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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128)

소크라테스의 철학 정신 BC 470경 ~BC 399년

by 석암 조헌섭. 201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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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철학 정신 BC 470~BC 399년

흉상소크라테스  
  • 소속 국가 그리스
    죽은 곳 아테네.
    죽은 때 BC 399
    직업 철학자
    태어난 곳 아테네
    태어난 때 BC 470경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기원전 399년70세의 노 철학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毒杯)를
마시고 태연자약(泰然自若)하게 그의 일생의 막(幕)을 내렸다.

그는 자기에게 사형선고(死刑宣告)를 내린 아테네의 500명의 시민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로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한 것이냐는 오직 신(神)만이
안다.

소크라테스는 40~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腐敗)에 타락(墮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 잡기 위하여
교만(驕慢)과 허영(虛榮)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의 인격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그는 아테네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르치며 질책하고 호소하며
계도(啓)하였다.

그런데 아테네의 어리석은 시민이 그를 법정에 고소(告訴)했다.
그 고소장에서 소크리테스는 국가가 정한 신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을 끌어
들이고 또 청년들을 부패타락 시켰다며 그 죄는 마땅히 죽음에 해당한다.
소크라테스는 불 신앙과 청년 유혹이라는 두 죄명에 의해서 고소되었다.
아테네 시민 500명으로 구성된 법정에서 두 차례의 투표결과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누가 소크라테스를 죽였는가? 아테네의 어리석은 시민이다.
민중은 사리사욕(私利私慾)에 휩쓸리면 한심한 우중(愚衆)으로 전략한다.
인간은 군중 심리에 사로잡히면 아이큐 80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민중(民衆)은 올바른 지각(知覺)을 가지면 슬기로운 현중(賢衆)이되기도 한다.
역사의 어두운 반동세력도 되고 역사의 맑은 개혁세력도 된다.

누가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했는가? 이스라엘의 어리석은 민중이었다.
민중의 질이 문제다. 아테네 시민의 무지와 악의와 오판이 위대한 철인
소크라테스를 죽였다는 것은 진리(眞理)를 죽인 것이요, 정의를 죽인 것이다.
진리와 정의를 죽인 나라는 반드시 쇠망(衰亡)한다.

소크라테스를 처형한 아테네는 기원전 388년 마케도리아에 패망하고 말았다.
소크라테스를 처형한지 61년이 되는 해다.
아테네는 역사(歷史)의 심판과 징벌을 받았다. 역사는 반드시 준엄하게
심판(審判)한다. 우리는 역사의 진리(眞理)를 잊지 않아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법정에서 시민에게 이렇게 말햇다.
아테네의 시민들이여!

여러분은 가장 위대(偉大)하고 지혜와 위력으로 명성(名聲)을 자랑하면서
될수록 돈이나 많이 모을 생각을 하고 또, 이름이나 명예(名譽)에만 관심이
쏠려서 지혜(智慧)와 진리(眞理)와 자기의 인격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마음을 쓰지 않는 것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가?
그는 감옥(監獄)에서 독배(毒杯)를 마시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 클리턴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는 것이 중요(重要)한 것이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하는 것은 그렇게 그렇게 중요(重要)한 일이 아니다.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매국노(賣國奴)나 배신자, 변절자나 살인범(殺人犯),
패륜(悖倫)아나 강도, 매춘부(賣春婦)처럼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인생을 바로 살기를 원한다.
바로 사는것이 어떤 것이냐 소크라테스에 의하면,첫째, 진실(眞實)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 아름답게 사는 것이며,

셋째, 보람있게 사는 것이다.
거짓되게 살고 추잡하게 살고 무의미(無意味)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로”라는 말이 제일 중요하다.
말도 바로 하고 생각도 바로 하고 행동도 바로 하고 생활(生活)도 바로 해야 한다.
정치(政治), 경제(經濟),사회(社會), 교육(敎育)도 바로하고 모든 것을 바로야
한다.
잘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사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살아야 잘살 수 있다.
바로 살지 않고서는 제대로 살 수가 없다.

소크라테스는 또 외쳤다. 철학(哲學)은 죽음의 연습(練習)이다.
철학(哲學)이란 학문(學問)은 죽는 연습, 죽는 공부, 죽는 준비,죽는 훈련을 하는
학문이다.
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泰然自若) 하게 죽을 수 잇는 마음자리를 준비하는
철학이다.
확고부동(確固不動)한 사생관을 확립하고 종용(從容)하게 죽을 수 있는 정신적
준비(準備)를 하는 것이 철학의 긍정적(肯定的) 목표이다.

에밀이 쓴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장자크 루소는 철학처럼 사색(思索)하고 농부
처럼 일하여라.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간상이다,
한국인(韓國人)은 철학이 없는 국민이다.

철학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이 혼탁(混濁)한 난세(亂世)를 당당하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투철(透徹)한
철학(哲學)을 가져야 한다.
철학이 없는 생활은 공허하고 빈약(貧弱)하다.

우리는 인생을 바로 사는 지혜(智慧)와 태연(泰然)하게 죽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철학 정신(哲學 精神)이다.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 그 위대한 모범(模범)을 보여 주었다.

2014년 2월15일
석암 조헌섭 

두시탈출 걸투쇼  - 손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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