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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5월

by 석암 조헌섭.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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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 가정의 달 오월도 푸름만 남겨 놓고 떠나려나 봅니다.
고을마다 그 고을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두 분씩은 있지요.
안동 퇴계 이황, 합천 남명 조식, 무학대사, 경산 원효와 일연,
영천 정몽주와 박인로처럼 알 만 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인물…

그런데 대구에서는 단군으로부터 조선 후기까지 반만년 역사를
다 뒤져봐도 시인 외 역사 인물을 찾아보기 어렵네요.
1995년 달성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됨에 따라, 대구를 대표하는
인물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을 겨우 모시게 되었지.

정몽주, 길재, 김숙자, 김종직으로 이어져 온 우리나라 성리학의
도통을 계승하여 조광조 등에게 물려주었던 그는 소학(小學)이
제시한 인간의 길을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하는데
일생을 바쳐‘소학동자(小學童子)’로 일컬어지는 분, 김굉필… ♥조헌섭♥

250531

* 쌤! 가정 의달  오월도 저물어자네요.
"대인춘풍" (待人春風)은 한자 성어로,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하라"

이 성어는 사람을 대할 때 따뜻하고 부드럽게, 
너그럽고 포용력 있게 대하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지요.
말과 행동에서 온화함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인간관계에서의 덕목이나 마음가짐을 
강조할 때 언어는 부드럽게, 마음은 너그럽게 
춘풍추상(春風秋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라는 말씀…♥昔암조헌섭♥ 
250530

* 쌤! 신록의 오월 끝자락 하늘도 청명하네요. 
명사들이 말하기를~좋은 글은 읽기만 해도 인생이 
바뀐다는 데, 좋은 생각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하여 내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네요.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며,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되며, 성격이 운명이 되어, 내 생각과 내 말이
내 삶을 결정한다니,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습관을 길러 
우리 모두 즐겁고 행복한 삶 살아갔으면…♥昔暗 조헌섭♥

250529

* 쌤! 똑,똑 반갑습니다. 오복이 갖추어진 경북 상주 지방에 이상촌이
있다는 오복동 설화에는 옛날에 어떤 사람이 산에서 나무를 하는데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나 나무꾼이 사슴을 잡으려고 작지를 들고 사슴의 뒤를 쫓아
갔으나 사슴은 자꾸 달아나서 나무꾼은 해가 질 무렵까지 사슴을 쫓다가 

마침내 사슴이 어느 굴속으로 들어가 버려 나무꾼은 끝까지 쫓아가 
사슴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사슴이 들어간 굴속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은 캄캄한 굴이 아니라 사람이 살고 있는 별천지였다네요.
나무꾼은 그곳에 사는 한 사람을 붙들고 이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옛날에 전쟁을 피하여 이곳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죽지 않고 
행복하게 산다고 하여 나무꾼은 그곳에서 대접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뒤 사람들이 오복동을 찾아가려고 하였으나 다시 그곳을 찾을 수는 
없었으니…이상촌이 있는 별천지를 우리가 만들어 가입시더~♥昔암조헌섭♥

250528

* 쌤! 어느덧 
가정의 달 오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나보다 훌륭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존중하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무엇을 도와줄지 어떻게
함께 할지를 생각한다면 나의 능력이 무한히 펼쳐질듯~
늘~즐겁고 꽃보다 더 화사한 화욜 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50527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백수문이란 중국 후량의 주흥사가 
천자문으로 하룻밤 사이에 사자성어 250개를 만들고 난 후. 
머리털이 허옇게 세었다는 천자문의 첫 구절이[天地玄黃 宇宙洪流] 
하늘은 꺼멓고 땅은 누르며 시간은 유구하고 공간은 광대하다로 시작

인간 개개인이 수신제가하고 치국평천하하는 인도(人道)와
땅 위에서 일월이 영측하고 한서가 왕래하는 지도(地道),
공간의 광대함과 시간의 유구함을 가르치는 천도(天道)의 전서이며
마지막 [謂語助者 焉哉乎也]“언재호야” 라는 글자로 끝을 맺지요.

어쨌거나 이글이 백제의 왕인박사에 의해 일본에 전해지고, 
한문의 입문서는 초보자에게 필수의 교과서로 중용되었으며 
조선 선조 때의 석봉 한호(韓濩)천자문(저의 집에 있음)이
최고인 듯, 한자에 뜻이 많은데 잊혀가는 것이 아쉬울 뿐…♥석암♥ 

250526

* 쌤! 오늘 달력을 보니 참 새마을금고의 날도 있네요,
친할수록 금전 거래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 친구에게 돈을 
꾸어줄 때는 그 돈이 없어도 될 만큼 여유 자금으로 주고, 

개인이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여유 자금으로 
해야지 과유불급이라!, 분수에 맞지 않은 사람은 
친구와 돈 두 가지를 다 잃는다지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갉아먹는 식인종이라는데, 우리 모두 절친한 친구를 
잃지 않도록 매사 단디하였으면…♥昔暗 조헌섭♥ 

250525

* 쌤! 강녕하시지요. 박시제중(博施濟衆)은 '사랑과 은혜를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공자의 『논어(論語)』 옹야(雍也) 편에는 제자 자공이 공자에게 

"백성들에게 널리 은덕을 베풀어 많은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다면 
인(仁)이라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그것은 단순한 
인을 넘어 성인의 덕치(德治)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날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 의료인, 사회복지사 
등에게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인술'을 실천하는 
의사들에게 '박시제중'의 정신이 강조되곤 하지요. ♡석암 曺憲燮♡ 

250524

* 쌤! 노무현 서거 16주기네요. 음덕양보(陰德讓譜)는 겉으로
공과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남에게 공을 양보하는 사자성어!
남을 위해 선행을 베풀면 반드시 그 일이 드러나 갚음을 받음
주(周)나라 때 손숙오(孫叔敖)가 어렸을 때 밖에 나가 놀다가

집에 와서는 밥을 먹지 않고 걱정에 빠져 눈물이 글썽하거늘,
어머니가 까닭을 물으니, 숙오는 울면서 말하기를 "제가 오늘 머리
둘 달린 뱀을 다른 사람이 보면 죽을까 걱정이 되어서 죽였습니다."
옛날부터 이런 뱀을 보면 죽는다고 하였으니 저는 죽을 것이라 하니

그의 어머니는 은밀히 덕을 닦아 선행을 하는 사람은 그 보답으로
복을 받는다고 들었다. 네가 그런 생각으로 뱀을 죽인 것은
음덕이므로, 그 보답으로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 그 후 그는 장성하여
초나라 장왕의 부름을 받아 재상(宰相)으로 임명되었다나.♥昔暗조헌섭♥ 

250523

*  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라면서~
박만(撲滿)이란 흙으로 만든 돈통 가득 차면 깨지고 적당하면
바로 서는 돈통인데, 너무 많이 가지려는 것을 경계하는 그릇이라!

주역에서는 항용유회(亢龍有悔)라 하였으니
높은 지위까지 오르고 나면 내리막만 바라볼 뿐이니
위험하다는 경고이지요. 절대로 지나치지 말고,

중용지도로 세상을 살라 하였으니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공간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 자신에게는 망신이 되고
남에게는 짐이 되지 않게 살아갔으면…♡석암 曺憲燮♡ 

250522

 * 쌤! 부부의 날이자 모내기 준비를 시작한다는 만이네요. 
횡행개사(橫行介士)는 게의 별칭인데 게는 말 그대로 
옆으로 횡행한다는 말, 개사는 강개한 선비란 뜻으로 
요즘 강개한 정치인이 없으니 정문일침이라도 해야지!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은 권력 앞에서는 사람의 목숨도 
아랑곳하지 않은 것일까? 출사표를 던질 때의 마음은 
안중에 없고 대의명분도 없이 오직 집단 이기주의의 
이익을 위해서는 비굴한 모습이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듯, 

게는 용왕님 앞에서도 기개 있게 옆걸음질 치는 무사라. 
게의 딱딱한 껍데기는 갑옷, 뾰족한 집게는 창을 상징하니 
창자 없는 게가 참으로 부러우나, 한평생 창자 끊는 시름 
모른다니 정치인은 게에게 배워야 하지 않을까.♥昔暗조헌섭♥ 
250521 

* 쌤! 반갑습니다. 칠언연구에는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아들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으며 고상한 선비는 종신토록 졸한 것 같이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처세하는데 어리석은 것 같이하며,

자기 일에 만족함을 알면 마음이 항상 즐겁고
사람이 욕심이 없으면 품위가 스스로 높아지며.
부지런한자는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참는 자는 화평이 오고.
사람과 더불어 다투지 않으니, 마음이 항상 고요하네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으니 꿈 또한 한가하고
인을 베풀고 덕을 펴는 것으로 평생의 일을 삼으며
몸이 건강하고 공을 이루니 복이 있는 사람이라 수신효제는 
제가하는 법인데 이것을 버리고 참된 것을 어디 가서 찾으리오.♥석암♥

250520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애주가인 저도 휴일  
거나하게 한잔했습니다. 식화지에 실린 내용에는 
소금은 음식물의 장수이고, 술은 백약의 으뜸이며
아름다운 모임의 반려이고 쇠는 농사의 근본이라.

술이 백약의 으뜸이라고 한 것은 술이란 하늘이 내린 
아름다운 복록으로 제왕은 이것으로 천하의 백성을 기르고 
이것으로 제사 지낼 때 복을 빌며, 술로 쇠약한자와 병자를 
부양한다고 하였으니…반주로 마시면 좋을 듯.♥석암曺憲燮♥ 
250519

* 쌤! 5, 18 민주화 기념일이네요. 마음의 수련은 희로애락을

내 마음을 깨끗이 비워내고 행복하게 영원한 우주의 마음으로
바꾸는 것이라는데 그 마음 바꾸어 먹기가 참 쉽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 시기하고 질투하며 못된 마음들은 전부 다 내버리고
오직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배려하는 삶 살아갔으면…
참 좋은 휴일 아침 고운 블방 잠시 다녀갑니다.♡석암曺憲燮♡
250518

*온 산천에 푸르름에 새소리, 풀 내음 가득한 참 좋은 계절! 
대구엔 지난밤 비가 내려 앞산 계곡 물소리와 함께 내려오니
산천초목이 바람에 휘날리니 내 마음도 한결 깨끗하네요. 

승리자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자는 슬픔에 살며
승리나 패배를 버린 자는 행복하게 살아가지요.
우리 모두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쌤! 주옥같은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50517 

* 쌤! 강녕하시지요. "임어당(林語堂) 낙자칠락(林語堂 樂者七樂)"은 
책상 위에 앉아 책 읽는 즐거움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는 즐거움
담배를 피우며 사색하는 즐거움 (심심풀이로 담배 피우던 시절)

햇살 아래에서 낮잠 자는 즐거움
친구와 유쾌하게 대화하는 즐거움
마당을 거닐며 꽃을 감상하는 즐거움
고요한 밤에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는 즐거움

이러한 즐거움들은 사치나 자극적인 쾌락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소박한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강조하지요. 
임어당은 이런 삶의 방식이 진정한 행복에 가깝다고 보았으며,
유교, 도교, 불교 사상을 절묘하게 녹여내는 사상가 … ♥석암曺憲燮♥

250516

* 쌤! 오늘은 스승의 날, 성년의날, 가정의 날이  겹치는 5월 중반!
'어렸을 때의 스승은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지요. 
스승 되는 사람은 행사 실적 보고 학예 행사 등 행정 업무가 많은 날
스승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제자가 빛을 내야 스승이 빛이 나는 것

스승과 제자가 동행하는 이야기는 단연 공자와 그 제자 이야기를 
일컬어 홍운탁월(烘雲托月), 달을 그리려면 달이 아니라 달을 
드러낼 수 있는 구름을 그리듯, 스승의 이름을 빛내려면 스스로 
드러내지 말고,제자를 빛나게 하라는 옛말을 되새겼으면.

이처럼 공자의 사상이 이어진 것은 제자들의 홍운이 있었기에 공자의 
탁월을 그려낸 것, 스스로 비치지 않으나 그 빛은 만국에 퍼지니…
이렇듯 홍운탁월 최고의 멋들어진 묘사이지요. 위대한 스승은 제자의 
가슴에 불을 지펴 앞길을 밝히는 화톳불이 되었으면…♡석암曺憲燮♡

250515

* 쌤! 반갑습니다. ‘상사병’의 유래는 고대 중국과 한국 문학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다 생기는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지요.
춘추전국시대, 송(宋)나라 강왕은 술과 여자에 빠져 세월을 보내며,
성격이 포악해 옳은 말을 하는 신하는 가차 없이 죽였지.

강왕의 신하 중  ‘한빙’의 부인 하씨는 절세미인이라 강왕은 그녀를 
후궁으로 삼고 한빙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변방으로 귀양을 보냈으니.
얼마 후, 한빙과 하씨는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무덤의 나무는 
서로를 감싸듯 휘어져 위로는 가지가 얽히고 아래로는 뿌리가 맞닿아

그야말로 연리지( 連理枝) 연리근( 連理根)이라!  다정한 원앙새 
한 쌍이 그 나무에 앉아 서로 목을 겹치며 슬피 울어 이 새를 한빙과 
부인 하씨의 넋이라 여긴 나무라 하여 상사수라 불렀다네요. ♥조헌섭♥

250514

* 앞산 등산길! 싱그러운 푸른 잎이 춤을 추고 있네요.
가정의 달 오월! 이 세상에서 가정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 듯. 

화신가락(和信家樂)이라 화목하고 서로 믿어주면 가정이 즐겁다지요.  
쌤!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昔暗 조헌섭♡

250513

* 쌤! 새로운 한 주 잘 열어가시길 바라면서~ 하나님의 성령이
몸속에 들어와 사람의 얼 생명이 된 것이 법이요. 도이며 령[靈]이라. 
예수, 석가, 공자, 노자는 영원한 생명을 참 나로 깨달은 자들은 
이 세상에서 귀족적인 신분을 버리고 민중 속으로 내려왔다는데,

예수는 옷 한 벌에 잠잘 때 머리 둘 곳도 없이 아내도 돈도 없었고 
석가는 임금 자리와 가정을 버렸고 손수 밥을 빌어먹었으며 
톨스토이는 농민이 되어 쟁기질하며 농사를 지어 빈민을 구제했고
이 세상에 가장 귀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이라 명언이지요.

마하트마 간디도 농장을 만들어 농사를 지었고 사람들이 마주 
서기조차 꺼리는 천민인 하리잔들과 같이 웃옷을 벗고 
맨발로 다녔고 하리잔의 자녀를 양자로 삼아 고행의 길을 
마다치 않는 생활을 하였기에 오랫동안 추앙 받는 성인이…♥조헌섭♥ 

250512

* 쌤! 어느덧 5월 중순으로 접어드네요.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정조가 승하하자 순조 때
남인, 북인, 노론, 소론이라는 사색당파 싸움의 희생양으로 
전라남도 강진으로 귀양살이를 무려 18년간 지속되었지만, 

그는 긴 유배 생활 동안 한 번도 남을 원망하는 일이 없이 
나라를 구하는 길은 백성을 깨우치는 일이라며 
저술 활동에 몰입하여 목민심서'를 비롯해 '수원화성' 
거중기’ 등 155권이라는 역작들을 저술한 인물… ♥석암曺憲燮♥

250511

* 쌤!  비온 후 산천초목이 깨끗하여 내 마음도 상쾌하네요. 
세상사 살다 보면 음지가 양지가 되고 인생은 돌고 도는 것, 
걱정 없는 사람 같아 보여도 그 속엔 ‘자신의 십자가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빌게이츠도 이혼하는 것을 보면……

저 역시 남 보기엔 평온해 보이지만, 제 처는 발가락부터
허리 어깨 귀 수술까지 대수술을 15번을 하였답니다. 
남의 인생과 비교하는 인생이 제일 어리석은 삶이라.
완벽한 인생은 없다지요. 다만 본인이 만들어 가는 것일 뿐!

막힘의 기운이 있을 때는 새벽이 가장 춥고, 기다림의 끝은
지겹지만, 어려울 때 더 분발하고, 좋을수록 겸손해야 하는 인생! 
어느덧 팔순을 바라보니 순식간에 백발이라. 
태평도, 막힘도 순간이고 찰나라오. 즐건 주말 되십시오.♥석암♥ 

250510

* 쌤! 오늘은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어버이날이네요.…
저의 선친은 65년도 선비님은 79년도 하늘나라로 가셨으니 
옷 한 벌 못 해 드린 철부지로 살았던 게 후회스럽지만, 
불효부모사후회라 돌아가신 후 후회한들 무슨 소용… 

부모님 계신 분은 살아 계실 때 부모님 마음 편하게 
해 주는 것이 효도하는 것이라는 데
내가 부모에게 잘하면 자식들에게 본보기가 되겠지요.
즐겁고 행복한 어버이날 보내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50508

* 쌤! 황금연휴 잘 지내셨지요. 푸르름이 짙어가는 오월 아침! 
앞산 등산길 아카시아 꽃내음이 향긋하네요.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논리학은

동일률
; 사과는 사과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것,
모순률 ; 사과는 사과지만 사과가 배는 될 수 없다는 양면성을 
------------부정 판단하는 것,
배중률;이것이 사과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 중간을 배제해 
확실한 진리를 판단하여 선언 판단하는 것이라네요.♥昔暗조헌섭♥

250507

*  쌤! 아들·딸, 손주·손녀와 어린이날 잘 지내셨지요.
우리는 자라는 애들한테도 항상 따뜻한 웃음으로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 용기를 얻어 장래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될 듯싶네요. 진정한 사랑은 누군가를 위해 베풀었을 때 

그 사람과 자신도 항상 기쁨이 충만하여야 진정한 사랑이라는데 
부자들한테 아부할 것이 아니라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며 헐벗은 사람한테 헌 옷이라도
깨끗이 빨아주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昔暗 조헌섭♥

250506

*  쌤! 오늘은 입하이자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저도 유서 깊은 안일사에서 소원 빌며 공양하고 왔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천상천하유아독존 사방으로 
일곱 걸음씩을 걸은 다음, 오른손 하늘 왼손은 땅을 가리키며

오직 나 홀로 존귀하며 모든 세상이 고통 속에 잠겨있으니 
편안케 하리라 하였으며 예언가에 의하면 "왕자(석가)는 
세상에 있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고, 도를 닦으면 위대한 
성자가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였는데. 성왕을 마다하고 

고행 끝에 인류의 위대한 성자가 되어 80세에 열반에 들면서 
최후의 유훈에는 너희들은 자신을 등불로 의지하며 진리에 
의지라 내 말이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은 
덧없으니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말씀을 남겼다지요.♥석암♥

250505

* 쌤! 잘 지내시지요. 정치권에선 대선 후보 평가에 말들이 많지요. 
연일 방송 매체에 쏟아지는 말들이 왜 그리 난마처럼 얽혀 꼬이는지… 
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말머리가 아프고 말꼬리가 끌리니, 

다언수궁(多言數窮)이라 했던가? 말이 많으면 사람이 천해 보이고 
궁해진다는데,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다 보니 유튜브, 카톡 등에
떠도는 가짜 뉴스가 판을 치니 긴가민가해서 그런 모양…

배암투명(背暗投明)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두운 면을 등지고 밝은 
곳으로 나와 서로가 양보하면 물 흐르듯 서로 이해하기 쉬워질 텐데 
진보와 보수로 갈리어 의견이 맞지 않으면 적으로 돌리니…♥조헌섭♥

250504

* 쌤! 앞산 등산길 탐스러운 장미꽃.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하네요.
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소득 (GNI) 36,600달러(5,200만원)라지만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한 푼도 못 받는 사람이 절반이나 된다네요.

고령화 시대 연금 사각지대 있는 자는 노후 준비가 전무한 상태…
마태복음에 “무릇 있는 자가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일컬어 “마태효과”라 부르는데,

가진 자는 더 많이, 덜 가진 자는 더 적게 가지게 되는 것을 
이 구절에서 착안한 것, 국민 소득의 양극화 현상, 지식 교육 
격차 등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 대한 나눔이 절실한 때라 생각되네요.♥석암 曺憲燮♥

250502

* 쌤!!!
오월의 첫날
근로자의 날이네요.
때는 바야흐로 산천초목이
푸르름에 물들인 계절의 여왕
신록의 5월…언제나 방문하시어
곱게 주신 댓글 감사히 읽으면서 기쁨이
가득합니다. 매일 반복된 생활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언제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면서~
 참 좋은 가정의 달 오월에는 행복 만땅 되시길 바랍니다.♥석암曺憲燮♥ 

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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