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27 사치(奢侈) 사치(奢侈) 영국의 시인 퀼즈는 사치(奢侈)란 유혹적인 쾌락이요. 비정상적인 환락이기에 그 입에는 꿀이 그 마음에는 쓸개즙이 그 꼬리에는 바늘 가시가 있다고 비꼬았다. 정녕 사치는 인류 발전에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 사치는 사람에 있어 술처럼 처음엔 사람이 주도하다가 다음엔 사치가 사치를 행동하게 되고 마지막엔 사치가 사람을 잡아먹게 된다. 오늘날 행락이 판치고 유흥비 마련을 위해 강도나 절도를 일삼는가 하면 사회적으로 과소비 풍조가 춤을 추는 현실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능소능대(陵小能大)한 재주꾼이 힘겨운 일을 하면서도 원망을 사게 되고 지탄을 받는 까닭은 바로 부도덕한 사생활(私生活) 때문이다. 뱀의 혓바닥에 놀아나는 사치와 낭비를 멀리하고 검소와 절제 속에서 참된 행복(幸福)을 찾았으면 하는.. 2023. 6. 9. 죽각 이광우(竹閣 李光友) 죽각 이광우(竹閣 李光友) 이광우(李光友, 1529∼1619)의 자는 화보(和甫)이고, 호는 죽각(竹閣)이며, 본관은 합천(陜川)으로 단성(丹城)에 거주하였다. 그는 1529년(기축) 단성 배양 마을에서 아버지 참봉(參奉) 잠(潛)과 어머니 성주 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문집 (죽각집(竹閣集)이 있다. 10세 때(1538년) 백부 이원(李源)에게 {소학}을 배웠다. 이원은 남명·퇴계 선생과 동갑으로 도의로 교유했던 인물이다. 이광우는 (소학)을 읽으면서 '사람의 도리가 모두 이 책에 있구나'라고 하면서 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의 기본으로 삼기도 하였다. 11세 때(1539년) 종형인 송당 이광곤과 함께 (효경)을 공부하였고, 14세 때(1542년) (중용)과 (대학)을 공부하였으며 18세 때(1546.. 2023. 6. 3. 내가 쓴 댓글23년 6월 "Anne of The Thousand Days" 2. 미디어 안 보이는 소스 " 111111111111111111111석암님! 위 작품 중 상단 봄 마중 이렇게 해 보시면~~~~~~ 글씨가 오른 쪽으로 내껴집니다. 외람 되었다면 용서하세요. [비밀댓글] 완료전에 주소 가져 오세요.*********************** *************************************************************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네요. ‘당대 제일의 주역가’로 꼽히는 대산 김석진옹은 어릴 적 사서삼경을 떼고 19세 때 대둔산 석천암에서 당시‘이주역’으로 부르던 야산 이달(也山 李達) 선생에게 주역을 배운 대산 김옹이 지금껏 길러낸 제자만 8,000~10,000명, 서울, 대구 광.. 2023. 6. 1.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60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