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석암 전집110

”참 좋은 내 고향 “ / 석암 조 헌섭 ”참 좋은 내 고향 “ 오백여 년 살아온 창녕 조(曺)씨 집성촌 조식(曺植) 학문 전수한 삼선현의 터전이라 동쪽에는 분대산, 서쪽은 응봉산((鷹鳳山), 북쪽엔 시묘산(侍墓山), 감싸주는 내 고향 유황 성분 목욕탕은 우리 몸의 활력소! 수령깊은 정자나무 우리 동민 안식처라 죽마고우 함께 놀며 우정 쌓은 내 고향 희로애락 함께했던 참~좋은 내~고향. ‘석암 조 헌 섭’ 경남 합천군 상책면 덕봉리 작은 목욕탕 [우문현답] 56화. 경남 합천군 쌍책면 덕봉마을 (2017.04.19,수) 달콤한 말보다 무뚝뚝하지만 서로를 향한 강한 믿음으로 지내는 부부. 봄 냄새 가득한 쑥을 넣어 담백한 닭개장을 끓이는 모습을 따라가보자. 2019. 11. 22.
용(龍)이야기 용(龍)이야기 해마다 설·추석 명절이면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거리 부산 장조카 집에서 차례를 모시고 나면 가족들과 기장에 있는 용궁사를 둘러보곤 하는데, 용궁사 대웅전 두리기둥 상관(공포의일종)에 용두조각이 크게 돌출되어 있었다. 용두조각은 ‘반야용선’을 나타내는 것.. 2019. 11. 16.
창녕 조씨 시조 태사공 휘 계룡 묘제(2019년 11월 6일 ) 창녕 조씨 시조 태사공 휘 계룡 묘제(2019년 11월 6일 ) 2019. 11. 10.
“삶” / 석암 조 헌 섭 “삶” “삶” 삶의 고통은 많은 생각을 만들고 삶의 궁리는 현명한 판단을 만들며 궁핍한 삶은 영혼과 정신을 낳고 불행한 삶은 위대한 인물도 낳으며 우리의 삶에 결점(缺點)은 나쁘지만, 인정 못하는 결점은 더 나쁜 거라네 가까운 곳도 가지 않으면 닿지 못 하고 작은 일도 행하지 않.. 2019. 11. 9.
"속 리 산 국립공원(1,054m충북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 (1,054m충북 보은)" (대명동 대덕 산악회 283차 산행) 1998년 3월 1일 참석인원=33명 2012년 4월 1일 참석인원=41명 2019년 11월 3일 참석인원 33명(283차) 산행코스=화북 시어동-숨바위-문장대-신선대- 경업대-세심정-법주사 주차장 "속 리 산" 높이 1,058m. 소맥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도.. 2019. 11. 3.
오컴의 면도날 오컴의 면도날 오컴의 윌리엄('William Ockham' 1280~1349년)영국 사리 주의 오컴 마을에서 태어났다.프란치스코회에 속하고 옥스퍼드에서 배웠으나 파리에서 교편을 잡았고, 당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던 교황권(敎皇權)과 세속권(世俗權)의 싸움에 흥미를 갖고 세속권을 지지하였다. 명제집(命題集)》의 내용에 관해 교황청의 심문을 받았고 도피하여 보호를 요청했다. 도피 이후에도 그는 교황을 공격하는 글을 몇 편 발표(發表)하였으며, 뮌헨에서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오컴은 고유한 의미에서 과학에 대한 엄격한 정의를 얻으려고 하였으며 과학(科學)이라고 불릴 수 있는 지식은 보증된 전제로부터 필연적 귀결로 나오는 논증적 지식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좋은 공동사회' 건설이야말로 군주(君主)의 의무라 하고.. 2019. 10. 27.
“갈대와 억새”(화왕산) / 조헌섭 “갈대와 억새”(화왕산) 창녕조씨 태생지의 화왕산 용지연(龍地淵) 왕성한 생명력의 갈대와 으악새(억새)가 은빛 나래 시샘하듯 나부끼며 흩날린다. 청명한 가을하늘 뭉게구름 두둥실 화왕산성 넓은 평야 억새꽃 하늘하늘 갈색, 은색, 하얀 백발 변화무상하도다. 습지에서 뿌리 박고 허공에 휘날리는 솜털 같은 잿빛 꽃이 백발 되는 갈대꽃 건들바람 소슬바람, 바람 타고 춤춘다. 석암 조헌섭 화왕산 창녕조씨 득성비 화왕산 용지연 2019. 10. 20.
종조삼치지(終朝三褫之) 종조삼치지(終朝三褫之) 주역 상구(上九)에는 혹석지반대(或錫之反帶)라도 종조삼치지 (終朝三褫之)리라 반대를 주는 경우가 있더라도 조회를 마치기 전에 세 번 그것을 빼앗을 것이다. 즉 벼슬을 주어도 하루아침 세 번 못 간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대 장관 재임 기간이 평균 1년도 못.. 2019. 10. 7.
디드로 효과 디드로 효과 어느덧 마감되는 9월 날씨가 시원해져 이것저것 형편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지난해부터 저의 집수리를 하였는데 1층 점포 수리를 마치고 보니 2층 3층이 허수룩해보여 세입자와 상의[相議]하여 올수리를 하였더니 고생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일자리가 없다지만, 기술자 인건비[人件費]가 하루 30만 원이나 되니 일 시키는 입장에선 얼마나 부담이 가는지 집수리하기가 참 힘이 든다. 오랜 기간 집수리를 마치고 가구와 커튼을 구매하고나니 냉장고와 TV도 신제품으로 구매[購買]하였다. 하나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그 상품과 연관된 제품을 연속으로 소유[所有]하고 싶어지는 것을 ‘디드로 효과’라고 하는데, 충동적[衝動的] 구매 의욕을 증진한다는 판매 전략戰略]의 일종이라 한다. ‘디드로 효과’는 18.. 2019. 9. 28.
나의 호[號] 석암(昔暗] 나의호[號] 제가 좋아했던 고(故)성암 조우섭(成岩 曺瑀燮) 형님 영면한지가 4년이 지났으나 한해가 저물어가니 형님 생각에 저에게 주신 글 몇장을 올려봅니다. 성암(成암형님께서 주신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 “몸은 산과 같이 건강하게 장수하고,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넉넉하게 부유하라”는 말씀을 지인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주자십회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뉘우친다. *가족간에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멀어진 후에 뉘우친다. *젊을 때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뉘우친다. *재산이 풍족할 때 아껴쓰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에 후회한다. *봄에 씨를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후회하게 된다. *담장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고 .. 2019. 9. 21.
덕양서원 삼선생 유적비문(원본) 덕양서원(德陽書院) 삼선생 유적비문(원본) 중추절을 맞이하여 내고향 합천(陜川), 덕봉(德峰)의 추억을 되새기며 이글을 올려본다. 저는 합천 박물관이 있는 쌍책면 덕봉리(昌寧曺家 집성촌)에서 태어나 앞산엔 응봉산(鷹鳳山)과 뒷산 분대산(粉垈山) 장대가 걸리는 골짝 촌놈이다. 1979년 봄 대구로 와 1945년 3월 5일 대구 부령에 의거 발족한 대명1동에 살고 있으며, 1994년 4월 24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대명1동에 거주하는 산행에 뜻있는 분과 부부동반 대명동 대덕산악회를 발족하여 초대 회장(初代 會長 曺憲燮)으로 취임하여 14대까지 내려오면서 29여 년간 300여 곳의 명산을 오르다 보니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허물없는 이웃사촌이 되어 돈독한 정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3~40년 전부터 매일 아.. 2019. 9. 12.
귀소성(歸巢性) 귀소성(歸巢性) 추석(秋夕)은 설날과 더불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秋夕)’의 어원은 예기(禮記)의 ‘춘조월 추석월(春朝月 秋夕月)’이란 기록에서 옮겨온 것으로 볼 수 있다. ‘ 추석’을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부르는데, 가을의 계절인 음력 7, 8, 9월 중 음력 8월이 가을의 중간이고 또한 15일이 8월의 중간이기 때문에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명절’이란 뜻에서 추석을 중추절(仲秋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 ‘한가위’의 어원은 무엇일까. 먼저 ‘가위’는 ‘음력 8월 또는 가을의 한가운데’를 의미하며 ‘한’은 어떤 낱말 앞에 붙어서 ‘크다’라는 뜻을 더해 주는 우리 고유의 말이다. ‘한가위’란 명절에 이처럼 ‘크다’라는 뜻과 또한 이 시기가 오곡백과.. 2019. 9. 6.
가을 마중 / 석암 조 헌 섭 “가을 마중” 석암 조 헌섭 상쾌한 아침 노을진 저녁, 귀뚜라미 소리에 고즈넉한 가을밤 높다란 가을하늘 시원한 갈바람 타고 뭉게구름 새털구름 노을빛 입체감… 풍성한 오곡처럼 빼곡히 잘 여물은 높디높은 지혜 찾아 구름 타고 가 볼까나. -초 가을에- 2019. 8. 29.
회문시(回文詩) 회문시(回文詩) 절기상 늦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를 지나 매미 소리와 반딧불이 서서히 멀어져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요란스럽게 귀뚤귀뚤 귀 뚤대는 조석으로 쌀쌀한 가을의 문턱에들어서니 독서(讀書)하기 딱 좋은 계절(季節)이라!시(詩)를 첫머리부터 바로 읽어나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어도 의미가 통(通)하고 시법(詩法)에도 어긋나지 않게 지은 한시(漢詩). 회문시(回文詩)를 올려볼까 한다. 동진시대 때 진주자사(秦州刺史)에 두도(竇滔)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는 재주 많은 소혜(蘇蕙)라는 아내와 조양대라는 총희가 함께 살고 있었다. 두 여인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두도는 늘 고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두도(竇滔)가 양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아내인 소혜는 남편이 총희를 데리고 가려는 것을 알고는 함께.. 2019. 8. 22.
인연의 끈 / 석암조 헌 섭 인연의 끈 -석암 조 헌 섭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던가. 심신(心身)을 스치고 간 인연들~ 지난날 인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혈연, 지연, 학연의 삼연(三緣) 중에 부모·형제, 자식으로 연(連)이 되는 혈연(血緣)이 제일 좋은 인연일세! 수많은 사람 우리의 만남과 헤어짐도 내 마음에 고이 간직한 애틋한 인연도 함께하는 참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 ◆흔히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인연’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연(因緣)이란 말은 좋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인연은 좋고 나쁨과 관계가 없다. 좋은 만남도 인연이며 나쁨 만남도 인연이다. 인연이란 말은 원래 불가에서 유래된 말이다. 인(因)은 원인(原因)을 말하며, 연(緣)은 원인에 따라 가는 것이다. 즉 인이 씨앗이라면 연은 밭이다. .. 2019. 8. 17.
경제전쟁, 다완전쟁[茶宛戰爭] 경제전쟁, 다완전쟁[茶宛戰爭] 영국의 싱크 탱크 경제연구소[ 經濟硏究所]CEBR이 2026년에 한국이 세계 경제 순위에서 10위권에 들고 북한과 통일[統一]이 이뤄질 경우는 2030년대에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6위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계 석학 인류학자[人類學者]들은 우리나라 국운을 예견하기를 2025년 전후에는경제력에서 일본을 추월하고 2050년경에는 세계 제2의 경제 대국 1위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예견[豫見]하였으니 희망이 있어 기분 좋은 뉴스다 . 그리고 2분기 한국 D램 점유율이 74.4%[삼성전자45.7% 하이닉스28.7%]로 더 높아졌고 미국의 마이크론 23% 로 세계 D램 시장을 장악[掌握]하고 있다. 우리의 조선업도 현대, 대우 등이 세계를 제패[制覇]한 지가 오래다. 어.. 2019. 8. 10.
불영사, 불영계곡(울진) 불영사,불영계곡(울진) 대덕 산악회 제280차 산행 2019년 8월 4일 참석 인원 42명 야유회 코스=불영사--불영계곡--성류굴 울진 불영계곡은 길이 15㎞. 예로부터 울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물·암석·수목이 조화된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광천(또는 불영천)의 심한 감입곡류로 더욱 깊은 .. 2019. 8. 5.
투탁(投託) 투탁(投託) 투탁(投託)의 한자어는 던질투(投) 부탁할 탁(託)으로 내 몸을 남에게 의지함을 말한다. 투탁의 종류도 다양하다. 공사천(公私賤) 또는 양민(良民)이 신공(身貢)· 조세(租稅)· 공물(貢物)· 군역(軍役) 등의 무거운 부담을 피하여 왕실 직속의 내수사(內需司) 또는 대군(大君)·제군(諸君)·권세가(權勢家) 등에 스스로 들어가 의탁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육신이 자꾸 퇴보하는 것 같아 서글픔에 빠질 때가 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이제 몇 년이 지나면 의지대로 스스로 할 힘을 잃게 될 것이 아닌가! 생로병사(生老病死)라! 사람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 큰 고통은 누구에게나 돌아오는 것일진 대… 우리도 나이가 들면 병고로 남에게 의지하여 생활하게 될.. 2019. 7. 13.
인왕산(仁王山338m 서울) 인왕산(仁王山338m 서울) 대덕 산악회 제279차 산행 19년 7월 7일 참석 인원 40명 인왕산 산행코스 제1코스 = 2시간 - 사직공원 입구·약수터·정상·부암동(자하문), 제2코스 = 2시간 - 사직터널·성터·정상·부암동(자하문), 제3코스 = 3시간 - 독립문역·인왕산 일주문·국사당·선바위·철.. 2019. 7. 8.
현해탄(玄海灘) 현)해탄[玄海灘] 현해탄[玄海灘]은 대한해협의 남쪽과 일본 규슈[九州] 북서쪽 사이에 있는 바다. 우리나라와 규슈를 잇는 해상 교통로로, 수심이 얕고 풍파가 심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세계 각국 정상이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개별 정상회[頂上會談]담으로 양국의 이익을 위해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있지만, 이웃 나라인 일본과는 악수만 하고 말 한마디 않는 것을 보니 서로의 앙금이 있는 듯 하드니 결국 경제 전쟁으로 번지고 있는 듯하다. 몇 해 전인가? 일제 침략기에 빼앗겼던 조선 왕실의 궤 등 우리 문화재[文化財]서적[書籍] 1,200권이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 돌아왔다. 조선 왕실의 궤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서 거행된 주요 행사 기록과 그림으로 된 책으로 유네스코.. 2019. 6. 29.
남자 산욕(男子産褥) 남자 산욕(男子産褥) 요즘 젊은 부부가 결혼하여도 아이 갖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산모가 겪는 출산의 고통이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 분만보다 제왕절개(帝王切開)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제왕절개란 로마의 시저 황제가 태어날 때 복부를 절개해서 태어났다고 한데서 유래한다. 아내의 출산 전후에 남편이 출산에 따르는 일을 하거나 흉내 내는 풍습(風習)이 있는데, 이를 남자산욕(男子産褥)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2012년도부터는, 배우자 출산휴가(出産休暇) 기간 유급화를 실시하면서…무급 2일에 유급 3일, 합쳐서 총 5일을 쉴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이는 아내의 출산한 고통을 남편에게도 조금은 분담하려는 배려(配慮)이다. 조선 시대에도 배우자에게 출산휴가를 주었다는 .. 2019. 6. 21.
누대(淚代) 누대)(淚代) 누대(淚代)는 눈물값을 말한다. 언제쯤인가 교육계의 사학비리(私學非理)가가 문제가 되어 선생님의 입지가 말이아니다. 문제의 교사들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양새지만, 일부의 문제를 전부인 양 호도하는 것은 글쎄…문제는 청빈(淸貧) 세월을 견디어 온 다수의 교원(敎員)도 있다는 것을 알랑가? 제가 알기로는 1980년대 중반이후에 쪼음 향상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형편이 말이 아니었다. 월금이라야 하룻저녁 괜찮은 술상 한 번보면 빈봉투가 일쑤다. 그것으로 쪼개다 보면 적자라기보다 항상 파산직전(破産直前) 생활을 하였으니 그래서 “손톱으로 여물을 쓴다.”라거나 “선생 똥은 개도 안 묵는다 .”라고 했것다. 우엣거나 작금의 형태를 고쳐야 쓰는디… 옛날 훈장을 보면 관학훈장(官學訓長)은 교수, 훈도라 .. 2019. 6. 16.
술사랑 / 석암 조헌섭 술사랑 석암 조헌섭 마음이 울적할 때 금란지교 내 친구와 술 한 잔 생각난다. 옛이바구 안주 삼아 한 잔 두 잔하다 보면 태산 같은 시름도 취기에 무너져 거나하게 취하여 세상근심 다 잊고 부어라 마셔라 흥타령 절로 난다. 백약지장 (百藥之長) 술사랑 애주가의 보약 같은 친구라네. 김혜연=술타령 2019. 6. 10.
수덕사, 덕숭산(459.2M) 수덕사, 덕숭산(459.2M) 대덕 산악회 제278차 산행 19년 6월 2일 참석 인원 39명 덕숭산은 호서(湖西)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불리는 산으로 산 중턱에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의 대웅전은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수덕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 2019. 6. 3.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像) ,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像) 한국사회의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像)은 1960년대 산업화 이후 고도 경제성장(經濟成長)을 하여 절대 빈곤이 약화되고 ‘중산층’이 형성되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를 초래하는과정에서 1997년 IMF 외환 위기.. 2019. 5. 26.
술(酒)이야기(막걸리) 술(酒)이야기(막걸리)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와 하백(河伯)의 딸 유화 부인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구삼국사(舊三國史)의 기록에는 하백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유화, 훤화, 위화다. 이들이 강가에서 놀다가 해모수를 만난다. “유화가 술에 취해 해모수와 통정을 했다”는 데, 유화 부인은 큰 ‘알’을 낳았고 그 알에서 고구려 시조 주몽(朱蒙)이 태어났다. 주.몽은 고구려를 세웠고, 주몽의 아들들이 백제를 세웠다. ◈조선 중기 문신 조임도(1585∼1664)의 시 세상 사람들은 (무릉)도원이 좋다지만 세상사 잊을 만한 도원은 만나지 못했네 산촌 막걸리에 취해 세상사 잊을 수만 있다면 사람 사는 곳 어딘들 도원이 아니랴.’ ◈거친 막걸리 술에라도 취할 수 있다면 사 람 사는 곳이 모두 무릉도원이라는 .. 2019. 5. 18.
흥청망청 흥청망청 북한의 고 김일성, 김정일과 김정은 3대째 내려오는 별장이 33개라는데, 이 별장(別莊)들은 모두 맞춤식으로 되어 있으며 3대의 취향(趣向)에 따라 다듬어놓았다고 한다. 아쿠아리움을 만들어 돌고래를 사육하는 송도원 별장(別莊), 사냥을 윟 노루와 멧돼지를 사육하는 정방산 별장, 낚시를 위한 영남리 별장, 온천별장, 경마를 위한 강동별장, 해수욕을 위한 갈마별장, 수중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마전별장 등, 기타 테마파크를 수십 군데 만들어 놓고 비밀 철도로 이동하고 있단다. 여기에는 항상 기쁨조가 대기(大氣)하고 있다는 데, 14~25세로 구성된 기쁨조는 언제 방문할지 모르는 김 위원장을 위해 비상대기(非常待機)하고 있다. 기븜조는 성적유회를 담당하는 만족조, 마사지를 담당하는 행복조, 춤과 노래.. 2019. 5. 11.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대덕 산악회 제277차 산행 19년 5월 5일 참석 인원 47명 2,300만년의 동해탄생의 비밀, 세상 밖으로… 2,300만년 동해탄생 비밀 간직한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2017년 6월 1일 강동면 정동~심곡 구간의 해안단구 탐방로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정식으로 개.. 2019. 5. 6.
쌍책초등학교 총동창회 쌍책초등학교 개교 88주년 총동창회 28차 정기총회(2019년 4월 27일) 내 고향 쌍책초등학교 개교 88주년 제 28차 총동창회 날! 올해는 윤수일 7인조 밴드 2시간 동안 흥겨운 공연을 마치고 동문들과 지나온 삶의 옛이바구 안주 삼아 술잔과 키스하며 부어라 마셔라 기분 좋은 하루였다.해마다 봄, 가을이면 종친회, 향우회,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이 많은듯한데, 그 중에도 시골 초등학교 코 흘릴 때 동창이 제일 좋은 듯한 것은 우리 인간의 회기본능, 귀소성(歸巢性)의 한 부분일 듯싶다,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라는 근본적인 의문들을 지닌 체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성경에서도 우리가 사모하는 곳은 하늘에 있는 “더 좋은 본향”이라며, 하늘나라는 따뜻하고 그리운 어머니의 .. 2019. 4. 28.
무아지경(無我之境)과 유아지경(有我之境) 무아지경(無我之境)과 유아지경(有我之境) 무아지경(無我之境)의 어원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어느 한 곳에 온통 쏠려 나(我)를 잊고 있는 경지’를 뜻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말함이다. 중국 청나라 말기의 대학자 왕국유(王國維)의 시문 비평집에 인간사화의 설명에는 “유.. 2019. 4.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