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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害蟲)도 익충(益蟲)이라. “ 해충(害蟲)도 익충(益蟲)이라.” 그 언젠가 어릴 적 환자(患者)의 썩은 신체 부위를 절단(切斷)하지 않고 거머리를 이용해서 환부를 치료하는 광경을 보았다. 참으로 신기하였다. 예전에 모내기를 할 때나 논 주변의 물꼬에서 고기를 잡다가 다리에 거머리가 붙어 피를 빠는 것을 보고 놀란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렇게 징그러운 거머리를 병 치료(病 治療)에 이용한다니 놀랍다. 히포크라테스는 “의사는 치료하고 자연은 치유(治癒)한다.”라고 했다. 자연은 각종 약의 생산원료가 되는 보물 창고이다. 모든 처방약의 25%는 식물에서, 13%는 미생물에서, 3%로는 동물에서 유래한다.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에서, 혈전용해제인 하루딘은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에서 얻는다. 나비, 딱정벌레, 말벌의 .. 2019. 12. 27.
사회 현상 / 석암 조 헌 섭 , “사회 현상” 예나 지금이나 세월은 흘러가도 붕당 정치하는 의원 쳐부술 날 없으니 막말하고 간사한 자 없어질 날이 없네 참된 일꾼 뽑아달라 헛구호 남발하여 일 안 하는 의원들 잇속만 챙기면서 막말만 무성하니 인격은 바닥이라! 남쪽의 양떼들은 길을 잃고 헤매는데 북쪽의 망나니는 미사일과 핵 방망이 세계를 위협하니 두려운 것 없나 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갈 곳 잃어 헤매는데 북적대던 재래시장 문 닫은 지 언제인가 아~아! 난세로다! 이 일을 어찌할꼬! 가짜·진짜 뒤죽박죽 뒤엉킨 삼실처럼 해결하기 어려우니 쾌도난마 해야 하나 요순시절 태평성대 격양가나 불러볼까. 석암 조헌섭 격양가(擊壤歌)--요순시대 일출이작(日出而作)--해뜨면 농사짓고 일입이식(日入而息)--해지면 휴식하며, 착정이음(鑿井而飮)--우물파.. 2019. 12. 20.
떼놈(되놈)의 유래 떼놈(되놈)의 유래 우리는 흔히 중국 사람들을 지칭 할 때 ‘떼놈’이라고 하는 경우(境遇)가 많다. 중국에는 사람이 많으니까 ‘떼놈’이라고 했다는 것과, 물이 좋지않아 사람들이 잘 씻지 않고 지저분하여 ‘떼놈’이라고 부른다는 설, 그러나 모두 근거 없는 말로써 정설이 아니란다... 2019. 12. 15.
“부부(夫婦) 사랑” / 석암 조 헌 섭 “부부(夫婦)사랑!” 부부란! 이해와 용서로 배려함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행동함으로써 하늘을 비상하는 비익조가 되고 땅엔 연리지의 포용심이 잉꼬부부라. 여보는 보배요. 당신은 내 몸 같으니 함께하는 부부는 가장 귀한 보배라오! 아내의 매력은 사랑스러움이라면 남편의 매력은 너그러움이라네. 석암 조 헌 섭 ♥비익조 [比翼鳥]= 암수의 눈과 날개가 각각 하나씩 이라서 짝을 짓지 아니하면 날지 못하는 전설상의 새. 부부사이가좋은것을비유적으로 이르는말. ♥연리지[連理枝]=두 나무의 줄기나 가지가맞닿아 결이 서로 통한 나무 화목한 부부사이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사랑의 진실--어니언스 2019. 12. 7.
내 고향 덕봉 내고향 덕봉 ◆ 사진 분령이 적어 저의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올려 보았습니다. 2019. 12. 4.
내가 쓴 댓글 19년 12월 *사랑하는 블벗님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주셔서 아주 고마웠습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부질없는 원망과 성냄으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받아들였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일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이해하게 될 .. 2019. 11. 30.
”참 좋은 내 고향 “ / 석암 조 헌섭 ”참 좋은 내 고향 “ 오백여 년 살아온 창녕 조(曺)씨 집성촌 조식(曺植) 학문 전수한 삼선현의 터전이라 동쪽에는 분대산, 서쪽은 응봉산((鷹鳳山), 북쪽엔 시묘산(侍墓山), 감싸주는 내 고향 유황 성분 목욕탕은 우리 몸의 활력소! 수령깊은 정자나무 우리 동민 안식처라 죽마고우 함께 놀며 우정 쌓은 내 고향 희로애락 함께했던 참~좋은 내~고향. ‘석암 조 헌 섭’ 경남 합천군 상책면 덕봉리 작은 목욕탕 [우문현답] 56화. 경남 합천군 쌍책면 덕봉마을 (2017.04.19,수) 달콤한 말보다 무뚝뚝하지만 서로를 향한 강한 믿음으로 지내는 부부. 봄 냄새 가득한 쑥을 넣어 담백한 닭개장을 끓이는 모습을 따라가보자. 2019. 11. 22.
이제신(李濟臣, 이제신(李濟臣, 이제신(李濟臣,1510∼1583)의 자는 언우(彦遇)이고, 호는 도구(陶丘)이며, 본관은 철성(鐵城)으로 의령(宜寧)에 거주하였다. 그는 1510년 (중종 5년) 창녕 외가에서 태어났다. 그에 관한 자료는 {도구실기(陶丘實紀)}가 있다. 그는 10세 때(1519년, 기묘) 고향 사람 안주(安宙)에게서 공부하여 {소학}, {시경}, {서경}, 사학(史學)을 배웠다. 18세 때(1528년, 무자) 외간상(外艱喪)을 당하여 장제사(葬祭祀)를 한결같이 가례(家禮)에 따랐다. 35세 때(1544년, 갑진) 김해(金海) 신어산(神魚山) 밑 산해정에서 학문을 연마하던 남명선생을 찾아가 한 달 남짓 곁에서 극진히 모셨는데 44세 때 남명선생이 그의 정숙한 행동을 칭찬하기도 하였다. 이 후 남명선생이 삼.. 2019. 11. 19.
용(龍)이야기 용(龍)이야기 해마다 설·추석 명절이면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거리 부산 장조카 집에서 차례를 모시고 나면 가족들과 기장에 있는 용궁사를 둘러보곤 하는데, 용궁사 대웅전 두리기둥 상관(공포의일종)에 용두조각이 크게 돌출되어 있었다. 용두조각은 ‘반야용선’을 나타내는 것.. 2019. 11. 16.
창녕 조씨 시조 태사공 휘 계룡 묘제(2019년 11월 6일 ) 창녕 조씨 시조 태사공 휘 계룡 묘제(2019년 11월 6일 ) 2019. 11. 10.
“삶” / 석암 조 헌 섭 “삶” “삶” 삶의 고통은 많은 생각을 만들고 삶의 궁리는 현명한 판단을 만들며 궁핍한 삶은 영혼과 정신을 낳고 불행한 삶은 위대한 인물도 낳으며 우리의 삶에 결점(缺點)은 나쁘지만, 인정 못하는 결점은 더 나쁜 거라네 가까운 곳도 가지 않으면 닿지 못 하고 작은 일도 행하지 않.. 2019. 11. 9.
"속 리 산 국립공원(1,054m충북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 (1,054m충북 보은)" (대명동 대덕 산악회 283차 산행) 1998년 3월 1일 참석인원=33명 2012년 4월 1일 참석인원=41명 2019년 11월 3일 참석인원 33명(283차) 산행코스=화북 시어동-숨바위-문장대-신선대- 경업대-세심정-법주사 주차장 "속 리 산" 높이 1,058m. 소맥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도.. 2019. 11. 3.
내가 쓴 댓글 19년 11월 *블벗님!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송년의 달 12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오늘이 가면 기해년 달력도 한 장만 달랑 남아 쓸쓸해 보여 어쩐담,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이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이 없듯이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머슴)처럼 살아.. 2019. 10. 31.
독소(獨笑) / 다산 정약용(茶山丁若鏞.1762~1836) 독소 정약용(茶山丁若鏞)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양식 많은 집은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達官必準愚 (달관필준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재주 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복)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지도상릉지) 지극한 도는 늘상 쇠퇴하기 마련이며, 翁嗇子每蕩 (옹색자매탕) 아비가 절약하면 아들은 방탕하고, 婦慧郞必癡 (부혜랑필치)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이다. 月滿頻値雲 (월만빈치운) 보름달 뜨면 구름 자주 끼고 花開風誤之 (화개풍오지)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대지. 物物盡如此 (물물진여차) 세상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獨笑無人知 (독소무인지) 나 홀로 웃는 까닭 아는 이.. 2019. 10. 30.
백두산 천지에 담긴 뜻은 時調 정든 산천/노영환 백두산 천지에 담긴 뜻 時調 /노영환 백두산 천지연은 민족의 기상이며 국민이 축원하는 영험의 정화수임 백두산 천지는 백의민족얼의 발원지 백두산 천지연에 담겨진 깊은 뜻은 한민족 웅대한 꿈 세계를 선도하며 염원인 남북통일을 완수하여 자손만대 창대히. 2019. 10. 28.
오컴의 면도날 오컴의 면도날 오컴의 윌리엄('William Ockham' 1280~1349년)영국 사리 주의 오컴 마을에서 태어났다.프란치스코회에 속하고 옥스퍼드에서 배웠으나 파리에서 교편을 잡았고, 당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던 교황권(敎皇權)과 세속권(世俗權)의 싸움에 흥미를 갖고 세속권을 지지하였다. 명제집(命題集)》의 내용에 관해 교황청의 심문을 받았고 도피하여 보호를 요청했다. 도피 이후에도 그는 교황을 공격하는 글을 몇 편 발표(發表)하였으며, 뮌헨에서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오컴은 고유한 의미에서 과학에 대한 엄격한 정의를 얻으려고 하였으며 과학(科學)이라고 불릴 수 있는 지식은 보증된 전제로부터 필연적 귀결로 나오는 논증적 지식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좋은 공동사회' 건설이야말로 군주(君主)의 의무라 하고.. 2019. 10. 27.
종조삼치지(終朝三褫之) 종조삼치지(終朝三褫之) 주역 상구(上九)에는 혹석지반대(或錫之反帶)라도 종조삼치지 (終朝三褫之)리라 반대를 주는 경우가 있더라도 조회를 마치기 전에 세 번 그것을 빼앗을 것이다. 즉 벼슬을 주어도 하루아침 세 번 못 간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대 장관 재임 기간이 평균 1년도 못.. 2019. 10. 7.
내가 쓴 댓글 19년 10월 *♥블벗님!♥ 어느덧 시월 상달도 꼬리를 감추려 하네요. 한 달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 주신님께 감사의 절 굽신 올립니다. 새로운 달 11월에도 변치 않는 우정 바라면서… 월말 아침 잘 올려주신 고운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191031 *블벗님! 그의 매일같이 만나지만 만날 .. 2019. 10. 1.
디드로 효과 디드로 효과 어느덧 마감되는 9월 날씨가 시원해져 이것저것 형편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지난해부터 저의 집수리를 하였는데 1층 점포 수리를 마치고 보니 2층 3층이 허수룩해보여 세입자와 상의[相議]하여 올수리를 하였더니 고생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일자리가 없다지만, 기술자 인건비[人件費]가 하루 30만 원이나 되니 일 시키는 입장에선 얼마나 부담이 가는지 집수리하기가 참 힘이 든다. 오랜 기간 집수리를 마치고 가구와 커튼을 구매하고나니 냉장고와 TV도 신제품으로 구매[購買]하였다. 하나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그 상품과 연관된 제품을 연속으로 소유[所有]하고 싶어지는 것을 ‘디드로 효과’라고 하는데, 충동적[衝動的] 구매 의욕을 증진한다는 판매 전략戰略]의 일종이라 한다. ‘디드로 효과’는 18.. 2019. 9. 28.
석암(昔暗) 조헌섭(曺憲燮) 비(碑) 자만시(自挽詩)자신의 죽음을 애도한 시’ 오백여 년 살아온 창녕 조씨 집성촌에 남명 학문 전수받은 삼 선현의 터전에 4남 2녀 막내아들 동란 중에 태어나 세상사 희로애락 즐기며 살았으니 주검으로 가는 길도 걸림이 없구나. 순리대로 천명을 기다림도 나쁘지 않네. 昔暗 曺憲燮 自撰 2019. 9. 22.
나의 호[號] 석암(昔暗] 나의호[號] 제가 좋아했던 고(故)성암 조우섭(成岩 曺瑀燮) 형님 영면한지가 4년이 지났으나 한해가 저물어가니 형님 생각에 저에게 주신 글 몇장을 올려봅니다. 성암(成암형님께서 주신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 “몸은 산과 같이 건강하게 장수하고,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넉넉하게 부유하라”는 말씀을 지인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주자십회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뉘우친다. *가족간에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멀어진 후에 뉘우친다. *젊을 때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뉘우친다. *재산이 풍족할 때 아껴쓰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에 후회한다. *봄에 씨를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후회하게 된다. *담장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고 .. 2019. 9. 21.
덕양서원 삼선생 유적비문(원본) ▶덕봉 마을은 500여 년 전 청도 김씨가 살았는데 1524년(중종 19)에 창녕조씨(昌寧曺氏) 입향조(入鄕祖) 선조가 기거(基居)하였다. 2024년 올해가 500주 년 되는 해이다. ▶서원담:정와 조수천(靜窩 曺受天), 봉곡 조이천(鳳谷 曺以天), 정곡 조신천 (靜谷 曺信天) 선생을 모신 덕양서원이 있었다 하여 서원담이라 부른다. 덕양서원은 대원군 때 폐쇄되었고, 정곡선생의 필어집 36판은 현재까지 보관되어 있으며 묘사일은 음력 10월 11일 묘제가 거행되고 있다. ▶덕양서원(德陽書院)은 지금부터 240년 전 봉곡, 정곡 선생 사후 137년 후인 1784년 정조 8년 갑진년 12월 1일 초대 원장(院長) 노륜(盧掄) 유사(有司) 조석인(曺錫寅), 전택근(全宅謹) 등이 개원(開院)하여 1868년 고종 5.. 2019. 9. 12.
귀소성(歸巢性) 귀소성(歸巢性) 추석(秋夕)은 설날과 더불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秋夕)’의 어원은 예기(禮記)의 ‘춘조월 추석월(春朝月 秋夕月)’이란 기록에서 옮겨온 것으로 볼 수 있다. ‘ 추석’을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부르는데, 가을의 계절인 음력 7, 8, 9월 중 음력 8월이 가을의 중간이고 또한 15일이 8월의 중간이기 때문에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명절’이란 뜻에서 추석을 중추절(仲秋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 ‘한가위’의 어원은 무엇일까. 먼저 ‘가위’는 ‘음력 8월 또는 가을의 한가운데’를 의미하며 ‘한’은 어떤 낱말 앞에 붙어서 ‘크다’라는 뜻을 더해 주는 우리 고유의 말이다. ‘한가위’란 명절에 이처럼 ‘크다’라는 뜻과 또한 이 시기가 오곡백과.. 2019. 9. 6.
내가 쓴 댓글 19년 9월 석암 수영*블벗님 휴일 잘 지내셨지요. 휴일날이 구월 초하루라 매일 오르는 안일사 식당에밥 한 그릇 먹고 보니 식당 벽에 오관계(五觀戒)란 글귀가 씌어 있어 옮겨 봅니다. 計功多少量彼來處(계공다소양피래처) :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忖己德行全缺應供(촌기덕행전결응공) : 내 .. 2019. 8. 31.
회문시(回文詩) 회문시(回文詩) 절기상 늦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를 지나 매미 소리와 반딧불이 서서히 멀어져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요란스럽게 귀뚤귀뚤 귀 뚤대는 조석으로 쌀쌀한 가을의 문턱에들어서니 독서(讀書)하기 딱 좋은 계절(季節)이라!시(詩)를 첫머리부터 바로 읽어나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어도 의미가 통(通)하고 시법(詩法)에도 어긋나지 않게 지은 한시(漢詩). 회문시(回文詩)를 올려볼까 한다. 동진시대 때 진주자사(秦州刺史)에 두도(竇滔)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는 재주 많은 소혜(蘇蕙)라는 아내와 조양대라는 총희가 함께 살고 있었다. 두 여인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두도는 늘 고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두도(竇滔)가 양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아내인 소혜는 남편이 총희를 데리고 가려는 것을 알고는 함께.. 2019. 8. 22.
인연의 끈 / 석암조 헌 섭 인연의 끈 -석암 조 헌 섭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던가. 심신(心身)을 스치고 간 인연들~ 지난날 인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혈연, 지연, 학연의 삼연(三緣) 중에 부모·형제, 자식으로 연(連)이 되는 혈연(血緣)이 제일 좋은 인연일세! 수많은 사람 우리의 만남과 헤어짐도 내 마음에 고이 간직한 애틋한 인연도 함께하는 참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 ◆흔히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인연’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연(因緣)이란 말은 좋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인연은 좋고 나쁨과 관계가 없다. 좋은 만남도 인연이며 나쁨 만남도 인연이다. 인연이란 말은 원래 불가에서 유래된 말이다. 인(因)은 원인(原因)을 말하며, 연(緣)은 원인에 따라 가는 것이다. 즉 인이 씨앗이라면 연은 밭이다. .. 2019. 8. 17.
경제전쟁, 다완전쟁[茶宛戰爭] 경제전쟁, 다완전쟁[茶宛戰爭] 영국의 싱크 탱크 경제연구소[ 經濟硏究所]CEBR이 2026년에 한국이 세계 경제 순위에서 10위권에 들고 북한과 통일[統一]이 이뤄질 경우는 2030년대에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6위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계 석학 인류학자[人類學者]들은 우리나라 국운을 예견하기를 2025년 전후에는경제력에서 일본을 추월하고 2050년경에는 세계 제2의 경제 대국 1위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예견[豫見]하였으니 희망이 있어 기분 좋은 뉴스다 . 그리고 2분기 한국 D램 점유율이 74.4%[삼성전자45.7% 하이닉스28.7%]로 더 높아졌고 미국의 마이크론 23% 로 세계 D램 시장을 장악[掌握]하고 있다. 우리의 조선업도 현대, 대우 등이 세계를 제패[制覇]한 지가 오래다. 어.. 2019. 8. 10.
불영사, 불영계곡(울진) 불영사,불영계곡(울진) 대덕 산악회 제280차 산행 2019년 8월 4일 참석 인원 42명 야유회 코스=불영사--불영계곡--성류굴 울진 불영계곡은 길이 15㎞. 예로부터 울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물·암석·수목이 조화된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광천(또는 불영천)의 심한 감입곡류로 더욱 깊은 .. 2019. 8. 5.
내가 쓴 댓글 19년 8 월 *블벗님 어정칠 둥둥팔이라더니 참 세월은 잘도 가네요. 행복은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도 평온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 우리 모두는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지요. 그러나 남들은 다 행복한 것 같이 보이고 나만 불행한 것 같이 느껴질 .. 2019. 8. 1.
투탁(投託) 투탁(投託) 투탁(投託)의 한자어는 던질투(投) 부탁할 탁(託)으로 내 몸을 남에게 의지함을 말한다. 투탁의 종류도 다양하다. 공사천(公私賤) 또는 양민(良民)이 신공(身貢)· 조세(租稅)· 공물(貢物)· 군역(軍役) 등의 무거운 부담을 피하여 왕실 직속의 내수사(內需司) 또는 대군(大君)·제군(諸君)·권세가(權勢家) 등에 스스로 들어가 의탁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육신이 자꾸 퇴보하는 것 같아 서글픔에 빠질 때가 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이제 몇 년이 지나면 의지대로 스스로 할 힘을 잃게 될 것이 아닌가! 생로병사(生老病死)라! 사람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 큰 고통은 누구에게나 돌아오는 것일진 대… 우리도 나이가 들면 병고로 남에게 의지하여 생활하게 될.. 201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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