벗님께서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      

170907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우리는 부부든 자식이든 그 누구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좋은 점만 칭찬해주면 부지런히 정진하여 멋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성서의 가르침도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와 비교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에게 열등감과 교만이 생기고 질투가 생기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듯,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모양을 갖고 태어났기에     

번데기에서 나온 동충하초가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자신만의 존중되고 인정받아 멋있는 삶, 살아갔으면---


옛말에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굳이 비교하려면 

위가 아닌 아래와 견주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친구나 친척이나 이웃과 비교하지 

않음으로써 우리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갈 좋은 방법이겠죠! 비교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주옵소서.♥석암 曺憲燮♥  

170906


*블벗님! 반갑습니다. 불교에서는 승려들이 사찰에서 제(齊)를 올리며     

지옥과 아귀보를 받은 중생을 구제하는 우란분회(盂蘭盆會)라는 법회를 올리는 날

또한, 지방에 따라서는 차례를 지내고 산소를 찾아 벌초와 성묘를 하는 백중날 …


옛말에 "백중날 머슴 장가간다"라는 말이 생긴 백중날이 되니 어릴 적 

해질 무렵이면 악귀 쫒는다며 복숭아 회초리로 소 몰고 와 밀 개떡에 호박 부침개를 

만들어 이웃과 정담 나누며 먹던 때가 생각나네요. 백중날 잘 보내이소~ 昔暗 曺憲燮♥ 

170905


 *블벗님 9월 첫 주말과 휴일 잘 지내셨지요. 

제가 어제 다녀온 춘천 삼악산! 산행엔 간만에 산 같은 산 운치좋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가끔 살랑이는 바람결이 훈훈한데, 하늘은 끝 간데 없이 맑고 깨끗하여 

계곡의 폭포수와 구천이 저렇게 맑으니 내 마음도 청명하여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


상원사를 지나니 악산이라 힘들게 올라갔지만, 용화봉 정상에서 바라본 호반의도시 

춘천시와 의함호를 바라보니한 폭의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경치에 홀딱 반해버렸네요.     


하산길 또한 흥국사를 거쳐 백련폭포를 지나 등선폭포에 도착 하산주 한잔하니

세상만사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한 주 즐겁게 열어 가소서~♡석암 曺憲燮♡  

170904  


*블벗님! 기침은 하셨는지, 아직 꿈나라 일까? 

영국 여성지 굿 하우스 키핑에서 발표한 금술 좋은 부부가 되는 5섯가지 방법은

1. 바랄 것을 바라십시오.
2. 문제를 함께 풀어 보십시오.
3.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 조금이라도 많이 하십시오.
4. 잘 말하고 잘 들어십시오.
5. 항상 여유를 가지십시오.

한번 깨어진 거울은 다시 합치기 어렵고 떨어진 꽃은 가지에 오르지 못한다고 하니,
다섯 가지 방법 한 번 참작해 보시고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갔으면…
참 좋은 휴일 날! 정기 산행 관계로 이른 아침 살포시 다녀갑니다.♥석암 조헌섭♥ 
170903   


*박선생님 구월 첫 주말이네요. 이제는 북한의 핵 개발로 서울, 또는 

판문점에서 열렸던 남, 북 고위급 회담은 물 건너 갔나봅니다. 

판문점의 유래를 보면 옛날 어느 임금이 지방 순행을 나가 개성 동남쪽 사천이란 

냇가를 건너려니 다리가 없어 일행이 물을 건너지 못하고 주춤해 있자 


마을 사람들이 집집마다 대문으로 임시 다리를 놓아 임금을 건너게 하였는데, 

그 후 이곳은 “늘빤지 다리를 놓기 위해 문짝을 뜯은 마을”이라 해서 

널문리 라고 불리게 되었다네요. 1951년 이 마을은 개성에서 열리던 

6·25전쟁 휴전회담이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 회담에 중공군이 참여하게 되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를 공용하여 

이 널문리 가계를 중국어로 표기한 게 놀랍네요, ‘널’을 “널빤지 판[板]자”에 

문 문[門]으로 대치해 마을 표기를 ‘판문[板門]’으로 하고 가계 점[店]자를 붙여 

사용하였다는 것, 그 널빤지 다리 통일의 다리가 될 날은 언제 올는지…♥석암 조헌섭♥ 

170902


*블벗님! 결실의 계절 9월 첫 날, 보람찬 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 참 좋은 천고마비의 계절 앞산에 올라가 
아침 갈바람을 길게 들이마시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네요. 

엊그제 8월의 공기와 9월의 공기는 느낌이랄까!… 아주 다르군요. 
가을과 함께 익어가는 풍성한 오곡처럼 한 달 내내 행운만 가득하소서… 
♥석암 曺 憲 燮♥ 다녀갑니다.    

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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