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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仁王山338m 서울) 인왕산(仁王山338m 서울) 대덕 산악회 제279차 산행 19년 7월 7일 참석 인원 40명 인왕산 산행코스 제1코스 = 2시간 - 사직공원 입구·약수터·정상·부암동(자하문), 제2코스 = 2시간 - 사직터널·성터·정상·부암동(자하문), 제3코스 = 3시간 - 독립문역·인왕산 일주문·국사당·선바위·철.. 2019. 7. 8.
*내나 쓴 댓글 19년 7월 석암 수영 *블벗님! 폭염의 7월도 떠나려나봅니다. 달성군 유가면 양리 360번지에 있는 사효굴의 유래는 망우당 곽재우의 사촌형인 곽재훈의 아들 결, 청, 형,호의 네 아들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들은 병환 중인 부친을 모시고 비슬산 중턱에 있는 동굴에 숨어 피난 생활을 하였는데, 천식이 심해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자 어느 날 굴 밖을 지나던 왜병들이 기침 소리에 굴 안에 사람을 밖으로 나오라고 하여 이에 효성이 지극한 큰아들이 부친을 대신해 나갔다가 죽임을 당했고,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세 아들이 차례로 살해당했던 곳! 결국, 마지막에는 곽씨가 굴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이에 그간의 정황을 알게 된 왜장은 네 형제의 효성에 감동하여 곽씨의 등에 '네 효자의 아버지(四孝子之父)'라는 글을 써 붙여 석방.. 2019. 6. 30.
현해탄(玄海灘) 현)해탄[玄海灘] 현해탄[玄海灘]은 대한해협의 남쪽과 일본 규슈[九州] 북서쪽 사이에 있는 바다. 우리나라와 규슈를 잇는 해상 교통로로, 수심이 얕고 풍파가 심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세계 각국 정상이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개별 정상회[頂上會談]담으로 양국의 이익을 위해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있지만, 이웃 나라인 일본과는 악수만 하고 말 한마디 않는 것을 보니 서로의 앙금이 있는 듯 하드니 결국 경제 전쟁으로 번지고 있는 듯하다. 몇 해 전인가? 일제 침략기에 빼앗겼던 조선 왕실의 궤 등 우리 문화재[文化財]서적[書籍] 1,200권이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 돌아왔다. 조선 왕실의 궤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서 거행된 주요 행사 기록과 그림으로 된 책으로 유네스코.. 2019. 6. 29.
주역의 대가 대산(大山) 김석진옹(翁) 주역의 대가 대산(大山) 김석진옹(翁) ‘당대 제일의 주역가’로 꼽히는 대산 김석진옹은 ’매일 저녁 8시에 잠자리에 들어 새벽 2시에 일어난다. 가장 먼저 물을 마시고 주역 기체조를 한 뒤 하루의 주역 괘를 짓는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2019년은 한마디로 ‘어려울 둔(屯)’ 사슴 쫓는데 몰이꾼이 없는 모양 구성원 협력하면 운 돌릴 수 있어 보수와 진보 서로 조금씩 양보를 주역 연구 70년, 제자 8000여 명 미·중 관계도 우리 외교력에 달려 “70대, 80대만 해도 목소리가 카랑카랑했는데, 90이 넘어가니까 한참 말하면 목이 쉰다” 6월 24일 ‘당대 제일의 주역가’로 꼽히는 대산(大山) 김석진(92)옹을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어릴 적 사서삼경을 뗀 김 옹은 19세 때 대둔산으로 야산(也山.. 2019. 6. 27.
남자 산욕(男子産褥) 남자 산욕(男子産褥) 요즘 젊은 부부가 결혼하여도 아이 갖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산모가 겪는 출산의 고통이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 분만보다 제왕절개(帝王切開)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제왕절개란 로마의 시저 황제가 태어날 때 복부를 절개해서 태어났다고 한데서 유래한다. 아내의 출산 전후에 남편이 출산에 따르는 일을 하거나 흉내 내는 풍습(風習)이 있는데, 이를 남자산욕(男子産褥)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2012년도부터는, 배우자 출산휴가(出産休暇) 기간 유급화를 실시하면서…무급 2일에 유급 3일, 합쳐서 총 5일을 쉴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이는 아내의 출산한 고통을 남편에게도 조금은 분담하려는 배려(配慮)이다. 조선 시대에도 배우자에게 출산휴가를 주었다는 .. 2019. 6. 21.
누대(淚代) 누대)(淚代) 누대(淚代)는 눈물값을 말한다. 언제쯤인가 교육계의 사학비리(私學非理)가가 문제가 되어 선생님의 입지가 말이아니다. 문제의 교사들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양새지만, 일부의 문제를 전부인 양 호도하는 것은 글쎄…문제는 청빈(淸貧) 세월을 견디어 온 다수의 교원(敎員)도 있다는 것을 알랑가? 제가 알기로는 1980년대 중반이후에 쪼음 향상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형편이 말이 아니었다. 월금이라야 하룻저녁 괜찮은 술상 한 번보면 빈봉투가 일쑤다. 그것으로 쪼개다 보면 적자라기보다 항상 파산직전(破産直前) 생활을 하였으니 그래서 “손톱으로 여물을 쓴다.”라거나 “선생 똥은 개도 안 묵는다 .”라고 했것다. 우엣거나 작금의 형태를 고쳐야 쓰는디… 옛날 훈장을 보면 관학훈장(官學訓長)은 교수, 훈도라 .. 2019. 6. 16.
술사랑 / 석암 조헌섭 술사랑 석암 조헌섭 마음이 울적할 때 금란지교 내 친구와 술 한 잔 생각난다. 옛이바구 안주 삼아 한 잔 두 잔하다 보면 태산 같은 시름도 취기에 무너져 거나하게 취하여 세상근심 다 잊고 부어라 마셔라 흥타령 절로 난다. 백약지장 (百藥之長) 술사랑 애주가의 보약 같은 친구라네. 김혜연=술타령 2019. 6. 10.
수덕사, 덕숭산(459.2M) 수덕사, 덕숭산(459.2M) 대덕 산악회 제278차 산행 19년 6월 2일 참석 인원 39명 덕숭산은 호서(湖西)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불리는 산으로 산 중턱에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의 대웅전은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수덕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 2019. 6. 3.
*내가 쓴 댓글 19년 6월 석암 수영 *블벗님 어느덧 JP 사망한 지가 일년이 지났군요. JP의 증언록에 따르면 5 .16은 “구질서를 붕괴시키고 신질서를 만든 장본인” 국회의원 9선, 정당 총재 네 번, 두 차례 국무총리. 대통령은 못했지만 전무후무한 경력…” 박정희의 과묵과 치밀함이 JP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네 “.. 2019. 5. 31.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像) ,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像) 한국사회의 양극화 현상(兩極化 現像)은 1960년대 산업화 이후 고도 경제성장(經濟成長)을 하여 절대 빈곤이 약화되고 ‘중산층’이 형성되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를 초래하는과정에서 1997년 IMF 외환 위기.. 2019. 5. 26.
술(酒)이야기(막걸리) 술(酒)이야기(막걸리)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와 하백(河伯)의 딸 유화 부인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구삼국사(舊三國史)의 기록에는 하백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유화, 훤화, 위화다. 이들이 강가에서 놀다가 해모수를 만난다. “유화가 술에 취해 해모수와 통정을 했다”는 데, 유화 부인은 큰 ‘알’을 낳았고 그 알에서 고구려 시조 주몽(朱蒙)이 태어났다. 주.몽은 고구려를 세웠고, 주몽의 아들들이 백제를 세웠다. ◈조선 중기 문신 조임도(1585∼1664)의 시 세상 사람들은 (무릉)도원이 좋다지만 세상사 잊을 만한 도원은 만나지 못했네 산촌 막걸리에 취해 세상사 잊을 수만 있다면 사람 사는 곳 어딘들 도원이 아니랴.’ ◈거친 막걸리 술에라도 취할 수 있다면 사 람 사는 곳이 모두 무릉도원이라는 .. 2019. 5. 18.
흥청망청 흥청망청 북한의 고 김일성, 김정일과 김정은 3대째 내려오는 별장이 33개라는데, 이 별장(別莊)들은 모두 맞춤식으로 되어 있으며 3대의 취향(趣向)에 따라 다듬어놓았다고 한다. 아쿠아리움을 만들어 돌고래를 사육하는 송도원 별장(別莊), 사냥을 윟 노루와 멧돼지를 사육하는 정방산 별장, 낚시를 위한 영남리 별장, 온천별장, 경마를 위한 강동별장, 해수욕을 위한 갈마별장, 수중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마전별장 등, 기타 테마파크를 수십 군데 만들어 놓고 비밀 철도로 이동하고 있단다. 여기에는 항상 기쁨조가 대기(大氣)하고 있다는 데, 14~25세로 구성된 기쁨조는 언제 방문할지 모르는 김 위원장을 위해 비상대기(非常待機)하고 있다. 기븜조는 성적유회를 담당하는 만족조, 마사지를 담당하는 행복조, 춤과 노래.. 2019. 5. 11.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대덕 산악회 제277차 산행 19년 5월 5일 참석 인원 47명 2,300만년의 동해탄생의 비밀, 세상 밖으로… 2,300만년 동해탄생 비밀 간직한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2017년 6월 1일 강동면 정동~심곡 구간의 해안단구 탐방로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정식으로 개.. 2019. 5. 6.
내가 쓴 댓글 19년 5월 *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참사의 빠른 수습을 기원하면서~신록의 오월도 푸름만 남겨 놓고 떠나려나 봅니다, 친할수록 금전 거래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 친구에게 돈을 꾸어줄 때와 개인이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상·하한가 30%까지 오르고 내려 신용 으로 매수했다간 깡통찰수도 있.. 2019. 5. 1.
쌍책초등학교 총동창회 쌍책초등학교 개교 88주년 총동창회 28차 정기총회(2019년 4월 27일) 내 고향 쌍책초등학교 개교 88주년 제 28차 총동창회 날! 올해는 윤수일 7인조 밴드 2시간 동안 흥겨운 공연을 마치고 동문들과 지나온 삶의 옛이바구 안주 삼아 술잔과 키스하며 부어라 마셔라 기분 좋은 하루였다.해마다 봄, 가을이면 종친회, 향우회,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이 많은듯한데, 그 중에도 시골 초등학교 코 흘릴 때 동창이 제일 좋은 듯한 것은 우리 인간의 회기본능, 귀소성(歸巢性)의 한 부분일 듯싶다,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라는 근본적인 의문들을 지닌 체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성경에서도 우리가 사모하는 곳은 하늘에 있는 “더 좋은 본향”이라며, 하늘나라는 따뜻하고 그리운 어머니의 .. 2019. 4. 28.
무아지경(無我之境)과 유아지경(有我之境) 무아지경(無我之境)과 유아지경(有我之境) 무아지경(無我之境)의 어원은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어느 한 곳에 온통 쏠려 나(我)를 잊고 있는 경지’를 뜻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말함이다. 중국 청나라 말기의 대학자 왕국유(王國維)의 시문 비평집에 인간사화의 설명에는 “유.. 2019. 4. 22.
복숭아 (도종환) 엷은 꽃잎으로 만났다가 네가 내 살속에, 내가 네 꽃잎속에, 서로 붉게 몸을 섞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에 열 손가락 핏물이 들어, 네가 만지고 간 가슴마다 열에 열 손가락 핏물자국 박혀, 사랑아, 너는 이리 오래 지워지지 않는 것이냐. 그리움도 손끝마다 핏물이 배어 사랑아, 너는 아리고 .. 2019. 4. 21.
동래부사 민영훈(東萊府使 閔永勳) 동래부사 민영훈(東萊府使閔永勳) 부산대 입구 사거리에 가면 작은 공원에는 부사 민영훈 거사비(閔永勳去思碑)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2동 255번지 대우 아파트 앞 산업 도로에서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로 가는 골목길에 있다. 문과방목(文科榜目)에 의하면 민영훈은 1775년(영조 51)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아버지는 민종길(閔種吉)이다. 1835년(헌종 1년) 9월 동래부사로 부임하여 2년 만인 1837년(헌종 3) 3월 이임 하였다. 비(碑)는 1838년(헌종 4) 봄 민영훈이 동래 부사에서 교체된 지 1년 만에 세웠다. 거사비란? 목민관이 재임 중에 선정을 베풀어 향민(鄕民)이 그가 떠나고 난 후 그의 공덕을 기려 비석을 세운 것이다. 비문에는 “조선 말기 동래부사로 부임한 민영훈.. 2019. 4. 13.
대금산(437.5m 거제) 대금산(437.5m 거제) 대덕 산악회 제276차 산행 19년 4월 7일 참석 인원 45명 대금산 진달래축제(19년4월 6일~4얼 8일) 거제시 대금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 2019. 4. 8.
보리동지(納粟同知) 보리동지(納粟同知) 장관들의 인사청문회[人事聽聞會]를 보면서 도리에 어긋나는 행태가 어느 정권 때나 다르랴! 장관 후보자나 질문하는 국회의원[國會議員]이나 모두가 똑같은 그나물에 그밥 아닐는지? 추궁하는 국회의원이 장관 후보자가 되면 깨끗할랑가! 잘못된 정책에 책임지는 책임정치[責任政治]를 해야지 내로남불식 정치 분야는 붕당정치[朋黨政治]에 해당할 정도로 패거리 형태를 보인다. 자기편이 아니면 정책이고 이론이고 무시하고 당동벌이[黨同伐異]형태를 벌이고 있는데, 반대의견을 개진하면 좌파, 우파 몰아붙이는 이념적[理念的] 파당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나라 사회 저명인사, 소위 상류계층[上流階層] 의 인생살이가 돈과 명예도 있고 살만하고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위장 전입, 병역기피, 승진.. 2019. 4. 1.
내가 쓴 댓글 19년 4월 *블벗님 꽃피는 4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면서~해마다 봄,가을이면 각종 모임이 많은데,지나고 나면 언제 다시 모여 배반낭자(杯盤狼藉)의 시간을 가질 것인가?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낼랑가? 배반낭자란, 술을 마시고 노는 잔치를 말함인데.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의 왕이 유명한 해학가 순.. 2019. 4. 1.
산은 내 친구 / 석암 조 헌 섭 산은 내 친구 석암 조 헌 섭 사계절 시계처럼 찰각 찰각, 시나브로 바뀌지만 산은 언제나 변함없이 모든 사람 반겨주네 북·남 줄기 따라 뻗어 내린 백두대간 명산 찾아다닌 세월 어~언 수십 년 산이 나를 부르는가? 내가 산을 찾는가? 산등성이 불어오는 사계절 바람 따라 춘풍이 불어오면 야생화 향기에 고취되고 하늬바람 부는 여름 그늘 찾아 둘레길 거닐며 소슬바람 부는 만추, 울긋불긋 홍엽 절경 북새바람 돌개바람 솜털 같은 하얀 설경 아삭아삭 장단 맞춰 콧노래가 절로 난다. 철 따라 바람 따라 변화무쌍 山은 내 친구. 春三月 好時節에>산-신현배 6MCWBw2yIDU 2019. 3. 25.
눈물의 섬(관탈섬) 눈물의 섬(관탈섬) 그 언젠가 우연히 김상옥 시인이 쓴 ‘관탈섬에 가서’라는 시를 읽어보았다. 「관탈섬에 가서』 -김상옥- 관탈섬에 가서 관(冠)을 벗고 끈적끈적한 탐욕을 벗고 무거운 죄업을 씻어내고 사랑도 미련도 훌훌 털어버리고 이름마저 버리고 오직 사랑만을 간직한 채 이름 없는 하나의 섬이 되어 밀려오는 파도와 잔정 나누며 한라산 영봉에 눈 맞춤 하며 한 오백 년 살고지고 살고지고 관탈섬(冠脫島)은 행정구역상 추자면 묵리 144번지에 해당한다. 제주 본섬과 추자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항에서 27.5㎞, 상추자도에서 25㎞ 떨어져 있는 섬으로 추자군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이다. 석영안산암질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부의 정상(81m)을 정점으로 경사도 40~60%의 급경사로 되어 있다... 2019. 3. 19.
희망이란! 희망이란! 석암 조헌섭 희망이란 말 참 예쁜 좋은 말 같네 꽃처럼 향기롭고 별처럼 반짝이네, 희망이란 말 참 신기한 말도 같네 모든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네, 희망이란 바람 앞에 꺼지는 촛불이 아닌 꺼진 불을 다시 붙이는 성냥개비와 같네, 희망이란 놈 때로는 얄밉기도 하네 실망이란 놈을 불러오기도 하니까. 우리 모두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희망의 나래를 펴보자. 2019. 3. 12.
재스민 혁명 재스민 혁명 재스민은 “꽃 향유의 왕”으로 불리는 독특한 향(香)을 지닌 꽃이다. 인도에서는 사랑의 묘약으로 사용되었으며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이 뛰어난 청초하면서도 아름다운 꽃으로 옛날부터 향수나 차(茶)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이라 하여 신혼.. 2019. 3. 5.
내가 쓴 댓글 19년 3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느덧 기해년 1/4분기를 마무리해야 하나 봅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모든 일에 담대하며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살아갔으면… 마음으로 지은 죄는 마음으로 씻어야 하지요.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을 누군가가 다 보고 모두 알고 있는 듯, 밝은 말을 하.. 2019. 2. 28.
오관계(五觀戒) 오관계(五觀戒) 입춘(立春)을 지나 경칩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니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동란내기 나의 생일(정월 스무나흘)을 당겨서 스물날(일요일) 아들·딸 가족이 함께 모여 그럴듯한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한식 스페셜이라 해서 반찬(飯饌)이 열댓가지 나왔는데… 공깃밥 한 그릇에 반찬이 너무 많아 어느 것에 손이 먼저 가야 할지를 모를 지경이다. 내가 좋아하는 찬은 매운 청양고추를 넣은 된장 하나면 족한데 반찬이 남아 버리는 것이 7~80%가 넘는것 같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먹다 남은 음식(飮食)이 즐비하다. 저것을 모두 버릴 것이라 생각하니 낭비(浪費)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밥 한 끼 먹는데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야 직성이 풀리는 씀씀이… 걸상이 되어야 배가차는 긴가? 먹고 마시고 무.. 2019. 2. 26.
연 산 군(燕山君) 1476~1506년 연산군(燕山君) 1476~1506년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맞게 되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 닐 아침 대구에도 고운 비가 내리는데 오랜만에 역사서(歷史書)를 써 본다.. 이때쯤이면 날씨가 많이 풀려 봄기운에 초목이 싹이 트고 우리 선조(先祖)들은 우수가 되면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다. 또 기러기가 시베리아로 찾아가고, "우수 경칩이 되면 우주 만물이 소생한다.” 하였으니 엄동에서 그렇게 기다려온 봄이건만, 희뿌연 황사와 미세먼지가 봄바람 타고 날아드니 꽃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꽃비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조선조 연산일기에는 연산이 꽃비를 소재로 한 시가 있다. 피의 역사를 써 내려간 그의 악심에도 순수한 열정은 있었는 지 외롭고 아픈 과거가 숨겨진 그의 회문고시.. 2019. 2. 19.
세월 세월(歲月)! 석암 조 헌 섭 세월은 물처럼 바람처럼 덧없이 흘러 흘러~~ 천 년의 세월을 살 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온 인생…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으니 남은 건 잔주름과 백발 뿐 나잇살만 더해가는 세월속에 부질없는 탐욕으로 살아온 세월 앞에 텅 빈 이내 가슴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지난 세월은 추억 속에 묻고 남은 인생 황혼길에 뭘 하나 남겨야 하나 곰곰이 생각해 본다. 최호섭=세월이 가면 2019. 2. 13.
"동심초[同心草] "동심초(同心草)”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랴는고,로 시작되는 동심초, 이 노래의 원전은 중국 당(唐)나라 촉(蜀)땅에 살던 여류시인 설도(薛濤)의 시에서 유래한다. ‘동심초’는 설도의 “춘망사(春望詞)"라는 시[詩]의 세 번째 시이다. 당나라 때 설도는 어려서 부터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으며, 아주 총명하고 아름다웠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나눈 시(詩) 경연은 아주 유명하다. 아버지가 뜰 안에 있는 오동나무를 보고, 정제일고동(庭際一古桐)-마당에 늙은 오동나무 한 그루 용간입운중(聳干入雲中)-줄기가 구름까지 치솟았구나. 그리고는 어린 딸에게 대구(對句)를 하라고 하니 설도(薛濤)는 즉시 이렇게 대답했다. 지앙남..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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