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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130)

내가 쓴 댓글 17년 8월

by 석암 조헌섭.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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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무덥던 칠·팔월도 초가을에 밀려 떠나려나 봅니다. 

원나라 황제 인종 시대의 최고 명필로 손꼽았던 조맹부는 관도승 이라는 

시화에 걸출한 아내와 부부간의 사랑이 깊어 그 칭송이 저잣거리에 자자했는데.

어느 날 조맹부는 찻집에서 최윤영이라는 가녀(歌女)를 만나 그만 정신을 놓고 

그녀를 첩으로 들여 앉힐 생각을 아내에게 물어보았는데, 아내가 보내온 시에


"진흙으로 당신과 나를 빚으니 기쁘기 이를 데 없네요. 

다시 무너뜨려 물을 부어 이리저리 섞어 또 당신과 나를 빚지요 

내 진흙 속에 당신이 있고 당신 진흙 속에는 내가 있어요."라는 시를 보고

벼락을 맞은듯한 충격으로 조맹부는 첩 들이려는 마음을 얼른 거두었다네요. 

블벗님! 부부지간 오손도손 행복하게 잘 사시옵소서…8월이여 안녕~♥昔暗 曺 憲 燮♥  

170831


*어느덧 둥둥 8월도 저물어가니 매미 소리와 반딧불이 서서히 멀어져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요란스럽게 귀뚤귀뚤 귀뚤대는 조석으로 서늘한 참 좋은 가을날 아침

블벗님의 가정에는 풍성한 결실과 많은 성과 이루시길 바라면서…


이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미래를 기다리지 않으며, 현재를 놓치지 않고 살아갔으면… 

현재는 과거의 결과요 미래의 원인이라! 우리 모두 현재에 충실하시길 바라오며… 

오늘도 잘 꾸며진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830


*블벗님 오늘이 왜놈에게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1910.8.29)강제병합된‘치욕의 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군의 애도를 표하는 국가 기념일이라도 정했으면… 

철도의 날, 새마을의 날, 통계의 날 등 국가기념일도 수없이 많지만, 

국치일을 기념일로 지정하지 않은 정부와 국회의 무능이 도가 넘치는 듯,


다른 얘기지만,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을 지낸 유성룡의 “징비록”의 첫 장에는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비옥한 강토를 피폐하게 만든 참혹했던 전쟁의 참화를 회고하면서, 

다시는 전란을 겪지 않도록 지난날 있었던 조정의 여러 실책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하기 위해‘징비록’을 저술했지만, 조선은 개도는 커녕 치욕을 부끄러워하였으니… 


그런데 임진왜란이 끝난 후 조선 사절단이 일본에 갔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잘 읽지도 않은

 '징비록'을 왜놈들은 조선의 치부를 잘 알도록 일본어로 번역하여 읽게 한 교과서 

역할을 한 것이 왜놈을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교서가된 셈 우리 모두 

8월 29일, 국치일에 조기를 게양하여 간악한 왜놈의 만행을 되새겼으면…♥昔暗 조헌섭♥  

170929


*반갑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까치가 놓은 오작교에서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날이네요.

조선시대 내시들 생식기를 잘랐다는 것도 충격적인데 

내시도 아닌 남편의 생식기를 절단하였다는 뉴스가 끔찍하네요 


좋은 성품을 지닌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부모 사이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올곧게 성장하지 않을까, 이젠 더 이상 인류 도덕에 어긋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블벗님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 가입시더 …♥석암 조헌섭♥ 

170828


*블벗님! 어느덧 8월 끝자락 휴일이네요.

제가 어릴 적 반 백 년 전 까까머리 60명이 넘는 학생들로 교실이 꽉 찼지만, 

에어컨, 선풍기는커녕 부채조차 없어 책 받힘으로 부채 삼아 사용하였지! 

쉬는 시간이면 마음껏 뛰놀며 체력을 단련하였지만, 


지금은 인구 장려정책 실패로 지난 10년간 100조 쏟아부었는데…출산율 1명도 

위태위태 하다네요. 농촌 모교들이 사라져 가고 체력은 국력이라 했지만, 

학생들이 덩치만 크지 폭염과 폭한을 이겨낼 체력이 약하다니 걱정이네요.

팔월 끝자락 참 좋은 휴일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면서…고운 블방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827


*참 좋은 주말 아침! 찜통 같은 무더위도 처서가 지나니 고개를 숙이나 봅니다. 

학문의 요체는 배우지 않으면 사물의 도리를 알 수 없으므로 남김없이 많은 것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데, 넓게 배워도 사물의 도리를 잘 모르면 즉시 물어서 의문을 풀어야 하고

배워서 사물의 도리를 알았더라도 자신이 잘 사색해서 소화하지 않으면 충분하다고 할 수 없죠!


그러므로 신중하게 생각을 깊게 하여 그 도리를 사색하면 마음에 와닿는 점이 있을 터이니,  

많은 것을 배우되, 신중하게 생각하고, 자세히 물으며, 명확하게 판단하여 착실하게 행할 것 

이 다섯 가지는 학문을 얻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방법이라네요. 

블벗님! 올려주신 마음에 와닿는 고운 블방 즐감하며 잘 쉬어갑니다.♡석암 曺憲燮♡  

170826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대도의 “성용의지인(聖勇義知仁)이란! 집안에 훔칠 만한 

물건이 있는지를 잘 알아내는 것이 성(聖)이요. 훔치러 들어갈 때 맨 앞에 서는 

것이 용(勇)이고 맨 뒤에 나오는 것이 의(義)이며 성공 여부를 잘 판단하는 것이 

지(知)이고 그리고 분배를 공평하게 하는 것이 인(仁)이라!”


은혜와 의리는 반드시 보답하고, 허락한 일은 반드시 이행 하며, 천리 먼 곳에서도 

신의를 지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의 평판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성용의지인(聖勇義知仁)이 염량세태(炎凉世態)에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구차한 공직자보다낫지 않을랑가… ♥석암 조헌섭♥  

170825


*반갑습니다. 김선달이 봉이라는 별호를 얻게 된 것은 장에 갔다가 닭 전 옆을 지나다가 
마침 닭장 안에는 유달리 크고 모양이 좋은 닭 한 마리가 있어서 주인을 불러 그 닭이
'봉(봉황새) 아니냐고 물어 아니라고 해도 계속 묻자 귀찮아서 봉이라고 대답하였다네요.
선달은 비싼 값을 주고 산 닭을 고을 원님에게로 달려가 그것을 봉이라고 바치자, 

화가 난 원님이 김선달의 볼기를 치니 자기는 닭 장수에게 속았을 뿐이라고 하자, 
닭장수를 대령시켜본 결과 김선달은 닭장수에게 닭값과 볼기맞은 값으로 많은 배상을 
받았다는 이야기에서. '봉'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는데, 봉이 김선달이 잔머리를 굴려 
대동강물을 팔아먹었으니… 

어쨌거나 오늘날 생수 개발의 펀드스토리니,
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끓여 먹는 물, 보리차는 중금속을 흡수해서 밖으로 보내는 역할을 해 
우리 몸의 특효약이랍니다. 보리차 물이 자작나무 수액보다, 괴테나 마돈나가 먹었던 물보다 
더 좋은 울 엄마표 안심수가 될지니… 블벗님 좋은 물 드시고 건강하소서…♥석암 조헌섭♥ 

170824   


*블벗님!
안녕하세요?
늦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이네요.
이제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려나 봅니다.
어떤 일이든 알기만 하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하니
하시는 일 즐기시길 바라면서~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석암 조헌섭♥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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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벗님 반갑습니다. 오늘이 음력 칠월 초 하루네요.   

우리는 무엇이든 노력과 숙련이 필요한 때인 듯,


남이 한 번으로 잘하면 나는 백 번이라도 반복하고 

남이 열 번으로 잘하면 나는 천 번이라도 되풀이하며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인내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네요. 

우리 모두 신념과 인내로 뜻한바 이루시기를 바라면서~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822


*블벗님 휴일 즐겁게 보내셨지요. 남북통일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국민이 불안한 전쟁 준비만 하고 있는가 봅니다.

노자(老子)의 수유육덕(水有六德)에는


1. 바위도 뚫는 물방울의 끈기와 인내 
2.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 
3.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융통성   
4. 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 
5.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지혜 
6.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는 겸손


물은 온갖 것을 섬기고 어느 무엇과도 겨루지 않으며 모두가 꺼리는 저 낮은 

곳을 향해 그저 묵묵히 흐를 뿐… 넘치도록 가득 채우지도 않고 적당한 때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물의 마음이며, 아무리 큰 비가 내려 바다로 흘러 들어가지만, 
바다는 넘치는 일이 없이 오물이든 맑은 물이든 가리지 않고 품어주는 물처럼 살았으면
… 

♥昔暗 조 헌 섭♥   

170821


*둥둥 팔월도 어느덧 하순 휴일 아침 군자행(君子行)의 시(詩) 한 편을 올려봅니다. 


군자 방미연(君子 防未然) 군자는 재앙이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불처 혐의문(不處 嫌疑問) 혐의를 받을 만한 장소에 가지 말며,


과전 불납리(瓜田 不納履) 오이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이하 부정관(李下 不整冠) 자두나무 밑에선 갓끈을 고쳐 쓰지 말라.


블벗님! 우리 모두 남에게 의심 살만한 일을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교훈의 詩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烏飛梨落)는 경우에 얽히는 것을 조심할 져‥!♥昔暗 조 헌 섭♥   

170820


*블벗님 휴일 즐겁게 보내셨지요. 탁족지유”란 전국시대 초나라 시인 굴원이 

지은 어부가 빙그레 웃으며 노를 두드리며 노래하기를…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을 것이요,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을 것이라고 

하면서 사라지니 이 부분을 특별히 〈어부가, 또는 창랑가 >라 이름 지어 불렀는데,


맹자는,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흐리면 발을 씻는다고 하니, 

이것은 물 스스로 그런 사태를 가져오게 한 것이라며,” 

행복이나 불행은 남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처신 방법과 수양 여부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풀이하였던 것이라는데,


우리 옛 선조는 더위를 이겨내면서도 우주와 세상의 진리, 자신의 내면에 대한 통찰, 

지식인의 참다운 책무에 대해 고민하였다는데, 지금 현재 창랑의 물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지금 나아가야 할 때인지? 아니면 자신의 이상향을 갈고닦아야 할 때인지? 

우리 모두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입시더~♥昔暗 조 헌 섭♥ 

170819


*블벗님!!! 어느덧 8월 중반을 지난 금쪽같은 금요일이네요.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기 전 사랑하는 제자 클리턴에게 전한 
내용에는,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바로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이 세상 그 누구도 매국노나 배신자, 변절자나 살인범, 패륜아나 강도, 매춘부처럼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며 바로 산다는 것은 
첫째,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 아름답게 사는 것이며, 셋째, 보람있게 사는 것,

거짓되게 살고 추잡하게 살며 무의미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도록 “바로”라는 말이 제일 중요하니, 말과 생각도 바로 하고, 행동과 생활도 바로 하며 
정치, 경제, 사회, 교육도 바로 하고 모든 것을 바로 해야 잘살 수 있다며 죽음 앞에서도 
잘 살라고 부탁하였으니 과연 훌륭한 철학자의 정신이 아닌가 싶네요. ♡昔暗 曺憲燮♡  

170818


*블벗님 

반갑습니다.

산악회와 앞산을 

20~30여 년 다니면서 

산소를 보급해주고 물을 

정화해주는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해 보면, 나무는 태풍을 막아 주고 

홍수를 막아 주며,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부족하지만,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어 줄 수 있다면…잘 꾸며놓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70817


*블벗님! 대구에도 3일 동안 밤마다 비가 내렸네요. 우스갯소리로 정치인들이 

물에 빠졌을 때 물이 오염될까 봐 정치인을 제일 먼저 꺼내야 한다는 취지의 농담도 

있듯이 전임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보라 하나같이 大盜(큰 도둑) 아닌자가 있었는가?


순수한 블로그에 정치인들의 평이나 하는 나 또한 물들까 두렵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어수선하였을까? 마중지봉((麻中之蓬)이라! 

구부러져 자라는 쑥도 삼밭에서 자라면 꼿꼿하게 자라듯,


위정자들은 좋은 정치 우리는 좋은 부모,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보리밭에 잔디가 나면 잡초고, 잔디밭에 보리가 나면 또한 잡초이듯…잘난 척하여

잡초가 아닌지 살펴보며 시절 따라 큰 물줄기 따라 함께 어울리며 살면 되는것을…♥석암 曺憲燮♥ 

170816


*블벗님! 오늘은 36년간 왜놈으로부터 해방된 8-15 광복절 72주년이네요. 

소련에 속지 말고 미국놈들 믿지 말며 일본놈 다시 일어난다는 말이 있었지만,

 

러 일 전쟁 발발 후 포츠머스 강화 회담(1905년 8월 9일~29)에서 

제 2조에는 “일본은 한국을 지배적인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다.”라고 미군 놈들이 

필리핀은 미국이 권리를 가지고 한국은 일본에 넘겨진 포츠머스 강화 회담,


독립군은 전 재산을 틀어가면서 해방을 했지만. 후손들은 돈이 없어 따돌림당해

친일운동을 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했다고 하니 

지금 우리의 땅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느 누가 나라를 지키려 전 재산을 내놓겠는가?


문제는 고종임금, 흥선대원군(이하응)과 명성황후(민비)와의 주도권 싸움에 왜놈에게 

넘어간 줄도 모르고 미국, 러시아, 영국에 조선을 맡아 달라 친서를 보냈으니 국제정세에 

세상 물정 모르고 귀를 막고 있었던 것, 당파싸움에만 정신을 팔고 있었으니…♡석암 曺 憲 燮♡  

170515


*블벗님 대구에도 고운 비가 내리네요.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니 

지난 일요일 야유회 때 독립운동가 3백선생(백범 김구, 백암 박은식, 백산 안희제)중의 

한 사람인 백산 안희제 생가를 찾았던 것이 생각나네요.

 

백산선생은 의령에서 20세까지 살다 의령 땅 200마지기를 팔아 부산에서 1914년 

백산상회를 경영 무역업종사 40년간 독립운동 연락처와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하였고 

민족교육의 선구자였으며, 민족사상의 고취자로서 항일 독립투사였지요.

 

경주최부자 최준선생과 똑같은 금액으로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했고.백산상회에 

만해 한용운을 두 번이나 피신시켰으며 서상일, 신성모, 박중화를 비롯해 80여 명의 

동지를 규합 항일 비밀 결사대를 조직 구국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25년 중외일보(현 중앙일보)를 맡아 사장이 되어 일본의 총독 정치를 맹렬히 비난하여

1942년 일본 경찰에 대종교사건으로 체포, 혹독한 고문으로 9개월 만에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이듬해 동년 8월 3일 59세로 목단강 병원에서 생을 마감…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단장 표창을 받았지만, 

백산 안희제 선생의 며느리와 손부는 학교 옆 조그마한 구멍가게로 지탱하고 있으니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고 한것이 빈말이 아닌 듯 씁쓸하네요.♡석암 曺 憲 燮♡     

170814


*날씨가 서늘하여 참 좋은 휴일이네요. 팔불출[八不出]의 어원을 보면 

서원에서 시험을 볼 때 성적을 합격은 순[純], 불합격은 불[不]로 기록하여

보통 여덟 번 불[不]을 맞으면 퇴학을 당한다는 의미에서 팔불출이란 말이 

생겨났다는데, 서원에 따라 오불출도 있었다고 하네요.


불교에서는 여덟 가지 집착하지 말라는 뜻으로 팔불취 또는 팔불용이라 하여 

사람이 안고 있는 생멸[生滅], 거래[去來], 일이[一異], 단상[斷常]의 8가지 

부정을 말한다는 데, 


그런데 이 팔불출이 8개월도 안 되어 태어난 팔삭둥이 칠삭둥이라 일컫는데, 

우리는 흔히 어리석은 사람을 빗대어 말하기도 하지요. 

자기 자랑하는 자, 마누라 자랑하는 자, 자식 자랑하는 자 등을 팔불출이라

블벗님 고운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징검다리 연휴 잘 지내십시오.♥昔暗 조헌섭♥  

170813


*블벗님!

안녕하세요. 

말복이 지나서 

그런지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산산한데, 

한 낮엔 그래도 무더울 것 같네요. 

오늘도 삼큼한 아침 공기가 내 마음

한결 상쾌하고 깨끗해지는 기분… 비가 

오다 말다 하는 건 장마에 식중독 과 불쾌

지수가 높으니 건강 잘 챙기시어 아름답고 멋진 

나날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석암 曺 憲 燮♡  

170812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의 기운이 말복에 굴복한다는 말복 날 

복달임’ 잘하시길 바라면서 전날 비가 내린 탓인지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이제 처서만 지나면 폭염도 서서히 물러가겠지요. 


우리네 인생! 세월이 가고 인생도 가고 모든 것이 변천하여

밤낮으로 흘러 흘러 쉬지 않는 구려,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 없으니,


인생 60이면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같고 70이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같으며, 

80이면 산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같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주어진 삶 

다 할 때까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입시더 예…♥昔暗 조헌섭♥ 

170811


*블벗님! 반갑습니다. 대구에도 모처럼 고운 비가 내리네요. 피서에도 더위를 피하지 

않고 더위와 맞서는 것으로 뜨거운 음식을 먹고 땡볕도 마다치 않고 제각기 일에 

몰두하다 보면 더위는 자연스레 물러간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피서법과


또한, 찬[冷]물로 열을 다스린다는 이냉치열[以冷治熱]의 방법은 찬물로 사워하며 

참외 수박 같은 과일을 냉장실에서 꺼내 먹을 땐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하지요. 오늘도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조헌섭♥ 

170810


*블벗님 반갑습니다. 오늘이 저의 블로그 완전 공개 한지가 어느덧 5년 되는 날, 

12년 8월 9일 이전엔 누구한테도 배운 곳 없이 저 혼자 무진 작 실패를 거쳐 

집요한 노력으로 오늘에 이러러 많은 분과 글로서라도 대화하면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저의 블로그를 공개하였답니다.


저가 직접 쓴 글이다 보니 철자법. 띄어쓰기, 한자 등 많이 부족하여 전화와

댓글로 수정, 바로잡아 주신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리면서~

앞으로도 잘못된 점은 충고도 해 주시고 댓글로 바로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도오선자 시오적 도오악자 시오사 (道吾善者 是吾賊, 道吾惡者 是吾師)라 

나를 착하다고 하는 사람은 나의 적이요 나를 악하다고 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라 하였으니, 많은 충고와 잘못을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昔暗 조헌섭♥ 

170809 


*블벗님 폭염으로 한여름 지내시기 힘드시지요. 일 년 중 가장 무덥다는 대서, 입추를 지나 

말복이 다가오니 가을 기운이 세 번이나 여름에 굴복한다’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삼복 철이면 누구나 축 처지게 마련’ 한여름의 더위는 예나 지금이나 별로 차이가 없지만, 

더위를 식히고 피하는 방법은 사뭇 달라진 듯,


옛날 우리 선조는 어떻게 여름을 났을까? 문명이 발달한 지금은 에어컨, 선풍기 등으로 

여름나기가 수월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이른바 ‘복 더위’를 피하려고 갖은 방법을 동원, 

그 대표적인 것이 열로써 더위를 다스리는 이열치열의 원리로 각종 보양식으로 

삼복더위를 이겨내셨다니 보양식 드시고 한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170808


*블벗님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라지만 폭염이네요. 시원한 비라도 좀 내렸으면…   

우리 삶의 3분지1은 노후에 속하지만, 설마설마하다가 속 빈 강정 같은 날이 반복될 듯, 

노후가 되면 경제력, 건강, 활력, 역할, 친구 등 줄어든 것 투성일 터,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재정비하여 사용하면 삶의 가치가 달라지겠지?

남은 시간 쪼매라도 건강하게 살라카마 물처럼 좋은 보약도 없은 게 물을 많이 마시고, 

편식은 건강의 적이니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최고의 건강식품은 콩, 멸치, 마늘이라네요,


“과식단명 소식장수”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 욕심은 명 재촉의 지름길이며 

몸은 움직여야 건강하고 뇌는 가만 놔두면 녹슨다지요. 

매일매일 낙천자가 되면 근심 걱정은 발붙일 곳이 없어 썩 물러간다나…♥석암 조헌섭♥  

170507 


*8월 첫 휴일 아침 연일 찜통 같은 폭염이 여름 값을 하네요. 

소크라테스는 철학(哲學)이란 죽음의 연습 공부라는데, 철학이란 
학문은 죽는 연습, 죽는 공부, 죽는 준비, 죽는 훈련을 하는 학문이라며,

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하게 죽을 수 있는 마음자리를 
준비하는 철학이기에 확고부동한 사생관을 확립하고 종용하게 
죽을 수 있는 정신적 준비를 하는 것이 철학의 긍정적 목표라는 데,

에밀이 쓴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장자크 루소는 철학처럼 사색하고 
농부처럼 일하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간상이라네요, 
블벗님! 좋은 휴일 되시길 바라면서~정기 산행 일이라 살포시 다녀갑니다. ♥석암 조헌섭♥    



*블벗님 찜통 같은 무더위 우째 지내는지요?

“더위 먹은 소, 달만 봐도 헐떡인다.”란 속담이 있듯이, 더위의 무서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지요. ‘더위를 먹는다.’는 건 더위 때문에 몸이 이상해지는 
증세를 한의학에선 서병(暑病) 혹은 서증(暑症)이라고 한다네요.

심하게 더위를 먹으면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데 쉽게 말해 몸의 온도조절 장치가 
고장 나 중추신경과 근육, 간·콩팥 등 장기가 고장 나는 것,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40.5도 이상 치솟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며 제때 손을 쓰지 못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고 간이 손상돼 황달이 와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니… 

일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무엇보다 건강 꼭 챙기이소. 
요즘 찜통더위가 이어지니 샤워라도 자주 하면서 잘 이겨 내시길 바라면서…
올려주신 참 좋은 블방 뱃살 잘 안 빠지는 이유 잘 보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50805  수정 재시작


*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힘겨루기는 대한민국의 불안을 예측할 수 없게 하네요..

월드컵 하면 생각나는 것이 치우천왕(蚩尤天王 붉은 악마)! 은 우리 고조선의 역사서

환단고기에 나오는 배달국의 14대 왕 자오지환웅 으로 불리기도 하는 치우천왕은

중국의 황제 훤원과 70여 차례 싸워 모두 승리한 전쟁의 신인데, 


중국 하북성 벌판에서 중국 삼조신의 하나인 황제 훤원을 사로잡아 굴복시켜 북방 

바이칼호에서 남쪽 파미로 고원까지 대륙을 장악한 불패의 신화를 가진 우리 

자오지환웅 황제의 기상을 되살려 빼앗긴 역사를 되찾도록 튼튼한 경제력과 최대의 

국방력으로 단합된 국민의 힘을 모았으

…블벗님 오늘도 무탈하소서.昔暗 조헌섭♥

 

170804


*좋은 아침 여름 휴가 끝자락 “군함도”와 “택시 운전사” 두 편을 보고 왔습니다.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는 역사적 사실을 망각한 우리 민족의 한과 치욕을 담아내지 못한 듯… 


 “택시 운전사”는 역사적 아픔인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1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크레취만)을 태우고 영문도 모르는 채 

길을 나서게 되는 내용의 “택시 운전사”는 권력이 뭔지 한민족을 무차별 사살하는 

공권력앞에 광주 시민의 분노… 가슴을 쓰려 내리는 영화를 그려보면서…         

블벗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해봅니다. ♥昔暗 조헌섭♥    

170803


*반갑습니다. 요즘 여름휴가 동안 연일 마시는 술로 인해 뽀얗던 얼굴이 형편이 말이 아닌데…

타락죽(우리나라 고유 음식, 쌀을 맷돌에 갈아 끓이다가 우유를 넣고 다시 끓인 죽)

이라도 한 번 끓여주면 좋으랴만, 집에선 은근히 만들기 귀찮다며 

‘죽집’에가서 숙취에 좋은 매생이 굴 죽으로 대신 하니 속이 좀 풀리네요.


타락죽은 수술 후 환자에게 이유식으로 또는 술 먹은 후 이튿날 

아침 속 쓰릴 때 한 그릇 마시면 오장육부가 유쾌한 하루가 될 것을…

날마다 술 먹는 죄로 마음뿐이니…블벗님 둥둥 8월 좋은 나날 되십시오. 

♥昔暗 曺憲燮♥ 

170802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옛말에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고 하였지요.

8월 첫날 산뜻하게 출발하시길 바라면서~

좋은 친구가 같이 있으면 향기로운 지초[芝草]가 가득한 방 안에 들어간 것과 같고 

나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이 비린내가 난다고 했으니…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했지요.


우리 모두 벗을 사귈때 이해득실(利害得失)에 흔들리지 않는 중국의 관중과 포숙, 

신라의 다사함과 이사부, 성경의 다윗과 요나단을 본보기로 삼아 생사를 같이하는 

친구는 못되더라도 깨끗하고 맑은 지란지교와 같은 참된 교우가 이루어졌으면…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둥둥 팔월 힘차게 열어가입시더. 

♥昔暗 조헌섭♥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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