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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인내[忍耐]는 금[金]이다

by 석암 조헌섭. 201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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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忍耐]는 금[金]이다.


인내[忍耐]란 참는다는 뜻으로 견인불발[堅忍不拔] 또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는 말로도 표현[表現]되는데,
이는 모두 인내를 다른 말로 표현한 말이다.


 사람의 사업[事業]은 무엇이든 가만히 있어서 되는 일이 없다.
길가에 저절로 오곡[五穀]이 무르익을 리 없고 저절로 돈이
 열리는 나무도 없다.


예로부터 큰일을 이룬 사람은 모두 이 인내의 덕을 잘 살린
 사람이다. 인내의 힘은 개인을 호걸[豪傑]과 범인을 만들고
나라는 부국[富國]과 빈국[貧國]으로 만든다.
 
인내의 힘이 요구[要求]되는것은 모든것이 순조로운  때가
 아니라 무엇인가 잘 되지 않을 때 필요하다.
이렇게 어려울 때 그 어려움을 이겨나가지 못하는 실체[實體]는
 외포[畏怖]와 타지[他志], 염권[厭倦] 이 세 가지 때문이다.


인내력이 있으나 한 번 기울기 시작하면 외포의 마음이 생겨
 인내력[忍耐力]을 잃고 만다.
그러므로 인내력을 가지려면 무엇이든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외포[畏怖]의 마음부터 없애야 한다.
 
타지[他志]란 뜻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골름부스가 미 대륙을 발견할 때 가도 가도 끝없는
 항해[航海]를 포기[抛棄]하고 다른 곳으로 배를 돌렸다면
  그와 같은 영광[榮光]은 얻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내력을 관철[貫徹]하려면  이 타지[他志],도
 배격[排擊]해야 한다.


끝으로 염권[厭倦]이란 끈기가 없어 대체로 개을러 집착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대체로 재주가 많은 사람인데, 그 뜻을 오래 밀고
 나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結果]를 얻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염권[厭倦] 때문에 그 일을 주도에서 중단하여 성공[成功]을
 못한다.


 염권은 많은 고통[苦痛]과 장애 때문에 생기는데 ,인내는 바로
 이런것을 극복[克服]해 나가는 것이니 염권[厭倦]을 일으켜서는
큰일을 이룰 수가 없다. 이 세 가지를 없애지 않고서는
인내할 수 없고 성공하기도 어렵다.


어떠한 일이든지 참아낼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해낼수가
있다. 우리의 인내가 우리의 힘보다 더 많은것을 성취할 것이다.
그러기에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하지 않았던가?


우리 모두 인내와 끈기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외포[畏怖]
 뜻을 다른대로 돌리는 타지[他志], 고통[苦痛]과 장애 때문에
 일어나는 염권[厭倦]을 이겨내어 성공의 길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5년 9월 일  석암 조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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