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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 18년 3월 *블벗님! 참 좋은 춘 삼월 호시절도 어느덧 막을 내리려나 봅니다. 우리의 삶이 허무하고 당장은 아무런 희망이 없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의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철저히 받아들여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면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보이겠지요?. 어느덧 한 달을 마감하는 토요일, 행운을 한 .. 2018. 2. 28.
고려취[高麗臭] 고려취[高麗臭] 고구려는 콩의 원산지이며, 옛 중국 문헌인『삼국지』「위지동이전」에서는 고구려가 선장양[善醬釀]이라 하여 발효문화가 발달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발효된 그 냄새를 고려취[高麗臭]라 한것을 보면 원산지가 바로 고구려의 전국장[戰國漿]에서 오늘날의 청국장과 된장이 나왔다고 볼 수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장을 아주 귀[貴]히 여겻다. 그 집 음식 맛을 알려면 장맛을 보면 안다고 햇다. 장중에도 특히 된장은 담그는 날을 별도로 정해 장을 담그기 전부터 신중[愼重]을 기했다. 우리 조상[祖上]들은 매년 음력 11월 마지막 날에 메주를 빚어 띄워두었다가 이듬해 정월 마지막 음력 정월 말(馬)날인 오[午]일 또는 아흐레,그믐 손 없는날, 병인일, 우수, 입동일, 춘·추분일, 삼복일에 장을 담.. 2018. 2. 25.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2018. 2. 15.
동주리 양자[養子] ”[동주리 양자[養子]” 나 어릴 적 육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부모·형제 찌질이도 애를 많이 먹였지! 유난이도 정 많든 우리 아부지 효도할 시간도 주지않고 초계 장날 동짓달 열여드래날 식구들은 모두들 시장에가고 막내만 바라보다 홀연히 떠나신걸 지금도 생생한데… 세월[歲月]이 유수[流水]와 같아 어느덧 저의 선친[62세 때] 1965년 영면하셨기에 어언 54여 년전, 철부지 시절이라 매월 초하루 보름, 아침 저녁 삭망전[朔望奠]을 삼년상을 지낸 기억밖에… 선비[72세 때]님은 1979년 40여 년전, 효도[孝道] 한 번 못한 일년상을 지낸 것이 후회한들 무엇하리 불효부모 사후회[不孝父母 死後悔]라, 아무 소용없네. 또한, 시경 소아 상체편[詩經 小雅 常棣篇]에 형제혁우장외어기모 매유양붕증야무아 (兄弟鬩于.. 2018. 2. 15.
애이경[愛而敬] ″애이경[愛而敬]” 사람을 사랑하는데 참나로 맞이함이 경[敬]이다. 부부[夫婦]란 한쪽의 장점[長點]으로 단점[短點]을 감싸줘야 한다. 맹자 진심장구 상편[孟子 盡心章句 上篇]에 이르기를~ 식이불애 시교지야 [食而不愛 豕交之也]이고 음식을 먹이되 사랑하지 않으면돼지처럼 여김이요. 사랑하되 공손하지 않으면 짐승으로 기름이다.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사찰[寺刹]이나 교회[敎會]에 시주나 하고 헌금이나 하면 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이는 껍데기 교에 지나지 않는다. 하느님의 뜻을 헤아려 뜻대로 살려고 힘쓰는 신앙이라야 한다. 공자께서는 번지[樊 遲]가 인[仁]을 물었을 때 대답하기를 애인[愛人]이라고 하였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아[自我]를 죽여 인[仁]을 이룬다. 살신성인[殺身成仁] 하여.. 2018. 2. 10.
유달산 둘레길 대덕산악회 2월 유달산 산행 새 찬 눈보라 바람에 회원님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눈이 오다 말다 햇볕이 쨍했다 흐렸다 개였다 변덕스런 날씨에 정신을 못 차렸지요. 3월 산행은 좋은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대명동 대덕산악회 임원 일동★ 유달산 둘레길 대덕 산악회 제262차 산행 2018년 2.. 2018. 2. 4.
바람에 실려 / 率香/손숙자 바람에 실려 率香/손숙자 하늘을 품고 널브러진 낮달은 온 세상 감싸 안고 바람에 실려 가고 고운 빛 오더니 이별이란 이름으로 지독한 아픔 떨쳐 낸다 슬픈 바람에 실려 떠나간 사랑이 물기 머금은 눈망울에 그리움 담겨 새벽녘 붉은 바닷물들이고 그 속에 내가 서성이고 있다. 세월에 떠밀려 가던 내 인생 눈 한번 감았다 뜨고 뒤 돌아보니 숨 가쁜 내 삶은 성큼 다가와 발아래 머물러 있구나. 2018. 2. 2.
내가 쓴 댓글 18년 2월 <center><iframe width="58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신 동영상?autoplay=1&playlist=weuj1sBb2s2&loop=1&autohide=1&showinfo=0&fs=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center> *반갑습니다. 새해 설날 인사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정월 대보름이네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아.. 2018. 1. 31.
유아무와 인생지한(有我無蛙 人生之恨) 유아무와 인생지한(有我無蛙 人生之恨) 유아무와 인생지한(有我無蛙 人生之恨)이란 “(실력 있는)나는 있지만, (뇌물로 쓸)개구리가 없는 것이 내 인생의 한이다.”라고 풀어볼 수 있다. 고려시대 명종 임금이 하루는 단독으로 야행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어 민가를 하나 발견해 하루를 묵고자 청을 했지만, 집주인 이규보(李奎報)는 조금만 더 가면 주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여, 명종임금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리려 하였다. 그런데 이규보 집 대문에 붙어있는 “유아무와 인생지한(唯我無蛙 人生之恨)"이라는 글이 궁금해 "도대체 개구리가 뭘까.?" 명종 임금은 개구리가 뜻하는 것을 생각해 봤지만 감이 잡히지 않아 주막에 들려 국밥을 한 그릇 시켜 먹으면서, 이규보(李奎報) 집에 관해 물어보았다. 주막집 아줌.. 2018. 1. 29.
산소 石材의 종류 ※산소 치장에 쓰이는 石材의 종류 1. 오석(烏石) 가장 중요한 碑石이나 床石으로 사용하는 烏石은 색깔이 검으나 청색이 도는 돌로서 돌의 입자가 곱고 석줄 이나 점이 없는 것이 상품으로 돌에 줄이 있거나 줄무늬가 있으면 하품임, 현제 국내시장은 중국산의 점유율이 매우 높다. 烏石.. 2018. 1. 24.
18년 산행 견본, 수입 지출 현황 대덕 산악회 제269차 18년 9월 결산보고 장기읍성(포항)안압지(경주) 성 명 회 비 찬조,물품 비 고 적 요 지 출 고병식 30,000         권용식 40,000 매실액기스   차비 700,000 김광숙 30,000     국수 70,000 김병원 40,000     닭 족발 20,000 김상혁 70,000     박동석회장축화환 70,000 김순자 40.. 2018. 1. 22.
겨울나기 /석암 조헌섭 겨울나기 석암 조헌섭 삭풍이 불어오는 시베리아 바람 따라 온 산야가 함박눈으로 새뽀얗다. 흰 눈 듬뿍 뿌려놓은 출·퇴근길 조심조심 모진 추위 견디려니 겨울나기 어려워라 소설, 대설, 동지 지나 소한, 대한, 섣달, 까지 동장군아 물럿거라 독감도 물러서라 미세먼지 물럿거라 황사도 물러서라 소한 대한 지나면 얼어 죽을 잡놈 없다. 봄 온다는 입춘 맞이 즐거움이 새롭다. 눈 내린 겨울날을 상상하면서… 2018. 1. 22.
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1629~1703) . 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1629~1703)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은 반남박씨로 박응주(朴應珠)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고려말 향리가문에서 출발하여 조선후기에는 당대 최고의 문벌가문으로 발전한 가문으로 박세당의 10대조인 박상충(朴尙衷1332-1375)에 이르러 .. 2018. 1. 17.
취승대기 취승대기(聚勝臺記) 줄여서 쓴 칠언 詩 서계박세당(西溪 朴世堂1629~1703) 취승대기(聚勝臺記) 상화어동대이춘(賞花於東臺以春) ; 봄에는 동대에서 꽃을 감상하고 영풍어남대이하(迎風於南臺以夏) ; 여름엔 남대에서 바람을 쐬며, 요월어서대이추(邀月於西臺以秋) ; 가을엔 서대에서 달을 맞이하고 완설어북대이동(翫雪於北臺以冬) ; 겨울에는 북대에서 눈을 완상한다. 화풍월설(華風月雪) 농영조안열기연(濃艶照眼悅其姸) ;농염한 꽃잎이 눈에 보일 땐 그 예쁨을 즐기고 미량세면희기청(微涼洒面喜其淸)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땐 그 맑음을 기뻐하며, 성호필견애기명(纖毫畢見愛其明) ;달이 떠 만물이 다 드러날 땐 그 밝음을 사랑하고 점진불착호기결(點塵不着好其潔) ;눈이 내려 티끌조차 붙지 않을 땐 그 깨끗함을 좋아한다.. 2018. 1. 14.
간절곶(시산제)-태화강 대나무숲길(울산) 간절곶(시산제)-태화강 대나무숲길(울산) 대덕산악회 제260차 산행 2018년1월 7일 참석인원=32명 본 산악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으므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산행코스=산신제 간절곶 -해맞이 공원-정자수산시장-태화강 대나무숲길 간절곶은 일출 명소로 알려진 정.. 2018. 1. 8.
굴지[屈指] “굴지[屈指]” 굴지의 본래의 뜻은 ‘손가락을 구부린다, 꼽는다’는 뜻이다. 손가락은 다 합쳐봐야 열 개이다. 세상의 하고 많은 사람이나 물건 중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열 개만 가리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1, 2등 정도는 돼야 이런 표현[表現]이 가능해졌다. 심지어 제일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境遇]도 많다. 우리나라의 굴지[屈指]의 인물[人物]에는 유엔 사무총장에 연임한 반기문[潘基文] 전 유엔사무총장, 성김 주 한 미 대사, 세계보건기구(WHO)이종욱[李鍾郁]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피겨요정 김연아, 골프의여신 박세리, 축구선수 박지성, 손흥민 야구선수 박찬호, 류현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싸이, 빅뱅, 방탄소년단 등이 살아있는 굴지의 인물들… 실로 장한 일.. 2018. 1. 2.
내가쓴 댓글 2018년 1월 내마음의 거울 -수철 https://youtu.be/YPWaMRFHV5Q  *블벗님! 잘 지내시지요. 한 달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족 내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사회 구성원 간에 많은 갈등과 부조화를 겪고 있는 듯,요즘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오직 내 입장에서내 얘기만 하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되지 않는다네요. 여전히 가정이 흔들리고 사이코패스에 의한 흉악 범죄도 늘어나고 있으며,왕따니 학교 폭력으로 피어나지도 않은 청소년들의 자살률 1위라 안타깝네요.오늘 저녁 8시 48분 한 달에 두번 달이뜨는 슈퍼 블루먼과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네요.2월 설달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고운 블로그에 머물다 갑니다.♥昔暗조헌섭♥  180131*어느덧 1월도 꼬리.. 2017. 12. 31.
해태 이야기 해태 이야기 지난 21일 충북 제천 8층 스포츠 센타 화재로 29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말 그대로 아비규환[阿鼻叫喚]… 제천 슬픔의 아픔도 가시기 전 성탄절 날 수원시 영통구 광교의 한 아파트 공사장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반복되는 화재사고 안전 불감증[不感症]에 성탄 연휴가 씁쓸하다. 삼가 고인[故人]의 명복을 빌며 조의[弔意]를 표한다. 왜 이렇게 사건·사고가 빈발하는지 재난대책 부처라도 만들어 장관급으로 격상하여 재난[災難]만을 신속히 다루는 부처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불과 3개월 전 9월 22일 발생한 강릉 석란정 화재사고로 두 명의 소방관이 순직[殉職]했다. 정년을 1년 앞둔 59세 소방위와 임용된 지 8개월인 27세 .. 2017. 12. 26.
흑해자[黑孩子]흑해자[黑孩子] 흑해자[黑孩子] 북한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자 초기부터 그의 학정[虐政]에 못 이겨 탈북자가 늘어나고 있단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 충성의 10만 대군 군중 집회[群衆集會]를 강행한 것을 보면 그 실상을 감지할 수 가 있다. 북한은 12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 개발자들에 대한 표창[表彰]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또한, 김정은은 ICBM급 화성-15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노동당[勞動黨] 중앙위원회의 특별 초청으로 군수공업대회에 참석한 과학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탈북자 가족은 삼대를 멸하라”는 김정은의 지시로 압록강, 두만강 국경 감시[監視]가 강화되고 있지만, 원래 중국에 .. 2017. 12. 21.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破邪顯正)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破邪顯正)'으로 선정된 이유는?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이 뽑혔다. 최근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파사현정’(34%)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2017. 12. 18.
마이클잭슨 진짜 멋진 춤 !! 2017. 12. 18.
한 해를 보내면서… (석암 조 헌섭) "한 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 바람에 구름 가듯 세월은 유수 같아 어느덧 송년 끝자락 기대했던 연초 출발 종말은 허탈하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맞이에 작은 소망 두 손 모아 빌었던 일 작심삼일이었지만 오가는 향기 속에 묻어나는 임의 향기 초심을 되뇌면서 떠나는 한해 잘 갈무리되기를 기원해본다. “석암 조 헌섭” 2017. 12. 15.
대덕산악회 2018년 임원 선출 회칙 개정 ★ 대덕 산악회 회의 진행 순서★◆ 대덕산악화 제 261차 월회의 ◆ 권용식 회장님 인사 ◆ 신년사 (덕담) ◆ 시산제 장소 (이무환 산악대장) ◆ 22차 총회 경과보고 (총무) 참석인원 33명 회비 625,000 찬조 40,000 수입합계 665,000 운영위원회 경비 79,000 새풍경 총회 지출금 536,000 지출 합계 615,000 .. 2017. 12. 13.
금일봉[金一封] 금일봉[金一封] 일본에서 자주 일어나던 지진이 지난해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2017년 11월 15일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 유명 연예인부터 각계[各界]의 사람들이 쾌척[快擲]하는 금일봉이 재해[災害]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뜻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금일봉(金一封)이란? 글자 그대로 돈을 넣은 봉투 하나를 말한다. 우리는 흔히 어떤 행사나 모임에 갈 때 부조의 성격을 가진 협찬금[協贊金]으로 금일봉을 가지고 갈 때가 있다. 국어사전에는 '상금·기부금·조위금 등에서 금액[金額]을 밝히지 않고 종이에 싸서 봉하여 주는 돈'으로 올라 있다. 이처럼 돈의 액수를 밝히지 않고 봉투에 넣어 주거나, 종이에 싸서 주는 돈을.. 2017. 12. 9.
지난날의 추억 (석암 조 헌 섭) "한 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 바람에 구름 가듯 세월은 유수 같아 어느덧 송년 끝자락 기대했던 연초 출발 종말은 허탈하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맞이에 작은 소망 두 손 모아 빌었던 일 작심삼일 이었지만 오가는 향기 속에 묻어나는 임의 향기 초심을 되뇌면서 떠나는 한해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해본다. “석암 조 헌섭” 2017. 12. 3.
내가 쓴 댓글 17년 12월 *다사다난했던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도 아쉬움을 남긴 체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나 봅니다. '황금 개의 해' 무술년(戊戌年)에는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힘차게 출발하여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길 바라며~ 모든 소망 이루는 행운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블벗님 .. 2017. 12. 2.
묵명(墨名) 묵명(墨名) 묵명(墨名)이란 예전에, 이름을 먹칠하여 지우는 형벌(刑罰)을 이르던 말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물이나 유무형(有無形) 물건에는 이름이 없는 것이 없다. 식물이나 동물, 벌레까지도 모두 제각기 이름을 갖고 있다. 특별히 사람의 이름에 우리 민족은 너무나 집착적(執着的)인 면을 갖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좋은 이름 나쁜 이름에 따라 운명(運命)이 뒤바뀌고 행복과 불행이 따르고 실패와 성공을 한다기에 작명가(作名家)를 찾아가 이름을 짓는데, 이름을 지을 때는 오기와 수리, 음양을 따지고 사주에 맞게 본관(本官)의 항렬(行列)을 따라 짓는다. 한국인은 이름에 대한 집착(執着)이 강하다 못해 처절한 걸까? 이름이야 말로 자기 표현이며 자기를 대표 하므로 이름이 자아(自我)이고 자기를 신성시한다.. 2017. 11. 26.
역경[易經] “역경[易經]” 주역[周易] 을 공부해서 유식[有識]한 체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들이 오래된 경전을 미신으로 전락시켰다. 주역의 기본 되는 팔괘[八卦]는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문자인 셈이다. 중국의 한자는 황제 때 창힐[蒼頡]이가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온다. 1993년 산동성 추풍현 정공촌 용산문화 유적지에서 원시 부호로 된 한자가 새겨진 도자기를 발견[發見]하였다. 이리하여 4,300년 전에 이미 쓰여졌다는 것이 고증된 셈이다. 주역이 완성된 것은 한나라 초기[初期]로 본다. 주나라 말기인 춘추시대의 사람인 공자[孔子], 그리고 전국시대의 사람인 맹자는 주역에 대해선 일체 말이 없었다. 보지 못했거나 언급할 가치조차 없었거나 둘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러므로 주역[周易]이라 해서 주를 붙일 이유가 .. 2017. 11. 20.
과거 8 폐[科擧 8 弊] 과거 8 폐[科擧 8 弊] 수능시험일[11월16일]이 포항지진(5,4)관계로 일주일 늦춰 23일로 연기[延期] 되었다. 예로 말하면 초시[初試]쯤 된다. 선조들의 과거장 시험일에는 오불심요[五不心要] 금지해야 할 사항이 있었는데… 1. 과거 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간밤의 꿈을 묻지 말라 했다. 나쁜 꿈이면 부담을 갖게 되고 좋은 꿈이면 요행을 바라 긴장을 늦추게 되니까. 2. 어떤 신이든 신에게 빌지 말라 하였다. 신에 의지하고 싶은 부모 마음이 수험생[受驗生]에게 부담감을 주기 때문이다. 3. 시험일에는 평상시와 다른 옷을 입거나 다른 음식을 먹지 말라 하였다. 평상시와 다른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 사고의 리듬도 깨지기 때문이다. 4. 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붓이나 벼루를 새것으로 하지 말라 하였다. 평상.. 2017. 11. 11.
용봉산(381m 충남 홍성) 용봉산(381m 충남 홍성) 대덕 산악회 제259차 산행 2017년 11월 5일참석인원 = 33명코스-구룡대매표소-북바위-용봉사-병풍바위-마애석불-용바위-전망대-악귀봉 -노적봉-최고봉-최영장군활터-휴양림관리소-4k 산행시간 = 4시간 용봉산은 381m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 201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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