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암(조헌섭) 시집(詩集)100 향우회 잔칫날 향우회 잔칫날 화창한 봄날 재구 합천 향우회 잔칫날 농악 상쇠놀음에 어깨를 들썩이는 향우님 흥에 겨워 얼쑤, 절쑤 추임새가 신이 난다. 풍물패의 휘모리장단에 허리춤사위 상쇠의 리드에 현란한 장구 장단 무아지경(無我之境)이로다. 북소리 징 소리가 심장을 뛰게 한다. 허리춤의 삼색 띠, 天, 地, 人의 질서인가! 술 한잔 걸치니 봄꽃보다 웃음꽃이 더좋네 한바탕 어우러진 두류공원 어둠이 내리고 여전히 귓가에 맴도는 농악 소리 無我의 세상속으로 조용히 떠나나 보다. 석암 조헌섭 재구 향우회 잔칫날 2017. 4. 30. 비슬산(琵瑟山) 비슬산(琵瑟山) 30여 만 평의 비슬산 참꽃 군락지 하늘과 맞닿은 천상화원 장관이다. 봄이면 참꽃 축제 겨울이면 얼음축제 琵瑟山의 한자에는 임금왕이 넷이라 네 분의 임금이 나온다는 설이 있는 천하명산 비슬산(琵瑟山) 비슬산 정상 대견사는 초대주지 보각국사 일연스님 22년 동안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천년고찰 왜놈이 민족정기 말살하려 폐쇄한 절 절터만 있는 절을 고증해 다시 지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네. 석암 조헌섭 2017. 4. 24. 설날 소망 2 설날 소망 엄동설한 떡국과함께 나잇살만 더해 또 한 해를 소망해 본다. 산등성이 떠오르는 광명의 햇살처럼 밝은 빛의 사랑으로 보듬어 주소서 고난이 닥쳐와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살아가게 하소서 모든 사람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사촌 말과 행동이 진실한 사람 되게 하소서 새해엔 깨끗하고 맑은 마음으로 오뚝이처럼 굳건한 사람 되소서… 國泰民安 家給人足하고 歲在己亥萬事如意亨通하소서~ 석암 조 헌 섭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健康)과 행운(幸運)이가득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福 福 많이 받으십시오. // 2017. 1. 28. 아내를 위한 한시[漢詩] . 사랑하는 손자 손녀 잘 자라다오. 아내를 위한 한시[漢詩] 경국불여 추아부(傾國不如 醜我婦)요--아무리 경국지색이라도 내 아내만 못하고 다탕약비 박박주(茶湯若非 薄薄酒)라--박박한 막걸리라도 맹물보다 낫도다. 명화불여 춘산경(名畵不如 春山景)이요-유명한 그림이라도 춘산의 경치만 못하고 명월약비심강월(明月若非心江月)이라-아무리 밝은 달이라도 마음의 강에 비친 달만 못하도다. 戊戌년 정초 석암 조헌섭 구정 초 나잇살만 들어가는 아내를 보면서 가슴에 찌든정 하나 안고 살아가는 아내에게 바치는 절묘한 詩 같아 한시 한 수 올려 본다. 우리 고유의 설날에는 울님의 가정에 건강(健康)과 행운(幸運)이가득하시고 하시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福 福 많이 받으십시오. - 김치경=설날 노래 희우 지우 .. 2017. 1. 24. 가을 등산 가을 등산 석암 조헌섭 소슬바람에 한잎 두잎 흩날리는 낙엽들 아름다워산악인 단풍 찾아 이 산 저 산 노니는구나 가을 단풍 滿山紅葉 아름다운 팔도강산 단풍 추억 남기려고 명산마다 찰깍 찰칵 바리바리 둘러메고 산등성이 지나갈 때 반갑다고 인사하는 마음 좋은 산악인! 정상 부근 먹는 중식 고량진미 따로없네 확 터인 天, 山, 野,는 산악인 맛봄일세 정상에서 내려와 하산 주 한잔하며 오고 가는 정담에 돈독한 그 우정!! 2~30년 산 지우는 이웃사촌처럼 터놓고 얘기하는 참 좋은 친구라네. 2016. 11. 1. 여름날 아침 "여름날 아침〃 석암 조헌섭 동이 터는 새벽이면 지지배배 끼룩 짹,짹. 이름 모를 새소리 짝을 찾아 노닐며 단잠을 깨우누나. 아침부터 울어대는 씨롱 매롱 맴맴 짧은 삶 한탄하듯 처량한 울음소리 내 맘도 슬퍼지네 정겨운 친구와 새벽길 산책하다 세상소리 나누며 모닝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열어간다. 중복(中伏) 날 아침 2016. 7. 27. 내 고향 사계(四季) ◆내 고향 사계(四季) ◆내 고향 사계 《봄》 석암 조 헌 섭 봄이오면 앞산 응봉산에 올라 구비구비 휘돌아 감도는 황강을 바라보며 진달래꽃 따다 먹고 삐비 뽑아 먹던 시절! 엄마 품 같은 그윽한 봄꽃향기 그립다. ◆내고향 사계 《여름》 석암 조 헌 섭 여름이면 소먹이며 밀사리 하고 .. 2016. 5. 23. 빗소리 사계(四季) “빗소리 사계(四季) ” 봄비는 생명의 신비를 잉태하게 산천초목 약수 되어 좋고 여름의 폭우는 폭군처럼 사납지만, 무더위 식혀주고 가뭄해갈에 그만이고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는 결실을 보게 해서 좋네 겨울비는 측은해 보이지만 나목엔 생명수라 좋은 걸… 사계절 내리는 비 자연의 섭리인가 빗소리 장단 맞춰 옛 시 한 수 읊어 ~ 석암 조 헌 섭 배따라기=비와 찻잔사이 2016. 4. 13. 봄비 내리는 날 "봄비 내리는 날" 석암 조헌섭 봄비 소리에 움트는 씨앗 뾰족이 내미는 새싹들 하늘하늘 봄바람에 이름 모를 산야의 야생화 곱디고운 색깔의 꽃 가다 보고 또 멈춰본다. 봄비 내린 호숫가에 낚시꾼 때 만난 듯, 물살 갈라 올라오는 짜릿한 손맛 느낌!! 낚시에 푹 빠진 기쁨 그 무엇에 비할까? 봄비 소리 장단에 지글지글 부침개 그대와 마시는 그 진한 술, 차(酒茶)향에 애틋한 그리움이 솟구친다. 2016. 3. 8. 겨울 추억 "겨울 추억" 석암 조헌섭 엄동설한에 피는 꽃 노송 가지마다 하얗게 핀 눈꽃 온누리가 설화(雪花)같네 혹한의 민초들 살을 에는 듯, 엄습하는 강추위! 손발이 터질듯한 엄동설한이라! 추위야 물럿거라 송곳 짚고 썰매 타고 맨손으로 눈싸움하던 시절 소죽 솥에 물 끓여 거북 등 같은 손과 발 까슬 까슬한, 돌멩이로 때 밀고 군고구마 구워먹든 그 시절이 생각난다. 2016. 1. 2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