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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121)/산행일지(118)

남해 금산

by 석암 조헌섭. 201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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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산악회

금산 00년12월3일  참석인원=30명

  //  10년 2월7일      //     =27명

 

문화재 소개

남해 금산의 원래 이름은 보광산이다.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지금의 보리암

자리에서 관음보살을 친견한 후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한 뒤로 ‘보광산’이라

불렸다. 그러다가 조선 건국 후에 금산으로 바뀌었다.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가운데 유일한 산악공원이며, 예부터 남해 소금강으로

알려진 산이다. 남해 금산은 전국 3대 기도도량 중 하나인 보리암으로도 유명하다.

“이성계가 이름을 하사한 금산(錦山),,
조선 건국을 꿈꾸던 이성계는 전국의 명산을 찾아 기도를 하였다. 남해 금산에서

100일 치성을 드렸는데, 그때 이성계는 자신이 왕위에 오르면 산에 비단을

선물하기로 약속을 했다. 조선 개국 후 태조 이성계는 약속을 지킬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별 뾰족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중신 중 한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다 해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 이름을

‘금산(錦山)’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비단 대신 이름을 하사하였다고한다.

그 뒤로 보광산은 ‘금산(錦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상세설명

『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금산은 영남에서는 합천의 가야산, 방장산(지리산)과 자웅을 겨루고

중국의 남악(南嶽)에 비견되기도 했으며, 바다 속의 신비한 명산이라 하여

‘소금강산’ 혹은 작은 ‘봉래산(蓬萊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금산이 작은

봉래산이라는 이름을 얻을 만큼 명산으로 칭송을 받게 된 것은 멀리 떨어진

남해의 섬 속에서 다시 아득한 섬과 바다를 눈 앞에 두고 우뚝하게 솟은

돌산이라는 점에서 유람객에게 속세를 떠난 신비감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산은 다도해에서 유일한 큰 체적의 화강암 산임에도 불구하고 토산 성격이

강해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을이면 마치 오색 자수판을 보는 듯하며 대규모의 낙엽수림이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신라 고승인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를 하였다고 전해지고,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이곳을 왔다갔다는 서불의 이야기가 담긴

‘서불과차암’과 춘·추분 때만 볼 수 있다는

노인성(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별, 老人星 또는 壽星)과 관련된 전설 등

신비스런 전설이 많은 곳이며, 전국의 3대 기도도량인 보리암이 위치하는 등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명승지이다.

 

쌍홍문 

장군

금산 정상

금산 절경

정상에서 바라본 쪽빛바다

보리암

관음보살

태조 이성계의 기도처

봉화대

 

 

 

금산 아가씨 / 김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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