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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비 내리는 날” 하염없이 내리는 빗소리에 내 마음 울적할 때 지란지교[芝蘭之交] 옛 친구와 빗소리 장단 맞춰 지글지글 부침개와 대폿잔 기울이며 콧노래 흥얼대던 옛 추억을 비 오는 날이면 사색에 잠겨본다. 석암 조 헌 섭 2021. 7. 5.
내가 쓴 댓글 21년 7월 *어느덧 어정 7월은 꼬리를 감추려 하고, 둥둥 8월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블벗님! 휴가 계획은 잡으셨는지요. 저는 오늘부터 4일간 휴가랍니다. 채근담에 이런 말이 있지요. 일이 적은 것보다 더 큰 복이 없고 마음 씀이 많은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다지요. 오직 일에 시달려 본 사람만이 일의 적음이 복이라는 것을 알고, 오직 마음이 편한 사람만이 마음 씀이 많음이 재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니 우리 모두 불필요한 일을 만들지 말고 부질없는 일에 마음 쓰지 않으며, 늘~ 생활을 즐겁게 살아가입시더~. ♥昔暗 조헌섭♥ 210731 *블벗님! 7월 막바지 불금날 아침 반갑습니다. 한 사람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마디의 격려가 아닐까? 어릴 적 부모님의 따스한 한마.. 2021. 6. 30.
삶의 지혜[智慧] 삶의 지혜 [智慧] 삶이란! 인간의 짧은 생각이 만들어 낸 속세의 부귀영화[富貴榮華] 에 매달리기보다,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悠悠自適)하게 노니는 신인의 경지를 동경하는 데 있다. 허유[許由고대 중국의 전설상의 인물]는 맑고 곧은 처세[處世]로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아가는 은자(隱者], 속세를 피해 자연에 묻혀 사는 사람이였다. 자연을 벗삼아 분수를 지키며 만족[滿足]할 줄 아는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삶을 누리는 그에게 어느 날 성군[聖君]인 요임금이 찾아와 보통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제안을 한다. 허유[許由]에게 왕위를 물려 주려 하였으나 받지 않고 기산(箕山]에 들어가 은거하였으며, 또 자신을 구주[九州]의 장[長]으로 삼으려 하자 그 말을 듣고 자기의 귀가 더러워졌다며 잉수[潁水]이 강 ..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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