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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

내가 쓴 댓글 25년 3월

by 석암 조헌섭.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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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쌤! 어느덧 춘삼월 호시절도 추위와 산불 재난으로
어수선하게 지나가네요.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모든 일에 담대하며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살아갔으면

마음으로 지은 죄는 마음으로 씻어야 하지요.
내 생각과 행동을 누군가가 다 보고 모두 알고 있는 듯,
밝은 말을 하면 사람의 운명이 밝은 쪽으로 가고

어두운 말을 하면 어두운 쪽으로 말이 씨가 된다지요.
오늘도 밝은 모습으로 상쾌하게 1/4분기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 4월에 만납시다.♥석암曺憲燮♥

250331

* 쌤! 벚꽃이 만발했는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열흘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 집이고
여섯 달만 살고 버리는 집이 제비집이며
한 해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집이라!

그런데, 그 집을 지을 때는 누에는 창자에서 실을 뽑아내고 
제비는 침을 뱉어 진흙을 만들며 까치는 열심히 풀과 볏짚을 
물어 오느라고 입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 줄 모르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는 사람들 가운데 그들의 지혜를 낮게 
생각하고 그들의 삶을 안타깝게 여기지 않을 자가 없겠지만, 
우리가 집 짓고 수리하는 것도 미물들과 다를 바가 없을 듯,
♥석암♥

250330

* 쌤! 잘 지내시지요. 노년에 삼가 해야 할 말들은  
우기고 억지 부리며 욕설에 했던 말 또 하고, 한 입으로 
두말하지 말며 잘난 척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으니 
묵직하고 겸손의 지혜와 미덕을 갖추는 사람이 되라네요.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자기가 경험한 것이 
정답인 것처럼 다른 사람을 충고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며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서 입 밖으로 나오는 못된 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는 독이 되지요.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유언비어(流言蜚語)는 따르지 말며
알맹이 없는 가십이나 소문을 함부로 옮기는 사람과 요란을 
떨면서 자기를 내세우지 않아도 자기중심을 잘 잡으면
언제나 더 빛날 수 있는 것이 인생이라. ♥석암 曺憲燮♥

250329

* 쌤! 건국 이래 대형 산불로 사람이 죽어가는데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담화문 발표뿐 무방비 상태…
재난 비상사태를 발령하여 군인과 민방위 대원을 모집 재화를
막으면 좋으련만, 어르신 산불 요원만 참변 당하고 있으니…

오늘날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듯, 정치 분야는 붕당 정치에 해당할 정도로
패거리 형태를 보이며, 자기편이 아니면 정책이고
이론이고 무시하고 당동벌이(黨同伐異) 형태를 벌이며

반대의견을 개진하면 빨갱이, 꼰대로 몰아붙이는 이념적
파당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네요. 요즘 정치인은
극단적인 언행으로 남의 눈 티끌은 보이면서 내 눈의 들보는
보이지 않는지! 서로 헐뜯는 꼬락서니란…♥昔暗조헌섭♥

250328

* 쌤! 강녕하시지요. 이백(李白) 님의 오언시를 올려봅니다.
군초벽마천(群峭碧摩天)-산봉우리 하늘에 치솟는 곳
소요불기년(逍遙不記年)-도사는 햇수를 모르고 산다
 
발운심고도(撥雲尋古道)-구름을 헤치고 옛길을 찾아가다가 
의수청류천(倚樹聽流泉)-나무에 기대어 듣는 샘물 흐르는 소리  
화난청우와(花暖靑牛臥)-꽃그늘 따뜻하여 청우는 눕고 

송고백학면(松高白鶴眠)-솔은 높아 백학이 존다  
어래강색모(語來江色暮)-이야기 하다 보니 강빛이 어두워
독자하한연(獨自下寒煙)-홀로 찬 안개에 젖으며 산을 내려온다.
♥昔暗조헌섭♥

250327

* 쌤! 반갑습니다. 환단고기에 나오는 환인은 아들에게 신령스러운
힘이 있는 “거울, 칼, 방울” 이렇게 천부인 3개를 주었는데
그중에 방울이 들어 있었고, 고대 왕들의 무덤 속 부장품 중에도
이 방울이 들어 있는 것은 당시 백성들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제천행사 때 방울을 흔들어 하늘의 뜻으로 백성을 잘살게 한다는
의미이며 하늘의 소리는 바로 민(民)의 소리를 의미한다는 것,
즉 백성이 하늘이고 하늘의 소리가 바로 백성이란 뜻이라네요.
사회가 복잡해지고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작금의 사회는

인간으로서 양심의 기본 도리가 없어진 지 오래, 아귀다툼으로
비치는 이전투구의 수렁 속인걸! 도를 세우고 사회정화를 이끌어줄
목탁, 방울 소리를 알려줄 대행자가 절실한 때…오도사문(吾道斯文)은
버리고 사람의 도리를 지켜 미래로 나아가는 정신이 필요할 듯…★석암★

250326

* 쌤! 늘~반복되는 일상에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논어에 이르기를 子曰, 지지자 불여호지자 (知之者 不如好之者)
어떤 일이든 알기만 하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호지자 불여락지자 (好之者 不如樂之自)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일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하지요.
우리가 하는 일도 즐기며 하였으면… ♥昔暗조헌섭♥ 

250325

* 쌤! 휴일 잘 쉬셨지요. 수많은 영웅호걸이 살다 갔지만
고대 이스라엘의 솔로몬왕이 한세상 원 없이 누리면서
지혜롭게 통치하였기에 솔로몬왕이 남긴 명언에는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가 다 죽는다는 것을 그는 말하고 있으니
살아 있는 동안 기뻐하고 감사하라 하였지요.
솔로몬왕은 자신이 언제 어떻게 될지조차 알 수 없으니,
탐욕심 내지도 말고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불평하지 말며

주어진 하루하루를 겸허하게 기쁨으로 충실히 살라는 것
자기 인생조차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겸허하게
현재를 즐겁고 보람 있게 사는 것이라네요.♥석암曺憲燮♥

250324

*전국 산불 16건, 위기경보 '심각'  발령 되었다네요. 불조심 
요즘 서점에 가보면 대부분 책을 열심히 고르고 있는 
젊은이들을 보면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젊은이들만의 전유물로 만들어서는 바른 사회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가 없겠지요?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날리는 
기성세대가 더욱더 많이 책방을 드나들어야만 

맑은 물이 아래로 흘러가듯 지하철이나 어디서든 
휴대폰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될 듯싶네요.  
  쌤!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250323

* 쌤! 주말 아침 앞산 등산길 이제 포근한 봄 날씨네요.
미국이 북한 중국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려 한다니
잘 해결해야 할 텐데… 미·중 양국의 기싸움이 고래 싸움에
등 터지듯 한국은 이편, 저편도 들기 어려운가 봅니다.

양국이 자기 이득만 채우지 않는 진정한 동맹의 친구라면
이해하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미·중 양국에게 장쩌민 전
주석이 즐겨 낭송한 소동파 시의 한 대목을 전해 주고 싶네요.

인생엔 슬픔과 기쁨, 헤어짐이 있고,
달에는 흐림과 맑음, 참과 기울어짐이 있으니,
이는 예부터 온전하기 어려웠네,
다만 원하니 인생 오래오래 이어져,
천 리 먼 곳에서도 저 달을 함께 보기를~♥석암曺憲燮♥

250322

*  쌤! 봄철이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미세먼지가 심하니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면~ 예전에는 한국 된장이나 고추장을 보고 
마늘 된장 냄새난다고 멀리하던 족속들이 그 발효의 우수성을 
왜놈들의 고유 음식인 양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하려 하더니

이제는 되놈들이 짝퉁 도를 넘어 한복 김치 과일까지 
종주국이라 우겨대니 참…참으로 얄미운 나라 왜놈과 되놈들…
창의 없는 발전은 지속할 수 없다는 걸 모르는지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도쿄 한복판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는 영토전시관을 연데 이어,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땅이라는 주장을 공식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머릿속에 주입해 역사 왜곡을 노골화하는 모습이니…*昔暗조헌섭*

250321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날 아침 대구의 아침 햇빛이 쨍하네요.
장자크 루소의《에밀》 중에서 자식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라는 데,

자식 사랑!
뭐든 넘치게 주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배고픔과 궁핍의 경험도 있어야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쌤! 잘 올려주신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250320

* 쌤! 춘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겨울 날씨네요.
명심보감 云 복은 검소한데서 생기고 덕은 겸손한데서 생기며
도는 고요한데서 생기고 목숨은 온화한데서 생긴다지요.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재화는 탐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솔한데서 생기고 죄는 어질지 못한데서 생기며. 
눈을 경계하여 남의 그릇된 점을 보지 말고, 입을 경계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마음을 경계하여 스스로 탐내지 말고, 
몸을 경계하여 악한 벗을 따르지 말라 이익 없는 말하지 말고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을 함부로 하지 말라. 절제하지 않으면 망하고
청렴하지 않으면 벼슬을 잃는다네요. 재물이 순리로 오거든 
거절하지 말고 재물이 이미 가거든 쫓지 말며 자기가 대접을 받지 
못하더라도 바라지 말고 지난 일은 생각지 말라. ♥석암曺憲燮♥ 

250319

*  쌤! 춘래불사춘이네요. 지공거사(地空居士)란? 65세가 되면 
지하철을 공짜로 탄다고 지공거사라는데, 시내버스도 공짜 타는 
어르신 교통카드까지 받았으니, 예전엔 환갑을 맞으면 장수했다고 
잔치를 했지만, 요즘 자식은 고희와 산수연도 잔치를 열어주지 않지요.

지공의 나이가 되면 노령연금, 지하철, 고궁 등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되지만, 찬란했던 청운의 시절은 가고 이제 눈도 침침, 귀도 먹먹,
이빨도 아리시려 하고 아랫도리도 후들거려, 도무지 쓸만한 데는 
세 치 혀만 살아 양기가 혀로 가는지 잔소리만 느는 모양…

더러는 연년익수(延年益壽)라 하여 팔십이 넘도록 팔팔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려면 궁당익견(窮當益堅), 노당익장(老當益壯)하라. 
“어려울 때일수록 견고히 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강건하라.” 
여기 노당익장을 줄여 노익장이란 말이 생긴 기라.♥석암 曺憲燮♥ 

250318

*  쌤! 휴일 잘 지내셨지요. 배부른 돼지보다는 생각하는 소크라테스가
행복하다는 말을 실감하듯, 어른들이 뚜렷한 역사관과 철학관이 없이
적당히 살아서는 자식들이 훌륭한 인격자가 되기를 바랄 수 없겠지요.

배불리 밥 먹여 주고 따뜻이 옷 입혀 주는 것으로, 부모 노릇 다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먼저 스승이나 부모, 어른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인격을 갖추고 있어야만, 비로소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믿고 따르겠죠,

옛 선비들은 정자에 앉아 낭랑한 목소리로 책 읽기를 즐겼고 윤리·도덕이 
살아 있었기에,  선조들은 동방 예의국 문화민족임을 자부할 수 있었지...
오늘도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曺憲燮♥

250317

*  쌤! 대구에도 봄비가 오려나 봅니다.  AI에 이어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4곤으로 확산하였다네요.
친환경적 사육 환경으로 89개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기르는 산란계 가운데 살처분된 닭은 1%에 불과하다네요.

A4용지보다 좁은 ‘닭 감방’ 다닥다닥 비좁은 공간서
지내 스트레스받아 면역력 떨어진 닭과 계란을 먹으면
사람인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EU는 2012년 밀집사육 금지법으로 13년간 AI 발생 영국 3건,
스웨덴 1건뿐 늦었지만, EU처럼 ‘밀집사육’ 금지법을
만들어야지 세계 어떤 나라가 해마다 AI 참사를 부른
나라가 어디 있는가? 정부와 국회는 무얼 하는지…♥昔暗조헌섭♥

250316

* 쌤! 어느덧 3월 중반이이요. 파괴는 창조의 어머니란 말은 
너무 오래돼 진부할 정도라, 그래서 파격이 나왔지만, 
파격이 뭔가? 관례나 격식을 과감히 깨뜨림인데,
 
피천득은‘국민 수필’이 된 ‘수필’에 진작 모범 답안을 보면,
‘덕수궁 박물관의 청자연적, 거기에 새겨진 질서 정연한 꽃잎들,
그 질서를 깨고 약간 꼬부라져 있는 꽃잎 하나’, 그게 파격…

한 조각 연꽃잎을 옆으로 꼬부라지게 하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듯
헌 것을 버려야 새것이 있듯이 때려 부수거나 깨뜨려 헐어 버려 
파괴해야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네요.♥석암 曺憲燮♥

250315

** 쌤!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생명력인 기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몸체를 가지고 태어나건만. 
남과 경쟁하여 이기려는 마음이 어지럽고 고르지 못하게 되는 것, 

큰 덕을 가진 사람은 마음으로 상제의 법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인색함과 교만함을 갖지 아니하여 나를 적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뜻은 장수요 용감성인 기는 그 졸병에 해당하니 

뜻이 앞이요 기는 뒤이다. 항상 뜻을 존중하면 하늘의 뜻을 받든 
것이니 누가 감히 나를 업신여길 것인가? 한편으로 사욕과 싸우고 
한편으로는 인과 덕을 기르니 반드시 사욕에 이길 것이며 사욕을 
원수같이 여겨 극복하면 사방이 환하게 보일 것이라!♥석암曺憲燮♥
250314

* 좋은 아침! 자식은 믿고 사랑하는 만큼 성장한다는 데, 
좋은 옷과 좋은 음식 좋은 집보다는 부모님의 진실한 
사랑을 먹고 자라는 영적인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될 듯,

우리의 자식을 꼭 성공시키고 싶다면 믿음의 말들을…
나는 너를 믿는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네가 모든 것을 다 이룰 것을 확신한다. 등

우리 모두 어떤 경우에도 부정적인 말 대신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해주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쌤! 참 잘 올려 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50313

* 쌤! 세상이 참 암울하고 말세인가 봅니다.
2015년 영업이 끝난 분식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라면 10개를
 들고나온 남성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고, 빵 한 조각을
훔쳤다가 '장발장 법'으로 19년 감옥살이를 한 것에 비해

위정자와 돈 많은 사람은 보석금(保釋金) 납입 조건부 피의자가
석방되니 참 세상이 말세라!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법이 퍼지는
때를“정법시” 부처님의 가르침은 있으나 깨달음이 없는“상법시”
불법이 땅에 떨어져 어지러운 세상을“말법시(말세)”라

예수님은 탄생할 때부터 재림할 때까지가 말법의 세상이니 죽는 날
사흘 전에 깨어 있으라 주가 어느 날에 올지 모르니 라고 말세를
예언하셨다는데, 정법대로 풀이하고 받아들여 내 마음이 흔들림 없이
사회 기풍이 어지러울수록 사람마다 수신제가할지라…♥昔暗조헌섭♥

250312

* 쌤! 참 좋은 3월 중순으로 접어드네요. 삼국지 촉한에는 
유비에 이어 어린 유선이 왕위를 계승한 후 제갈량은 남만 
정벌 때 맹흭이라는 장수를 사로잡아 유명한 마속의 말인즉,

“무릇 용병의 도리는 최상이 민심을 공략하는 것이고 
그다음 성을 함락시키는 것입니다. 곧 심리전이 최상이요. 
군사 전은 하책이니 승상께서는 그의 마음을 정복하라”는
마속의 건의를 받아들여 죽이지 않고 맹획을 일곱 번이나
 
잡았다가 놓아주고 하였더니 맹획은 제갈량의 덕스러움에 
심복하여 제갈량의 부하가 되었고 여기서 칠종임금이라는 
말이 생겼다네요. 아무리 사납고 독한 사람일지라도 덕으로 
다스리면 머리를 숙이고 들어온다는 교훈이지요.♥조헌섭♥ 

250311

* 쌤! 새로운 한주 잘 열어 가사길 바라면서~ 동승과부란
혼례 날 신랑을 잃은 과부 속칭‘현신랑’이라 하여, 신붓집에서
혼례를 치른 후 신랑을 기둥에 매달아 발바닥을 때리고 과도한
매질로 신랑이 목숨을 잃어 이를 당한 신부가 바로 동승과부라

현신랑은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남아있는 혼례 풍속이라!
신부와 정분을 나누었던 총각은 실연의 아픔만큼 가혹한
매질을 해댔고, 이를 견디지 못한 신랑이 죽음에 이르는 일이
빚어져 신부는 평생 수절을 하며 살았는데, 참 기구한 운명…

아무리 힘들어도‘동승 과부도 사는데…라는 말이 생겼다네요.
현신랑 풍습은 신랑의 발을 마사지로 긴장을 풀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게 하는 좋은 의미라는 데 신랑에게 빼앗긴 마을 총각들의  텃세
부리기 즉, 신참례로 동승과부가 생겻다나…참 옛날얘기~♥조헌섭♥

250310

* 쌤! 즐겁게 휴일 보내시길 바라면서~
아침 날씨는 쌀쌀하지만 봄은 오는가 봅니다.
앞산 등산길 목련꽃 봉우리가 피우려 하네요.

모든 일은 근심 걱정하면 틀어지게 되어 있는 듯,
자식을 걱정하면 자식이 안되고 남편을 걱정하면
남편이 안 되며 사업을 걱정하면 사업이 잘 안된다네요.

우리 모두 걱정 대신 즐거워하면 모든 것이
다 잘된다고 하오니 즐거워하면서 살아갔으면…
잘 올려주신 주옥같은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50309

* 쌤! 반갑습니다. 우리 동네 자랑 좀 해볼까 합니다. 
앞산 9경’의 자랑거리는 ①앞산 전망대 ②고산골 공룡공원 
③케이블카 하늘길 ④앞산 벚꽃길 ⑤앞산 자락길 ⑥산성산 일출 
⑦왕건호국 역사터 ⑧앞산 맛 둘레길⑨해넘이 전망대 등이 있으며,

“앞산은 선사시대부터 역사를 알 수 있는 문화자원의 보고이며
대명동이라는 지명은 대명단이 있었던 곳의 유래한 이름이라.
대명단이 조선에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이 만든 제단이며, 
두사충은 장차 명나라가 망할 것을 알고 조선에 귀화했지만,

조국 명나라를 그리워하며 아호를‘명나라를 그리워한다’는 
의미의 모명(墓明)으로 바꿨고, 좋은 터에 대명단을 쌓아놓고 
매달 초하루마다 명나라 황제가 있는 북쪽을 향해 절을 올렸다는
대명동에 제가 동장 6분을 모셨으니, 추억이 아롱거리네요.♥조헌섭♥

250306

*  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네요.
다산초당은 정약용이 18년의 유배 생활 중 10여 년을 경세유표,
목민심서 등 500여 권을 저술한 곳인데, 다산이 강진에서 
귀양살이하던 중 외동딸이 시집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부인 홍씨가 준 헌 치마를 찢어 딸에게 주는 선물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적어 보낸 내용은 향기 만발하는 매화나무에
앉은 한 쌍의 새에게 둥지를 틀라고 권하는 구절에서 시집가는 
딸의 행복을 비는 아버지의 애틋함이 얽혀있는 분홍과 흰색으로 

새의 부리와 꽃송이를 선명하게 담아낸 사실적인 화풍의 그림,
매조도(梅鳥圖보물1683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는 
파르르 새가 날아/뜰 앞 매화에 앉네/매화 향기 진하여/홀연히 찾아왔네
여기에 둥지 틀어/너의 집을 삼으렴/만발한 꽃인지라/먹을 것도 많단다.
♥昔暗 조헌섭♥ 

250305

* 쌤!!! 연휴 잘 지내셨지요.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비 오고 바람 불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세상을 보는 눈과 세상 소리를 듣는 귀를 바꾸어 삶에서 
오는 어떤 고통도 다 받아들이면 진리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데, 지금, 이 순간 마음조차도 머무르지 않고 

모든 것은 다 지나가건만, 내일을 걱정하다니…우리 모두 
짜증 내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니 감사하게 
받아내어 살맛 나는 세상 만들어 갔으면…♥석암曺憲燮♥ 

250304

* 쌤! 삼겹살 데이 날이네요.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뜻
하면 부작용이 나타난다지요. 가을보리씨를 봄에 심으면 
열매가 맺히지 않듯 한 알의 보리알도 이런 뜻이 숨겨져 
있는데 우주의 섭리를 다 담고 있는 인간의 삶은 어떠할까?

사람에게도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어야 명품을 만들어 
내는가 봅니다. 다산 정약용은 유배를 당하여 모진 고생을 
하였기에‘목민심서’라는 명저를 남겼고 추사 김정희도 
유배지의 모진 추위와 싸우면서‘새한도’라는 걸작을…

또한 중국의 사마천은 남성의 거시기를 거세당하는 궁형을 
당하고서 비통한 마음으로‘사기열전’이라는 역사서를 남겼지,
인간은 열악한 환경에서 불굴의 신념과 집념으로 자신을 
이겨내어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내는 것, 질풍경초라 세찬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강한 풀을 알 수 있다고…♥석암曺憲燮♥ 

250303

*휴일 아침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오려나 봅니다.  
베토벤은 청각 장애라는 절망을 딛고 불후의 대작을 남겼죠 
훌륭한 인간의 특징은 불행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끈기 있게 참고 견디는 것이 베토벤이 남긴 명언이지요.

절망을 딛고 성공한 사람은 어떠한 고난에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일 거예요.
 쌤! 꽃피는 3월 꽃처럼 밝고 향긋한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참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昔暗조헌섭♥ 

250302

* 쌤! 오늘부터 3일간 연휴네요. 삼일 운동을 기념하는 106주년 삼일절!
소련 놈 속지 말고 미국 놈 믿지 말며 일본 놈 다시 일어난다고 하였지요.
러 일 전쟁 발발 후 포츠머스 강화 회담에서, 한국은 왜놈에게 넘기고 
필리핀은 미국이 권리를 가진다는 포츠머스 강화 회담으로 인해

왜놈들이 36년간을 강압으로 합방하여 고통의 세월을 안겨주었으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참혹한 1592년 7년간의 전쟁 임진왜란! 조선은
전 국토가 파괴되고 양민 학살로 수많은 사망자와 왜놈은 국보급 
문화재와 도자기 기술자 등을 약탈하지 않았던가?

죄없이 끌려가 죽임을 당한 수많은 영혼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독도 문제로 사사건건 심기를 자극하는 그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던 명언을 잊었는지? 보수·진보가 경제는 뒷전
싸움질만 하니 1월~2월 건설업 103곳 폐업하였으니 이 일을 어찌할꼬!♥석암♥ 

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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