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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 석암 조헌섭 '삼복더위' 석암 조헌섭 찜통같은 삼복(三庚日이라 머리부터 배출되는 땀물인지 빗물인지 작열하는 태양, 국지성 소낙비도 농작물 성장에는 한없는 축복이라 이열치열 보양탕, 햇병아리 삼계탕 원기 회복 으뜸일세 집 나가면 개고생 선풍기와 에어컨 얼음물로 濯足하며 '삼복더위' 즐겨보세 자연의 섭리인가 더위야 물럿거라 대자리에 삼베 이불 죽부인과 잠자보렴. 삼복(초복. 중복. 말복)의 어원, 유래, 풍속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으며 하지(夏至)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立秋) 후 첫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하는데,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지만, 때로는 입추가 늦어지는 .. 2022. 8. 15.
내가 쓴 댓글 22년 8월 석암 석암 2022. 7. 28.
“삶의 향기[香氣]” “삶의 향기[香氣]” 나는 10~30년 전 의복[衣服]을 요즘도 입는다. 그냥 입는 정도가 아니라 입을 게 마땅찮을 때마다 절로 그 옷에 손이 간다. 헌 옷을 버려야만 새 옷을 살 수 있다지만 싫증 안나는 좋은 옷은 두고두고 입으니 제 처(妻)는 나 몰래 많이 버리기도 한다. 그때보다 허리가 굵어지고 몸도 살쪘으니 몸에 잘 안 맞는 옷은 수선해서 입는다. 실크나 울 같은 고급[高級] 옷감도 아니다. 그랬다면 진작 탈색되거나 떨어져 폐기처분[廢棄處分] 됐을 것이다. 그런데도 가끔 이 옷을 입는 이유는 인간사가 다 그렇듯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다. 넌 무슨 인연[因緣]으로 지치지도 않고 내 몸을 감싸고 있는 거니? 옷도 한 10~30년 곁에 두면 예사 아닌 인연이 생긴다. 고운 피부 결의 여자들이 쉬 주름..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