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41)1832 자연의 아름다움 /석암 조 헌섭 9 자연의 아름다움 석암 조 헌섭 자연은 우리 삶의 보약 같은 것, 계절에 순응하며 다투지 않고 철 따라 아름다움 그 어디에 견줄까? 새롭게 단장하는 자연의 섭리 앞에 이내 마음 비우고 버리지 못하는 부끄러움 누가아랴. 몸과 마음에 오염을 쇄소응대 하듯 내 마음에 독소 말끔히 씻어내어 자연과 동화되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계의 말 없는 교훈처럼 2018. 7. 24. 견아설(見我舌) 전국시대 위나라의 모사 장의(張儀) 견아설(見我舌) 견아설(見我舌)의 뜻은 내 혀를 보아라. 비록 몸이 망가졌어도 혀만 살아 있으면 뜻을 펼 수 있다는 말로서 부족한 것이 많더라도 한 가지라도 뚜렷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比喩)하는 말이다. 전국시대가 한창이던 기원전 4세기 말엽. 위나라에 장의(張儀)라는 가난뱅이가 있었다. 비록 가난뱅이지만 남보다 뛰어난 재능과 수완, 혹은 꾀가 있는 자라면 출세할 수 있는 기회(機會)는 있다. 어떤 나라든 남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인물을 채용(採用)해서 나라를 강하게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이 가난뱅이 장의(張儀)도 젊었을 때부터 입신출세(立身出世)의 야망을 품고 있었다. 장의(張儀)는 전국시대 세객(說客)으로 소진(蘇秦)과 더불어 쌍벽.. 2018. 7. 13. 자연의 사계 (석암 조 헌 섭) “자연의 사계” 석암 조 헌 섭 봄이면 목련, 백합, 봄 꽃들이 한껏 뽐내다가 때가 되면 화려한 자태의 꽃들은 미련 없이 훈풍에 흩날려 뒤끝이 산뜻하다. 여름이면 늘 푸른 바다, 계곡 숲을 찾아 바람 소리,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때론 장맛비에 시원함을 느껴본다. 가을이면 오곡백과 풍요로워 마음도 풍요롭다. 수채화 풍경 같은 단풍으로 곱게 물들여 기러기 때 짝을 지어 날아든다. 한겨울의 나목은 인고의 나날들~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맞고, 모진 한파 이겨내 새봄맞이 준비한다. ★뚜렷한 사계절에 참 좋은 대~한~민~국★ / "Anne of The Thousand Days 2018. 7. 7. 백운동계곡(산천 지리산) 백운동계곡(산천 지리산) 대덕 산악회 제267차 산행 2018년 7월 1일 참석인원 28명 본 산악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으므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산행코스:영산산장~아함소~용문폭포~백운폭포~직탕폭포~임도갈림길 ~하산은계곡옆으로오솔길로잘되있음~영산산장(왕.. 2018. 7. 2. 내가 쓴 댓글 18년 7월 *블벗님 평강하시지요. 그렇게도 그립던 비 소식이 있건만 대구에는 했볕만 쨍쨍하네요. 환단고기에 나오는 환인은 아들에게 신령스러운 힘이 있는 “거울, 칼, 방울” 이렇게 천부인 3개를 주었는데 그중에 방울이 들어 있었고, 고대 왕들의 무덤 속 부장품 중에 도 이 방울이 들어 있는 .. 2018. 7. 1. 김종필의 묘비명 김 전 총리가 작성했던 묘비명 전문. '思無邪'를 人生의 道理로 삼고 한평생 어기지 않았으며 '無恒産而無恒心'을 治國의 根本으로 삼아 國利民福과 國泰民安을 具現하기 위하여 獻身盡力 하였거늘 晩年에 이르러 '年九十而知 八十九非'라고 嘆하며 數多한 물음에는 '笑而不答'하던 者- .. 2018. 6. 29. 맹자(孟子)의 사상 , 맹자(孟子)의 사상 본명은 맹가(孟軻)로 전국시대 노나라 산둥 성 부근에서 출생했다. 공자의 유교적 전통 속에서 자라며 그의 이상을 지지·발전시킨 유교의 후계자로 일컬어진다. 주요 사상은 성선설과 왕도 사상, 민본주의[民本主義]를 들 수 있다. 맹자의 생몰 연대 역시 확실하게 .. 2018. 6. 23. 눈물주머니(淚堂) 눈물주머니(淚堂) 계절[季節]의 여왕 오월도 어느덧 덧없이 흘러가고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는 하지(夏至)가 닷새앞으로 다가온다. 유월의 중순, 초여름 기운에 산천초야[山川[草野]가 진한 초록으로 물들었다. 흐르는 강물처럼 그 강물 위에 지난 세월[歲月]을 던져버리고… 6·25 동란내기로 태어나 세상을 살아오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은사[恩師]님의 큰 사랑, 그 정성에 감동[感動]하여 흘린 신뢰[信賴]의 눈물,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처지에 공감하며 흘린 눈물, 양심에 가책을 느껴 후회하며 흘린 회개의 눈물, 부모·형제 영면[永眠]하셨을 때 눈물 등, 흘리면 흘릴수록 더욱 슬퍼지던 눈물의 세월… 더러는 눈물도 흘리는 모양 따라 그 이름이 달리 불렀는데, 주르륵 흘리는 눈물이 - 체[涕].. 2018. 6. 17. 산 ㅡ신현배 산 ㅡ 신현배 2018. 6. 13. 바람의 언덕 둘레길(거제) 바람의 언덕 둘레길(거제) 대덕 산악회 제266차 산행 2018년 6월 3일 참석인원 34명 본 산악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으므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장포 마을-신선대-바람의 언덕-전망대-해금강 마을-우제봉- 해금강 주차장=4k 3시간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 2018. 6. 4. 내가 쓴 댓글 18년 6월 <center><iframe width="58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신 동영상?autoplay=1&playlist=weuj1sBb2s2&loop=1&autohide=1&showinfo=0&fs=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center> *세월은 물같이 바람같이 흘러 흘러 어느덧 무술년 상반기 끝자락 주말 아침! 우리는 한번 만나기도 어렵지.. 2018. 6. 1. 야명조[夜鳴鳥] 야명조[夜鳴鳥] 꽃피는 춘절도 어느덧 지나가고 신록[新綠]의 계절! 계절의 여왕 오월도 저물어 간다. 무술년[戊戌年] 원단 작심[作心]하였던 일 아직 포장도 풀지 못했는데, 무정[無情]한 세월 잘도 넘어간다. 히말라야 설상에는 잠을 자지 않고 밤새도록 우는 야명조(夜鳴鳥)라는 새가 있다. 야명조는 깃털이 없어 밤이 되면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해 밤새도록 울면서 내일은 꼭 내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날이 밝아 햇살이 비치면 지난밤의 일을 까맣게 잊고 온종일 정신없이 놀다가 또다시 밤이 오면 낮의 일을 후회하며 내일은 꼭 황토집으로 방이 펄펄 끓도록 집을 짓겠다는 다짐을 되풀이하면서 밤이면 밤마다 서럽게 숨이 넘어갈 듯 애절[哀切]하게 우는 야명조!!! 휘몰아치는 밤바람에 뼛속깊이 쑤시는 혹독[.. 2018. 5. 27. 인간 세상[人間世上] .인간 세상[人間世上]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든 것은 신[神]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다. 역시 내 옆에 사는 보통 사람들이 만든 것이란다. 보통사람이 만든 세상이 어렵다고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에 살다 보면 세상살이가 더욱 살기 어렵고 힘들 것이다. 세상사가 어렵고 힘들 때는 조금이라도 내가 먼저 부드럽게 해서 잠시 잠깐 지나가는 일생[一生]을 살기 좋게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시인과 화가, 음악가라는 천직[天職]이 생겨났고, 모든 예술인은 사람 사는 세상을 태평스럽게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므로 소중하다. 살기 어려운 세상에서 시름을 뽑아 버리고 고마운 세상을 눈앞에 펼쳐주는 것이 시[詩]이고 화[畵]이며 음악[音樂]이고 조각[彫刻]이다. 기쁨이 클 때 슬픔의 그림자도 깊게 따라오고, 즐거움이 .. 2018. 5. 21. 중화[中和] 중화[中和] 중화[中和]란 감정이나 성격 등이 지나치거나 치우치지 아니함이다. 즉, 다른 성질을 가진 것이 섞이어 각각 제 특성을 상실하게되거나 그 중간의 성질을 띠게 됨을 말 한다.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아직 사람의 행동에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중[中]이라 하며, 화[和]는 그러한 것이 이미 행동으로나타나 절도[節度]에 맞음을 말한다. 중[中]은 천하에 대본[大本]이며 화[和]는 모든 사람이 도[道]를 알게 되는 것이니 이 중화의 덕론이 넓고 극진하게 이루어 지면 세상이 안정되고 만물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인간 본연의 모습은 회노애락[喜怒哀樂]이다. 그러나 이것이 나타나기 전에는 본성이 어느 쪽에서도치우치지 않았으니 중[中]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중[中]을 보다 확실하고 절도있게 나타내는 것.. 2018. 5. 14. 파도소리길(주상절리)-감은사지-골굴사-양동마을(경주) 1,파도소리길(주상절리)경주 대덕 산악회 제265차 산행 2018년 5월 6일 참석인원=30명 본 산악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으므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 경주시 양남면 하서항에서 읍천항까지 이어지는 1.7Km 해안지대로 다양한 모습의 주상절리가 늘어져 있다. 원래 이길.. 2018. 5. 7. 내가 쓴 댓글 18년 5월 *블벗님! 신록의 오월도 푸름만 남겨놓고 떠나려나 봅니다. 잃어버린 시간은 찾을 길 없고, 오는 시간 또한, 막을 길이 없으니,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묵묵히 일하는 청지기처럼 살아갔으면… 오늘도 정성 들여 올려주신 고운 블방 잘 보고 갑니다. 6월에 만납시다. ♥석암 曺憲.. 2018. 5. 1. 내 고향 합천 석암 조 헌 섭 내 고향 합천 석암 조헌섭 가야산 깊은 골에 청량한 범종소리 깊고 맑은 해인사 소리길 따라 우뚝 솟은 매화산 천 불의 기상처럼 절개 곧은 南冥 曺植 뇌룡정의 기상인가 합천호 줄기 따라 은빛 물결 황강류야 위인들의 풍류 詩가 함벽루에 가득하다. 달빛 따라 걸어온 한 움큼의 추억들 그리우면 찾아간다 내 고향 합천 땅! 2018. 4. 27. 박근혜 1심 중형 선고 배경 박근혜 1심 중형 선고 배경 뇌물 230억 인정이 결정타 … 혐의 14개 최순실과 겹쳐 [중앙선데이] 입력 2018.04.07 00:14 수정 2018.04.07 10:07 | 578호 2면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 문현경 기자 손국희 기자 [SPECIAL REPORT] 박근혜 1심 중형 선고 배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내려진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 4000여 명(경찰 추산)이 시위를 했다. 이들은 서초동 법원에서 강남역까지 박 전 대통령 사진과 ‘법치사망’ 등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김경록 기자]국정농단 사태의 ‘정점’인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구형량(징역 30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권.. 2018. 4. 23. 강리도(疆理圖) 강리도(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천하는 지극히 넓다. 중국에서 밖으로 사해까지 몇천만 리나 되는지 알 수 없다.” 태종 2년 권근(權近)은 조선 최초 세계지도인 강리도(疆理圖)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제작 동기(同期)를 이렇게 말했다. 김정호가 간행한 대동여.. 2018. 4. 21. 대구광역시 서예대전 입선작품 제 22회 대구광역시 서예대전 입선작품 이산(怡山) 조병권(曺秉權)은 쌍책 초등 30회 덕봉리 돌담 사이 옆집 숙(叔)입니다. 서현 정옥지님은 대명동 저의 뒷집 지인입니다. 성암(成巖)조우섭曺瑀燮쌍책 초등 26회) 형님께서 저에게 주신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 [몸은 산과 같이 .. 2018. 4. 15. 야호! 야호! 매일 새벽 5시 안사람과 30여 년 간 대구 앞산[658.73m]에 올라간다. 안지랑 곱창 골목 돌고 돌아 신광사 옆 노천카페 휴게실 아메리카노 한 잔 음미하고 유서 깊은 안일사를 지나 앞산 전망대 찍고 내려오면 7시쯤 된다. 산에 오르내리는 많은 사람들이 전에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20~30년 전만 하더라도 산등성이 여기저기서 ‘야호’하는 소리가 몹시 불쾌했는데, 등산 인구가 많아지고 스타일이 다양해 지면서 등산[登山]매너가 많이 성숙해졌다. 야호~~~무슨 뜻일까? 산꼭대기에 올라서서 외치는 ‘야호’소리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조난[遭難]시 구조를 요청할 때 외쳤던 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몽골어의 ‘가도 좋은가?’ 를 뜻하는 ‘야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 2018. 4. 14. 봄 향기 / 석암 조 헌 섭 봄 향기 석암 조 헌 섭 해맑은 아기들의 동안처럼 사랑스러운 꽃망울 올망졸망 싱글벙글 아기들의 웃음처럼 화사하게 만개한 봄꽃 향연 따스한 봄 햇살에 봄바람 설렘 안고 이름 모를 야생화 향기 찾아 그대 손 잡고 봄 향기 취해볼까! 4월 초 봄날… 2018. 4. 7. 석암 조헌섭 자작시 2018. 4. 7. 소금산(343m)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343m)원주 간현관광지 대덕 산악회 제264차 산행 2018년 4월 1일 참석인원=37명 본 산악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으므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등산코스 =간현유원지주차장 - 등산로안내판 - 보리고개밭두렁 - 구멍바위 - 바위오름터 - 갈림길-정상 - 쉼터 - 철계.. 2018. 4. 2. 내가 쓴 댓글 18년 4월 *블벗님!! 4월 끝자락 휴일 잘 보내셨지요. 저는 고향 초등학교 총동창회 날이라 오랜만에 선후배 만나 지나온 삶의 옛이야기 술잔에 정담 나누며 즐겁게 놀다 왔답니다. 잔인하다는 4월도 올해는 무사히 지나가려나 봅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는 항상 즐겁고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 2018. 3. 31. 춘분(春分) / 석암 조 헌 섭 석암 춘분(春分) 석암 조 헌 섭 밤·낮의 길이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추위 더위 없는 중도의 날 춘분이 좋아라! 우리의 생각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시며, 모든 사람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아량 넓은 사람이 되게 해 주소서~ 삼라만상이 새 생명 찾아 꿈틀꿈틀 스치는 봄바람에 이내 가슴 설렘이… 겨울날 움츠렸던 무위의 마음을 걷어내고 희망의 문 활짝 열어 축복 씨앗 심어볼까! 춘분(春分) 날 2018. 3. 21. 무등산 규봉암(전남 화순) 금산 보리암(남해) 대덕 산악회 제272차 산행 18년 12월 2일 ☎ 회장 권용식 010-3503-6050 총무 010-9533-1065 산대장 010-3501-6083 본 산악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으므로 안전에 완벽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해 금산의 원래 이름은 보광산이다.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사가 지금의 보리암 .. 2018. 3. 17. 납설수[臘雪水] 납설수[臘雪水] 3월 22일이 세계 물의 날이다.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여러 행사[行事]가 있지만, 지구의 자연환경[自然環境]이 점차 오염[汚染]되어가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만 하다. 전국적으로 산재한 지하수 관정이 부지기수[不知其數]로 많고 오염된 지표면의 물이 흘러들어 지하수가 오염되니 머지않아 물 문제로 인류는 큰 재앙[災殃]이 직면 할지도 모른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날. 매년 3월 22일이 기념일이다. 유엔은 1992년 11월에 열린 제4차 국제연합총회[國際聯合總會]에서, 그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제안한 의제 21(Agenda 21)을 받아들여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하고 다음 해 3월 22일부터 기념[記念]하기 시작.. 2018. 3. 16. 욕설로 풀어본 한국인의 자화상 “욕설로 풀어본 한국인의 자화상 ” 질병ㆍ형벌ㆍ생활은 물론 역사까지 시대상 반영외세ㆍ권위주의ㆍ차별 등 억압적 일상을 담아내 화냥년과 호로 상놈의 시대는 가버렸다. 당연히 유전적 의미에서 후레자식도 사라졌다. 한반도에서만이 아니라 제 나라에서도 청(淸)은 힘을 잃어버렸다다만 욕은 왕이 무릎 꿇은 치욕적인 삼전도(三田渡) 굴욕을지금껏 잊지 않고 있다. 환향(還鄕)녀와 호로(胡虜)자식이 호란(胡亂)이 남긴 유산이라는 건널리 아는 대로다. 욕설은 단지 상스럽고 천박한 비어(卑語)가 아니다. 욕설은 사회를 민중언어로 반영한다.압축적으로 격변해온 한국 근대사는 욕 또한 창조를 거듭했다. 이마에 먹물 새기는 경칠 놈,사지를 찢을 육시할(럴) 놈, 다섯 토막 낼 오살할 놈 등은1894년 갑오경장 무렵욕의 구체성이 소멸.. 2018. 3. 11. 남해 여행 .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대덕 산악회 제263차 산행 2018년 3월 4일 참석인원=31명 본 산악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으므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코스=다랭이마을-미국마을-독일마을-편백자연휴양림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다랭이는 협소한 농지를 뜻하는 순 우리말.. 2018. 3. 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2 다음 반응형